이글루스 | 로그인  


[렛츠리뷰] DVD2.0 폐간호 - 영화 한 번 사서 봐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제품만 받아놓고 세월아 네월아 하다가 이제서야 끄적끄적...
떡값을 받았으면 먹은 만큼 일을 해야지요. 검사는 아니지만. (야)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라고 해놓고는 딴 소리부터 하고 시작하자면.
나는 이 결혼 반댈세 저는 이 리뷰 안 쓸랍니다.
아니, 렛츠리뷰라고 머릿말 달아놓고 뭔 소릴 하는 거냐고요?
왜 이러냐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가 폐간호였으니까요. -_-

이런 자리에 자사 제품을 내놓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특히 그 제품이 잡지라면?
잡지는 1개월의 유통기한을 갖는 한정적인 상품입니다.
이런 자리에 홍보를 위해 내놓는다는 것은,
그 달의 해당호에는 크게 상관이 없고
이번 홍보를 통해 다음 달부터의 판촉을 기대한다는 게 되겠죠.
...하지만 다음 호는 나오지 않습니다. -_-

사실 렛츠리뷰 대상 상품으로 페이지가 마련되었을 때만 해도...
해당 페이지에는 의욕 있어 보이는 홍보문구들이 가득했습니다.
뭔가 '혁신호'를 준비했다, 는 느낌의 페이지였죠.
...그러나 며칠 뒤 알려진 실상은 폐간호였다는 거. -_-

뭐, 사실 홍보하거나 말거나 어차피 책은 잘 팔릴 거고요.
왜냐? 부록이 주성치 서유기 2부작 월광보합 선리기연 합본이었으니까. -_-
부록 2장으로 나온 달 잡지는 불티나게 잘 팔립니다, 네.
온라인 서점 몇 군데 둘러보니 실제로도 대개 품절 상태.
아직 안사셨고 사야겠다 싶으신 분은 얼릉 동네서점에라도 가보세요.
(...라지만, 글을 너무 늦게 올리다보니 오프에서도 유통기한 다 됐을 듯;)



책의 서두. EDITOR'S LETTER 에서 편집자는 이렇게 발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호가 '종간호'이면서 '완간호'가 되었으면 좋겠다.
자기 사명을 다하고 명예롭게 끝을 낸다는 뜻이다. 부끄럽지 않을만큼 열심히 달린 시간이었다.

...편집자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DVD2.0의 발행중지는 종간호나 완간호가 될 수 없고,
전혀 명예롭지도 않습니다.
같은 글의 앞부분, DVD2.0은 이번호를 끝으로 발행을 중지한다.
모든 것은 독자가 짐작하는 그대로다.
라는 언급에서 드러나듯
이번 발행 중지는 어디까지나 위대하신 대한민국의 부조리한 상황에 의한 퇴출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여러개의 DVD잡지가 창간되었었지만 모두 오래 버티지 못하고 폐간되어 갔습니다.
DVD2.0은 신생회사였던 다른 잡지들과 달리 필름2.0이라는
기존의 베이스 위에서 출발한 매체였기에 지금껏 오래 버텨왔습니다만...
결국은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군요.
이제 한국에 정통 DVD 잡지는 종적을 감추게 되었습니다.
(쇼핑몰 사은품 등의 형태로 곧잘 제공되는 핸드북 사이즈의 저가 잡지 '디비디언'과
AV기기를 중심으로 하면서 곁다리로 DVD타이틀을 다루는 '하이비'만이 남았습니다.)

이는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정보를 넷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잡지라는 매체 자체의 필요성이 반감된 것에도 일정부분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결코 그게 다는 아니겠지요.
씨네21을 베이스로 출발했던 온라인 매거진 형태였던 DVDTOPIC 역시
오래 버티지 못하고 업데이트를 중지한 것만 봐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향유층의 절대부족에 있는데,
그렇다고 영화 보는 사람이 적은가 하면 그건 또 아니고.
보기는 보는데 제대로 돈 내고 보는 사람이 극소수란게 문제죠.
여기처럼 불법 다운로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별다른 사회적 제재 없이 뛰어난 접근성을 보여주는 데가 없으니까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사람을 오히려 돈 낭비하는 바보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널린게 바로 여기 아니겠습니까, 네.

뭐 멀리 갈 것도 없이 이글루 포스팅만 좀 돌아봐도 널렸죠.
무슨무슨 영화 다운받아 봤다 어쨌다 재미없더라 이러쿵 저러쿵 블라블라...
...그런데 이런 거 도대체 왜 쓰는 건데요?
하지 말라고는 안 할테니까 최소한 염치는 좀 갖고 살아요.
글 쓰지 말라고 안할 테니까 다운받아 봤다고 광고는 좀 하지 마시라고요.
감상 내용만 쓰면 되잖아요. 저런 걸 버젓이 써놓는다는 건
오늘 옆집 영희네 가서 CD플레이어를 훔쳐 왔다. ㅋㅋㅋ
이런 거 써놓는 거랑 똑같은 거라니까요? 스스로의 범죄 행위의 공표입니다.
너무 일상화가 되어놔서 아예 감각을 상실한 거죠.
...뭐 요즘 세상에 쓰다 보면 맥락상 그런 내용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 적어도, 국내에 정발되어 있는 타이틀 가지고 그러면 안되는 거죠.

간혹 보면 영화에 정말 애정이 넘치나 보다 싶은 내용들도 있어요.
하드가 10G 짜리라 힘든데, 무슨무슨 영화는 정말 너무 좋아서 안지우고 사수하고 있음. 50번도 넘게 봤어염.
...아니 그런데 그렇게 좋으면 좀 사라고요 -_-
50번도 넘게 볼 만큼의 즐거움을 제공한 크리에이터가 빚에 쪼들리고 있을지도 모르잖습니까?
돈 좀 쥐어줘야 다음 작품 나와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받든 말든 할 거란 생각은 안 드시나요.
이건 뭐... 가수 면전에 가서
꺄악~~ XXX 오빠 너무 좋아연. 그래서 길거리 테이프 사서 매일매일 들어연. 100번도 넘게 들었어염.
뭐 이런 얘기 비슷한 건데...... 그거 천번 만번 들어봐야 XXX 오빠한테 하등의 도움이 안된다는 거. -_-
XXX 오빠 쪽박 나서 다음 앨범도 못내고 길거리에 나앉을지도 모른다는 거...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입니다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현재 한국의 영상 업계 상황이 어떤가 얘기를 해보자면...
DVD란 매체는  처음 등장한 이래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해 왔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를 보자면 심모씨 말마따나 극장 수익을 넘어서서,
극장 수익의 배 이상을 거둬들이게 된 지가 오래고요.
(그렇다고 디모 영화가 그렇게 팔리진 않을 겁니다만.
그것도 영화가 받쳐줘야 되는 거지 무작정 팔릴 리가 있나요. 풋)

여타의 국가들도 미국 만큼은 아니라도 대략 비슷한 상황들입니다.
어느 정도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들 중에 DVD업계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건
세계에서 오직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세계 유일. 온리 원.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20세기 폭스.
딱히 영화팬이 아니더라도 이름 정도 못 들어보신 분들은 별로 안 계실 겁니다.
이름을 모르더라도 로고 보시면 거의 다 아시겠죠.
산 나오는 거, 지구 빙빙 도는 거, 간판 세워놓고 써치라이트 비춰대고 빰빠바밤하는 거.
바로 세계최대 규모의 헐리웃 메이저 배급사들이죠.
그 중 저 세 군데의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영화 한 번 팔아보겠다고 들어왔다가 결국은 일상화된 다운로더들을 당해내지 못하고
도저히 못 해먹겠다, 두 손 들고 대한민국 DVD판에서 철수해버린 회사들입니다.
어디 가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헐리웃 초대형 메이저 배급사들마저 두 손 들고 도망가버리는 시장...
그곳이 바로 이곳, 자랑스런 대한민국입니다.

자, 그럼 저 회사들이 철수를 하면 어떻게 되느냐?
물론 저 회사들이 철수를 했다고 해서 바로 모든 영화가 안나오지는 않습니다.
국내 대행사를 통해 일부 영화들을 출시하고 있죠.
하지만 말 그대로 일부에 불과합니다.
극장에 걸렸던 대형 흥행작 정도에 출시작이 한정되고 있죠.
보다 다양한 영화가 출시될 기회를 잃고 있습니다.
이러면 피 보는 것은 결국... 불법 다운로더가 아닌 정품 유저들이죠.
불법 다운로더야 어차피 정품이 출시되지 않아도 또 다운로드받아서 한 번 보고 땡 할 테지만,
정품 유저들은 정품을 사서 다양한 요소를 즐기고 싶어도 출시가 안되니까요.
피해를 입히는 건 돈 안내는 사람들이지만 그 부메랑에 피해를 입는 건
정작 돈 내는 사람들이라는 부조리한 현실이 벌어지고 있단 말이죠. -_-
이러니 니들은 니들 맘대로 계속 그러면서 살아라,
나는 나대로 즐기면서 살겠다, 이럴 수도 없다는 겁니다.
내가 손놓고 있으면 내 즐거움의 선택의 폭도 계속해서 줄어들어가게 되니까요.



자, 그래서 지금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러고 있느냐?
네, 여러분, DVD 한 번 사서 봐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는 겁니다. 굽신굽신
안 사 버릇하신 분들은 가격대도 잘 모르실테고 막연히 비쌀 거란 생각만 하곤 하는데,
사실 요새 DVD 별로 비싸지도 않거든요. 아니, 분명히 말해서 쌉니다. 저렴해요.
본편 외에 다양한 부가영상들도 즐길 수 있고요.

가격.
신작을 기준으로 하자면 물론 그렇게 싸진 않습니다. 보통 2만원 전후가 되게 마련이죠.
하지만 이 바닥은 상시 할인 행사가 성행하는 바닥이라서 말이죠.
모든 타이틀이 다 반드시 나오는 것은 아니고, 회사마다 성향이 다르긴 합니다만,
어쨌든 방대한 종류의 타이틀들이 할인행사로 쏟아집니다.
가격대는 보통 8000원대 전후인 경우가 많고요.
아직 한국 시장에 남아있는 헐리웃 메이져사 중 워너브라더스사 타이틀 같은 경우 싸게는 3300원부터 있습니다.
(애초에 워너 코리아는 신작도 1만원 초반대로 저가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메이져사가 아닌 마이너사의 마이너한 타이틀들같은 경우 그 아래쪽으로도 많고요.
1000원 아래의 떨이로 팔려나가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쪽 타이틀들 상당수는 품질이 그리 좋지는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만.)
괜찮게 잘 나온 타이틀이라도 유통상의 사정으로 인한 재고떨이라던가
특정 샾 단독행사라던가 이럴 때 보면 정말 싸게 나올 때도 있고요.
(개인적인 최저가 기록은 '레드 바이올린' 단 돈 100원에 구입 -_-
원래도 가지고 있었지만 또 사서 선물로 뿌렸어요.
...근데 선물이라기도 민망하네. 100원 짜리 가지고 무슨 -_-;)

이 정도면 극장 1회 관람 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혹은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영구히 소장하며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되는 셈이죠.
물론 극장만한 시설을 제공해주진 못하겠습니다만,
대신 본편 외의 다양한 컨텐트들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수록 컨텐트.
DVD에는 영화 본편만 들어있는 게 아닙니다.
다양한 부가 컨텐트가 들어있지요.
통상적인 예를 들어보자면 메이킹 다큐멘터리라던가,
감독 및 주요 스태프 인터뷰,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 등등.
영화의 소재에 따른 각종 영상물이 들어가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필사의 도전'에는 왕년의 국민적 영웅, 우주비행사 존 글렌의 다큐멘터리가 들어있다거나,
'카지노'에는 라스베가스와 마피아의 관계에 대한 해설 영상물이 들어있다거나,
'블러드 다이아몬드'에는 제3 세계의 착취 현실에 대한 고발성 르포 영상물이 들어간다거나 그런 거죠.
고전 명작 타이틀같은 경우를 보자면 그 영화 하나뿐이 아니라
그 감독의 작품 세계 전체를 조망하는 다큐멘터리가 들어간다거나,
그 후로도 오랜 기간 활동한 출연배우의 연기인생 전체를 조망하는
다큐멘터리가 들어간다거나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제작진 측에서 기획하기 나름이므로 배리에이션은 얼마든지 있고
가끔은 기발한 아이디어성 부가영상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DVD 시대로 넘어오면서 정착한 서플먼트의 꽃 음성해설도 빼놓을 수 없고요.
음성해설에 대해서는 링크를 참조하세요 → 음성해설 - 오디오 커멘터리란?
그리고 보편적인 타입은 아닙니다만 자막을 이용해서 부가 컨텐트를 구성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참조용으로 예전 포스트를 링크 → DVD 자막 기능의 창조적 활용 사례 모음.

(현재 해외에서는 이미 중심이 옮겨가는 중인 DVD의 다음 매체,
HD-DVD와 블루레이 쪽은 보다 진일보한 인터랙티브한 형태의
스페셜피쳐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만, 한국에서는
아직 제대로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뭐... 입 아프게 두 번 말 할 필요도 없겠죠.)

물론 모든 타이틀에 다 다양한 부가 컨텐트들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예고편 외에는 서플먼트가 전무한 것도 있는 등 타이틀별로 편차는 있습니다.
주로 작품의 지명도에 비례하는 편이라 보면 되겠죠.
보통 어느 정도 잘 나온 SE(special edition)급 정도를 생각해 본다면...
대략 영화 본편 2시간 + 음성해설 2시간 + 부가영상 2시간,
해서 6시간 정도를 기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대작급 중에 아주 잘 나온 타이틀같은 경우엔 이 정도가 아니라
정말 질릴 정도로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곤 하죠.

예를 들어볼까요?
얼티밋 매트릭스 콜렉션 박스세트 - 10점
앤디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매트릭스, 매트릭스2 리로디드, 매트릭스3 레볼루션, 애니 매트릭스, 4작품으로 구성된 박스셋입니다.
영화 본편이 4장에, 서플먼트 디스크만 6장... 서플먼트 수록시간만도 35시간에 달합니다.
본편 합하면 대략 43시간... 할인해서 3만원 중후반대 가격입니다만,
솔직히 이거 하나 사면 한 달 정도는 거뜬하게 즐길 수 있지요.
(...사실 서플먼트는 보다 보다 질려서 중도포기하는 사람이 더 많겠습니다만 --)

하나 더 들어보자면 이런 거.
반지의 제왕 확장판 트릴로지 박스세트 - 10점
피터 잭슨 감독, 엘리아 우드 외 출연/태원엔터테인먼트

반지의 제왕 3부작 각 확장판의 박스세트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긴 완결편 '왕의 귀환'만 가지고 따져볼까요?
반지 시리즈는 극장 상영판부터가 원체 깁니다만,
확장판은 말 그대로 확장된 버젼이기 때문에 더 깁니다.
왕의 귀환의 경우는 50분이 추가되서, 러닝타임이 4시간 10분이죠.
그런데 이 타이틀은 음성해설만도 4종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다 들어보려면 4번을 더 봐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죠.
그러면 본편 보고 음성해설 듣는 데만도
4시간 10분 x 5 = 20시간 50분이 걸립니다. --;
그리고 별도로 영상물로 된 서플먼트가 6~8시간 정도 될 겁니다.
이게 3부작 중 한 편(4디스크)에 들어있는 내용물이죠.
그런 게 3부작이 들어있습니다. (12디스크)
이것도 할인해서 지금 4만원 초중반대입니다만...
솔직히 이거 하나 사면 몇 달 볼 수 있죠.
......사실 중간에 질려서 다 보기도 힘듭니다만.
저는 매 시리즈 나올 때마다 단품으로 샀습니다만,
반지원정대 확장판 구입한지 5년, 두개의 탑 확장판 구입한지 4년,
왕의 귀환 확장판 구입한지 3년 된 이 날 이 때까지 아직 다 못봤습니다. - -;;



그러니까 말입지요. 한 5만원 정도만 문화생활비로 정해놓고
구입해 보시면 어떠시겠습니까? 하는 얘기를 해보는 거예요.
(여기서 5만원이란 기준을 잡은 것은 이 방면의 국내 주요 대형 쇼핑몰들의 경우
5만 이상 구입시 추가 적립 혜택이 있기 때문에, 5만원씩 끊어서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기 때문 되겠습니다. 상습 지름꾼의 슬픈 습성... --;)
5만원이면 위에 예를 든 것과 같은 정말 꽉꽉 들어찬 충실한 박스를 구입할 수도 있고,
적당한 수준의 할인판을 위주로 구입한다면 대략 5~7장 정도,
신작 한 장 정도를 끼워넣는다면 대략 4~5장,
정말 싼 것들로만 전략적으로 골라서 산다면 십 수장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짬짬이 취미생활하는 정도라면
한 달 정도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양과 질이란 거죠.
불법 다운로드같은 거 안하고도 충분한 양과 질의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가 있습니다.

아. 이런 얘기 하면 또 돈이 썩어 나냐, 돈 없다 이러는 사람 많은데...
그런 사람들도 보통 보면 대부분 술 먹고 흥청망청할 돈이나 이런 건 있더라고요? ^ ^;;
그런 건 '돈이 없다'라고 하는 게 아니라 '돈 쓰기 싫어. 날로 먹을래.'라고 하는 게 맞지요.
술 한 번 덜 먹거나, 아니면 다른 지출 약간 줄여서라도 한 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누구는 뭐 돈이 남아돌아서 지르고 있겠습니까,
그 만큼 남들보다 덜 먹고 덜 입고 덜 쓰면서 이쪽으로 돌리는 거죠[...]

당연한 얘기인데, 이 쪽에 취미가 없는 분들한테까지 사서 보면서 취미생활해 봐라,
뭐 그런 말을 하는 건 물론 아닙니다. 안 쓰고 안 보겠다는 데 누가 뭐라고 하나요.
다만 이 쪽에 취미가 있고 실제로 많은 양을 접하면서도,
구입해서 본 적이 없으시다면 한 번 시도해 보면 어떠시겠냐는 거죠.
요즘 할인판은 워낙에 저렴하기도 하니까요.
사실 할인판이 지나칠 정도로 난립하는 건 이미 시장이 기울었기 때문에
더 심해졌다는 부정적 측면도 있긴 한데...
뭐 그렇다고 해서 '이것도 시장 망하는 전조니까 할인판 사지 말자'
이런 식으로 했다간 신작도 안 팔리고 할인판도 안 팔리고 그냥 더 망해갈 뿐이니...
할인판의 낮은 진입장벽을 통해서라도 많이 좀 사보셨음 좋겠습니다.
무조건 다 사라는 것도 아니고요. 일단 한 번 일부라도 시작을 해 보세요.
결국 이런 것도 다 습관이라서, 정품도 쓰던 사람이나 계속 쓰는 거고..
일단 사서 보기 시작을 해봐서 좋다 싶으면 비중을 늘려나갈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다 보면 신작 살 일도 있을 테고 뭐 그런 거죠.

자, 우리 모두 다 함께, 밝은 세상에서 살아보아요[...]






PS1: 대여점.
사실 아무한테나 무조건 다 사서 보라고 하는 건 무리가 있고,
이럴 때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방법'으로서는 판매와 함께 대여가 병행되어야 할 텐데...
현재 국내 상황에서는 이게 또 문제가 되는 게 불법 다운로더들로 인해 대여시장이
계속 축소되면서 대여점들이 급속도로 줄어든 상태란 말이죠.
돈 주고 대여를 하려고 해도 주변에 대여점이 다 망하고 없다... 라는 경우가 흔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건 뭐 닭과 달걀 같은 문제라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그래도 요즘은 가격대가 싸기 때문에 그냥 구입해서 보는 것도 조건이 나쁘지 않으니까요.
딱 킬링타임 정도의 관심 밖에 없으신 분들께는 무리라도,
일단 이 쪽에 어느 정도 취미가 있으신 분들께라도 권유를 해 보는 거죠.  
본편만 보고 끝, 이 아니라 뒷이야기 같은 것에도 흥미가 있다면
서플먼트 같은 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니까요.
애초에 이런 거 제대로 챙겨보려면 대여보다는 구입이 더 적합하기도 하죠.
한정된 대여기간 동안에 다 보기 힘들 정도로 충실하게 구성된 타이틀들이 많으니까요.

나는 서플먼트니 뭐니 그런 거 흥미 없다, 난 최신작으로 본편만 한 번씩 보기를 원한다,
정 이러실 경우는 주변에 대여점이 없더라도, 요즘은 온라인 대여도 가능하니까요.
필요하신 분은, 이 쪽으로 한 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PS2: 애니메이션.
영화쪽보다 사실 애니쪽은 더 심한데... 정식으로 들어오는 작품은 한정되어 있고,
거의 일본 방영에 실시간으로 다운받아 보는 문화는 일상화되어 있고...
정발은 되도 안 사고, 안 사니까 사실상 애니DVD 시장은 망한 상황이고,
망했으니까 신작은 안 나오고, 안 나오니까 소수의 정품 구입자들도 살 게 없고...
후. 뭐 어쨌든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만...
저 역시도 100% 원칙대로만 하지는 못 하는 것이 현실이고요.
다만,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당당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상황은 솔직히 필요 이상으로 당당해 하는 경향이 좀 심한 것이 사실이죠
결과적으로 하는 짓이 같다고 해도, 최소한의 염치는 좀 느껴가면서 하느냐,
전혀 아무 생각이 없느냐 하는 건 좀 다른 얘기입니다.
...특히 국내 정발된 작품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너무 당당해 하진 말아요

그렇다면 국내판이 없더라도 정품을 이용한다 치고 전부 일판을 구입한다 치면...
이 방법은 아무래도 국민소득이나 저쪽의 애니 타이틀 가격대를 봤을 때
일반적으로 권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죠. 저도 그렇고요.
...해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상당 부분 북미판으로 해결을 하고 있는데,
이쪽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정품 이용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북미판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뭐 세상이 좋아져서 해외 구입도 어렵지 않으니까요.
미국 쪽도 애니 시리즈가 완간되면 일정 기간후 염가판 세트를 발매하는 것이
패턴화되어 있는지라 상당히 저렴합니다. 국내 할인판들 수준이고요.
발매 작품수 자체도 국내완 비교가 안되게 방대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작품들은 나오는 편이고요.
세일 기간 실구입가 기준으로 1~3만원 정도인 타이틀이 부지기수입니다.
한 장 얘기가 아니라 1~2쿠르(13~26화) 한 작품 전체 얘기고요.
아, 이것도 비싸다고요??
아니, 이걸 비싸다고 하시면 그건 좀...
그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할 생각이 애초에 없거나,
작품에 3만원 만큼의 애정도 없다고 밖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이 방법을 아무에게나 권할 수 없는 것이, 언어의 장벽의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뭐 일단은 불법 동영상들용으로 나오는 자막을 유용해서 PC로 감상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정품 쓰자는 얘기 하면서 이런 류의 자막을 사용하자는 것도 좀 아이러니한 얘기이긴 합니다만..
뭐 어쩌겠어요. 정품 쓰면서 자막은 보이콧한다고 해서 이런 자막이 사라질 것도 아니니...
이미 있는 자막은 활용이나 하면서, 정품 사용을 더 늘려나가는게 맞겠죠.
(서플먼트 쪽은 감상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은 역시 남습니다만 orz
아, 물론 영어 자막은 있습니다. 영어 일본어 중 한쪽만 되면 문제는 없지요)


PS3: 작년도 최다 판매 타이틀.
작년도 한국 DVD 업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이 어느 영화인 줄 아십니까?
사실은... 영화가 아닙니다. 동방신기의 'All about 동방신기'라는 타이틀이죠.
동방신기가 인기가 있... 기도 한 거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영화 DVD가 얼마나 안 팔리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DVD가 영화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영화가 중심이란 것은 당연한 사실이니까요.
(한국에서는 당연하지 않지만 -_-)
보통 일반적으로 빠순이라 불리는 집단은 부정적 뉘앙스로 받아들여지곤 하는데...
사실 그네들 욕할 자격 없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적어도 그네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할 줄은 알거든요.
그네들은 명백하게 한국인의 평균치에 비해 윤리적으로 건전한 소비자 집단입니다.
참고로 저는 소녀시대 빠돌임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앨범은 물론 샀음. 오덕오덕

...라고는 해도 그네들도 한국인인 이상 그 중에도 상태가 심각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또 사실은 사실.
예를 들자면 드림팩토리 홈페이지에 가서 이승환 콘써트 DVD
어디 가서 다운받으면 되냐고 묻는 애들이라던가 등등
이런 류의 목격담 또한 숱하게 많긴 하지요[...]


PS4: 캠페인.
으어... '렛츠리뷰'의 탈을 쓰고선 다분히 캠페인성의 장문 포스트를 작성해 버렸군요.
그런 의미에서 한 방.
ⓒ(주)케이디미디어 / 쇼박스 (주)미디어플렉스

똠양쿵
(한국명: 옹박 두번째 미)
의 한 장면입니다. 왜곡 아니고요. 영화에 실제로 나옵니다[...]
사실 저런 대사는 까메오(옹박 여주인공)한테 시킬게 아니라 토니 쟈 형님한테 시켰어야 하는 건데...
형님의 니킥이나 관절꺾기 한 번 보고 저런 소리 들으면 누구나 다 회개할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야)

한국도 온라인 불법 다운로드 뿐 아니라 오프라인 불법 DVD도 심각한 수준이 되어버렸죠.
제가 서울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닌데, 어쩌다 볼 일 보러 가게 되면 거의 반드시,
이동 중에 지하철 역마다 몇 번씩 마주치게 됩니다. 만 원에 세 장이니 만원에 네 장이니 어쩌구 저쩌구...
불법도 불법이지만 품질도 안 좋고, 또 요즘은 정품도 할인판이 워낙 싸서 별로 크게 차이도 안나니까요.
이런 건 제발 사지 말아주세요  (; _ ;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충격 | 2007/11/19 19:59 | 활동사진 | 트랙백(1) | 핑백(5) | 덧글(52)

트랙백 주소 : http://shougeki.egloos.com/tb/159898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RGM-79 GM @ .. at 2007/11/20 12:12

제목 :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 다운로드가 DVD를 몰..
[렛츠리뷰] DVD2.0 폐간호 - 영화 한 번 사서 봐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이제는 이런 글들도 안타까울 정도로 만연한 다운로드... 오죽하면 다 좋으니 다운 받아서 본다고 티나 내지 말라고까지 할까요 ?할말도 많고 안타까운 점도 많은데 다 풀어내자니 말빨, 글빨도 딸려서 우선 좋을 글을 올려주신 분의 글을트랙백합니다....more

Linked at sarahon님의 글 - [2.. at 2007/11/19 21:14

... 0 metoo 동명이인의 개그센스 작렬, 미치겠다 ㅋㅋㅋ 우왕ㅋ굳ㅋ 오후 9시 14분 우헤헤 ... more

Linked at links for 2007-1.. at 2007/11/20 07:21

... .com/3492948 저도 화가 나네요. 감독관이 그냥 빼앗아버렸으면 5수 안 해도 되었을 텐데.. (tags: 수능 감독 부정 5수 잠깐만요 원칙) 영화 한 번 사서 봐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디지털 복제의 시대에, 짝퉁과의 차별화를 통해 구매욕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정품 구매->업계 활성화->누이좋고 매부 좋고&# ... more

Linked at 海印 : My White Bi.. at 2007/11/20 15:03

... DVD 2.0이 11월호를 마지막으로 폐간이라고 한다.근데 부록이 주성치의 서유기....선리기연 월광보합 모두 다..급히 친구에게 메신저로 연락~!생일선물로 그거 구해달라고... ㅠ.ㅜ11월 내 생 ... more

Linked at addict. Old Rook.. at 2007/11/20 15:46

... <a href="http://shougeki.egloos.com/1598985"><a title="[렛츠리뷰] DVD2.0 폐간호 - 영화 한 번 사서 봐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name="1598985">[렛츠리뷰] DVD2.0 폐간호 - 영화 한 번 사서 봐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DP 밖에는 안 남았네요..(그나마 ... more

Linked at 임시 개장 : 2007년 내 .. at 2008/01/02 18:08

... 늘 와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돌림성 이벤트류에는 참여를 잘 안하는 편인데...해본 거라고는 DVD2.0 렛츠리뷰 정도일까요?물론 그것도 간판만 달아놓고 하라는 리뷰는 안 하고, 멋대로 쓰고 싶은 거 썼습니다만;;에... 어쨌든 그래도 이건 좀 다른 의미가 있는 거니까 남겨봅니다 ... more

Commented by dcdc at 2007/11/19 20:09
저도 받으면서 참 기분이 묘했지요 OTL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7/11/19 20:28
가끔 사보던 잡지였는데 폐간되는 군요. ㅜㅜ; 좋아하는 영화나 클래식 공연 DVD는 자주 구입하는 편입니다. 심각할 정도로 안팔리는 줄을 몰랐군요.
Commented by DSmk2 at 2007/11/19 20:56
옹박2 보고 있었는데 '헐~' 했었죠. DVD야 전 지금은 차세대DVD덕분에 좀 참고있는 편이라 (--;) 그래도 코드2 애니메이션 사보느라 돈은 계속 나가지만요. (--;;;;;;;;;;;;;;;;;;;;)

저작권을 둘째치고 '사서본다'라는 개념자체가 전혀없는게 현 실정이니까요. 사람들이 재밌는게 돈을 주고 패킷을 사서 쓰는 웹하드 서비스에 돈을 쓰는건 별로 안아까워 하거든요, 이런걸 보면 사람들이 영화를 보는데 제공하고 싶은 값은 딱 그 패킷값 정도의 매우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뭐 예전에 아카짱님이 말씀하신 이야기처럼 '빌리러 나가기도 귀찮다' 라는게 가장큰 이유가 아닐까 하고)

사실 전 이쪽으로 생각하기를 멈췄습니다. (--;) 해결책을 생각해도 허생전처럼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라는 풍조에 질렸거든요. 그냥 저만 잘할라고 합니다. --;
Commented by Ninjalee at 2007/11/19 21:03
좋은글 잘봤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한국에 사시는분들 그저 부럽습니다. 한국 정발DVD 싸잖아요ㅠㅠ 예를들면 카우보이비밥 5.1셋트도 일본판에 비하면 완전 거저더만 ㅠㅠ 그런데도 왜들 안사시는건지..

간혹 일본옥션에서 가격 싼 DVD박스 클릭해보면 한국판일때가 꽤 있어서 기분 참 복잡해지더군요-ㅈ-
Commented by 산왕 at 2007/11/19 21:42
요즘의 정책화두가 간신히 '대여해서, 다운로드받아 공짜로 보는 게' 당연한 문화를 '사보는 문화'로 바꿔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쪽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작게나마 일조했다는 점에서 뿌듯하긴 하지만 별로 앞날이 희망적이진 않네요.
Commented by Ritsuko at 2007/11/19 22:24
한국에서 웹하드 서비스만 없에 버린다면 DVD현재 판매량에 몇배쯤은 팔린텐데요... 하여간 안습;;;


Commented by 秋葉 at 2007/11/20 00:35
저는 얼마 전에 '다운로드' 받아보는 황폐한 풍토에 대해 빈정거리는 포스팅했다가 갑절로 되받았더라죠; 그것도 제 포스팅에 덧글을 단 것도 아니고, 모 분께서 자기 블로그에다 제가 쓴 포스팅을 향해 퇴바가지 욕을...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다수의 논리를 앞세우는게 일반대중적 판도라는데, 정말 한심하고 답답하니 이건 뭐 할 말도 없더군요. 금전적 소비를 통해 보는 이들이 도리어 바보가 되는 세상이니;;;
그냥 P2P나 웹하드 프로그램 운영자들은 감방에 싸그리 처넣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사실 다운로드 문화가 사라진다해도, 말씀 하셨듯이 복제품의 성행이 더욱 높아질 우려도 있군요;
Commented by 세루리안 at 2007/11/20 01:39
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 추억편을 TV에서 보고는 그것이 포함된 바람의 검심 스페셜 박스 세트 DVD를 사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65000원은 약간 부담이 되어 가격이 내리면 사야지 보류해뒀다가, 몇 년이 지나서 아무래도 꼭 사야겠다 싶어서 사려고 보니 뉴타입 DVD(NTDVD)는 올해 초 DVD사업을 철수하여 할인판매로 다 처분하고 절판이 되어 중고로조차 잘 안팔더군요. 하 하 하. 이러지마 ㅜ.ㅜ.ㅜ.ㅜ.ㅜ.ㅜ. 그냥 그때 사놓을걸 하는 후회가...
Commented by 레쓰 at 2007/11/20 01:41
궁금해서 묻는건데 특가할인;같은, 내지는 없다시피하고 서플도 부실한 8800원 정도 하는 디비디를 사도 디비디 시장에 도움이 되나요? 안 팔리니까 제작사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것이 아닌지요?
전 주로 그런 디비디를 사는데 별로 시장 발전에 도움이 안 될거란 생각에 좀 찜찜해서요.
혹은 2~3만원 정도의 디비디와 내용면에서 차이가 있는건지요?
Commented by 녹슨 at 2007/11/20 01:51
글쎄요, 디비디 2.0도 다른 잡지들과 마찬가지로 부록으로 디비디를 뿌렸던지라
종간에 대해 측은하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가 않네요
Commented by intherye at 2007/11/20 02:29
빠순이가 다운족과 가장 다른 점은, 그들이 정의상, 대가를 지불하고 싶게 만드는 '정품과 짝퉁의 차이'를 알아본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동방신기 dvd가 뭐 내용이 좋다거나 화질음질이 좋아서 잘 팔린 게 아니라- 그 자켓, 속지 (그리고 아마도 끼워줬을 이것저것들) 등등을 직접 소유하고 싶어했기 때문이라는 거죠.

그러고 보면 큰 화면과 웅장한 소리를 체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별다른 오락거리가 없어서 극장에 가는 사람들, 컴퓨터 모니터나 후진 테레비에 5천원짜리 만원짜리 스피커 물려서 영화를 보는, 그렇다고 딱히 영화배우의 화보 같은 특전이 필요하지도 않은 (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정품 dvd가 짝퉁dvd나 다운받은 동영상 따위를 뛰어넘는 가치를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생각해 보면 사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이 부~자가 돼서 고급 기기들이 전국에 풀리고 국민의 평균적인 눈과 귀가 높아지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ㅡ,.ㅡ

거기다 대고 업계 사정 얘기를 해봤자, 잘 먹히지도 않고, 논리도 좀 이상해지죠. 그러니까, 도서관에서 책 빌려보는 사람, 특가할인 dvd를 사는 사람, 중고거래 하는 사람 등등등을 구제하기가 좀 묘해진다는..

정품유저vs복돌이 논란은 어딜 가나 파리가 끊이질 않는 단골 떡밥이라는 걸 잘 알고 있고, 위에 쓴 제 이야기에 오해의 소지가 꽤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서도- 평소에 그 파리떼들을 보면서 혼자 생각해보던 걸 한번 앵앵거려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한 수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__)
Commented by 충격 at 2007/11/20 03:45
dcdc님> 한숨만 나와요 으휴

레놀도야지님>
음악DVD도 가끔 사기는 하는데 클래식은 별로 아직 사 본 적이 없네요.
그리 고급 취향이 못 되어놔서[...] 아, 그러고 보면 떨이 판매하는
발레 DVD 하나 싼 맛에 사둔 건 있는데, 생각난 김에 한 번 뜯어봐야겠습니다.
품질이 좀 괜찮을라나 모르겠네...

DSmk2님> 사실 '사서 본다'라는 인식 체계 자체가 성립이 안되어 있는게 사실이죠.
저도 그렇게 손 놓아버리면 편하긴 한데... 그렇게 시장이 망가져 갈수록
나 자신의 문화향유 선택권까지 자꾸 줄어들어버리니까 말입지요.
저 같은 경우는 취미 범위가 넓어서 미국쪽 마이너한 타이틀같은 것들도 보기 때문에...
일본쪽 컨텐트들이야 그냥 원판을 사든 북미판을 사든 해서 충족할 수 있다지만,
영어 실력은 그만큼이 안되니까, 이쪽은 정품이 나와주지 않으면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다는 말입지요, 어허허허.
...임시 방편으로 이런 경우 서양권 영화를 (비싸게 주고 T_T) 일판 타이틀로 사서
일어 자막을 보는 방법으로 해결하긴 합니다만... 일본이라고 해서 전부 다
정발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 오늘도 캠페인을 해야 해요 orz
그러니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보다는 일단 관심있는 분들 한정으로라도
'요즘 가격도 싸고요. 이러이러한 좋은 점이 있으니 한 번 사서 보아요'라는
얘기를 해보려고요.

Ninjalee님> 그나마 카우보이비밥이 한국에서 제일 많인 판매된 애니DVD이긴 하죠.
애니DVD 사업 초창기만 해도 상당히 짭짤했던 걸로 압니다. 비밥 상당히 많이 팔렸고요.
리마스터 나오기 전에 똑같은 구판 가지고도 몇번씩이나 케이스만 바꿔서
재탕해 가면서도 어느 정도 계속 팔렸을 정도이니...
그런데 어째 시장이 커지기는 커녕 계속 줄어만 가더니 폭삭 망해버렸네요.

산왕님> 저도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고 이런 글 쓰고 있지만
몇 명이나 시도해 봐 주실지 별로 희망적인 생각은 안 듭니다[......]

Ritsuko님> 그게 제일 문제죠. 인식 자체가 심각한 상태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걸 바른 방향으로 끌어주는 것이 시스템의 역할이니까요.
무엇보다도 현재 사회적인 제재 없이 웹하드류의 서비스에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이거 없애도 어차피 P2P는 계속되겠지만,
그래도 그 범위는 확 줄어들 거라고 보거든요.
이런 쪽만 제대로 규제하더라도 남녀노소 아무나 다 하는
일상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보는 거죠.

秋葉님> 사실 그들이 일반대중이긴 하지요[...] 그게 제일 문제이고 orz

세루리안님> 그건 워낙에 좀 애매한 상품이긴 했습니다.
추억편과 기타 작품과의 퀄리티 및 인기도 차이가 극심한 상황에서 세트 판매만을 고집했으니까요.
추억편 정도는 저도 사고 싶었습니다만,
다른 두 개는 전혀 살 생각도 없는데 강매당하기 싫어서 저도 안 샀거든요.
(뉴타입에서 마케팅 전략으로 묶음을 고집한 것인지,
계약 내용에 세트 판매만 하기로 되어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레쓰님> 8800원대면 주로 헐리웃 메이저사 타이틀 할인제품군 얘기신 것 같은데... 맞는가요?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일단 프레싱 미디어 산업이기 때문에 제조 원가는 얼마 들지 않고요.
기초 투자금을 뽑고 난다면 그 이후로는 사면 살수록 이득은 남는 거니까요.
어지간한 파격할인이 아니고서야, 뭐가 어찌 됐든간에 사면 살수록 회사측에야 좋은 거지요.
헐리웃 메이저사의 경우 해외 본사에서 자사 배급한 영화를 가지고 내는 것이니
별도로 제작비가 많이 든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뭐 그러고도 결국은 수지가 안맞아서 여러 군데가 이미 철수한 상황입니다만 흑;
남은 곳들이라도 열심히 구입해 줍시다 T.T)
반면, 애초에 수지가 안 맞는다면 그렇게 할인행사를 수시로 하지도 않는다는 것은,
한국영화 DVD 타이틀들 보면 알 수가 있지요.
한국영화 DVD는 국내제작사에서 제작을 하는 데에 그만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헐리웃 메이져사의 타이틀들보다는 가격대가 약간 높은 편이고,
할인행사 빈도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편이지요.
너무 싸게 막 팔았다간 수지가 맞질 않으니까요.
(뭐 그렇다고 신작이 잘 팔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침체상태입니다만)

녹슨님>
예전에 패키지 게임 망했을 때 게임잡지들도 그랬고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너무 안팔리고 활성화가 안되니까 나온 시도이기도 하고요.
탓하기도 뭐 합니다. 결국은 대중화 보급에 실패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네요.
잡지 문제나 할인판 문제, 제작사 측에서 일으켰던 여러 트러블들 등
불법 다운로드 외의 각종 문제점들 또한 많았던 것은 사실인데,
아랫분 덧플에 다시 쓰겠지만 결국 이런 건 다 부차적인 문제이고,
모든 문제의 근원은 향유층의 절대 부족에 있다고 봅니다.

intherye님>
- 그렇지요.
- 그래서 일단 킬링타임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은 예외로 놓더라도,
어느 정도 관심 있으신 분들만이라도 사서 봐 보자는 얘기를 해 보는 거지요.
별다른 오락거리가 없어서 그냥 사교의 장 정도로 극장에 가시는 분들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게 자립잡지 않는 한 제대로 된 수요가 힘들다고 보지만,
적어도 가끔 가다 영화잡지 사보는 정도라도 되시는 분들은 잠재수요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서 보는 메리트를 충분히 주지시킨다면 충분히 소비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잠재수요들만 포섭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상황은 좋아질 수 있다고 보고요.
- 도서관에서 책 뿐 아니라 DVD 같은 것도 놓여있는 걸로 아는데
(공공 도서관은 가본지 너무 오래 되서 요즘 어떤지는 모르겠고,
학교 도서관에는 많이들 있는 것 같더군요)
이런 건 문제삼을 게 없다고 봅니다. 이런 건 어디까지나 한정된 물량을 가지고 유통하는 것이고,
그것을 취하기 위해서는 수용자가 움직이는 수고를 들여야 하니까요.
온라인으로 불법 다운로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 손쉬운 복제성으로
순식간에 퍼져나간다는 점이기 때문에... 도서관은 별 문제라고 봅니다.
취미생활을 하기에는 진짜로 사정이 어려운 분들도 있는 것이고,
공공 복지 시설에서 그런 걸 지원해 줄 필요를 부정해선 안되겠죠.
대신 취하는 사람은 최소한 그걸 얻기 위한 발품 정도는 해야 되는 거고요.
- 특가할인이나 중고거래가 일부 악순환의 측면을 갖는 것이 사실인데,
저는 그런 걸 문제의 핵심으로 대체하려는 건 포인트가 어긋나는 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실 매니아 집단 내에서는 신작 사봤자 나중에 할인판 풀리기 때문에
신작 사기 꺼려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는 의견들이 종종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런데 사실 이 문제가 그렇게까지 핵심이 아니라는 것은 해외 사례들을 봐도 알 수 있어요.
DVD 시장 잘 나가는 미국을 보든 유럽 어디를 보든 사실상 할인행사 남발되고 있는 것은
다 똑같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는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요.
요컨데 할인행사로 인한 악순환의 문제는 결국 얼리아답터 성향의 매니아 집단
내부에서나 큰 문제가 될 성격적인 면이 있고요.
크게 봐서 일반 대중이 소비자가 되는 환경만 있다면 그런 식의 자잘한 돌기들이 있더라도
결국 큰 공은 이렇게든 저렇게든 다 끌어안고 제대로 굴러간다는 거지요.
대중화를 위해서는 적당히 저렴한 가격대의 형성이란 것도 반드시 필요한 측면이고요.
한국의 경우는 일반 대중이 문화재를 소비한다는 경향 자체가 거의 전무하고
구입자층 전체가 매니아층에 가깝기 때문에 문제가 더 커보이는 점이 있지요.
공 자체가 탁구공이면 굴러가다가 돌뿌리 하나에 걸려서라도
휙 튕겨나가서는 오물통에 빠져버릴 수가 있거든요.
결국 다른 모든 건 부차적인 문제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향유층 저변의 절대부족에 있다고 봅니다.
핵심은 대중화에 있죠. 그리고 그걸 위해서는 시스템의 정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윗물부터가 이 방면으로 생각 제대로 박힌 사람이 얼마 없다는 게 문제겠죠.
웹하드류의 서비스가 이렇게 사회적으로 아무런 제재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것부터가
매우 부조리한 현실이니까요. (하긴 뭐 부조리를 빼버리면 한국이 아니겠습니다만 orz)
지금은 할인판을 탓할 때가 아니라, 할인판을 활성화 기제로 삼아서
대중화를 유도해야 될 때라 생각하고, 그래서 나온 것이 이 글이란 얘기가 되겠지요.
Commented by 수룡 at 2007/11/20 04:01
저작권의 ㅈ도 모르는 우리나라 (다수의) 네티즌들이 (소수만 지킵니다) 제정신을 차릴 날이 오려면... 아주아주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문화 자체에 100원도 쓰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인식도 문제지만, 요샌 불법이라는 걸 알면서도 다운받아봤다는 걸 자랑으로 여기는 게 ("왜 영화관에서 봐?"라는 말은 대체 어느 입에서 나오는지...) 더 문제더군요. FTA 발효되서 본보기로 다운로더든 업로더든 벌금 폭탄 맞아야 그나마 정신차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이지 저작권을 너무 하찮게 여겨요.

소설 저작권 단속하면서 별꼴 다 본 사람이 이오공감에서 보고 한 마디 썼습니다-_-...
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7/11/20 05:38
미국의 FBI같이 이런걸 철저히 단속하는 체제가 한국에 없어서 그럴련지도 모르겠습니다 -_-
Commented by ZinaS at 2007/11/20 08:03
렛츠리뷰에 올라온 DVD2.0이 폐간호였군요, 놀라울 따름입니다.
온가족이 자기 취향대로 영화를 봐서 집안에 DVD를 산처럼 쌓아놓고 사는데, 최근의 할인행사들을 쭉 훑어보고 있으면 좀 씁쓸하더군요. 2900원에 샀는데 도착한 타이틀에는 정가 위에 8900원 할인 스티커가 붙어있는 식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염가처분하는 느낌이었어요. DVD 타이틀의 질도 점차 낮아지고 있고요... 오디오 코멘터리에 자막도 안 넣어줄 만큼 성의없게 타이틀을 내도 뭐, 사주는 사람도 얼마 없다 보니 뭐라고 화를 낼 수도 없더랩니다. 가끔은 "내주면 그저 굽신굽신"같은 영화도 있으니...
Commented by PPANG at 2007/11/20 09:43
공감합니다. 그래서 사고 싶은 DVD 기다리다 기다리다 결국 아마존에 손을 벌리는 슬픈 사태가 벌어지는 거죠;ㅅ;
Commented by 조디안 at 2007/11/20 09:59
공감보고 왔답니다. DVD 2.0에 대한 이야기도, DVD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잘 풀어 주셨네요. 이 글 많이들 보고 많은 사람들이 지키지 못해 미안했던 DVD말고도 블루레이를(...) 구입하기를 희망합니다.
...전 다운받아볼거지만(...) 헉 농담입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Commented by rumic71 at 2007/11/20 10:43
DVD를 사서 보는 문화에 대해서는 절대 공감합니다만, 그와는 별도로 DVD 2.0은 오래 못 갈 줄 알았습니다. 영화잡지와 차별화가 제대로 되질 못했거든요. 저도 그간 여러 권 사보았습니다만, 어느 기사를 보아도 핵심이 없었습니다. 페이지 수가 적지만 Hivi쪽이 소프트에 대해서도 훨씬 제대로 다루고 있습니다.(타이틀 갯수로 따지면 적지도 않습니다.)
Commented by 空我 at 2007/11/20 10:51
얼마전에 모 유명 영화 블루레이가 한국 전체에서 500장 팔렸다는 소리듣고 꽤나 충격이었죠
후우.....
술먹고 꼬장 부릴시간에 영화 한편 사보고 극장가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D-DVD로 갈아탔는데 주위에서 정품주의냐 물어보면
그냥 모으는게 취미라고 하고 얼머부립니다...
논쟁 시작되면...귀찮아져서;;
Commented by Rick at 2007/11/20 11:50

정품 따지시려면
우선 주변사람들이 살수있는 여력이 되는지 부터 생각해보고 파시길
자기 회사제품만이 전부인것이라 생각하면 그생각을 뜯어고치시고
세상엔 무한의 문화상품들과 무한의유통사들 무한의 기계들이있고
그곳에서 발생한 이윤들은 무한의 이윤응고회사들이 쥐고있습니다.

과연 여러분에게 얼마나 돌아올까요
우리가 양심과 상도를 따지기전에
사람죽이는 시스템을 원호하는 우리가 법을 이모양이꼴로 만든건 아닐까요
악법이 법이면 그법은 바뀌어야 합니다.

Commented by RGM-79 at 2007/11/20 11:59
현재 DVD 및 영상 시장에 대한 암울함이 묻어나는 포스팅이로군요.
저역시 깊게 공감합니다. 아마도 정품 DVD 시장이 박살난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아닐까 하는데
우리나라는 다운로더들 덕분이고.. 중국은 그 유명한 따오판 DVD 덕분이지요.
잠시 중국 살았던 기억으로는 전세계 어디서든 개봉하면 DVD 나옵니다. 더빙에 자막까지 입혀서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장르도 안가리고 드라마일 경우 시즌도 무시하고 중간에도
나오더군요... 중국도 단속합니다. 단속하는 기간에는 중국드라마 (그것도 정품인지 의심되는)만
진열대에 가득합니다. 외국 작품 DVD는 아예 없지요. 하지만 그 기간 끝나면 바로 원위치됩니다.
제일 놀라웠던 기억은 한예슬을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 환상의 커플인데.. 한국에서 최종회가
방송되고 바로 그 다음다음날에 DVD 박스셋 나왔습니다. 물론 중국어 더빙, 중국어 자막..
심지어는 어설픈 영어자막까지... 박스도 M본부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따왔는지 마치 정품같고..
충격이었지요.

한국은 이와는 달리 초고속인터넷의 은혜을 입어 집안에 앉아서 클릭 몇번이면 고화질 영상이
자신의 컴퓨터 하드에 들어옵니다. 이 과정에서 웹하드 업체에 지불하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고
오히려 친구나 지인이 사는 DVD에 들이는 돈은 돈이 썩어나는 것으로 보이죠.
그리고 그런 인터넷이 힘든 세대나 사람들에게는 지하철역에는 꼭 있는 1만원에 5장짜리 불법DVD
이게 대역을 합니다. 제가 그런거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놀랍게도 이게 불법 DVD라는 것조차
모릅니다. 돈주고 산 DVD인데 왜 불법이냐고 반문하는 시점에서 GG.....

결국 최종해결책은 판매자 뿐만 아니가 구매자들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미국내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 남미 국가들과 손잡고 대대적으로 마약농장과
마약카르텔을 공격한 적이 있었는데 그 결과 미국내 마약 가격 급등, 판매상 이익 급등이라는
골때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때 본 다큐멘터리에서 판매상 중 한 사람이 그러더군요.
아무리 판매상을 체포하고 마약농장을 불태워도 미국의 소비자들이 존재하는 한 마약은 계속
잘 팔릴 것이라고 말이지요.

지금의 한국에서는 가수들이 영화 다운 받아 봤다고 라디오나 TV에서도 공공연하게 떠벌리고
영화배우들은 MP3 다운 받아서 듣는다고 떠벌리는 시대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이 침해받으면
미친듯이 들고 일어나면서 정작 자신의 이익과 관계없으면 불법도 둔감한 거죠.

이제부터라도 지재권을 강력하게 적용하지 않으면 한국 콘텐츠 사업의 미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형의 자료/지식에 대해 공짜라는 인식부터 고쳐야지요.. 안되면 벌금도 물리고...


아참, 이 좋은 글 트랙백하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쓰고 싶어도 글빨이 딸려서 안되겠네요.^^)
Commented by 사막여우 at 2007/11/20 12:08
DVD사면 뭐해요. 컴퓨터로 돌려보는건 똑같은데.
다운로드 대여점이라던까, 비디오 대여점같이 싼 값에 대여를 해주는 시스템이 정착되는게 더 바람직하죠.
Commented by 동호 at 2007/11/20 12:09
얼마전에 콜오브듀티 공략좀 찾으려고 지식인을 좀 돌아다니다가 한곳에서 멈췄는데 가관이더라고요.
콜옵1을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았는데 실행이 안 된다고 해결방법좀 알려달라고 하면서 정품사라는 말은 하지도 말라더군요. 어처구니 없어서 쪽지로 보냈더니만 몇년 지난 게임을 정품으로 사는 그런 미친놈이 어디있나면서 저를 욕하더군요. 이게 현실인가 봅니다.
Commented by 이메디나 at 2007/11/20 13:15
저도 모집단에서 말하는 미친놈 중 한명입니다.
제가 재미 있게봤다면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주로 에니를 보는데 보통 스리즈 물이다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죠.(초기에 가격 설정을 잘못했다고 생각이 듬..) 극장판이나 OVA가 2만원대인건 이해가 가는데 시리즈물이 2만원 넘는건 참..

요즘 DVD사러 나가면 씁쓸합니다. 제품 새로나오는건 없고 문닫았다는 소식만 들리고.
일명 악성 재고들만 황당한 가격에 나와서 팔리는 현실을 뭐라고 해야할란지...
17만원에 샀던게 18000원에 나와있는걸 보니 왠지 허탈하더군요.

슬슬 이쪽 취미도 접을때가 되가나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판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영어나 일어로 나오는걸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말이죠 OTL..
Commented by 충격 at 2007/11/20 13:26
수룡님> 인식이 전체적으로 다 바뀔 날을 기다리는 건 무리인 것 같고,
일단 시스템이 선행되어야 뭐가 제대로 굴러가도 굴러갈 것 같습니다.
일단 난립하는 웹하드 업체들과 지하철 및 가판 및 용산의 해적판 장사치들이나 좀 어떻게 해야[...]

듀얼배드가이님> 실제로도 FBI들이 활발하게 잡아들이나요[......]
FBI 경고 문구는 매번 틀 때마다 잘 보고 있습니다만

ZinaS님>
- 저희 집은 저 밖에 안 사서... 사실 주변에서 사는 사람 한 명 찾기도 어려운데,
가족이 다 사신다니 집안환경이 좋으시네요. 부럽부럽
- 뭐 예전에 한창 잘 나오던 시절에도 간간히 배째라 타이틀은 있었으니...
질이 딱히 떨어졌다고 할 건 없을 것 같고요. 양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출시작 자체가 너무 줄어서 선택의 폭이 별로 없으니까요

PPANG님> 저도 뭐 윗답변들에도 썼듯 일부는 해외구입으로 충당을 하고 있기는 한데...
영어가 안되니까 아무래도 제대로 감상하기에 한계가 있어서 말이지요. orz
국내시장 활성화가 되어야 합니다! _T

조디안님, 空我님>
일단 적정 가격대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블루레이 드라이브,
HD-DVD 플레이어, HD-DVD 드라이브가 보급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꽤나 부담이 가는 선이지요.
...사실 여태 DVD도 대중화가 안된 걸 생각하면 앞날이 좀...orz

rumic71님>
애초에 요즘은 DVD2.0이 디지털 종합지를 지향(?)한다면서 이래저래 잡탕을 하는 바람에
타이틀 쪽 페이지 자체가 적기도 했죠. 1~2년 전만 해도 확실히 중심은 타이틀이었던 것 같은데.
뭐.. 하도 활성화가 안되니까 나름대로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다가
그렇게 흘러갔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Rick님>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다시 정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고요.
- 일단 첫 번째 문단은 잘은 모르겠지만 반기업적인 정서로 쓰신 것 맞나요?
그런데... 글 읽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이윤이 안나서 회사들 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 두 번째 문단은 어떤 법을 말씀하시는 건지...?
(설마 저작권법은 아니시겠죠? 그런 거라면 좀 무섭습니다. 지금도 안지켜지고 있는데..)

RGM-79님> 뭐 우리(DP인들)끼리는 맨날 하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_no

사막여우님>
1. 사면 뭐하냐면 일단 (컴퓨터로 돌려보더라도. 실용성을 따지기 이전에)
크리에이터에게 정상적인 대가를 지불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겠고요.
2. 컴퓨터로 돌려보는지, 대형TV로 보는지,
프로젝터로 쏘는지 그런건 각자의 환경이니 일률적용할 수 없지요.
수백만원짜리 홈씨어터 갖춰놓고는 몇천원 짜리 DVD 사기는 아까워서
다운받아서 보는 사람들도 실제로 상당수입니다.
요즘 동영상이 아무리 잘 나온다곤 해도, 대형화면 투사할 경우는 퀄리티 차이도 나고요.
(하긴 요즈은 BD립, HD-DVD립도 나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DVD보다 낫기도 하겠습니다만.
근데 그렇게 따지면 또 진짜 BD나 HD-DVD에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죠.
단지 국내 발매가 활발하지 않은 것이 문제일 뿐...
국내 발매가 활발하지 않은 것 또한 사람들이 안사니까 그렇게 된 악순환의 고리고요)
3.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는 이미 몇 종류가 존재합니다. (유료 스트리밍은 오래 되었고.)
다만 사람들이 찾지보지도 않고, 별로 쓰지를 않을 뿐이죠.
아직은 도입중이기 때문에 아직 라이브러리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만
이쪽으로의 발전도 앞으로 계속 발전적 검토를 모색해 봐야겠죠.
그런데 일단 현상황을 기준으로 얘기를 해본다면... 실질적으로 DVD가 죄 다
고가이면 모를까 가격대 자체가 상당히 저렴해졌기 때문에
유료 다운로드보다는 구입쪽이 훨씬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다운로드로는 제공받을 수 없는 서플먼트의 매력이 있음도 물론이고요.
그러니 일단 이 쪽을 기본으로 잡고 논지를 전개하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편의성의 문제가 있겠는데...
'나는 돈을 안내려고 하는게 아니고 오로지 원클릭으로 간단한 편의성 때문에 다운로드를 한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제 생각엔 인터넷 쇼핑이 발달한
현재의 한국에서 별로 유효한 주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불편하다고 해봤자 겨우 하루이틀 더 기다려야 한다는 건데...
결국은 '나는 하루이틀 기다리기 싫으니까 범죄를 하겠다' 이런 얘기밖에 안되지요.
좀 웃기는 얘기라고 봅니다.
이런 주장 하시던 분들 중에,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 생기고 나서
그쪽에서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을 별로 못 보기도 했고요.
유료 다운로드 쪽의 시스템도 분명히 정비를 해나가야 하는 건 맞습니다만,
대체로 저런 걸 강력히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저 '자기합리화'에
이용하려 들 뿐인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4. 대여점이 줄어드는 거야 앞서 말했듯 사람들이 불법 다운로드를 하도 해대니까
줄어든 측면이 강하고, 닭과 달걀의 문제가 되어버려서 어떻게 할 방도가 없는 거고요.
맘만 먹으면 온라인 대여는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잘 안 쓸 뿐이죠.

동호님>
그게 (한국에서는) 어딜 가나 평균적인 현실이지요.

이메디나님>
애니쪽은 더 이상 신작이 나올 일 자체가 별로 없으니...
국내판을 고집한다면 접을 수 밖에는 없겠죠.
근데 일판은 그렇더라도, 북미판은 본문에도 적었듯 굉장히 싸니까요.
자막은 동영상용 자막 유용하면 본편은 어떻게든 볼 수는 있고...
저는 이쪽을 검토해 보시길 권합니다.
Commented by lakie at 2007/11/20 13:38
DVD나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이나 만화책이나 게임이나. (전 맨 뒤 두개 해당.)
결론은 한가지네요. 돈 낼 애정이 없으면 보지 마. -0-

중고등학교 시절엔 부끄럽게도 대여점 많이 이용했습니다만. 점차 직접 사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고르는 눈도 더 좋아지고 쪼금만 봐도 참 알차고 애정도 더 높아지고 그렇게 취미생활 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많이 볼때랑 비교해서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 드는것이.. (회사원 되니 볼 시간도 없기도 하고.;)

DVD는.. 다시 보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포기했어요. 그냥 극장 고고. 흑
Commented by 니트 at 2007/11/20 14:58
DVD는 차세대기라던가 이래저래 사장 분위기.... 아쉽군요 (차세대기로 넘어갈 여력이 안되는데 말입니다. OTL)
Commented by 이끼 at 2007/11/20 15:03
오랫만에 이오공감에 어울리는 포스팅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급 좋아하지 않는 감독의 영화는 받아서 보는편인데 반성해야겠네요...(__)
그래도 봐서 마음에 드는건 꼭 DVD로 삽니다...^^

강남에 4장에 만원하는 캠버전 DVD를 사는사람이 의외로 많더군요.
요즘은 원본도 그가격이면 2장사는 시대가 되었는데... 좀 씁쓸합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20 16:08
절감, 통감, 동감합니다.
...공허한 울림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오늘도 P2P를 달리고 있을 이 시대의 젊음들을 생각하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Commented by addict at 2007/11/20 16:39
잡지도 어렵고, 컨텐트계도 어렵고...결국 글로벌 기업들(+한국 기업들)은
국내 시장은 거의 포기 분위기죠.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인프라는 광속으로 깔았으나, 개념이 탑재되지 않았을 때 어떤 비극이 발생하게 되는지
전 세계에서 벤치마킹할만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Saga at 2007/11/20 18:12
하드웨어 사는 데는 돈 아낄 줄 모르면서
소프트웨어 사는 데는 돈 쓸 줄 모르는
그런 나라입니다... 이놈의 나라는.

영화만이 아니라 음악, 게임, 만화책 모두 마찬가지...
Commented by 모범H at 2007/11/20 18:25
제가 실험을 한번 해봤습니다.
113에 전화를 했었어요.

DVD불법복제물 판매도 단속합니까?

"네"

신도림역 환승통로에서 불법복제 DVD를 판매중입니다.
요거 단속좀 부탁드려요

"알겠습니다"



숨어서 지켜봤습니다.
한 15분쯤 지나니 경찰들이 오더니


불법복제 DVD판매하는걸 구경하고 몇개를 골라서
사가지고 돌아가더군요


몇번을 신고했는데
그냥 소 닭 보듯 하고 그냥 가더이다.

이부분부터 어떻게 좀 처리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불법행위가 자행되는데 신고가 들어갔는데도 그냥 보고 지나치더군요.


아 누가 머라 하실까봐 그러는데 저는 엄연한 정품사용자입니다.
Commented by intherye at 2007/11/20 19:52
자상한 답덧글 감사합니다.

평소에 맨날 똑같은 얘기 반복되는 것만 구경하느라- 궁금한데도 괜히 더 알아봐봤자 결국 또 똑같은 얘기만 튀어나올 것 같아서, 딱히 스스로 알아보기가 겁났던 주제에 대해, 본문과 덧글들을 통해 쏠쏠히 배우고 갑니다.
Commented by 뇌광청춘 at 2007/11/20 20:07
미일한 삼국의 DVD 가격을 놓고 봤을 때 사실 일 > 한 > 미 순으로 싸더라고요.
(아마존, Yes24 CSI 시즌 1 기준)
아마존JP에서는 할인도 잘 안 하던데(...)
Commented by 아메바기억력 at 2007/11/20 20:42
이런 일 때문에 결국에는 아마존 닷컴에 가게 됩니다. 국내 영화나 국내 콘서트 물이 아니고서야 그냥 코드 프리 해 놓고 미국판 보는게 마음이 편해요.
Commented by 황혼시계 at 2007/11/20 21:31
멀리 돌아가는 이야기지만 이런 것도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과 제도가 아직은 수준 미달이라는 이야기겠지요. (한숨)
Commented by 황혼시계 at 2007/11/20 21:33
영화를 봤으면 영화값을 내고 책을 봤으면 책값을 내는건 음식점에서 밥을 먹었으면 밥값을 내는거랑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kyung at 2007/11/20 23:44
저는 디비디를 사서 보는 사람인데..어디가서 디비디 사서 본다고 하면 되게 웃기다는 식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제가 정품 디비디를 사려고 인터넷 매장 뒤지고 있으니까 동생이 와서 '뭣하러 사 그냥 짝퉁 사' 이러더군요. 기가막혔어요. 그래도 내가 좋아서 보는 영화인데 기왕이면 돈내서 디비디 한장 소장하고 있는게 좋잖아요.
Commented by 큐이 at 2007/11/20 23:55
가장 문제는,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 지망생들조차도 저작권 인식이 '전무'하다는 거죠. 충격님께서도 몇 번 포스팅하신 것을 읽었습니다만, 실제로 ㅊ대학 애니메이션과 학생과 저작권에 대해 이야기하다 열받아서 '그럼 그쪽이 만든 영화 막 다운받아봐도 괜찮다는 말이예요?'라고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사서 볼 가치가 없으니까 받아보는 거겠지. 내가 열심히 만들어서 사서 보게끔 만들어야지' 였었죠.....

정책도 정책이겠지만 우선적인 대책은 '전 국민 머릿속에 저작권 개념 넣어주기' 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아 그때일 생각하니 갑자기 머리에서 김이ㅇ)-<
Commented by 겜망상가 at 2007/11/21 02:07
우리 나라 사람들은 특히 그런 점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자기가 재밌게 감상한 컨텐츠에 돈 몇 푼 쥐어주는게 그리도 아까운건지; 그냥 그 때만 즐거우면 그걸로 끝. 나만 좋으면 장땡이라는 집단이기주의가 완전히 뿌리를 박아버린듯한 인상이에요. '몰라서' 그러는 사람도 많지만 그런 사람들 역시 '진실' 을 알아도 계속 자기들 하던대로 하는 경우가 99%. 오히려 너는 100% 떳떳한 인간이나며 역공격당하기가 일쑤니 ^^; 영화든 게임이든 음악이든 이 나라에서 문화컨텐츠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려면, 지겹게도 말하고 쓰지만 정부가 나서는 방법말고는 없을 듯 합니다. 제가 죽기전엔 고쳐지겠지요. 하하;

트랙백해가겠습니다. ^^
Commented by winbee at 2007/11/21 09:57
음,패키지 게임 시장의 몰락한것과 잡지는 별 상관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패키지 게임나고 잡지났다고 하기도 그렇고요. 국산게임이 극히 드물었을때도 게임잡지는
여러개가 존재했습니다.1990년도의 게임잡지 창간 붐 부터 시작해서 여러 많은 잡지들이
나오고 사라지고 했지만 이 중 국내 게임 개발에 대해 도움이 되었다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기자들의 저질화도 한몫했지만).번들 끼워팔기 바쁜것들이 국산게임시장 발전은
개뿔이지요.
개인적으로도 dvd(물론 정품)는 300여개 가까이 보유하고있지만
dvd2.0이라는 잡지는 잘 모릅니다.. dvd전용 잡지가 망하던 망하지 않던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내가 가는 단골 dvd샵 장사엔 별 영향을 안끼치니까요.

근데 코드3dvd는 외화 기준으로 값싸고 정말 괜찮긴 한데 국산영화는 별 엉뚱한짓거리를 해대서
짜증날때가 있습니다.첫판은 한정판이니 뭐니로 별 쓸데없는 것들 끼워팔고 시간 좀 지나면 가격
대폭 하락된 일반판을 그제서야 내놓습니다.거품이죠. 좋은예가 실미도하고 태극기였습니다.
쓸데없는 싸구려 금속액자 단가가 얼마라고 그짓인지 웃겨서..뭐 일본이나 미국이나 그런건
있습니다만 정품에 대한 일반적 인식이 다른나라보다 취약한 역사를 타고났다는걸 dvd찍는
인간들이 자각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winbee at 2007/11/21 10:27
dvd를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개인적으로는 지정된 dvd샵 단골이 되는 거더군요.
되도록 큰 곳을 골라서 적립카드 만들고 구입을 계속 하면 할인을 해주고 연말에는
dvd신작 3,4개 공짜로 가질수있는 적립금이 쌓이는데 그때 기분 왕 째지죠
인터넷 주문은 골라 사본다는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오래전부터 거들떠도 안보고 있습니다.
그냥 신작dvd 뭐 나왔나만 체크를 하는 정도죠.구하기 힘든dvd경우엔 온라인 주문을 하지만..

그런데 가끔 dvd시장을 보면 희한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cj의 텃세인지 뭔지 가끔
dvd를 전량 회수하는 일이 드물게 있습니다.그래서 제가 13구역 dvd를 구입을 못했죠 제길헐.
나중에 케이블tv에 버젓이 나왔을땐 욕을 세 바가지 쏟아부었습니다..
차라리 다이하드4.0이 12월로 판매 연기된건 양반으로 보일정도더군요.

Commented by 사막여우 at 2007/11/21 12:40
제 말 뜻을 모르시네요.
실용적으로 '사면 뭐하냐' 라는 생각이 드는 인프라가 대부분이라면,
사용자의 인프라에 맞게 영화 시장도 알맞은 저작권 상품을 내놓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핑계가 아니라 이런 인프라가 대부분이죠. 집에 홈씨어터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런걸 대부분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자기합리화라..
그런식으로 감정위주의 넘겨짚기 대응과 주장은 상대방의 기분만 긁을뿐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 말이 없고요. 전 영화관에서 한달에 영화 5-6편씩 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가 다운로드족이라 치더라도 저런 주장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외국 모 사이트에서는 영화 다운로드 정액제를 도입한다던데
그런게 가능하다면 누가 굳이 다운로드 할까 싶습니다.
그리고 예전의 비디오 대여점처럼 dvd역시도 대여시스템이 잘 구축된다면 훨씬 나을듯 싶네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7/11/21 13:58
lakie님> 요즘이야 대여점도 안가고 스캔 받아서 보는 피해가 크니까요 _no
니트님> 일단 워너가 런칭 대기하고 있으니 조금이나마 활성화는 될텐데...
국내에서 기기가 보급되기엔 아직 좀 비싸죠.
이끼님> 원리원칙 따라 전부 다 사란 얘긴 아니고요. 왠만큼 좋아하는 영화를 사는
정도만이라도 일반화가 되면 제대로 굴러가리라 보는데 말이죠.
Charlie님> 요즘은 어르신들도 많이 하는 것 같기도[...]
addict님> 암울합니다. 신작은 점점 줄어들고...
Saga님> 그렇죠. 그러니 수백만원대 홈씨어터 들여놓고는 디빅 보고 있죠[...]
모범H님> 요즘 용산 같은 데는 가판도 아니고 아예 컨테이너로 가게 설치해놓고 판다고 하죠[...]
intherye님> 뭐 변하는 게 없으니... 사실 똑같은 얘기만 계속 하게 되긴 합니다.
윗물에서 뭘 좀 제대로 바꿔야 하는데...
뇌광청춘님> 장르나 회사에 따라 할인 패턴이라던가가 다르니 일률적으로 말할 순 없습니다만,
대체로 그런 편이긴 하죠.
아메바기억력님> 언어 문제만 없다면 혼자 즐기기에는 그게 편하긴 합니다. orz
황혼시계님> 그러니까요. 당장 눈 앞에 안짚히는 건 인정을 안하죠.
kyung님> 일반적 분위기가 그렇죠.
자기가 안 살거면 남들 사는 거나 뭐라고 하지 말던가 하지...orz
큐이님> 일단 생각 있으신 분들이 자기 주변부터 계속 설득을 했음 합니다.
몇년 지나니까 요즘은 대부분 '걍 포기했다' 모드시더라고요 -ㅅ-
겜망상가님> 그런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생각이 어쩌면 제일 위험한 거죠.
사회에 하등 보탬이 안되는 흑백논리일 뿐이니까요.
막말로 가난에 찌들다가 강도질을 한 번 했다고 쳤을 때...
이 사람이 '이왕 버린 몸 앞으론 강도질에 매진하며 살자' 이러면 사회가 돌아갈까요?
안 돌아가죠. 기본적으로 가능한 데까지 정품 사용의 퍼센티지를 올리려는 자세가 중요한 거지,
그런 식의 저열한 공격에는 굴하지 않을 필요가 있습니다.
'뻔뻔한 흑색'과 '백색이고자 하는 회색' 사이에 '너나 나나 똑같잖냐'는 건 성립하면 안됩니다.
winbee님>
- 게임 잡지 얘기는 정확히 무슨 얘길 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성격상 DVD 잡지쪽과의 1:1 대입은 불가능합니다.
DVD2.0은 업계 상황이 안좋아서 발행중지하는 것이 맞고요.
- 말씀하신 대로 일반적인 현상이고요. 화려한 초회 패키지를 선호하는 경향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뭐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국내 시장은 특히 일반 구입자가 별로 없고 매니아 중심으로 굴러가기에 더 그렇습니다.)
몇 몇 타이틀의 예를 일반으로 확대적용할 수도 없고요.
...뭐 그러나 저러나 한국 업체든 외국 업체든 이래저래
각종 뻘짓 사건들은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지금 하는 얘기는 그거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런 것들이 다 부차적인 문제라고요.
일단 한국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향유층 저변의 절대치가 너무 적다는 겁니다.
문제가 생기든, 항의해서 잘 나오게 하든, 뭐 그런 것도 신작이 나와야 하는 거죠.
지금은 신작 자체가 계속 줄어들고 있으니, 문제가 좀 있거나 말거나
발매만 해주면 아이고 고맙습니다 모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체적인 분위기가.
- 이것도 대중화가 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인데, 그것도 서울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거지...
조금만 벗어나면 오프에서 DVD를 파는 가게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오프에서 보고 살래도 살 수가 없어요. 대형 마트에나 소량 들어오는 정도인데...
이것도 뭐... 구색 맞추기 수준도 안됩니다.
- DVD를 전량 회수하는 경우는 대체로 할인행사로 다시 풀기 위해 일단 수거하는 경우와,
판권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판매를 중지하는 경우입니다.
13구역은 제가 당시에 관심을 가졌던 타이틀이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
일단 쇼핑몰 검색해 보니 할인가로 찍혀있고 절판이네요.
일단 수거한 다음에 할인으로 풀었던 것 같은데, 그 때 놓치셨나 봅니다.
cj 텃세 얘긴 왜 나온 건지 모르겠는데, 아이비전 제작에 태원에서 유통한 것 같네요.
이 바닥이 자기 살기도 바쁜데 무슨 텃세 부리고 뭐고 할 것도 없고요.
사막여우님>
글쎄요. 그런 뜻에 맞춰서 제대로 답변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국내에서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라는 거죠.
그쪽 시스템은 지금도 계속 개발되고 있으나,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야 하겠으나,
그렇다고 그게 지금 당장 그들의 위법행위를 정당화할 순 없다는 겁니다.
요즘 일본 등 해외 선진국도 광파이버 회선이 보급되었지만,
어디서도 그런 식으로 자신의 범죄행위를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홈씨어터 없어도 다들 DVD 보고요.
(대상이 사막여우님이라 한 적이 없는데요. 애초에 두 줄 간단하게 남겨주신 것 뿐인데
그런 걸 판단할 만한 재료가 되지 않습니다.)
수차례 얘기했듯 예전의 비디오 대여점같은 환경이 조성이 안되는 건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시장 자체가 축소되었고 대여점들이 다 망해나갔기 때문이고요.
닭과 달걀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당장 억지로 가게를 연다고 해도, 말씀대로
'난 홈씨어터 없으니까 컴퓨터로 봐도 똑같은데?' 하는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DVD대여로 바로 돌아서지도 않고요.
그럼 또 문 닫고... 이런 식인게 현황입니다.
그리고 이미 언급했듯 (아직 라이브러리는 부족하지만) 유료 다운로드 싸이트는 몇 군데 있습니다.
2년여 전부터 이미 정액제하는 곳도 있고요. (http://www.cinero.com/)
사람들이 안 쓸 뿐이죠. 스트리밍 서비스는 그 훨씬 전부터 있었고요.
Commented by 사막여우 at 2007/11/21 16:45
지금 님의 문제는..
편하게 합법적 대여의 인프라를 갖추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을 잠정적 범죄자로 보고 있다는거죠..
...되게 말 못 말아들으시네 -_-

그 대상이 제가 아니라고 말씀하셔도 기분나쁘기는 마찬가지고 합리적인 주장도 아닙니다..
인식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범죄자가 아니더라도 그런 주장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전 강력히 주장합니다. 사봤자 뭐합니까.. 컴퓨터에서 보는건 똑같은데. 돈 아깝습니다.
영화 몇번이나 본다고 디비디를 사느니 때 지나면 차라리 안 보고 맙니다.
대부분의 사람(소위대중)은 저랑 비슷한 마인드일겁니다.
여기서 불법 다운로드를 하느냐, 그냥 안보고 마느냐, 합법대여를 하느냐 갈림길에 갈리겠죠.
여기서 합법대여의 구멍을 넓혀주고 편리하게 하자는 주장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불법 다운로드 철저한 단속과 함께 합법적 대여의 구멍을 넓혀지면 자연히 줄어들이라고 봅니다.
mp3와 인터넷 강의가 그러한 측면에서 많이 성공한 예이죠..
그리고 씨네로 사이트 알려주신건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7/11/21 19:17
글쎄요, 제 말도 거의 같은 얘기입니다만.
제 본문과 각종 리플들에 대해 스스로가 요점을
잘못 짚고 계신 건 아닌지 자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하게 합법적 대여의 인프라를 갖추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을 잠정적 범죄자로 보고 있다는거죠..
그런 적 없습니다만.
문제는 '합법적 대여의 인프라를 갖추자'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합법적 대여의 인프라가 없어서 내가 당장 불편하므로 나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고
다운로드를 해도 괜찮다' 라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막여우님에게 직접 코멘트하는 형식이 아니라
------------------------------------------------------------------------------------
'나는 돈을 안내려고 하는게 아니고 오로지 원클릭으로 간단한 편의성 때문에 다운로드를 한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 있는데
------------------------------------------------------------------------------------
라는 식으로 대상을 따로 설정하고 서술한 것이고요.
저 또한 적고 있듯이 유료 다운로드의 창구가 더 개발되어야 함은 필요한 것이지만,
그게 지금 당장 만족스럽지 않다고 해서 불법 다운로드의
당위성이 갖춰지는 것은 아니란 얘기입니다.
(그리고 아직 라이브러리가 미흡하긴 하지만 그러한 싸이트가 이미
실용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 것 또한 현실이고.)

전 강력히 주장합니다. 사봤자 뭐합니까.. 컴퓨터에서 보는건 똑같은데. 돈 아깝습니다.
영화 몇번이나 본다고 디비디를 사느니 때 지나면 차라리 안 보고 맙니다.
대부분의 사람(소위대중)은 저랑 비슷한 마인드일겁니다.
여기서 불법 다운로드를 하느냐, 그냥 안보고 마느냐, 합법대여를 하느냐 갈림길에 갈리겠죠.
> 그러니까 거기서 안보고 마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나요.
합법대여를 하셔도 당연히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불법 다운로드를 하면 문제가 있다는 얘기죠.
안보고 마는 사람에게 뭐라고 한 적도 없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연한 얘기죠.

여기서 합법대여의 구멍을 넓혀주고 편리하게 하자는 주장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 당연한 주장이 맞고, 저 또한 수차례 동의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어째서
제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시는지 모르겠군요.
오프라인 대여점은 닭과 달걀의 문제이기에 현실적으로 손 쓸 방도가 없다는 것이고,
손 쓰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며,
온라인의 경우는 이미 그것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렸고,
더 개발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불법 다운로드 철저한 단속과 함께 합법적 대여의 구멍을 넓혀지면 자연히 줄어들이라고 봅니다.
덧플 곳곳에서 밝히고 있듯, 제 얘기도 그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본문의 경우는 타겟과 목적이 다르기에 그 부분을 크게 다루고 있지 않을 뿐이고요.
불법 다운로드의 철저한 단속같은 게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에,
지금 가능한 선에서라도 사서 볼만한 잠재수요층에게라도 사서 보는 장점을 홍보하여
조금이라도 실수요층으로 끌어들여보자는 것이 본문의 목적입니다.
메인 타겟은 사막여우님이 말씀하시는 안보고 말지, 하는 일반대중이 아니라
영화에 관심이 있어서 가끔 영화잡지 사볼 정도는 되는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
즉 홈씨어터가 없어도 당장 얻을 수 있는 DVD의 장점인 서플먼트에 대해
흥미를 가지실 만한 분들, 입니다.
(이 사실은 본문에 내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덧플에서 이미 직접 서술로도 밝혔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조건 정품 써라!' 식이 아닌 것이고
홈씨어터의 AV적 강점에 대한 강조를 하고 있지도 않은 것이며,
서플먼트에 대해서는 장황하게 (링크로 두 개의 별도 포스팅까지 동원해 가며) 써놓은 것이죠.
그리고' 영화 몇번이나 본다고 디비디를 사느니'에 대한 일종의 답으로서
서플먼트와 함께 가격 문제를 주요하게 서술하고 있는 것이고요.
몇 번이나 본다고 그걸 '구입까지 하냐'라고 하기에는,
현재의 DVD 가격이 대여료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까지 내려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것은 특히 서플먼트에 가치를 느끼는 층에게 주효한 것이죠.
지금 형국이 처음부터 실용성을 얻을 수 있는 특정 B집단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A집단에게 실용성이 없는데 그게 먹히겠냐!' 하는 비판이 들어오는 꼴입니다.
본문과 덧플의 전체적 맥락을 파악해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이민호 at 2007/11/21 19:22
이거 제 블로그에 링크해가도 될까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7/11/21 19:52
네, 공지에도 적어놨듯 무단 복사해서 퍼가기 외에 블로그 링크, 포스트 링크는 프리입니다. :-)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7/11/24 11:04
요새는 피규어와 프라모델수집에 돈을 쏟아붓고 있어서 DVD는 거의 못사고 있어요.

...큰돈주고 코드3한정판샀다가 떨이판매에 속터지는 모습을 몇 번 보고,취미의 중심이 바뀌어서 요새는 DVD를 못사고 있습니다. ㅜ.ㅜ
Commented by 충격 at 2007/11/24 21:03
뭐 어차피 이제 신작 나올 일도 별로 없으니까 속 터질 일도 없...
떨어질 대로 떨어진 할인판들이나 사는 방법도 있지요.
...결국 북미염가판으로 시선을 돌리면 (개인 레벨에선) 모든게 해결되긴 합니다(!!)
트라이건도 리믹스 버젼이 나왔었나 보더군요. 북미에서 독자적으로.
(제네온 철수하는 바람에 구할래도 좀 힘들 듯 합니다만)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7/11/24 21:20
트라이건은 예전에 코드3를 구했습니다. ^^;;
Commented by 충격 at 2007/11/24 21:52
아, 저 리믹스는 염가판 얘기가 아니라, 리마스터판 얘기였습니다.
일본에선 안나왔는데 북미 제네온에서 독자적으로 리마스터링한 듯.
사운드도 5.1채널화되었고, 요즘 제네온 경향으로 봐선 아마 영상도 프로그레시브 수록이겠죠.
(이런 거에 과다투자하다가 사업 접게 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