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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DVD 잡담 이것저것 - 성룡, 세븐데이즈, M:I:3, 손님은 왕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

영화, DVD 잡담 - 유니버셜 12월 할인행사




그냥 요즘 눈에 띄는 새 타이틀들 몇 개...

## 별점은 역시 의미 없습니다.





- 리즈너블한 합본 셋-

태원에서 출시했던 기존의 성룡 시리즈 영화들을 모은 합본 세트.
프로젝트A 1, 2 + 용형호제 1, 2 + 폴리스 스토리 1, 2, 3, 까지 7편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싸게 할인해 왔던 품목들입니다만, 묶어서 더 싸졌습니다.
7편에 29700원이네요.

저는 홍콩영화는 크게 취향이 아니었어서 저 중에서도 제대로 본게 프로젝트A 1, 2 밖에 없는데...
이것도 당시에 봤던 게 아니고 DVD 나온 담에야 봤었죠.
홍콩에서 리마스터링한 판본이긴 한데,
제 기억으로는 프로그레시브가 아닌 인터레이스드 수록이 아니었던가 싶은데요.
리마스터링이라고 붙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아주 썩 좋은 화질은 아니란 건 어느 정도 감안하셔야 할 듯.
그렇다고 감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하거나 한 건 아니니까,
이 정도면 썩 사 볼만한 가격입니다.

저는 프로젝트A 박셋을 샀다가 역시나 취향이 아니었던지라 한 번 팔았었는데,
이걸로 다시 사볼까 싶기도 하네요. 용형호제나 폴리스 스토리에 기대를 걸어보면서...
취향에 맞을 확률이 그리 높을 것 같진 않습니다만... ^-^;;




- 랜덤 싸인판 이벤트가 있는 신작 DVD -

세븐 데이즈 (3dics) - 10점
원신연 감독, 김윤진 외 출연/KD미디어
스타일리쉬한 영상으로 호평을 받았던 스릴러, 세븐 데이즈가 이제 나오네요.
김윤진씨가 로스트 찍으러 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커멘터리 녹음하고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KD미디어의 한국영화 타이틀이 으례 그렇듯 랜덤싸인판 이벤트가 붙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엔 믿을 수 없는 고당첨률 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며칠 전에 처음으로 두 개 도전했다가 멋지게 실패했습니다, 하핫.
이제야 좀 정상으로 돌아오려는 듯...
그래도 일단 세븐 데이즈에는 재도전해야 봐야겠습니다.
영화도 썩 괜찮은 편이니까요.

원신연 감독은 지금 태권브이 실사판 쪽 감독을 맡은 상황인데,
개인적으로 태권브이 실사판 프로젝트 자체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시각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원신연 감독을 선택한 인선만은 탁월한 것 같습니다.
원신연 감독은 무술 감독 출신이라서 액션을 다루기에도 수월할 테고,
구타유발자에서는 연극적인 스타일로 차분하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뽑아낼 수 있음을 증명했고,
세븐 데이즈를 통해서는 스타일리쉬한 영상의 블록버스터를 다뤄낼 수 있음을 증명했죠.
이렇게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작품을 하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어느 정도 무거운 주제가 들어갈 걸로 예상되는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인 이 프로젝트에는 제격이리라 생각합니다.
신씨네의 신철 대표가 감독 하나는 제대로 고른 것 같은 느낌이네요.


말할 수 없는 비밀 (2disc) - 10점
주걸륜 감독, 계륜미 외 출연/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보기 드문 해외 배우의 랜덤싸인판 이벤트가 붙은 '말할 수 없는 비밀'입니다.
감독, 각본, 주연, 음악을 소화한 주걸륜씨가 이 영화 개봉 때도 내한했었고
이번에 쿵푸 덩크로도 내한했으니 수월하게 싸인 엽서가 마련된 모양이네요.

영화는 저는 못 봤는데, 얘기 듣기로는 꽤 괜찮다는 것 같기도 하고,
좀 유치할 것 같기도 하고 해서 한 번 사볼까 말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음...




- CJ 할인 타이틀 -

미션 임파서블 3 CE (2disc) - 10점
제프리 에이브럼스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파라마운트
가뭄에 콩 나듯 하는 간만의 CJ 할인입니다.
파라마운트가 철수하고 CJ가 대행 시작한 이후로 첫 파라마운트 할인.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건 미션 임파서블3 려나요.
뭐 내용이 없느니 어쩌니 해봤자, 애초에 그런 거 기대하는 관객도 얼마 없을테고,
정점의 액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주는 최상급 오락영화임엔 틀림 없지요.
끝끝내 정체를 밝히지 않은 토끼발에 대해서는 요즘,
로스트와 클로버필드와 미션임파서블3가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될 것이라는 얘기가 떠돌고 있습니다만,
그러거나 말거나 토끼발 정체 몰라도 이 영화가 재밌는 영화란 건 변하지 않습니다.

저는 나중에 블루레이로 3부작 박스 일본판으로라도 사려고 구입 보류했었는데...
그냥 가격차를 감안해서 이걸로 때울까 말까 갑자기 고심되는 참입니다(...)


손님은 왕이다 (2 Disc) - 10점
/아트서비스

원래 씨네마서비스 쪽 타이틀이었는데,
이래저래 유통 관계상 이번엔 CJ 할인타이틀로 풀린 것 같네요.
2디스크 그대로 8900원이니 한국영화로선 가격도 싼 편.

개인적으로 매우 강추하는 한국영화.
조용히 묻힌 편이라, 아까웠던 영화죠.
특히 구성의 묘가 절묘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꽤 된 영화니까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스포일러당하면 매우 치명적이므로
모르시는 분들은 절대 따로 알아보지 마시고 바로 영화부터 보시길.
참신한 영화적 구성 방식에 재미를 많이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추천.
그리고 평소 한국영화 잘 안보시는 분보다는,
많이 봐 오신 분일수록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극장에선 안 봤고 처음 DVD 나왔을 때 바로 샀었는데,
영화 보고 스페셜피쳐까지 단숨에 다 봤었네요.
당시에 구석구석까지 만족스럽게 즐겼던지라 할인으로 풀려도 별로 아깝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타이틀을 본편만 보고는,
스페셜피쳐는 못 보고 밀리는 지경인지라 안습이라능... o<-<




by 충격 | 2008/03/03 21:02 | 활동사진 | 트랙백(3)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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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임시 개장 at 2008/03/09 23:37

제목 : 세븐 데이즈 - 원신연 감독 싸인판 당첨
박용우 싸인판 당첨 - 뷰티풀 선데이 DVD 오픈케이스2008년 들어서 앞서 구입했던 랜덤싸인판 이벤트 두 번은 모두 꽝이었는데,아직 운빨이 다 떨어진 건 아닌 모양이네요.세븐 데이즈는 원신연 감독 싸인판 당첨입니다.이로써 올해의 승률은 33%. +_+극장에서 본 영화를 DVD로 구입했을 때는 보통,아주 오래 되어서 기억도 잘 안나는 경우가 아니라면,시간관계상 본편 재감상은 넘기고 바로 음성해설부터 듣는데요.이번엔 당첨도 되서 기분도 좋겠다 한......more

Tracked from 임시 개장 at 2008/03/20 23:30

제목 : [DVD TALK] 스윙 걸즈 & 훌라걸스
영화, DVD 잡담 이것저것 - 성룡, 세븐데이즈, M:I:3, 손님은 왕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제 경우 내용이 너무 없는 글을 올리는 것에는 약간의 심리적 저항감이 있어서,이런 포맷의 포스팅은 적어도 4~5 타이틀 이상씩 묶어서 해왔는데,아무래도 제목에 내용을 다 드러내기가 쉽지 않고나중에 찾아보기 쉽게 정리하는 데에 문제가 있어서..앞으로는 2~3개씩 가볍게 가볍게 적기도 해봐야겠습니다.(별점은 매기지 않으므로, 의미 없습니다)스윙 걸즈 ......more

Tracked from blogring.org at 2008/12/14 00:18

제목 : 세븐+호평-으로 이어질 블로그링
세븐+호평-에 관한블로그를 요약한 것입니다....more

Commented by 니트 at 2008/03/03 21:22
저야 뭐 가끔 지르니 아직까지 스페셜 피처를 못 본 타이틀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아 반지의 제왕, 메트릭스는 제외 (비겁하다!)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8/03/03 22:15
태권브이 실사판이 진행되고 있었군요. 저런 분이 감독이라니 재밌는 작품이 만들어질지도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도형이_베리엔젤 at 2008/03/03 22:39
저는 '뭔헨'과 '혈의누'가 구입하고 싶은데 이번달은 아무것도 지르지 못하는 상황이라
다음달 되면 물량 없어서 구입 못하는게 문제일듯 하네요. ㅡ.ㅡ;;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3/04 00:35
헛, 성룡 박스셋!!! [쾌찬차]와 [취권]은 너무 옛날 작품일려나요.
M:I3는 정점의 액션 엔터테인먼트 - 라는 평가에 매우 동의합니다. :-)
Commented by RGM-79 at 2008/03/04 08:33
저도 요즘 그래24의 할인판을 보면서 새로 구입한게 서너가지 됩니다. 물론 충격님이 뽐뿌를 주신 패트레이버1,2,3 (응 ? 황금날개 1,2,3 분위기?) 은 당연한 것이고...

예전 흑백TV에서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한 "사랑은 비를 타고 SE (2DISC)"와 "7의신부 SE(2DISC)"을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SE (4DISC, 스카나보케이스)"도 저렴한 가격에 들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사운드 오브 뮤직 40주년 기념 한정판"인데 이것은 할인이 아니라서 조금 망설이고 있어요.. 물론 가격은 무척이나 저럼한데 일반버전이 있는 관계로 동일 영화를 2개 구입하려면 뭔가 집에 얘기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서..

어쨌든, 충격님 덕분에 할인판으로 명작을 구입하는 재미는 생겼습니다만... 그만큼 DVD 시장이 죽고 있다는 뜻 같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블루레이는 아직 제게 먼 남의 나라 이야기라서 당분간은 DVD에만 매달려야하는데 그것도 경제적 사정으로 쉽지는 않네요..

덧 : 뭐뭐 질렀다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칭찬받기 위해서입니다. (노골적) :-D
Commented by dunkbear at 2008/03/04 09:36
MI3는 저도 땡기네요. 근데 토끼발 혹시 스타트렉까지 나오는거 아닌가... ^^;;;

성룡 박스셋은 좋은 구성 같은데 프로젝트A 같은 모험물은 그다지... -.-
Commented by 충격 at 2008/03/04 14:24
니트님>
그넘들은 존재 자체가 반칙이니까... 좀 빼셔도 됩니다 o<-<
레놀도야지님>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저 소식 듣기 전보다는 확실히 기대치가 올랐습니다.
도형이_베리엔젤님>
- 저는 '뮌헨'은 좀 실망스러웠고, '혈의 누'는 한정판으로 사긴 했는데,
'번지점프를 하다'로 기대했던 것에 비해선 좀 약했습니다.
저한테 '번지점프를 하다'는 요즘으로 치자면 '추격자' 정도의 완성도를 갖춘 데뷔작이었는데,
후속작들이 아직 그만한 행보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과연 '추격자' 나홍진 감독의 후속작은 지금의 기대를 이어갈 수 있을지...
- 다른 데도 아니고 CJ니까 확실히 물량이 문제겠네요.
파라마운트와의 계약 관계에 따라선 평소 자기들것보단 더 찍었을 수 있겠지만...
좀 무리해서라도 CJ 것만은 미리 사두시는 방안을 검토해보시는 게 어떠실지;;;
Charlie님>
이름이 베스트 시리즈 컬렉션인 걸 보면, 시리즈 영화만으로 구성하려는 기획인 것 같고,
쾌찬차는 그래서 뺀 것 같습니다. (취권은 소니네요)
RGM-79님>
물론 아주 훌륭하십니다.ㅎㅎ
저도 다 산 것들이네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SE는 서플도 후덜덜하죠.
사운드 오브 뮤직의 경우는 전 일본판으로 샀는데,
한국에는 한 트랙도 안 들어가서 아쉬운 자국어 더빙 트랙이 두 트랙이나 들어있습니다;
작년초부터 소개 포스팅 한 번 할 생각이었는데 여태 안 하고 있네요;;
dunkbear님>
이번에 로스트 시즌4 최신화(5화)에 토끼를 이용한 시공 초월 실험이 나왔다죠.
그래서 토끼발이란 것도 이것에 연관된 것이 아닌가 해보면...
스타트렉의 세계로 휙 날아갈 수 있을지도요...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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