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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1] 서브마린 707 R (revolution) LE

오자와 사토루 선생 원작 서브마린 707 의 21세기 리메이크판
[RC1] 서브마린 707 R (레볼루션) Limited Ddiotion 입니다.


Submarine 707R - The Movie (Limite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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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사토루 선생은 국내에선 너무 마이너라... 듣보잡 레벨에 가까우실 듯 한데... orz orz

그래도 제일 알려진 걸 대 보자면 본작과 같은 장르이고
GONZO의 애니판으로 유명한 청의 6호의 원작자이시기도 하죠.
해양모험 만화, 잠수함 만화의 선구자 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80년대생 정도만 되도 익숙하실 프라모델
보물섬 로보트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만화판을 그리시기도 했고요.
(원상품명은 로보닷치)

하나 더 들자면 자이언트로보 원작 코믹스판에서,
초반 연재분 작화를 맡았었죠.



-- 어쨌든 오픈부터 --

일반판은 따로 있고 이건 한정판 쪽입니다.
킵케이스 전면.
바다의 투명감이 잘 살아있습니다.
킵케이스 후면.
이쪽도 느낌이 좋은데,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재질 자체가 뭔가 다르구나 느끼실 듯.
네, 사실은 이렇게, 표지 자체가 종이가 아니고 아크릴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투명, 반투명, 불투명 부위를 잘 활용해 가면서 디자인되어 있네요.
뒤에서 보자면 이렇다는 얘기.
부클릿이 접혀서 들어가 있는데, 펴 보면 미니포스터 겸용. 안쪽면.
반대쪽 면.
여기서 좌측 하단의 물결 이미지가,
세 번째 사진에서의 아크릴 표지 전면부 아래쪽으로 덧대어지면서,
첫번째 사진의 제품 전면 이미지가 만들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맘에 드네요. :D :D :D
유일하게 맘에 안드는 게 있다면 이 디스크 레이블이랄까요...
심플한 건 문제가 아닌데, 바탕이 디스크 표면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
가끔 이런 스타일로 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대체로 싫어합니다.
상처 나기가 너무 쉬워서, 관리가 까다로워요.





-- 감상 잡담 몇 가지 --

세계 각지에서 의문의 잠수함 함대가 출몰하며 선박들을 침몰시키자
세계 주요 11국은 연합 함대 PKN을 결성하여 그에 대응합니다.

정석적인 왕도 스토리이고, 상당히 재밌게 보았습니다만...
문제는 이거... 완전히 이야기를 하다 마네요. -_-;
워낙 짧기도 하고, 원래 좀 그렇단 얘기는 들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일단락하는 느낌 정도는 내줄 줄 알았건만...
이건 어째 딱 TV판 1~4화 보다가 갑자기 제작중지되고 '완결' 자막 나온 느낌이네요.
설정은 풀기만 하고 밝혀진 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잠수함 액션을 비롯한 작화를 즐기려는 마음가짐으로 보는 게 좋을 듯...
그런 면에서 충분히 즐겁긴 했습니다.
메카닉 작화가 상당히 좋아요.
이 부분은 오프닝 씬인데, 안노 히데아키가 객원 감독으로 연출한 부분입니다.
이 양반이 또 원래 이런 거 좋아하잖아요.
사실 스토리 구도 자체가 나디아 초반의 가피쉬 스토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영향을 받은 거죠.
이런 질감으로 디테일하게 그려진 컷들이 종종 있는데, 상당히 좋더군요.
이 작품의 메카닉 디자인은 우주전함 야마토,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등으로 유명한 거장,
스튜디오누에의 미야타케 카즈타카씨인데,
메이킹을 보니 평소 다른 작품에 임할 때와는 다르게 직접 와서 작화도 하고 그러신 모양.
워낙 원작에 애착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이 캐릭터 작화는... 디자인의 폭이 넓어서 좋다고 해야 할지 뭐라 해야 할지(...)
애들은 특히 그렇고, 전반적으로 복고 분위기를 살리는 디자인입니다만,
선 굵은 캐릭터는 굵은대로 제대로 그려주고 있습니다.

나름 주역급이었어야 할 쟤들 셋은...
작품 자체가 그냥 중간에 뚝 끊기다 보니 결국은 별로 한 일이 없네요.
귀가 밝아서 소나 탐지쪽으로 픽업되는 한 녀석만 좀 활약하고,
707호에 탑재하는 소형 잠수정의 파일럿인 두 녀석은 한 게 없습니다.

아니, 그런데 그 이전에... 애들이 어째서 군 잠수함에??
원작 설정에서는 무려 '소년 자위관'(...) 이었던 모양인데,
그야 뭐 그 당시에는 소년 탐정이니 뭐니가 태클당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횡행하던 시절이었으니 당연한 거겠지만...
21세기에 리메이크를 하려면 뭔가 납득할 만한 설명을 붙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orz orz

일상 씬에서의 여성캐릭터 작화같은 건 거의 모에물이더군요(...)
스페셜피쳐에서 인물 설정화를 보다보면 저 어머님의 섹시한 드레스 모습도 담겨져 있고...
(본편엔 나오지도 않는데 어째서!!!? -_-;;)

아, 그리고 중간에 약간 보이는 저 배불뚝이 땅딸보 아저씨가 일단 주인공입니다.
저래 뵈도 함장님.

마리오스럽더라도 폼 잡을 땐 잡아줘야 하는 주인공!!!
VS
중간에 끊겨버려서 보스인지 뭔지도 알 수 없게 되어버린 레드 대령
메인 액션에서는 보통 이런 식의 깔끔한 3D로 작업되어 있습니다.
레드 대위의 지휘함 UX와 하야미 함장의 707.
UX는 U 속으로 X를 넣어 凶 (흉할 흉) 자가 되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 참조용 기본 정보 몇 가지 --

## 비디오 수록은 기본적으로 프로그레시브. 화질은 좋습니다.

## 음향은 영어 DD5.1, 영어 DTS5.1, 일본어 DD5.1.

##  OVA 2화 완결 수록이라 OP, ED 이 두 번씩 나오는데
첫 번째 OP하고 ED 2개는 영문 크레딧 대체, 두 번째 OP은 왜인지 일어 크레딧 그대로더군요.
서플먼트로 논크레딧 버젼도 들어있으니, 버젼별로 총망라되어 있는 셈...
일관성은 없지만 뭔가 좋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군요(...)

## 서플먼트로는 논크레딧 OP, 논크레딧ED,
20분이 약간 안되는 스태프 인터뷰와,
3D CG 모델링 데모, 백그라운드 아트 (동영상+음악)
아트 갤러리 (정지화상), 트레일러 3종, 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태프 인터뷰에서는 개인적으로,
그룹 타크의 사장이자 우주전함 야마토 등등을 비롯해 본작의 음향감독이시기도 한
타시로 아츠미씨의 영상인터뷰를 접한게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_+
이렇게 보니까 정말 닮으셨네요, 그 분하고.
이 분이 바로 톱을 노려라! 의 또 한 명의 카리스마
타시로 타츠미 함장의 실제 모델이시죠. :b :b :b






by 충격 | 2008/04/16 01:24 | 활동화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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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8/04/16 02:43
4-5년 전이던가, 애니메 엑스포라는 행사에서 제네온이 이 시리즈를 홍보할려고 감독이랑 캐릭터 디자이너를 초청한 적이 있었죠. 진짜 아무로 몰랐던 시리즈라 저도 패널에 참가했지만 좀 의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캐릭터 디자이너의 사인은 받았다는 ^^;
Commented by 산왕 at 2008/04/16 02:49
저게 서브마린707인..가요?? 21세기?? orz..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4/16 23:47
애니가 너무 늦게 나왔다는 감이 듭니다. (...)
Commented by 충격 at 2008/04/20 23:26
듀얼배드가이님> 홍보만 하고 끊으면... 좀 길게나 해주지 말이죠 o>-<
산왕님> 벌써 몇 년 됐죠. 2003~2004년 작품이니.
잠본이님> 아니, 이미 이 정도면 조금 늦고 빠르고 정도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못 봤지만, 97년도판도 있더군요. 이건 한 편 짜리라 더 짧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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