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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3] 십이국기 대만판 틴케이스 ver. (上) - 오픈케이스 및 간단 리뷰

[RC3] 십이국기 上 권입니다. 대만판 틴케이스 버젼.


십이국기를 사서 보기로 하고 금욕(...) 모드에 들어간지 어언 3~4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한국어 더빙도 있고 하니 어지간하면 국내판으로 사려고 했습니다만,
국내판은 할인행사를 적용하고도 15만을 넘어가는 상당한 고가에 그동안 이래저래 미루기만 하다가...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작년에 다시 나온 북미 염가판으로 사려던 참에,
대만판 할인 행사 품목으로 나왔길래, 이쪽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뉴타입 DVD가 사업만 계속 하고 있었더라도, 어지간하면 투자 차원에서라도
한국판을 구입하도록 노력해 봤겠지만, 이미 사업 접은 마당에 그래봤자 의미도 없고...
결국은 저렴한 쪽으로 택하게 됐네요. 출시 당초에 살 수 있었더라면 물론 더 좋았겠지만(...)
에... 뭐 저도 그동안 금욕하느라(...) 힘들었으니 그 정도는 양해를... 뭐 그런 기분이랄까요. o>-<

어쨌든 일단 오픈을.
틴케이스의 위용. 上권 전면입니다.
제목 글씨는 양각으로 조금 튀어나와있고, 일러스트 부분은 약간 낮게 패여있습니다.
틴케이스 후면.
홍보용 테두리 띠는 종이 자체가 상당히 두꺼운데다,
입체로 조형이 되어 있어서, 이렇게 틴케이스를 빼놓아도 고정 상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맘에 드네요. 그냥 버리는 분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저는 모든 부속물을 그대로 보관하는지라...
흐물흐물하면 사실 보관하기 까다롭거든요. 사실 대부분 다 그렇죠(...)
일러스트가 약간 가려있었으니, 벗긴 상태의 전면 컷을 다시 한 번.
후면 하단은 카피라이트 표기 정도 밖에 없으므로 생략합니다.
틴케이스 오픈. 내부 구성은 디지팩이었습니다. +_+
틴케이스 내부.
4단 디지팩 전면.
4단 디지팩 후면.
4단 디지팩 측면.
4단 디지팩을 한 번 열었을 때 보이는 모습입니다.
한 번 더 열었을 때의 모습.
디스크 아래 쪽은 별 거 없으므로 디스크 빼낸 후의 샷은 생략합니다.
동봉된 앙케이트 엽서입니다. 해당 작품의 일러스트가 인쇄되어 있는 점은 일본보다 좋네요.
일본 쪽 앙케이트 엽서는 그냥 흑백에 텍스트만 있곤 하니까요.


오픈은 일단 종료. 下권은 나중에 찍어보던가 (귀찮으면 그냥 넘어가던가;;) 해 보지요.



참조용으로 DISC3의 메인 메뉴 화면.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편이 딱 떨어지게 담겨있네요.
메인 메뉴에는 소설 쪽의 일러스트가 사용되었고, 각 서브 메뉴에는 애니 본편의 그림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왼쪽 상단에 카피라이트 표기를 박아놓은 것이 눈에 띄는데...
사실 이 타이틀... 온갖 군데에서 카피라이트 표기가 엄청나게 튀어나옵니다.
대만판 제작자가 좀 저작권 매니아인 듯... -_-;;;;

일단 겉테두리 띠에도 저작권 표기가 있고요.
보통 이런 틴케이스 제품에 테두리 띠를 두르는 이유가 이런저런 표기를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이런 게 있으면 보통 틴케이스 본체에는 표기가 없게 마련인데,
테두리 벗겨보면 틴케이스 본체에도 카피라이트 표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열어보면 디지팩에 카피라이트 표기 또 있고요.
디스크 4장에도 각각 카피라이트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틀어보면 위에 보시다시피 메뉴화면에 카피라이트 박혀있고요.
메인 메뉴 말고 각 서브 메뉴에 들어가봐도 계속 박혀있습니다;;
게다가 크리티컬은... 본편 재생을 해봐도 각화 끝날 때마다
자막으로 카피라이트 표기를 내보내고 있어요, 전45화니까 총45회를. -_-;;;
뭐랄까... 흠좀무와 우왕굳 사이랄까... 아니, 양쪽 동시인 것 같군요(......)




--- 이하, 간단한 제품 리뷰 ---


※ 위에 보면 알 수 있듯 한 장에 7화 수록으로, 애니메이션 타이틀치고는 상당히 눌러담고 있습니다.
사실 약간의 불안감도 있었는데, 직접 틀어본 감상으론 이 정도면 만족스럽네요.
전반적인 비트레이트는 상시 6M대를 유지하고 있고, 일단 선명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장면전환시에 순간적으로 화질저하가 발생하는 경향이 좀 있긴 한데...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인 평가는,' 무리하게 억지로 눌러담았다'라기보다,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케이스' 라고 하는게 타당하다고 봐요.
적어도 '뭐라고? 한 장에 7화씩이나? 에에~~' 하면서 걱정할 수준은 절.대.로 아닙니다.
사실 일본산 아니메 타이틀들의 경우 원래 좀 용량을 낭비하는 경향이 있죠.
이 타이틀의 경우 대략 150~160분 정도인데,
이 정도면 사실 인코딩만 잘하면 한 장에 효율좋게 담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헐리웃 영화들도 2시간 30분~3시간 정도는 원래 1장에 그냥 담아서 내니까요.

※ 다만 이 타이틀의 경우... 러닝타임과 용량상의 문제를 감안해서인지,
단순히 '효율적인 본편 연속감상'이라는 실용적인 사고로 접근해서인지,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오프닝을 시작할 때 1회만 재생하고, 본편 7화분을 연속재생, 마무리로 엔딩을 1회만 재생하는 식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중간 과정의 오프닝과 엔딩은 죄 다 생략되어 있네요.
이것은 상당한 단점입니다.
사실 이런 류의 문제점은 한국 애니메이션 타이틀에서도 자주 보이는 점인데...
원래 언제 한 번 '장금이의 꿈' DVD 관련으로 한 번 포스팅할 생각이었는데요.
어쩌다보니 자꾸 미뤄지고 있는데... 어쨌든 언제 나중에 한 번 다시 쓸 일이 있을 겁니다.

※ 게다가 이렇게 본편 연속감상 위주로 구성이 되다보니...
좀 더 치명적인 단점이 발생했으니... 이거 이거... 각화 차회예고까지 죄 다 짤려있네요. -_-;;;
이건 좀... 마이 슬픕니다... 슬프지만 뭐... 싸게 샀으니까 그러려니 해 보렵니다(...)

※ 1화 분량이 통째로 1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생 환경에 따라서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뭐... 아니메 타이틀의 경우 원래부터 대체로 A파트, B파트로 2챕터 구성이니만큼
그리 큰 차이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 음성은 일본어 원어 트랙과 중국어 트랙이 실려있습니다.
앞서도 잠깐 언급했듯 한국어 더빙에도 의미를 좀 두는 편이기 때문에
한국어 더빙 트랙을 포기하게 된 것은 좀 아쉽습니다만...
작품 특성을 감안한다면 사실 중국어 쪽이 더 어울리는 것은 사실이니 그냥 그 사실로 위안을 해 봅니다.
못 알아들으니까 실질적인 의미는 없긴 합니다만. 아하하하(...)

※ 자막은 중국어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on/off 가능한 subtitle 자막입니다.
세계관상 인명이나 지명, 용어 등이 전부 한자인데, 그런 거 확인하기엔 나름 좋더군요.

※ 원래 영상특전으로는 12~13분 가량의 코바야사 츠네오 감독 인터뷰와 논크레딧 OP/ED 이 있었는데,
대만판에는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좀 슬프지만... 뭐 싸게 샀으니까 역시나 그러려니(...)
저는 관대합니다. 싸게 샀을 때 특히(...)

 



제가 원래 집중력이 떨어지고 좀 산만해서(...)
보다 말고 중단했다가, 다른 거 보다가, 그대로 방치 플레이 들어갈 때가 많은데,
지금 上권의 28화까지 감상했네요. 저 치고는 상당히 하이페이스로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분량도 완결까지 일단 집중적으로 감상할 것 같네요.

화질 참조 용도를 겸해서, 개인적인 주요 감상을 담은 스크린샷을 첨부합니다.
※ 에...... 왠지 일단 말해둬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말해두자면, 저는 쇼타 속성 없고요. 없습니다.
모에라는 코드 위주로만 흘러가는 요즘 세태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않습니다.
여기서는 그저... 타이키라는 인물 자체가 너무 모에할 뿐이에요. 속성이고 뭐고를 초월할 정도로.
보신 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 중간에 뭔가 이상한 게 한 장 끼어있다고 생각하셨다면, 그것은 눈의 착각이.. 물론 아닙니다.

※ 그러고보니 성우가 쿠기미야 리에...
사실 쿠기미야 리에가 맡았던 캐릭터 중에 제가 가장 좋았던 건
(별로 많이 본 건 아니지만) 타이키와 알폰스 엘릭입니다.
요즘은 츤데레 전문으로만 너무 소비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성우 본인한테 별로 좋은 경향은 못 된다고 보네요.
물론 기용하는 쪽에서 그쪽으로만 자꾸 부르는 면이 있으니까 그렇기도 하겠지만...
무리해서라도 지금처럼 이미지가 고정되는 구도는 깨버리는 것이 본인에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등장인물이 많은 편인데, 성우진도 참 지금 보면 꽤나 호화 캐스팅인 듯.
일일이 적자면 끝이 없겠으니 일일이 적진 않겠습니다만.

※ 아이카와 쇼 각본(각색)작이죠. 원작이 있는 작품의 경우,
원작과는 다른 노선을 취할 때가 많아서 원작 팬들에게 비판받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대체로 아이카와 쇼 각본을 지지합니다.

제작자가 저작권 오타쿠인 덕에 자막으로 저작권 표기를 깔아주는 덕에, 이미지 올리기는 편해서 좋네요.
사실 매번 이미지 한 장 올릴 때마다 카피라이트 표기하는 것도 꽤 번거롭습니다(...)






마무리.
에... 이런저런 단점들도 꽤 있긴 합니다만.
수록 화수에서 느껴지는 선입견과는 달리 기본적인 화질이 상당히 좋고, 패키지도 꽤나 괜찮은지라,
정가를 주고 샀다면 물론 얘기가 다르겠지만 꽤나 싸게 구입했기에,
구입가 대비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원래 감상 자체가 목적이었던만큼 단순 감상용으로는 대만족이고요. :D
틴케이스 뽀대가 괜찮은만큼, 소장용으로 친다 하더라도 나쁘지 않네요.

나머지 下권 분량을 어여 감상해 봐야겠습니다. :)



by 충격 | 2008/07/04 10:33 | 활동화상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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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얀다 at 2008/07/04 10:56
본문과는 별 관계 없습니다만(죄송합니다), 디지캐럿 원더풀판을 보면서 제발 오프닝좀 잘라서 넣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절절히 했습니다. 화당 분량이 5분 정도인데 뭐좀 볼만하다 싶으면 계속 오프닝이...;(당시 리모컨 배터리가 떨어진 바람에 오프닝을 스킵할 수 없어서 더욱 데미지가 컸더랬지요) 얼마 후에 화당 3분짜리 치즈 스위트홈을 사려고 하는데, 이건 제발 오프닝 떼고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었음 좋겠어요...ㅠ.ㅠ
십이국기는 아이카와 쇼(+피에로)가 괘씸해서 절대로 사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었는데, 그저 주상에 대한 애정이 뭔지... 대원판 DVD 박스 두개가 책무더기에 깔려 있는데 볼 때마다 애증입니다.
Commented by 백월 at 2008/07/04 12:06
아 모에시군요. 네.
격렬하게 동감합니다.<-
Commented by 니트 at 2008/07/04 14:14
기린이 나온다고 해서 동물원 기린인줄 착각했던 작품입니다. ;;;;
Commented by 치즈 at 2008/07/04 15:56
예고편이 없는건 참 안타깝네요 코야스타케히토가 매번 멋진 목소리로 해주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알바트로스K at 2008/07/04 16:07
한국의 종이케이스보다는 정확히 32.569배 더 멋지네요 ;ㅁ;
Commented by 샤이™ at 2008/07/04 21:28
십이국기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秋葉 at 2008/07/04 23:46
친절한 대만판 제작자씨로근영 호호호.
쿠기미야 리에는 역시 알폰스랑 슌페이(오에도 로켓) 역이 쵝오라능... 하악.
12국기는 안봐서 잘 모르겠구용. 저도 언젠가는 볼 날이 오겠죠.
Commented by 나나 at 2008/07/05 01:09
처음에는 타이키가 미소'녀'인 줄 알았지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8/07/05 07:13
얀다님>
- 극소수지만 옵션으로 본편 연속재생 모드를 지원하는 타이틀도 있긴 하지요.
근데 그게 옵션이면 당연히 괜찮은데, 여기서처럼 아예 빼버리면...
오프닝, 엔딩이 매번 반복이라곤 하지만, 매회 세부 스태프가 다르니까요.
스태프롤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는 건 실질적인 타격이지요.
- 에... 주상이 십여명 이상이니... 어느 주상이신지(...)
백월님> 아 모에입니다. 네.
니트님> 네 번째 스샷의 타이키가 지금 그 기린인 줄 알고 목을 잡아늘이려 하고 있습니다(...)
치즈님> 치명적입니다. orz orz
알바트로스K님> 하하... 그래도 내용에 빠진게 없고 책자도 있으니까요.
전반적으론 한국판이 더 좋다고 봐야죠. (가격 대비를 제외한다면 말입니다만[...])
샤이™님> 지르시면 부럽지 않아요~♪ (누나에요 해치지 않아요~♪ 멜로디로[...])
나나님> 싸구려 코드에 입각한 노림수 따위엔 그리 쉽게 모에하지 않습니다. 음하하하...;;;
그저 원작에서부터 탄탄하게 조형된 타이키의 인물형이 워낙 모에할 뿐입지요 >_<
Commented by 세가사탄 at 2008/07/27 01:10
일옥으로는 여러번 봤는데 충격님이 구입하셨네요.
전 비싸디 비싼 코드2로 구입하다 절반정도 남기고 못사고 있네요.
다른거 나와서 구입하다 결국 이렇게 됐음.
사긴 사야하는데....

그러고보니 소설은 대체 이어서 안해주려나?
화서지몽만으로 끝나기엔 너무 많은 의문사항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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