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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 (더블오), 트리비아

기동전사 건담 00, DVD 및 블루레이의 오디오 커멘터리에서 나왔던 얘기들 중 몇 가지.


더블오의 음성해설 트랙은 블루레이판보다 먼저 출시된 DVD의 경우,
1~4권까진 수록되지 않았고, 5권부터 권당 한 트랙씩이 수록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출시중인 블루레이판에선 1권부터 두 트랙씩을 추가 수록중.
5권부턴 DVD 때 수록한 것들도 재록이 될 텐데,
두 트랙씩 꾸준히 더 넣어서 세 트랙씩으로 만들어 줄런지,
대충 한 개 만 더 넣어서 총량 두 트랙씩으로 맞출런지 모르겠네요.



※※ 아래 본문 중 검은 색 부분은 커멘터리에서 언급된 사실 전달.
이 색으로 된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이나 부연입니다. ※※




-블루레이 제1권-


제1화.

스태프 커멘터리.


출연자: 미즈시마 감독, 각본가 쿠로다 요우스케, 선라이즈 프로듀서 두 명,
           자신을 '메가로마니아코우모리'라고 밝힌 진행자.
           ......그러니까... 누구냐 너는...... 대뜸 메가로마니아코우모리라고 들이대봤자 알 수가 없다......



- 제작 당초부터 알려졌듯 미즈시마 감독은 건담 중에 본 작품이라곤,
00 제작 들어갈 때까지도 퍼스트와 0083, 턴에이 뿐이라고 코멘트.
제작 당초부터 "이 일이 왜 나한테 왔는지 모르겠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곤 했었죠.

그리고 방영이 시작된 후로는... 건담W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마침 건담W 리마스터판 DVD가 발매되면서 재방송도 해주고 그러길래,
'이 사람들 태클 너무하는구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부인과 함께 시청해 봤다고.
직접 본 결과, 자신은 별로 닮지도 않았구만 하고 생각했으나,
부인은 비슷하다고 하더라는 이야기.

이에 대해 쿠로다씨는, 의식하고 쓴 것은 아닌데 닮은 점이 있긴 있다면서,
그 주요 원인으로, 선라이즈, 반다이 측에서 '능동적인 건담'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코멘트.
대부분의 건담 시리즈가 공격을 당하는 상황에서 우연히 건담을 손에 넣고 응전하게 되는 구조인데 반해,
선제공격을 가하는 몇 안되는 작품이기에 닮아진 것 같다고.

- 콜라사워의 이름에 대해서.
쿠로다씨는 전부터 건담 시리즈에는 '그레미 토토' 라던가,
괴상한 이름들이 한 명씩은 꼭 있는 듯한 인상이 있어서,
괴상한 이름을 하나 끼워넣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는군요(...)
그래서 나온 것이 콜라사워.

대부분의 한국인들이라면 '콜라'에만 주로 눈이 가고,
'사워'에는 별 생각이 없거나 '샤워'를 떠올리거나 할 것 같은데...
일본에서 '사워'라고 하면 보통 쥬스류에 소주를 섞고 탄산수로 희석한 칵테일을 말합니다.
즉, 대부분의 일본인에게 있어서,
'패트릭 콜라사워'라는 이름을 들려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패트릭 콜라소주'(...)


감독은 이 캐릭터가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 몰랐다고.
사실 이건 코드기어스의 '전력의 오렌지'가 있었기에 발생한 면이 짙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렌지가 있었기에 첫 화부터 콜라사워의 추태를 보면서
"오오--!! 제2의 오렌지가 납시었다!!!" 하는 분위기가 생성된 면이 크죠.
오렌지가 없었으면 그저그렇게 적당히 묻혔을지도요.



제1화

캐스트 커멘터리


출연자: 건담 세츠나 F 세이에이 (미야노 마모루), 록온 스트라토스 (미키 신이치로), 미즈시마 감독


- 첫 번째 오프닝곡으로 쓰였던 L'Arc-en-Ciel 의 'DAYBREAK'S BELL' 은
더블오 용으로 쓴 것이 아니라, 원래 다음 싱글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더블오 측에서 제안이 왔고, 우연히도 가사가 딱 들어맞았다고 합니다.




-블루레이 제2권-


제5화

캐스트 커멘터리


출연자: 사지 크로스로드 (이리노 미유), 루이스 하레비 (사이토 치와), 미즈시마 감독

- 첫 번째 OP의 이 여자는 마리나가 아니라고 합니다.
원래 얘기는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감독 발언으로 확정.
정체는 더 지나봐야 알 것 같네요.



제6화

스태프 커멘터리


출연자: 메카닉 디자이너 두 사람 (에비카와 카네타케, 야나세 타카유키),
           미즈시마 감독, 각본가 쿠로다 요우스케,
           메가로마니아코우모리 (...그러니까... 누구냐 너는......)


- 메카닉 디자이너 두 사람은 아주 친하다고 합니다.
업계 들어와서 메카닉 디자이너들 중에 동갑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만났다고.
집도 가까워서 같이 일도 하고, 프라 만들면서 놀기도 하고 그런다는군요.

- 록온이 탑승시에 하로를 데리고 타는 건 원래부터 있던 설정이 아니라,
나중에 누가 요청하길래 추가했다고 쿠로다씨가 지나가면서 살짝 코멘트.
뉘신지는 몰라도 굳잡. 덕분에 종반의 그 장면에서 감정이 더욱 잘 살았죠.




- 블루레이 제3권 -


지난 주에 출시. 저는 아직 못 봤습니다.
스펙상으로는 제10화에 캐스트 커멘터리,
제7화에 스태프 커멘터리가 수록되었다고 하는데...
스태프 커멘터리에 '타케다 세이지' 프로듀서가 눈에 띄네요. -_-;;
이런 데까지 진출하는 거냐, 타케P...

※ 건담 SEED, 강철의 연금술사, BLOOD+, 코드기어스, 등의 히트작에 관여하면서
반전, 반미의 정치색을 불어넣고 있는 인물입니다. ※





- DVD 제5권 -


※출시 시기상 블루레이판 압권들보다 이쪽이 제일 처음 수록된 커멘터리


제17화

캐스트 커멘터리


출연자: 트리니티 3남매 (코니시 카츠유키, 나미카와 다이스케, 쿠기미야 리에), 미즈시마 감독


- 트리니티 3남매의 디자인 컨셉은 아이돌 그룹이었다고 합니다.
흠흠... 듣고보니 살짝 그렇긴 하군요.

- 코니시씨였는지, 나미카와씨였는지, 어쨌든 둘 중 한 명이
'건담 역사상 우리가 첫 음성해설이라는 것 같다' 라는 취지로 코멘트.
...누구냐, 그런 잘못된 정보를 불어넣은 자는?
음성해설은 0083 5.1ch BOX 에도 들어갔었고, 08MS소대 5.1ch BOX에도 들어갔었단 말이죠.
TV판 중에서도 기동신세기 건담X 메모리얼BOX에 들어갔었고.
그리고 이럴 때 응당 성우들의 잘못된 지식을 정정했어야 할 감독은,
과연 건담 시리즈에 관심이 별로 없는 감독답게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아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믿었던 듯(...)




- DVD 제6권 -


제21화

캐스트 커멘터리


출연자: 프톨레마이오스 여성 크루 3인조(혼나 요코, 타카가키 아야히, 사토 아리세), 미즈시마 감독


- 여성으로서 바라보는 남자 캐릭터들에 대한 수다가 주류.

- 그나저나 셋 중에 누군가가 언급을 하길래, 저도 새삼 깨달았는데...
1, 2기 오프닝 통틀어서, 콜라사워는 오프닝에 등장하지 않는군요.
어지간한 캐릭터는 다 나오는데 말입니다. 안습의 패트릭 콜라소주.
콜라사워 역의 하마다 켄지씨가 자기는 오프닝에 안나온다며 침울해하는 걸 목격했다고.
이에 대해 감독은 여전히 '이렇게 인기있을 줄 몰랐다'는 코멘트로 일관.
아니, 첫 번째 오프닝은 그렇다 치고, 두 번째 오프닝 만들 땐 인기 생긴 다음 아닌가......




- DVD 제7권 -


제25화

캐스트 커멘터리


출연자: 건담 마이스터 일동 (미야노 마모루, 미키 신이치로, 요시노 히로유키, 카미야 히로시),
           미즈시마 감독


- 올빽 버젼의 알렐루야의 정식(?) 명칭은 알렐할렐루야(...)였던 모양입니다.
콘티 같은 데엔 그렇게 쓰여있었다고.

- 세츠나가 록온의 대사를 이어받아 말하는 '네라이우츠!!' 씬에선,
자기도 모르게 자꾸 업되고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연기하다가,
"세츠나가 아니야" 란 소리를 들으면서 여러 번 NG가 났다고.

- 절망선생 안봐서 모르지만, 티에리아 성우가 절망선생하고 같다죠?
스태프들이 콘티 지문에 '티에리아 절망하다' 뭐 이런 거 쓰면서 놀았다고 하는군요(...)








음. 대충 이 정도로 컷.

사실 WEB상에 뒤져보면 전문요약식으로 전부 옮겨놓은 것도 있을 겝니다만...
전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고요.
엄연히 구입자들을 위한 특전일진데, 그렇게까지 하면
파일 공유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침해행위라 생각되는지라...

이 포스트는 간략한 맛보기 및 개인 코멘트 첨부를 위한 인용 정도로. :o


by 충격 | 2008/10/03 20:42 | 활동화상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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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부신선 at 2008/10/03 21:54
op의 여자가 마리나가 아니였다고요?! 호오.
Commented by a at 2008/10/03 22:04
엑시아 여성화일듯
Commented by .... at 2008/10/03 22:17
말도안돼.. 마리나 아니라는거 확실해요? 완전 판박인데;; 옷도 똑같고..
Commented by aa at 2008/10/03 22:52
옷은 모르겠는데 머리색이 다름. 눈색도 다르던가.
엑시아화 하는것도 그렇고
마리나가 아니라고 했음.
Commented by Űź at 2008/10/03 22:26
마리나가 아니었다니.. 충격이군요.
콜라사워는 콜라소주ㅋㅋㅋㅋㅋ 오프닝에 안나와서 슬펐었죠..

새로운 사실 많이 얻어 갑니다/
Commented by 로마 at 2008/10/04 00:16
세츠나가 생각하고 있는 엑시아의 모습이라고 어디서 읽었는데요....
역시 건덕후.
Commented by 충격 at 2008/10/04 00:51
자부신선님> 그렇다네요.

a님>
방영중에 그런 설들이 있었긴 한데, 그런 거라면 이미 엑시아가 퇴장한
현재 시점에서도 감독이 말을 아낄 필요가 있는지가 좀 의문입니다.
시원하게 정체를 얘기해 준 것이 아니라, 마리나는 아니란 얘기만을 하면서 여운을 남겼으니까요.

....님>
감독이 그렇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aa님>
일단 마리나 여사에 비해 나이가 좀 어려보이죠(...)

Űź님>
오, 바로 얼마 전에 오렌지-콜라 글을 올리셨었군요^^;;

로마님>
세츠나는 '내가 건담이다' 라고 하고 다니는데,
자기가 생각하는 엑시아가 여성형이라는 건 좀 이상하죠.
차라리 그라함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몰라도 말입니다(...)
Commented by 엿남작 at 2008/10/04 14:40
건담 00 블루레이 장터에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번에 1,2권 나와서 사려고했는데
이미 팔렸더군요. 재미있나봐요
Commented by 니트 at 2008/10/05 00:12
저는 왠지 op의 저 장면에서 여자보다는 손에 모이는 원기옥(...)에 더 신경이 쓰이더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8/10/05 09:27
엿남작님> 전반은 세계관을 까는 데에 많이 소비하고, 후반에 발동 걸리면서부터
재밌어지는 스타일이라... 어쩌면 한꺼번에 사는 게 더 좋을지도요
니트님> 지구... 세계... → 태양로, 이런 이미지인 듯...
Commented by 세가사탄 at 2008/10/12 02:50
마리나가 아니라니 충격적이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8/10/13 14:14
아니라네요.
과연 새로이 누군가가 등장을 할지,
아니면 그냥 떡밥으로서 잊혀지게 될지...
Commented by 나나 at 2008/10/20 13:03
뒤늦게 앤젤하이로 위키의 마리나 이스마일 항목에서 보고 알게 된 건데요,
1기 오프닝의 하얀옷의 여성은 다름아닌 '엑시아의 현신'이라고 하는군요.
마주 잡은 손에서의 지구 같이 생긴 푸른 구슬은 바로 마리나를 표현한 거라는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8/10/20 16:10
거긴 검증 없이 아무나 쓸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정확한 출처가 없다면 100% 믿을 수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가보니까 출처는 역시 적혀있지 않네요.
그냥 개인의 추측을 실어놓았을 뿐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략 엑시아와 관련이 있을 거란 것은 추측 가능하지만,
그냥 이미지에서 그칠 것인지, 모종의 관련을 갖는 인물로서 등장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죠.

그나저나 4000플을 장식해 주셨습니다.
...상품은 물론 없습니다만서도(...)
Commented by 패자인생 at 2008/12/09 00:06
스크랩해가겠습니다. 재밌는 자료였습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8/12/09 01:40
여긴 스크랩을 기능으로 지원하는 네이버가 아니오니... 공지의 방침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일방적인 통보는 반기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김기장 at 2009/03/10 12:28
죄송한데 지금 2기22화까지 감상했는데 저여자분은 누구실까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9/03/10 14:56
1. 아직까지 별 말이 없는 걸로 보면 그냥 엑시아의 이미지였다는 선에서 그칠 것 같네요.
(베다의 실체 쪽에서 뭔가 터뜨리지 않는다면)

2. 이렇게 되면 뭐 이런 거 가지고 그렇게 뜸을 들였던 거냐, 감독... 하는 생각이 좀 들고(...)

3. 세컨드 오프닝 중에도 세츠나가 누군가의 벗은 팔을 갈구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도 마리나가 아니라 더블오의 이미지였을 혐의가 생기는군요... 세츠나 이 변태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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