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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드라마 생활 다이제스트

최근엔 드라마를 좀 많이 구입한 편입니다.
시간은 모자라는데 볼 것은 쌓여만 가고... 감당이 되질 않고 있네요;;

기존에 밀려있는 영화, 애니들이 수 백장이니 감당이 되질 않는 것은
언제나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블루레이로는 처음 구입한 드라마 타이틀, 튜더스 시즌1 입니다.
예전에 한 번 사려다가 품절 떠서 못 샀단 얘기를 했었는데...
중간에 소니 유통이 잠깐 풀렸을 때 마지막 남은 재고 하나를 건졌습니다.
그 후로 또 끊기더군요. 소니 타이틀은 언제나 정상유통되려는지 원...

얼마 전까지 한 동안 여유가 별로 없었어서 평소보다 별로 본 게 없었는데,
그 와중에도 짬짬이 감상해서 이건 다 봤습니다.
뭐, 10편 짜리로 비교적 짧았기에 가능하기도 했겠고,
드라마를 블루레이로 제대로 보는 건 처음이다 보니 동기부여가 잘 된 것이겠죠.
화질은 그렇게까지 최상급은 아니었고 조금 어두워지면 그레인도 두드러지곤 했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기본 해상력의 차이가 있으니 DVD와는 비교가 안되죠. 블루레이는 블루레이.
(스샷은 저성능 디카에 의한 모니터 직촬이기 때문에,
색감 변색과 화질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앤 볼린역의 아가씨는 감상 전에 스틸로 봤을 땐 조금 '???' 싶었는데,
실제 영상으로 보다 보니 매력이 있더군요.
다만 시나리오상으로, 초반에 거리를 두고 있었을 때에 비해,
중반 들어서 헨리8세와 놀아나기 시작한 후로는 캐릭터로서의 매력이 좀 죽는 느낌이 있네요.

뭐, 어쨌든... 당초 예상보다 에로도가 부족(...)한 작품이었습니다만,
다른 면으로 좋았던 점도 있었고, 즐겁게 봤습니다.
시즌2도 빨리 내주면 좋겠습니다만...
소니가 유통대행으로 돌아선 현시점에서,
이후의 시즌이 제대로, 지금 가격에 나올 수 있을런지 미지수네요.
나오더라도 왠지 가격이 상당히 오를 것 같은 느낌이... orz


예전에도 한 번 적었던 웨스트윙.

MB님이 보우하사 감상 재개만세

현재 진도는 시즌3 후반 접어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한 동안 여유가 없었어서, 그 동안은 중단하고 있었네요.
아무래도 머리를 상당히 쓰게 되고 집중을 요하는 작품이니 만큼
다른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제대로 된 감상이 불가능합니다.
이제 좀 여유가 생겼으니 다시 집중을 해봐야겠... 지만,
다른 것들도 볼 게 너무 많군요;;;


웨스트윙의 저 덩치를 보면 이 덩치도 생각이 나는데... 식스 핏 언더 풀시즌 박셋입니다.
이건 근래에 산 건 아니고 상당히 오래 된 건데...
그러고 보면, 시즌1 중간 정도에서 진도를 못나가고 있네요.

겉보기 덩치로는 웨스트윙과 비슷합니다만, 웨스트윙은 내부 케이스가 슬림케이스이고,
식스 핏 언더는 일반 사이즈 킵케이스이기 때문에 실제 볼륨은 훨씬 적습니다.
HBO쪽 드라마가 원래 시즌당 화수가 적기도 하고요.
이것도 보긴 봐야 하는데... 언제 한 번 재개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또... HBO 드라마 중에 지구에서 달까지 도 오래 전에 사놓고 제대로 못 보고 있네요.
이것도 봐야 할 텐데... 아으아아아으으앙...... orz orz

그러고 보면 다시 또... 스몰빌도 시즌4 중간에서 스톱 상태입니다만...
뭐, 이 시리즈는 사실상 거의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이니 넘어가기로 하죠, 네. -_-;;;


이 죽일 놈의 사랑 감독판 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전혀 구입 예정에 없던 작품이었는데...
DVD 측면에서 충실하게 구성된 감독판이 할인판으로 풀리길래 말이죠.

이 죽일 놈의 사랑 박스세트 - 10점
김규태 감독, 정지훈 (비) 외 출연/에스엠픽쳐스(비트윈)

이경희 작가 드라마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와 '상두야 학교 가자'를 괜찮게 보기도 했기 때문에...
정가라면 얘기가 안 됐겠지만, 이 가격이라면 한 번 사서 봐봐도 괜찮을 것 같아서 구입해 봤습니다.

아직 초반 감상중이라 저는 별로 할 말은 없는데...
이미 보신 분들 중에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좋은 구성에 가격도 저렴하니 한 번 사보시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합니다. :-)

※위에 TTB 링크한 알라딘의 경우, 왠지 모르게 제품 정보가 감독판이 아닌 일반판으로 되어있네요.
가격이나 유통 정황을 봐서는 감독판이 확실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혹시 모르니 알라딘에서 구입하실 경우엔 일단 문의 한 번 넣어보시고 구입하셔요.



오래 벼르던 개와 늑대의 시간 을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위에 '이 죽일 놈의 사랑'과는 정반대의 케이스가 되겠네요.
드라마 자체는 너무너무 좋아하는 작품인데,
정작 DVD가 대단히 성의없게 나와버리는 바람에...
작품 자체는 진작부터 사고 싶었지만,
도저히 정가 주고 살 생각이 들지 않아 여태 구입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워낙에 좋아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틈틈이 기회를 노리다가 상태 좋은 중고를 발견해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이건 언제 한 번 다시 보고 따로 써보고도 싶습니다만...
밀린 것들이 너무 많아서 과연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아직 안보신 분들에겐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무엇을' 그리는가 보다 '어떻게' 그리는가 가 훨씬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케이스라고나 할까요. 
한국 드라마 특유의 온갖 상투적 요소들을 다 끌어들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굉장히 맛있게 버무려놔서 완성도로 극복해내는 작품입니다.
한국 멜로 드라마적인 면을 다 가지고 가면서,
첩보기관 VS 마피아 같은 대립구도는 한국 드라마에 별로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홍콩느와르라든가 언더커버물 같은 쪽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일단 추천!!


요즘 블루레이 유저들의 대세인 밴드 오브 브라더스 도 결국은 구입해 버리고 말았네요.
뭐, 이거야 드라마라기보다는 AV풀활용형 본격 전쟁 영화란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그다지 드라마 본단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전쟁 영화 다섯편 정도 본다는 느낌이 사실 더 강하죠. 

블루레이는 가급적 DVD 기구입작과 겹치는 것들은 배제하고
신작 위주로 구입하자는 것이 기본 방침이어서, 웬만하면 피해가려고 했는데...

DVD 때는 없었던 PIP 커멘터리가 추가되기도 했어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워너 철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국은 무너졌습니다.
워너가 간다는 데 고별선물로 이 정도도 못사주겠습니까...(라면서 스스로를 합리화[...])

뭐, 어차피 마지막 출시작이 될 다크 나이트 또한 필구입 확정입니다만서도(...)


그런데... 막상 PIP 커멘터리를 들으려고 구입하고 보니,
제 환경에선 PIP 커멘터리의 제대로 된 재생이 불가능하단 사실
발각되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런, 젠장할... orz orz orz orz

뭐... 무음상태에서 자막만 읽더라도 대충 내용 파악 자체야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건 좀 너무 처량해서... 그렇게 보기는 싫군요... 네... T_T  T_T  T_T










그 외 TV 본방으로는... TV는 거의 잘 안보는 편인데,
밑에 관련 포스트도 하나 있으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방 시청으로는 굉장히 오랜만에 베토벤 바이러스 를 봤습니다.

김명민씨는 꽤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김명민씨가 보통 이순신이나 거탑 때에 팬들이 많이 늘었는데...
저는 '뜨거운 것이 좋아' 때부터니까 꽤 올드한 팬인 셈이네요.
소름 DVD는 싸인판으로 가지고 있다능!!

드라마는 뭐... 강마에 캐릭터는 좋았고, 드라마 자체도 그럭저럭 보긴 했습니다만...
간만에 본 한국 드라마에서 한국 드라마의 대표적인 병폐 중 한 가지를 또 다시 확인한 느낌.
한국 드라마는 잘 나가던 드라마조차도 대략 마지막 2회쯤 되면 이유 없이 캐릭터 성격이 변하고
대충 급조한 엔딩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어휴...





아, 그리고
내 인생의 콩깍지 박스세트 - 베스트 극장 - 10점
한희 감독, 박광현 외 출연/에스엠픽쳐스(비트윈)
내 인생의 콩깍지 가 굉장히 오랜만에 할인판으로 다시 풀리네요. (오늘이 출시일)
필구입입니다. +_+

당시에 상당히 재미있게 봤었는데 어찌 어찌 하다 보니 놓치고,
계속 품절 상태여서 못 구하고 있던 물건입니다.

한국 드라마 중 드물게 뮤지컬 형식을 상당 부분 도입한 작품이기도 하고...
주인공들의 연애사를 특정 기간이 아니라 10여년 정도(?) 기간을 두고 묘사하고 있는데,
그 배경으로 당시의 한국 현대사의 이런저런 면모들이 지나쳐가는 게 별미이기도 하죠.
일종의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 적인 면모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DVD에는 이 드라마의 전신이 되었던 단편작인
MBC 베스트극장 방영작 '고무신 거꾸로 신은 이유에 대한 상상' 이
들어있다는 점도 포인트!! 이 단편은 김민정양 주연입니다.
제가 또 민정양을 좀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죠. 흠흠  :-)









그나저나 영화 쪽 밀린 것들도 좀 처리를 해야 할 텐데...
요즘은 드라마 쪽을 좀 많이 보다보니 영화쪽은 더 빠른 속도로 손도 못댄 것들이 증폭해 가고 있네요;;
후... 정말 퍼맨의 카피로봇 한 대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요... 흑흑 ㅠㅠ ㅠㅠ 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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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충격 | 2008/11/19 10:05 | 활동사진 | 트랙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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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임시 개장 at 2009/06/27 08:39

제목 : [블루레이] 튜더스 시즌2!! 드디어!!! + 와호장룡
근래의 드라마 생활 다이제스트[블루레이] 튜더스 시즌2 (3DISC) - 키애런 도넬리 감독, 나탈리 도머 외 출연/소니픽쳐스해외에선 작년에 이미 한글자막이 들어간 동일한 디스크로 발매가 되었건만,도통 국내 출시일이 잡히지 않고 있던 튜더스 시즌2가 드디어!! 날짜가 잡혔네요.7월 22일이라고 합니다.요즘 워낙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서 혹시나 이것도 오르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는데,다행히 시즌1 때의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네요.......more

Commented by 엿남작 at 2008/11/19 11:03
저도 스몰빌 시즌 5에서 중단 (8에서 둠즈데이 나온다해서 급피치 올릴 예정-마음만...-)
식스핏언더는 시즌 2서 스톱
소프라노스도 3인가 4에서 스톱.

뭐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이 애매모호 우유부단한 성격.

그나저나 똘끼백단 튜더스는 언제나 강추
Commented by 산왕 at 2008/11/19 11:47
식스핏언더 후배가 캐나다 어학연수가서 사왔길래 대충 이해하며 보긴 했습니다만;

'양키들 안되겠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정도의 감상이었달까요 orz
Commented by lukesky at 2008/11/19 11:56
음, 저도 요즘 '웨스트 윙'을 봐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당시에는 보다가 열받을 거 같아 일부러 손을 안 댔는데 요즘엔 그거라도 봐야 할 것 같은. ㅠ.ㅠ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8/11/19 13:15
튜터스하니까 빠바박신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런데 군대에서 볼때는 죄다 잘린버전만 나온게...ㅜ.ㅜ
Commented by Fidelity at 2008/11/19 14:13
큰 맘먹고 지르려고 보면 품절이더라는 법칙..... 튜더스 잊을 만 했는데 여기와서 또 울고 가네요 ㅠㅠ
Commented by 만보 at 2008/11/19 15:51
저도 겹치기 시작하는 타이틀때문에 조금 씩 고심은 하지만 결국 구입을 하고 보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작품들에 대한 꿈은 꾸준히 가져가게 될 것 같지요.
Commented by 니트 at 2008/11/20 22:36
"당초 예상보다 에로도가 부족(...)한 작품"이라니... 그럼 안 봐도 되겠군요(!!?)
Commented by 추엽 at 2008/11/21 04:04
완전 사랑하는 튜더스 ㅡㅜ 녹화해놓은 것만 해도...

저 웨스트윙은 여전히 군침돕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8/11/21 15:27
엿남작님> 시즌2가 얼마에 나올런지...
산왕님> 뭐라 코멘트를 달 수가 없...
lukesky님> 누구네랑 비교하면 참...
알트아이젠님> 잘렸었나요? 별로 케이블에서 잘릴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Fidelity님> 12월에 유통된다는 소문이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셔요.
가격인상이 우려되긴 합니다만...
만보님> 문제는 언제나 자금일 뿐이죠...
니트님> 예상보다는 별로 안 나오더라고요...
추엽님> 군침이 돌면 살 수밖에요... 조만간 있을 워너 고별전을 일단 한 번 기다려보시고...
세일 품목에 포함 안되면 정가 구입을 검토해 보시고... (워너 철수 이후 대행이 어떻게 될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만 일단 제품은 회수한다고 하니 그 전에 사지 않으면 못 구할 수가...)
세일 품목에 포함되면 좋아라 사시면 되겠네요... 대신 저는 웁니다... orz orz orz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8/11/22 13:03
약 - 간 다른 이야기지만 채널CGV에서 방영했던 8일의 경우에는 심야시간과 오전 & 오후 시간대 방영분의 차이가 약간 있습니다.(심야시간에 있던 정사신이 오전 & 오후 시간 재방송 시간에는 없음) 뭐 없어도 보는데는 별 지장없습니다만. ^^;;
Commented by 강성복 at 2009/01/09 18:58
죄송한데 혹시 소름 한정판 판매하실 생각은없으신지요

제가 미친듯이 찾아 해메고 있거든요

만에 하나 양도의사 있으심 ksb9503@hanmail.net 으로 연락주세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9/01/09 18:59
없습니다 'ㅅ'
Commented by 지금은 at 2009/08/05 12:15
네 멋대로 해라 감독판 DVD 지르면서 주변에 비밀로 했었는데....
드라마 팩키지 디비디 사는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는거죠? ^^;
Commented by 충격 at 2009/08/05 15:01
숨, 숨기실 것까지야... ^^;;
...있기야 하겠지만 별로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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