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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에 털리다...

작전 (2DISC) - 10점
이호재 감독, 김무열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별점은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저는 점수 매기지 않습니다)


'작전' 을 구입했습니다.

영화는 극장에서 나름 즐겁게 보았습니다만, 딱히 나오면 바로 살 생각까진 안하고 있었는데..
요즘 KD의 추세대로 이번에도 싸인판이 선착순 지급(누구인지는 랜덤)이길래,
제가 원래 민정양을 좀 좋아하긴 하는지라 커멘터리도 들을 겸 프리오더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싸인은...
김무열씨 싸인이 나왔네요.

희망으로는 1순위 김민정 2순위 박희순.. 정도였습니다만,
뭐 희망대로 나와주는 적은 거의 없지요, ㅎ...

김무열씨는 뮤지컬계에선 알아주는 스타라고 합니다만,
전 별로 접한 적이 없어서 별 생각이 없었네요. 앞으로 더 활약해주시길 기대합니다. :)



어쨌든 그건 그거고.
어차피 랜덤이었을 뿐이니까 오래 아쉬워해봐야 소용도 없고요.
싸인판이 랜덤 도박이었다면, 반면에 100% 즐길 수 있는 요소로서 구입을 하게 만든 건 커멘터리의 존재죠.
커멘터리를 듣기 위해 본편 디스크를 틀었습니다.

그, 그런데...
민정양이 불참이잖아...
난 안될 거야, 아마... orz orz orz orz orz orz


우와아아아아앙ㅏㅍㄴ러983ㅎㅍㅉ$%ㄱ0ㅛㅕㅈ4걺ㄴㄹ$ㄸ뼈ㅗ43게ㅐㅒ*^%$#%41ㅡ처ㅐㄴ마래!!!!! ㅜㅁㅜ


...처음엔 제가 스펙을 대충 보고 으례 참가했을 걸로 착각을 하고선 구입을 했나 자책을 할... 뻔 했습니다만,
구입처인 모 대형 인터넷 서점에 가보니 엄연히 이렇게 되어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ㅡ,.ㅡ

다른 곳들도 둘러봤습니다.
다른 모 대형 인터넷 서점. 마찬가지죠.
모 대형서점의 인터넷 싸이트.
여긴 출시 후에 실물 확인하고 고친 것인지, 원래 처음부터 이렇게 등록했던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잘못된 정보를 싣고 있진 않네요.
위에 저작권 문제로 안들어갈 수도 있다고 쓰여있던 뮤직비디오는 실물에도 수록이 되었고요.

단, 틀린 정보가 쓰여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된 출연진을 알린 것도 아니고,
그냥 출연진 정보 자체가 아예 누락이 되었을 뿐이라서,
제대로 된 케이스라고 하기엔 여기도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 외 중소 DVD 전문 샵들 중 소비자 신뢰도가 두터운 곳들 중에서 2곳을 대표로 살펴봤습니다.
역시 다 똑같죠...

그 외 여러군데를 살펴봤습니다만,
위의 모 대형서점 한 군데가 특이사례일 뿐,
7월 4일 현재 거의 대부분의 판매점이 잘못된 참가자 정보를 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출시사에서 정보 수정을 요청했다면,
일부 샾이 게을러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 많은 샾들 중 수정된 곳을 이렇게 찾아보기가 어려울 린 없겠죠.

결론은 한 가지.
출시 후 1주일이 넘어가는 지금까지도
제작사측에서 스펙이 수정되었음을 고지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이걸 쓰고 있지 않다면 영원히 안 고쳤을 수도 있겠죠. ㅡ,.ㅡ



제가 지금 민정양이 불참해서 아쉬운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빠졌다는 그 자체로 뭐라 하는 건 아닙니다.
바쁘다보면 빠질 수도 있고 뭐 그런 거죠...

그.렇.지.만.
참가한다고 고지를 해놓고, 나중에 불참하게 되었으면
변경된 사실을 제대로 알려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오..
출시 전에 착오가 없도록 고지를 하기는 커녕,
출시가 된 후에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다는 것은 좀,
대단히 무성의한 처사라고밖에는 평할 수가 없습니다. -_-



그리하여, 민정양 싸인판에 배팅하려는 목적 50,
민정양 커멘터리 들으려는 목적 50 으로 이 타이틀을 구입한 저는 지금 대략...

작전세력에게 개털려서 깡통찬 개미의 기분

절감하고 있습니다... 아흑...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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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쓴 김에 몇 가지 지적.


1.
예전부터 계속 지적하고 있는 인코딩 오류 문제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발견되었던 경우들보다는 미미한 편이고,
웬만큼 눈썰미가 좋지 않으면 느끼기 힘든 수준이기는 한데,
어쨌든 이렇게 계속 발견된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죠...

뭔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을테고 그걸 바로잡아야 할텐데 개선이 되질 않네요.



2.
이것도
전부터 자주 하는 얘기지만 한국영화 제작사들은 한글 받아쓰기 좀 똑바로...

박희순씨가 연기하고 있는 황종구는 '안산 독가스'지, '안산 돈까스'가 아니죠... -_-;
저게 영화 안본 분들이 그냥 캡쳐만 보면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영화 보면서 독가스인 거 알고 있는데 자막이 갑자기 돈까스로 툭 치고 들어오면 사실 웃깁니다.
자막 받아쓰기 잘못해서 멀쩡한 영화 하나가 순식간에 3류 코메디로 돌변하는 순간이죠.

사실 이 장면에서 저 형사역 배우분 발음이 안좋긴 안좋습니다.
제가 들어도 상당히 돈까스에 가깝게 들리는 건 사실이고요. 예, 그건 인정해요.

아니,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영화내에서 황종구의 역사를 설명하는 몽타쥬 파트가 따로 있고
거기서 아주 인상적으로 설명이 되고 있거든요.
아니, 여기선 똑바로 써놓고서 저걸 왜...
두 시간도 지나기 전에 이걸 어떻게 잊어먹을 수가 있는 것인지는 실로 미스터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추가, 수정)
DP에서 오신 pouty님님이 다음과 같이 덧글 남겨주셨습니다.
시나리오에선 독가스였다는 증언까지 나왔었는데, 나중에 첨가 수정이 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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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라고 말하신 배우분(정민성 씨)께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원래 대사가 "돈까스"가 맞다는 군요 -_-a

1212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독가스'가 정식 명칭이지만
예전에 담당할 때부터 일부러 놀리기 위해 저렇게 말하는 거랍니다.

원 시나리오하고 최종 대본하고 달랐는 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대본도 그렇고 자신이 대사할 때도 "돈까스"라고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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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건 딱히 뭐가 잘못되었다는 건 아닌데...
제품 전반에 걸쳐서 이미지를 너무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네요.
많이 아쉬운 점입니다.
아웃케이스(左)와 킵케이스 표지.

어, 뭐... 다르긴 다르네...
...하지만 똑같잖아!!! -_-;;;
1, 2번 디스크 레이블.

박용하씨는 아웃케이스, 표지와 같은 이미지고요.
다른 분들은 다른 이미지이기는 한데... 한데...
얼굴 각도만 살짝 틀었을 뿐, 의상도 같고,
거의 다를 바가 없는 이미지인지라 별로 바뀐 느낌도 안납니다.
엽서와 표지 안쪽면.

엽서는 아웃케이스와 같은 이미지이고...
표지 안쪽면은 디스크 레이블과 같은 이미지네요.
박용하씨는 여전히 모든 곳에 한 가지로 통일인 셈이고.



그리도 쓸 이미지가 없었는지...
그냥 찾아봐도 작전 다른 포스터들도 있고 꽤 있던데 말이죠.
당장 최근의 다른 KD 타이틀만 비교해봐도 이렇지가 않고,
다양한 이미지를 나눠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건 유독 왜 이리 무성의하게 이미지가 배치되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참.
신경 좀 더 써주시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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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충격 | 2009/07/04 08:16 | 활동사진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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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 at 2009/07/04 12:34
원래 쇼핑몰들이 정보 올릴 때, 다른 쇼핑몰꺼 복사 붙여넣기 자주합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04 23:22
해외 상품 소규모로 들여놓는 샾 같은 데는 그렇겠지만,
정발 DVD 같은 경우는 다른 쇼핑몰 붙여넣기 하는 건 아니고,
출시사에서 보도자료 돌리는 걸로 붙여넣기하는 걸로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미노 at 2009/07/04 12:45
아 보기만해도 짜증이 쏟아오르는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04 23:32
민정양은 음란서생 때도 그렇고, 커멘터리 불참이 잦아서 아쉽습니다. 흑..
Commented by 극악 at 2009/07/04 13:04
영화관에서 봤는데... 안산 돈까스 안습입니다 적들을 무자비하게 튀기는건가요? ㅎㄷㄷ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04 23:41
ㅎㄷㄷㄷㄷ;;
Commented by 카바론 at 2009/07/04 14:27
아 미치겠네...;;ㅋㅋ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04 23:42
돈까스요? 돈까스가 좀 웃겼죠.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9/07/04 15:34
극장에서 봤었는데 당시 미네르바가 체포되던 시기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생 갈아타'키' -> 인생 갈아타기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05 03:17
전 극장에서 볼 때 나름 재밌게 보면서도
범죄의 재구성류 열화 아류작 같은 느낌이란 생각도 들었는데,
이번에 커멘터리 들으면서 다시 보니 생각보다 더 신경써서 연출한 구석도 많이 보이고
처음 볼 때보다는 평가가 약간 더 올라갔습니다. ^^
Commented by 시사회 초대 at 2009/07/04 16:30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이번에 베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영화 '차우'에 대한 VIP 시사회가 있는데
시간 되시면 한번 참석 부탁드릴께요...

http://cooljam.tistory.com/23
Commented by M.N. at 2009/07/04 18:06
김무열 3년차 팬... 부러울 따름입니다ㅜ.ㅡ 다른 건 안보이고 '사인님하'만 보이네요ㅜ.ㅡ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04 23:35
민, 민정양 싸인이라도 뽑아서 가져오시면 교환 대환영입니다.. ㅎㅎㅎ;;;
Commented by 1212 at 2009/07/05 22:39
돈까스는 일부러 그렇게 부른 컨셉이었던 것 같던데...조직 두목은 독가스라고 얘기하지만 형사들이 장난식으로 돈까스라고 바꿔부르는 걸로...dvd 제작사에서 자막 넣으면 대본 보고 넣을 텐데..그냥 들리는 대로 넣지는 않았겠죠..그리고 영화 중간중간에 코믹적인 요소도 들어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07 07:22
- 같이 올린 DP 쪽에 시나리오를 확인하신 분이 대본에도 원래 독가스가 맞다고 하십니다.
- 대본 보고 넣진 않을 걸요. 대본이 있었으면 이것도 틀리지 않았을테고,
평소에도 어이없게 틀리는 자막이 곧잘 있습니다.
애초에 영화라는 게 대본대로 찍히는 것만은 아니고요.
- 그래서 코메디 된다고 하지 않고 '3류' 코메디 되는 순간이라고 적었었죠.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9/07/10 07:55
김민정씨라면 음란선생에서 아주 낚인 기억이 있기때문에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에?)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10 14:04
아니 음란서생은 원래 음란한 소설 쓰는 서생 얘기인 것이니...

이 방면의 낚시 영화라면 사실 '가슴 한 번 안나오는 기생 영화' '황진이'가 본좌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9/07/10 14:34
아, 생각해보니 황진이가 더 심했죠. ^^;;
Commented by pouty at 2009/07/11 06:45
돈까스라고 말하신 배우분(정민성 씨)께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원래 대사가 "돈까스"가 맞다는 군요 -_-a

1212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독가스'가 정식 명칭이지만
예전에 담당할 때부터 일부러 놀리기 위해 저렇게 말하는 거랍니다.

원 시나리오하고 최종 대본하고 달랐는 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대본도 그렇고 자신이 대사할 때도 "돈까스"라고 했다고 하네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11 07:27
반영해서 본문 수정했습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09/07/13 14:31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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