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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해운대 보러 가세요. -ㅁ-

(2010.01 추가 수정)
DVD 프리오더가 시작되었기에, TTB 링크 추가해 놓습니다.


해운대 : 초회한정 패키지 (2 Disc) - 10점
윤제균 감독, 박중훈 외 출연/CJ 엔터테인먼트

(2010.03 추가 수정)
블루레이 프리오더가 시작되었기에, TTB 링크 추가해 놓습니다.


[블루레이] 해운대 : 디지팩 - 10점
윤제균 감독, 박중훈 외 출연/CJ 엔터테인먼트



해운대 - 10점
윤제균
(별점은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저는 점수 매기지 않습니다)


- 제목부터 뭔가 석연치 않은 의구심을 품고 들어오신 분들도 꽤 계실 것 같은데..
너무 그렇게 의심의 눈초리로 쏘아보지 마시고요, 네;;
사실 저도 몰랐습니다, 내 살아 생전에 윤제균 영화를 보고 와서 추천을 할 날이 올 줄은...

- '낭만자객'을 보고 이 감독은 용서할 수가 없다, 평생 까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넷용어로 말하자면 '평생까임방지권'이 아니라 '평생까임권'을 줘야겠다는 그런.
좋은 영화를 만들어서 내놓아도, 그래도 까야겠다는 뭐 그런(...)
...그것도 이제 슬슬 철회할 때가 다가오는 것도 같네요.
한 편 정도 더 기다려 보고 옛날식으로 회귀하려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면 철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재난 영화의 틀을 쓰고 있는 것 치고는 재난 장면이 늦게 나오는 편입니다.
70% 정도가 지난 다음에야 나오는 것 같네요.
모르고 가면 '언제 나와?' '언제 나와?'하는 생각에 어쩌면 감상에 방해가 될 수도 있을 듯. 알고 가시길.
전 알고 가서 편안하게 잘 보고 왔네요.

- 이렇게 재난 씬이 늦게 나온다고 하면 '특수효과가 딸리니까 드라마로 대충 때울려고 한 거겠지'라고
생각하기 쉽겠는데, 직접 확인한 바로는 결코 그렇게 안일하게 만들어져 있진 않습니다.
물론 예산의 한계가 있으니만큼 어느 정도 그런 계산이 깔리지 않았으리라곤 할 수 없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매우 효율적으로, 성공적으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흠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 중반까지 70%를 들여 착실하게 축적해온 드라마의 연료는, 쓰나미가 시작되면서 제대로 폭발합니다.
사건들은 영리하게 배치가 되어 있고, 특수효과는 낭비되는 씬이 없습니다.
이를테면 모든 씬이 특수효과의 낭비로만 점철되어 있었던
디워 같은 영화와 아주 좋은 대비를 보여주는 영화랄까요.
특히 광안대교 컨테이너선 액션씬은 일단 아이디어가 좋고,
시츄에이션과 동선의 배치도 적절합니다. 기대 이상이네요.
꽤 괜찮은 여름용 엔터테인먼트 신파 한국형 재난영화입니다.

- 엄정화, 박중훈 커플과 하지원, 설경구 커플 중심으로 예고편이 편집되어 있는데,
예고편에 모습을 별로 드러내지 않았던 김인권의 광안대교씬과 이민기의 해상구조씬 쪽이 오히려 진국.
이 영화는 예고편으로 판단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디워로 인해 일명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부류의 영화들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드는데,
이만큼만 효율적으로 영화 내용을 구성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만 있다면,
100억 내외의 한국형 블록버스터는 여전히 유효한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동안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허울 아래 제작되었던
다수의 실패작들을 생각하면 여전히 리스크가 큰 모험인 것은 사실이고,
디워처럼 100억대 그 이상으로 몸집을 불리고,
능력이 안되는 걸 과대망상으로 밀어붙이는 꼴 같은 건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만.

- 어쩌다보니 계속 디워 얘기가 나오고 있기도 한데,
이 영화의 마케팅 자체가 디워 인간극장식의 홍보 영상을 내보내고,
윤제균 감독의 이런저런 말들로 오히려 작품의 기대치와 신뢰도를 깎아먹기도 했었죠.
이만큼 괜찮게 영화 잘 뽑아놓고 그런 제 살 깎아먹는 짓은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정면승부로 나가는 게 나았을 듯.

- 한국영화 특유의 저질 코미디들을 싫어할 경우 꽤 걱정되는 면들이 있을 텐데...
제가 보기엔 이 정도면 꽤 균형을 잘 잡은 편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색즉시공' '낭만자객' '두사부일체'의 바로 그 윤제균 감독이란 걸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죠[...])
저도 그런 거 상당히 싫어하는 성향이지만 별 거부감없이 잘 보고 나왔네요.
강예원 캐릭터의 극단적인 성격 설정이라든가, 취향에 따라 초중반에 다소 거슬릴 수 있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후반부를 거치고 극장문을 나오면서까지 불평할 생각이 심하게 남으실 분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DVD 나오면 필구입 확정. 블루레이로도 나오면 좋겠네요.
이번에 오랜만에 나오는 한국영화 블루레이 놈놈놈이 좀 잘 팔려줘야 가능성이 생길 텐데..
많이 좀 팔리길 기원합니다.

- 그 동안의 영화속 사투리에 익숙해있는 타지역 관객들에겐 어색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영화 속 사투리가 제대로 잘한 진짜 부산 사투리다, 라는 얘기들을 듣습니다.
저야 뭐 부산 사람이 아니니까 잘 모르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요.
이런 얘길 들으면 문득 '역도산'에서의 설경구씨가 생각납니다.
한국 영화 속 일본어들이란 게 대체로 어설프기 짝이 없는 것들이 태반인데,
역도산에서의 설경구씨는 (물론 네이티브만큼은 아닐지라도)
그 동안의 어설픔들과는 선을 달리 할만큼 잘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영화 전까지 일본어를 전혀 못했었다는 것.
거의가 일본어인 영화라 대사량도 장난이 아닌데 말이지요.
설경구라는 배우가 잘하긴 잘하는 배우구나 하는 걸 이럴 때 실감했달까요. 
언어 방면으로도 센스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사투리 자체가 알아들을 수 없는 사투리였다든가, 극한 상황에서의 발성 문제, 등으로
못알아듣는 대사들이 좀 있었는데, DVD 나오면 자막 켜고 바로 한 번 다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연기면에서 불만이 남았던 것은 가장 베테랑이어야 할 터인 박중훈씨.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사치는 게 너무 딱딱하게 들리고, 자기 매너리즘에 갇힌 것처럼 보이네요.
본인은 요즘 스스로 만족하시면서 연기하고 계시는지, 아니면 슬럼프라고 느끼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 윤제균 감독은 그런 거랑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코미디 영화를 만들면서도 늘 기저에 사회문제를 깔아왔는데,
이번엔 단순하게 비열하기만 한 악역이 아니라, 어느 정도 '사람의 얼굴을 한 개발 자본가'가 등장합니다.
현실에서도 이렇게 좋게 해결들이 된다면 참 좋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요즘은 ssm 문제가 많이 시끄럽더군요.
이 동네 대형마트하고 재래시장 문제도 취재해가서는 복수의 시사 프로그램에 비춰지더라는.

- 전업 인터뷰어 지승호씨가 쓴 감독 인터뷰집들이 있는데,
 
감독, 열정을 말하다 - 10점
지승호 지음/수다
영화, 감독을 말하다 - 10점
지승호 지음/수다
(별점은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저는 점수 매기지 않습니다)


인터뷰이 라인업을 보자면,

김지운, 류승완, 변영주, 봉준호, 윤제균, 장준환, 조명남.
김태용, 박진표, 박찬욱, 이송희일, 임상수, 최동훈.

이렇습니다.

괜찮은 책들인데,
'윤제균씨는 저기 왜 끼어있을까?' 하는 생각이 늘 들었던 것은 사실(...)
그랬던 위화감도 이제 잘하면 떨칠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한 편만 더 기다려보지요.

전처럼 너무 드러운(...) 코미디 쪽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 정도 톤을 유지해준다면 지속적으로 기대하는 감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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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이 포함된) 후속 포스트 링크:

혼혈왕자의 신분상승과 로티번과 해운대와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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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충격 | 2009/07/22 15:35 | 활동사진 | 트랙백(5)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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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at 2009/07/22 19:44

제목 : ‘해운대’, 쓰나미는 단지 거들뿐
160억 원짜리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윤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엄밀히 따지면 윤제균 감독 영화의 경우 작품에 따라 편차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안 좋은 영화는 아주 안 좋거나, 흥행에 성공해도 작품에 대한 평가는 밑바닥을 치는 경우도 있었으며, 흥행에 성공하고 작품에 대한 평가 역시 좋은 경우도 있었다....more

Tracked from 완득이네 골방 at 2009/07/24 00:20

제목 : 영화 해운대_진짜 주연은 이민기와 김인권이다.
[해운대 2009.07.22 영화시사회] 거대한 쓰나미, 그 메가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친다.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주연... 재난영화 투모로우의 CG에 참여한 팀들이 참여... 그리고 CG나 재난영화라기 보담은 가족애와 인생이야기를 담고 있는 휴먼드라마... 이 영화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다. 시사회 시작 전 홍보 직원이 그랬다. 시작 후 1시간은 주인공들의 사는 이야기가 주를 이룰것이라고... 실베스타 스텔론의 "데이라잇"이라는 ......more

Tracked from Paradise Story at 2009/07/25 20:23

제목 : 영화 <해운대>,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도..
(스포 투성이!!! 영화를 보실 분은 주의해주세요!!!) 작년부터 말 많았던 영화 를 드디어 보았다. 보고난 소감은 음.. 글쎄... 사실 윤제균 감독의 영화들은 내 취향이 아니다. 그가 만든 작품중 만 조금 재밌게 봤을 뿐 다른건 보다 말았거나 보지 않았다. 그의 영화 곳곳에 심어져있는 저질 개그코드가 정말 싫었기에 도 보기 전부터 걱정스러웠던건 사실이다. 헌데.. 역시나 에서도 그의 장기(?)가 발휘된다. 설.....more

Tracked from 토토의 느낌표뜨락 at 2009/07/28 17:56

제목 : '해운대'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자
소재는 뜻하지 않은 쓰나미가 몰고올 재난 영화처럼 느껴지지만, 속내는 삶의 터전에서 보이는 여러군상이 끈적하게 이어진 관계를 이해와 화해로 풀어가는 휴먼스토리의 감동이 있는 영화로, 관객을 웃겼다 울렸다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볼만한 '해운대'는 올여름을 강타할 영화로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우리도 이런 재해를 만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맨먼저 짚고 싶은 장면입니다. 물에 빠져서 구조를 요......more

Tracked from 보편적인 블로그 at 2009/08/08 11:19

제목 : 어정쩡한 오후 3시같은 영화 - 해운대 -
부산 해운대, 우리 나라 여름 최대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에 쓰나미가 몰려온다! 시놉시스의 이 한줄로 이 영화의 기대치는 엄청나게 올라갔다. 드디어 한국에서 제대로 된 재난영화를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층 들떠있었다. 감독은 윤제균 감독님. 사실 이 감독의 영화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 감독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 수 없었고, 무작정 영화에 들이대는 수 밖에 없었다. 영화는 대략 4명의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more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9/07/22 15:38
지금 문화상품권 2장(만원)이 있는데 아직 변형금강2도 못봤고 좀 있으면 GI 유격대때문에, 해운대는 먼 훗날 비디오로 기약해야한다는 현실이 아쉽네요.

...그러더보니 이번주에 시카프도 있고말이죠.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2 21:50
- 로봇물 선호 취향 보정을 제외하고 냉정하게 평가해서
트랜스포머2 하고 해운대 중에 하나만 봐야 한다면, 전 해운대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하지만 우린 로봇물 선호 취향 보정이 걸리잖아... 우린 안될 거야, 아마 orz orz

- 따로 돈 내고 보셔도 돈 아까울 일은 별로 없지 않을까 합니다.
Commented by dcdc at 2009/07/22 15:38
이상하게 요즘 한국 영화 중에서 '홍보'를 잘한 영화를 찾기가 힘듭니다. 예전엔 정말 영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람욕구를 불러일으켰는데, 근래 들어서 영화의 질을 홍보가 가로막는 경우가 많아서 좀 불편해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2 21:52
이쪽의 전체적인 흐름은 별로 신경을 안써서 전 잘 모르겠네요.
예나 지금이나 그냥 주관적으로 보고 싶은 것만 딱딱 보고 오기 때문에 ㅎㅎ

어쨌든 이 영화의 마케팅은 분명히 안티질에 가까운(...)
손익분기점이라도 넘겨보려면 지금부터 입소문을 잘 타야겠죠.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9/07/22 17:23
우와 충격님까지 이렇게 평하실 줄은;;;
봐야겠네요.
...하지만 제가 제돈 주고 해운대를 보러갈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 홍보팀은 벌 좀 서야 할 듯.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2 21:53
얼마 전까지 저도 제가 제돈 주고 해운대 보러갈 줄 몰랐어요(...)
Commented by TokaNG at 2009/07/22 19:22
저는 기대는 일절 배제하고 그저 스크린에 비춰지는 우리동네나 구경갈까 했더니 생각보다 호평이 속속 보여서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충격님께서도 보라고 하시니 내일 당장 봐야겠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2 21:55
저같은 타지 사람들이야 부산이든 외국이든 뭐 모르는 풍경인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현지 풍경에 익숙한 부산분들이 보기에는 한층 더 각별한 재미가 있을 겁니다.
Commented by 삼별초 at 2009/07/22 23:29
생각보다 괜찮나보군요
최근에 차우도 그렇고 나름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선전을 하는것 같아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3 20:50
차우랑 해운대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드러나는 게
차우는 특수효과족의 시츄에이션과 동선 배치가 서툽니다.
(물론 차우의 장점은 사실 다른 데에 있지만)
디워도 마찬가지인데, 이유 없이 괴수가 밍기적거리고 있고, 벌써 먹혔어야 이치에 맞을
인물들이 비교적 태연하게 자기 볼 일 보고 있다든가 이런 데가 꽤 있죠.
한국영화 제작진이 이런 류의 특수효과를 다루는 데 익숙치가 않아서 그렇지 않은가 하는데,
해운대에선 그런 게 거의 없습니다.
차우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을 하던 참에 보게 되서 더 좋은 인상을 받은 것도 같아요.
Commented by 블루드림 at 2009/07/22 23:33
전 친구들에게 완전 추천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동네가 폐허가 되는 것도 신기하고
꽤 이야기도 재미있더군요. 올해 소위 블럭버스터라는 영화 중에 제일
재밌게 봤네요. 역시 재난이 일어나도 한국이 나은 듯 싶더군요.

덧붙임. 31번 버스 인상깊었습니다. 해운대로 가는 노선이죠^^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3 18:01
해수욕장을 잘 안다녀서... 흑흑
근처 사시는 분들이나, 자주 다녀서 잘 아시는 분들은 한층 즐거웠겠습니다.
특히 아예 CGV 해운대 장산점이 있던데... 여기서 보신 분들은 더욱 실감나셨을 듯... ^^;;
Commented at 2009/07/23 00:1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3 18:02
감상 둘러보니까 부산분들 사이에서도 사투리 잘했다는 분이 계시고,
사투리 어색했다는 분이 계시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Astarot at 2009/07/23 00:23
맨 처음에 뜬 예고편 봤을 땐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_-;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모양이네요. 마침 언니가 같이 보자고 뽐뿌를 넣고 있기도 하고...
사투리의 경우는 예고편만 대충 봐도 꽤 자연스러운 것 같더군요. 부산사람으로서 영상 매체에 나오는 배우들의 어설픈 사투리 연기에 하도 많이 데여서;; 내심 좀 걱정을 했었는데 괜찮다니 기대가 되네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3 18:04
- 그렇다고 기대하고 가시면 이번엔 또 상대적으로 실망할 수 있을테니...
계속 기대하지 마시고 언니에게 끌려가는 상태로 감상하시는 게
어쩌면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

- 위에도 적었지만. 사투리는 감상 더 둘러보니 부산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더라고요.
저는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자신할 수가 없어졌습니다(...)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7/24 03:59
CG가 좀 더 볼만했다면 좋았을 것을... ... ㅠ_ㅠ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4 12:14
헐리웃에 기준을 놓고 기계적으로 비교한다면야 떨어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몰입에 방해되지 않을 만큼은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Commented at 2009/07/24 18:4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9/07/24 18: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5 00:24
다른 분들이 질문하신 리플은 제가 허락하고 말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따로 이러이러한 질문이었다 식으로 대체 설명해주시고요. 제가 답플 단 것들은 옮기셔도 좋습니다.

아, 그리고 포스트와 별도로 연락하고 싶으실 때는 포스트 개별 주소 말고
블로그 메인 주소로 들어오시면 상단에 '공지 탭 (겸 포스트外 대화판)' 포스트가 있으니,
여기다 하시면 됩니다.
Commented by 니트 at 2009/07/25 15:07
언제 한번 극장 나들이 해야지 하고 있던 참이라 왠지 끌리긴 하는군요...;; (그래봐야 예산 부족으로 변형금강이나 보고 돌아오겠지만 말입니다.OTL)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5 15:10
조, 조조를 사랑해야 합니다!!!!?

...전 조조에 카드 현장할인 콤보로 2000원에(...)
Commented by 엿남작 at 2009/07/26 14:17
대한민국이 어쩌고 애국심이 어쩌고 마케팅하길래 덮어놓고 안본다했는데
충격님만 믿고 극장으로 달려봅니다 허허허~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6 18:44
그렇다고 저만 믿진 마시고요. 적당히 살펴보시고 나서... ㅎㅎ (←책임회피)
대체적으로 평이 좋아보이는 가운데,
영화 많이 보고 분석적으로 보려 하시는 분들 중에 안좋은 평 비율이 높은 모양새입니다.
디테일 따지기 시작하면 단점들은 분명히 있는 영화다보니.
(특히 의식적으로 '코믹7 감동3으로 끌고가려는 한국식 신파는 싫어'라고 무장하고 보시는 분들)
Commented by 엿남작 at 2009/07/28 09:56
보고왔는데, 괜찮더군요. 이만하면 BD판 구매해도 되겠다싶을 정도로......
초중반까지는 웃겨서 혼났습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09/07/29 00:31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인지라 과연 BD가 나올 수 있을지...orz
Commented by 좌동 at 2009/08/10 16:14
파나막스급이상 되어보이는 상선이 광안대교에 걸리는 설정은 좀 어이없었습니다.

물론 재미있는 장면이지만 현실적으로 광안대교가 그 하중을 견딘다는게 말이 되야말이죠.. ㅎㅎ

선적된 컨 무게까지 합치면 10만톤은 족히 될터인데 말이죠..

하지만 영화는 어디까지나 영화니까 더이상 안 따질래요 ㅎㅎ
Commented by 충격 at 2009/08/11 07:32
사실 따지고 들면 거기뿐이 아니라 걸리는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
걍 마음으로, 감정선 위주로 따라가면서 봐야 재밌는 영화죠.

(사실 재난영화는 헐리웃 영화들도 따지고 들면 대부분 말안되는 게 많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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