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05일
UP - 디지털 3D 더빙으로 감상 -
(별점은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저는 점수 매기지 않습니다)
1.
모종의 이유로, 프롤로그 파트에 집중을 못했습니다.
뒤에 다시 쓸 거지만, 일단 이걸 전제로 하면서 시작.
2.
수 많은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주류적 감상이 되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봐서 저는 그냥저냥.
할아버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비행하는 집이라는 소재를 상징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점 외에는,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는 모험활극 정도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월E 때도 전반의 지구 파트는 매우 좋았지만,
중후반의 우주 파트는 비교적 평범한 왁자지껄 소동극이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월E 중후반의 인상을 전체로 확장한 정도의 느낌이었네요.
물론 젊었을 적의 열정을 지닌 채로 미치광이적 집착을 보이는 악역 노친네와
현실에 매몰되어 살아온 노친네를 대비시키고,
만남과 모험 끝에 과거의 상징인 집을 내려놓고 모험의 정신호를 타고 돌아온다는 이야기에선,
해석을 하자면 많은 의미를 끌어낼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만으로 찬사를 쏟아붇기엔, 역시나 이야기 자체는 평범한 모험활극이 아닌가 싶습니다.
3.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실망한 것이 아닌가? 하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 것이, 감독이 피트 닥터라서...
개인적으로 그의 이전 감독작인 '몬스터 주식회사'의 경우,
픽사 작품들 중에선 개인적으로 저하곤 별로 안맞았던 편이라서요.
큰 기대는 안하고 갔습니다.
4.
픽사 작품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몇 몇 작품들에 비해서는 많이 쳐진다는 생각이 들고...
정확히 픽사 작품은 아니지만 픽사의 손길이 들어갔고
장르적으로 유사한 근래의 작품과 비교적으로 얘기를 해 본다면 :
'볼트'와 'UP'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전 차라리 '볼트'를 고를 것 같습니다.
대략 이러한 정도의 감상을 가지고 있다 보니,
종종 역대최고라고까지 일컬어지는 현재 평단과 대중의
압도적인 찬사에는 조금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데,
픽사라는 브랜드는 이제 실재까지도 뒤덮을 만큼의 장악력을
지니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한 번 해봅니다.
5.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여느 작품보다 우수하단 것은 사실이라고 해야겠죠.
이런 글을 봤다고 해서 굳이 감상을 꺼린다거나 하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
-------------------------------------------------------------------------------------------------
6.
여기서부터는 조금 부차적인 얘기들.
디지털3D 더빙판으로 감상을 했는데,
본편 시작 전에 붙어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픽사 단편이 상영되지 않았습니다. orz orz
CGV 계열에서 디지털3D 더빙으로 보신 분들,
단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코멘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지금까지는 동네에 디지털3D가 없었기에 딱히 찾아서 보진 않고 있다가,
이번에 상영을 하길래 한 번 보게 되었는데요.
요즘 3D는 편광 필터 방식으로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 가서 안경을 받아보니, 색차 방식도 겸해서 응용을 하고 있는 것인지, 색이 좀 들어가 있더군요.
(이거 설마, 지방이라서 옛날식 장비가 내려왔다거나... 그런 건 아니겠죠? ㅡㅡ)
덕분에 실제 감상을 해보니... 일단 화사해야 할 색감이 너무 많이 죽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붉은 색 계통은 형광 느낌이랄까, 좀 이상하게 보였는데...
(셀로판 안경 썼을 때의 그 느낌, 아시죠?) 대부분의 영상에 비춰지는
피부색이 이에 해당하기 때문에 감상에 꽤나 방해되는 요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보면서 적응을 하긴 했습니다만.
입체감은 꽤 나긴 났습니다.
튀어나오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곳은 비행기 출격씬의 일부라든가 극히 일부였고,
기본적으로는 원경이 비칠 때 안쪽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의 입체감.
원경이 비치지 않는 일반 씬들에선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이었고요.
앞으로의 판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한 번은 봐야 했으니,
이번에 디지털 3D를 선택했던 것을 딱히 후회하진 않습니다만,
앞으로의 감상에 있어서 굳이 비싼 가격차까지 감수해가며 디지털 3D를 선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비해, 희생해야 하는 가치가 너무 크네요.
특히 색감의 손실은 너무나 뼈아픈 희생입니다.
아직 안봤고 디지털 3D와 일반 디지털 (or 필름) 중에 고민하시는 분 계시다면,
저로서는 일반 디지털을 권하고 싶습니다.
8.
6, 7번의 동반상승 효과로 인해, 저는 1번이라는 급전직하의 결과를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아이 히밤이야... ㅠㅠ
일단 단편이 나올 걸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도입부에 웬 모르는 소년이 나오고 별도의 흑백 영상도 나오고 그러니까 그게 단편인 줄 알았죠..
(저는 거의 사전정보를 챙기지 않고 가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소년시절이었을 줄은...orz)
거기다 예상치 않은 색차 안경과의 만남으로 인해
'이 안경이 지금 맞는 건가...??' 등등의 잡념을 떨쳐낼 수가 없었고...
단편은 일단 희생하고 본편에나 집중하잔 생각으로,
안경이 지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건가 등등을 체크하며 잡념으로 화면을 보고 있었는데..
좀 지나다 보니까 그게 본편 시작한 거였더군요. -_-;;
에휴... 어쨌든 그런 연유로 프롤로그 파트를 좀 산만하게 감상해 버렸습니다.
여러 다른 분들의 감상을 봐도 그렇고, 제가 머리로 이 영화의 구조를 판단해볼 때도 그렇고,
프롤로그 파트에서 얼만큼의 감흥을 받느냐가 이 영화의
전체적인 감상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어쩌면 제가 이 영화를 그저 그런 정도로 본 데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일단 지금 제가 머리로 생각하기로는 '제대로 봤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감정의 화학 작용이라는 건 일단 불꽃을 튀긴다면 어디로 얼만큼 뻗어나갔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겠다는 거죠.
9.
더빙판을 선택한 것은 디지털 3D가 더빙밖에 없었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고,
일부러 더빙판을 선택한 것은 아닌데요.
보고 나서 '와, 좋아 죽겠다!!' 싶으면 자막으로 한 번 더 보려고 했습니다만,
앞서 읽으셨듯 그런 정도의 감흥은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패스하는 방향으로.
색감 때문에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일단 그것도 소프트 출시 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아, 이순재 옹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더빙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더빙 선택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냥 선택하셔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10.
저한테 UP 은 그리 오래 곱씹을 작품은 아닌 것 같고,
저는 걍 이거나 얼른 다시 봐야겠습니다. ㅎㅎ

꼭 그럴려고 그러는 건 아닌데, 픽사 BD는 어째 나오는 족족 전부 즉각 구입하게 되네요.
사실 지금까지의 카, 월E, 라따뚜이는 모두 처음부터
BD 구입을 예정하고 DVD를 안샀기 때문에 부담이 덜했기 때문이기도 한데...
기존 DVD 구매작하고 겹치게 될 앞으로가 진짜 문제이긴 하네요.
일일이 중복구입하기엔 돈도 없고, 어찌해야 될지... 후우우우(...) o<-<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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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이유로, 프롤로그 파트에 집중을 못했습니다.
뒤에 다시 쓸 거지만, 일단 이걸 전제로 하면서 시작.
2.
수 많은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주류적 감상이 되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봐서 저는 그냥저냥.
할아버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비행하는 집이라는 소재를 상징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점 외에는,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는 모험활극 정도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월E 때도 전반의 지구 파트는 매우 좋았지만,
중후반의 우주 파트는 비교적 평범한 왁자지껄 소동극이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월E 중후반의 인상을 전체로 확장한 정도의 느낌이었네요.
물론 젊었을 적의 열정을 지닌 채로 미치광이적 집착을 보이는 악역 노친네와
현실에 매몰되어 살아온 노친네를 대비시키고,
만남과 모험 끝에 과거의 상징인 집을 내려놓고 모험의 정신호를 타고 돌아온다는 이야기에선,
해석을 하자면 많은 의미를 끌어낼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만으로 찬사를 쏟아붇기엔, 역시나 이야기 자체는 평범한 모험활극이 아닌가 싶습니다.
3.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실망한 것이 아닌가? 하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 것이, 감독이 피트 닥터라서...
개인적으로 그의 이전 감독작인 '몬스터 주식회사'의 경우,
픽사 작품들 중에선 개인적으로 저하곤 별로 안맞았던 편이라서요.
큰 기대는 안하고 갔습니다.
4.
픽사 작품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몇 몇 작품들에 비해서는 많이 쳐진다는 생각이 들고...
정확히 픽사 작품은 아니지만 픽사의 손길이 들어갔고
장르적으로 유사한 근래의 작품과 비교적으로 얘기를 해 본다면 :
'볼트'와 'UP'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전 차라리 '볼트'를 고를 것 같습니다.
대략 이러한 정도의 감상을 가지고 있다 보니,
종종 역대최고라고까지 일컬어지는 현재 평단과 대중의
압도적인 찬사에는 조금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데,
픽사라는 브랜드는 이제 실재까지도 뒤덮을 만큼의 장악력을
지니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한 번 해봅니다.
5.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여느 작품보다 우수하단 것은 사실이라고 해야겠죠.
이런 글을 봤다고 해서 굳이 감상을 꺼린다거나 하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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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기서부터는 조금 부차적인 얘기들.
디지털3D 더빙판으로 감상을 했는데,
본편 시작 전에 붙어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픽사 단편이 상영되지 않았습니다. orz orz
CGV 계열에서 디지털3D 더빙으로 보신 분들,
단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코멘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지금까지는 동네에 디지털3D가 없었기에 딱히 찾아서 보진 않고 있다가,
이번에 상영을 하길래 한 번 보게 되었는데요.
요즘 3D는 편광 필터 방식으로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 가서 안경을 받아보니, 색차 방식도 겸해서 응용을 하고 있는 것인지, 색이 좀 들어가 있더군요.
(이거 설마, 지방이라서 옛날식 장비가 내려왔다거나... 그런 건 아니겠죠? ㅡㅡ)
덕분에 실제 감상을 해보니... 일단 화사해야 할 색감이 너무 많이 죽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붉은 색 계통은 형광 느낌이랄까, 좀 이상하게 보였는데...
(셀로판 안경 썼을 때의 그 느낌, 아시죠?) 대부분의 영상에 비춰지는
피부색이 이에 해당하기 때문에 감상에 꽤나 방해되는 요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보면서 적응을 하긴 했습니다만.
입체감은 꽤 나긴 났습니다.
튀어나오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곳은 비행기 출격씬의 일부라든가 극히 일부였고,
기본적으로는 원경이 비칠 때 안쪽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의 입체감.
원경이 비치지 않는 일반 씬들에선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이었고요.
앞으로의 판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한 번은 봐야 했으니,
이번에 디지털 3D를 선택했던 것을 딱히 후회하진 않습니다만,
앞으로의 감상에 있어서 굳이 비싼 가격차까지 감수해가며 디지털 3D를 선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비해, 희생해야 하는 가치가 너무 크네요.
특히 색감의 손실은 너무나 뼈아픈 희생입니다.
아직 안봤고 디지털 3D와 일반 디지털 (or 필름) 중에 고민하시는 분 계시다면,
저로서는 일반 디지털을 권하고 싶습니다.
8.
6, 7번의 동반상승 효과로 인해, 저는 1번이라는 급전직하의 결과를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아이 히밤이야... ㅠㅠ
일단 단편이 나올 걸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도입부에 웬 모르는 소년이 나오고 별도의 흑백 영상도 나오고 그러니까 그게 단편인 줄 알았죠..
(저는 거의 사전정보를 챙기지 않고 가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소년시절이었을 줄은...orz)
거기다 예상치 않은 색차 안경과의 만남으로 인해
'이 안경이 지금 맞는 건가...??' 등등의 잡념을 떨쳐낼 수가 없었고...
단편은 일단 희생하고 본편에나 집중하잔 생각으로,
안경이 지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건가 등등을 체크하며 잡념으로 화면을 보고 있었는데..
좀 지나다 보니까 그게 본편 시작한 거였더군요. -_-;;
에휴... 어쨌든 그런 연유로 프롤로그 파트를 좀 산만하게 감상해 버렸습니다.
여러 다른 분들의 감상을 봐도 그렇고, 제가 머리로 이 영화의 구조를 판단해볼 때도 그렇고,
프롤로그 파트에서 얼만큼의 감흥을 받느냐가 이 영화의
전체적인 감상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어쩌면 제가 이 영화를 그저 그런 정도로 본 데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일단 지금 제가 머리로 생각하기로는 '제대로 봤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감정의 화학 작용이라는 건 일단 불꽃을 튀긴다면 어디로 얼만큼 뻗어나갔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겠다는 거죠.
9.
더빙판을 선택한 것은 디지털 3D가 더빙밖에 없었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고,
일부러 더빙판을 선택한 것은 아닌데요.
보고 나서 '와, 좋아 죽겠다!!' 싶으면 자막으로 한 번 더 보려고 했습니다만,
앞서 읽으셨듯 그런 정도의 감흥은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패스하는 방향으로.
색감 때문에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일단 그것도 소프트 출시 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아, 이순재 옹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더빙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더빙 선택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냥 선택하셔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10.
저한테 UP 은 그리 오래 곱씹을 작품은 아닌 것 같고,
저는 걍 이거나 얼른 다시 봐야겠습니다. ㅎㅎ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정발된 그 녀석.jpg
꼭 그럴려고 그러는 건 아닌데, 픽사 BD는 어째 나오는 족족 전부 즉각 구입하게 되네요.
사실 지금까지의 카, 월E, 라따뚜이는 모두 처음부터
BD 구입을 예정하고 DVD를 안샀기 때문에 부담이 덜했기 때문이기도 한데...
기존 DVD 구매작하고 겹치게 될 앞으로가 진짜 문제이긴 하네요.
일일이 중복구입하기엔 돈도 없고, 어찌해야 될지... 후우우우(...) o<-<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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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2009) by 치약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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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8/05 14:50 | 활동화상 | 트랙백(1)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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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업 UP - 블루레이 정발 프리오더 개시 -
업 UP 블루레이가 프리오더를 시작했네요.[블루레이] 업 (2DISC) - 피트 닥터 감독, 에드워드 애스너 외 목소리/월트디즈니특이하게 블루레이만 먼저 등록되었고 DVD판은 아직 등록이 되지 않았군요;;예전에 적은 개인적인 감상 ↓UP - 디지털 3D 더빙으로 감상 -에서 보여지듯 개인적으로는 좀 미묘해서...이번엔 바로 구입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한 가지 특기할 만한 사항.개봉 당시 먼츠의 최후에 대해 불만이나 위화감을 토로......more
그리고 프롤로그를 보시면 뒤의 할아버지의 내면의 변화가 얼마나 커지는지 확~ 다가오기 때문에 감상에는 영향이 클거라는 생각입니다만..
사실 프롤로그를 제쳐놓고 보면 그 할아버지는 그저 고집 센 삐딱한 노친네에 불과하죠 .(뭣?)
프롤로그를 봤기에 그나마 그 성격이 납득이 가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씬들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고..
꽤나 혹평을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머리로는 일단 다 기억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집중을 못한 상태였어서 받았어야 할 감흥을 못받았을 가능성이;;
- '픽사치고는 그냥저냥 무난한 정도인 것 같다'
'지금의 압도적인 찬사는 좀 과한 것 같다' 정도이지,
딱히 나쁘단 얘긴 아닙니다. ^^;
라따뚜이는 저도 사야하는데 지출이 많은 8월이다보니 미뤄지는군요 ;ㅁ;
카 때는 블루레이 국내 정발이 불확실했던 때에 (일본판 출시하면서)
미리 만들어진 디스크였어서 빠졌다 뿐이지,
원래 디즈니 로컬라이제이션에서 더빙은 기본이니까요. :)
그런데 문제는... 라따뚜이 에서 음성해설은 자막이 빠진 것 같더군요. 헐...
거의 완벽함을 자랑했던 월E에서 한 단계 퇴보해버렸습니다. orz orz orz
볼 때는 그럭저럭 재미는 있는데 이걸 사고 싶다란 생각은 안 들더군요.
저는 메가박스 3D로 봤는데 앞에 단편 애니메이션 '구름 조금' 상영했었습니다.
(본문에도 있듯) UP을 살 돈이 있으면 일단 볼트를 살 것 같네요. ^^;;
놓친 색감을 제대로 보기 위해, 소프트 나오면 일단 최소한
대여라도 해서 다시 보기는 해야겠습니다만.
- 아악!! 단편!! ㅠㅠ
나머지 후반부는 개그 넘치는 모험 활극인걸로만 기억하네요.
런칭 후에는 아시아쪽으로 독립되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런칭 이전에 나온 타이틀들은 대부분 일본어 더빙이 들어가고 (실사영화들도),
이후에 나온 타이틀들은 한국어 더빙과 중국어 더빙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픽사로 치자면 카가 일본판 디스크여서 일어 더빙이 들어있고 (대신 한국어 더빙이 누락 ㅠㅠ),
그 뒤로 월E, 라따뚜이 등은 아시아판으로 나오고 있죠.
한국어 더빙은 들어가있으나, 일본어 더빙은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별 일이 없는 한 대부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partly cloudy 라는 단편을 상영해주더라구요.
위 주소로 풀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제 값을 내고 제대로 된 퀄리티로 감상할 권리를 사전양해도 없이 박탈당했기에 이러고 있습니다.
저도 픽사 애니매이터들 중 피트 닥터가 항상 개인적 선호도면에서 후순위였는데 이번 업으로 혹시 그 위치가 뒤바뀌려나 싶었지만 그냥저냥.. -_-
저도 이래저래 시간 맞추다가 더빙으로 봤는데 이순재 옹 더빙연기가 기대이상으로 애니에도 적합하게 깔끔한 느낌이었던지라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찰스 먼츠의 김기현 님이랑 비교해도 위화감을 못 느끼겠더군요.
- 캐릭터 자체가 참 어울렸던 것 같아요.
기술적인 발전도 의외로 눈에 잘 안뜨이고, 해서 찬사를 받을 만한 물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 나중에 가면 주인공이 해리슨 포드로 보이기 시작하던데요...
딱히 눈에 확 띄는 요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전작인 몬주라면 털의 표현, 니모라면 물의 표현, 라따뚜이라면 음식의 표현 등
포인트랄까 도전 과제랄까 그런 게 있었는데 이번엔 그런 것도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 인디아나 존스 생각난다는 얘기도 많이 있는 것 같더군요.
후반부에 훨훨 날라다니는 저 할아버지가 정말 초반에 휠체어타고 다니는 분이랑 동일했는지 의심이 들게 하네요. 무슨 복분자라도 드셨는지....
전 주인공 할아버지랑 영웅아저씨(?)의 나이상관관계가 너무 궁금합니다만..
대충 잡아도 10살 : 40살 = 60살 : 90살 ????
- 칼의 후반 변모와 찰스의 정정함 모두,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는 얘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