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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나유거리는 사람님에게 미천한 짐승이 짖습니다.

네네 우폭질 계속 하세요.


어휴 또 주구장창 길게 싸놨네요.
엮이기 싫지만 트랙백을 주구장창 길게 싸놨으니, 대답은 남겨둡니다.

일단 저 높으신 사람님이 이 짐슴의 미문에 반박하시려고 -조낸 귀찮다면서- 열심히 데이터 찾아다가 박아가며,
길게 주구장창 싸놨는데, 그건 그냥 통째로 의미가 없어요.
왜냐? 반박할 이유가 없거든. 누가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이 장사 안되고 있는 거 모릅니까?
이 바닥에서 애니메이션 DVD가 첫 출시될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흥망성쇠를 다 함께 하면서 쭉 같이 굴러왔는데, 그걸 사람님보다 모를 것 같아요?


애초에 발단이 된 얘기가 나왔던 글 리플란에서도 아래에 보면 나 역시 그 얘길 하고 있잖아요?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장사 안되는 거 맞아요. 누가 뭐래남?
아니, 그 이전에 사람님이 트랙백하신 제 글에조차도
'애니메이션은... 뭐 다들 아시다시피 처참하지요. 말로만 오덕오덕거리지 뭐 하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
이라 쓰여 있을 정도인데요?
짐승도 읽는 한글인데 사람님이 한글을 읽을 줄 모르시진 않을테고...??




그러면, 내가 할 말은 아래글의 리리플로 회귀할 뿐이죠.

그거랑, 주어져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정품 소비하자는 사람들이
짐승 취급받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미 제품이 나와있는 현재 상황에서 나와있는 것들 정품 좀 사자고 하는데,
그게 어째서 엄한 회사를 망하게 하는 짐승 취급을 받아야 할 일이냐고?
원 누가 들으면 정품 소비자들이 회사 사장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고 협박하는 줄 알겠네.



봐요.
발단글 리플들 중에 보면
[풋... 소비하는 사람들을 몇마리로 짐승취급했다기 보다는 DVD시장이 애초에 없어질 시장인데도 마치 잘 나가게 될 시장인양.. 그리고 없어지면 큰일나는 양 떠들어대는 게 같잖을 뿐임. 참.. DVD시장 축소는 내 의견이 아니고 그래프가 말해줌. 공부좀 하고 오셈]
라고 했죠?
아니 글쎄, 애초에 없어질 시장이라는 건 사람님 맘대로의 견해일 뿐이지만,
물론 '한국'의 '애니메이션 시장'이라는 두 가지 조건에서는 가능성은 있기야 한 것이고
('한국'의 '애니메이션' 시장 외에서는 택도 없는 얘기죠. 축소될 수는 있지만 사라지진 않습니다.
mp3 나온 게 언제인데 아직까지 CD가 살아있는 걸 보세요. 그리고 해외의 경우,
영상 소프트 시장이 어느 정도 축소된다고 해도 그 자체로 이미 거대한 시장입니다)
,
거기에 대해선 반박할 필요조차 없다니까요.


그러니까 그거랑, 정품 소비자가 사람님한테 짐승 취급받아야 하는 당위성 간에 어떠한 상관 관계가 있냐고요?
사람님 말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저런 데이터 나부랭이가 아니라 이걸 증명해야 한다니까.
사람님이 미디어 시장은 이미 글렀으니까,
합법적 다운로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라면,
그건 사람님 견해고 인정받을 수 있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임과 동시에 이미 시도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현재 주어져있는 상황에서 "DVD 좀 사 보면 어떻겠습니까?" 하는 게
짐승 취급받을 일이 되지는 않는다는 거지.
합법적 다운로드 시스템이 지금 구축되어 있습니까?
극히 제한적이고 기형적인 형태로만 일부 구현되어 있습니다만, 제대로 구축되어있다고는 할 수 없죠.
얘기하는 대안은 구축되어 있지도 않은데, 그래서 뭘 어쩌자는 건지.
지금 주어져 있는 현상황에서 할수 있는 방법으로 할만큼 하겠다는 게 그렇게 죄입니까?
짐승 취급까지 받아야 할 당위성이 여기에 존재하냐고?

오직 사람님이 정당하다고 여기며 주장할 수 있는 건 결국 엄한 회사에 헛바람 불어서 망하게 한다는 건데.
다시 말하지만, 원 누가 들으면 정품 소비자들이 회사 사장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고 협박하는 줄 알겠네.
그리고 회사들이 망하는 건 그들이 낸 제품을 산 사람과, 사자고 말한 사람들이 아니라,
'(훔쳐서 즐길 건 즐기면서) 안 사는 사람들' 때문이거든요?
애초에 사람님이 공격하는 대상에서 '진짜 산 사람들'은 제외된다니까?
책임 전가를 해도 유분수지.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요. 동네 식당이 망했어.
근데 이 식당은 어이없게도 손님의 99%가 무전취식을 일삼고 있었다네요.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랬다고 쳐요.
그럼 식당이 망한게 그동안 찾아와서 돈 내고 먹은 손님들하고 맛있다고 돈내고 먹으라고 소문내준 손님들이야?
아니면 무전취식하고 튄 놈들 때문이야?
여기서 돈 내고 먹은 손님들하고 맛있다고 돈내고 먹으라고 소문내준 손님들이
짐승 취급을 받아야 할 당위성이 어디에 있냔 말이죠?





짜투리.
예전부터 치던 해외판 드립 아직도 치고 계신데.
옛날에도 대충 다 썼던 말이고 씨알도 안 먹힐 테지만 어쨌든 쓰는 김에 정리해서 분쇄를 해볼께요.

- 하나 확실히 해둘 것은 '국내 시장을 살린다' 라는 얘기하고
'소비자로서의 정당성' 을 자꾸 섞지 말라는 거.

이왕이면 국내 시장도 살리면 좋지만, '소비자로서의 정당성' 은 그와는 별개의 층위에서 여전히 존재합니다.
국내 시장과 상관없이, 국내에 안나오는 거 해외판 구입해서 쓴다면 '소비자로서의 정당성'은 존재한다는 거.
적어도 도둑질은 안하잖아요? 이걸 마치 죄 짓는 것처럼 취급하지 말라는 거.
업계인도 아니고 일반 소비자로서 거시적으로 시장을 살리는 것보다,
일단은 범죄를 안하는 게 우선이지 않아요? 난 그게 우선이라고 보는데.
물론 DVD 같은 경우는 서플먼트 자막 같은 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에,
개인을 위해서도 국내 시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고 저도 그걸 바랍니다만.
굳이 우선 순위를 매긴다면 일단은 범법을 안하는 쪽이 우선이라는 거죠.

- 위에 '국내 시장과 상관없이' 라고 썼지만 그것도 사실은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고,
실제 소비 패턴을 보면 그마저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거.
10여년간 국내 영상 소프트 정품 유저들이 거의 다 모이는 커뮤니티에서 구르며 겪어본 바로는,
국내에 안나온 타이틀이라 해서 해외판을 구입할 정도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매우 적극적인 소비자' 부류에 속하고, 이 부류는 국내 정발 역시 더 많이 산다는 겁니다.
적어도 입으로만 현실 운운 떽떽거리면서 다운로드 정당화에나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부류들보다야 많이 산다는 건 확실하죠.
물론 사람님이 믿을 거라곤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 그리고 자꾸 해외판을 미리 사니까 국내판이 나와도 안팔린다는 드립을 치시는데.
다시 말하지만 불법 다운로드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판 정품을 찾아서 살 정도의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매우 적극적인 소비자' 부류에 속합니다.
사람님이 자료라고 들이대는 한국의 현실이 역설적으로 증명하듯,
그들은 매우 소수죠. (그들이 다수라면 애초에 시장이 침체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무언가가 정발될 때의 전체 타겟층에 비하면 그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무언가가 정발될 때, 그 무언가가 노리는 타겟층은 훨씬 방대하다고요.
요즘 그나마 정발 시장이 좀 자리잡는 편인 라이트노벨을 예로 들어볼까요?
A 라는 인기 작가의 B 라는 인기작이 있어요.
일부 팬들은 정발이 나오기도 전에 원서를 사서 봅니다. 그들은 매우 소수죠.
그래서 B 가 정발되면 안팔립니까? 아니죠. 팔리고 있습니다.
어째서 애니메이션은 안팔리는데 라노베는 팔릴까요? 그렇다면 어떤 상황이 변수인지를 살펴봐야겠죠?
애니메이션은 방영 몇 시간 후 ~ 하루 이틀 정도면 바로 거의 모든 신작 애니메이션의 영상을 구할 수 있고,
일본어를 못하는 다수의 감상을 가능하게 할 자막도 신속하게 공급되어집니다.
하지만 라노베는 그렇지 않죠. 스캔본 수급이 그렇게 원활하지도 않고,
번역본도 애니메이션 자막만큼 활성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타이틀당 / 권당의 단위 가격이라든가 하는 등의 변수들도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원인은 여기에 있다고 봐야죠.
알겠습니까? 시장의 몰락원인을 '적극적인 소비자' 에게서 찾고 있다는 게 사람님의 착각입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적극적인 소비자' 이고, 자신이 해외판까지 구입했던 좋아하는 작품이 정발되면,
오히려 기념으로라도 정발본을 또 사줄 사람들입니다.
시장의 몰락원인은 '적극적인 소비자' 에게 있는 게 아니라,
'소비자를 가장한 편취 유저'들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이해가 안되심?




어휴, 길게 싸지르신 것하고 대비되게 짧게 쓸 의도로 시작했는데,
나까지 뭘 이렇게 길게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사람님에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쓰긴 했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들 보라고 쓴 거고,
뭐 사람님하고 말이 통할 거라는 기대는 딱히 안합니다.
사람하고 짐승이 말이 통할리가 있나요. 안통하는 게 정상이죠.
위에 쓴 거에 대해서도 필경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궤변들을 갖다붙이면서 말을 만들어내시리라 예상됩니다만,
전 아마 이걸로 웬만하면 종결하기로 하겠습니다.
서로 말 안통할 거 뻔히 아는데 자꾸 엮여봤자 서로 피곤하잖아요. 안그래요?
이따위 키배에 무슨 가치가 있다고도 생각할 수 없고.
웬만하면 이걸로 종결하고 싶습니다. 네.

...라지만 뭐 말하는 거 봐서는 또 답변할지도 모르고요... 가급적 안할 생각이지만.
네... 짐승이잖아요. 짐승인데 뭐 말이 막 바뀔 수도 있는 거죠.
짐승한테 먹이를 주시면... 아, 아닌가. 짐승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시면 안되겠습니다. 네.


by 충격 | 2010/04/12 03:20 | 활동화상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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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임시 개장 at 2010/04/12 05:19

제목 : 미천한 짐승이 짖습니다. 왈왈 x 2
나유나유거리는 사람님에게 미천한 짐승이 짖습니다.네네 우폭질 계속 하세요.원 참 어이가 없어서...같은 글에 대해서입니다만, 리플란에 나온 얘기에 대해서도 코멘트해보겠습니다.웬만하면 더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도 썼고, 번복할 수도 있다고는 썼습니다만,이렇게 빨리 번복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뭐, 짐승이니까요. 짐승이 다 그렇죠.일단 본론은 아니고 가볍게 짜투리부터 하나.- Ryth님의 리플뭐 지금 코드 2 드립은 코드 3 안나와서 그런거니 한데 ......more

Commented at 2010/04/12 03: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0/04/12 05:40
여전히 리플, 트랙백으로 헛소리나 지껄이고 있네요.
블루레이 병크에, 발뺌에.
Commented at 2010/04/12 03: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0/04/12 05:41
블루레이 병크까지 보고 나니 허탈해서 더 이상 상대도 못하겠습니다.
Commented at 2010/04/12 10: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0/04/12 18:43
전부터 저러던 사람이니 처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답이 없네요.
Commented by 듀얼콜렉터 at 2010/04/12 18:20
거참, 장문으로 답변해도 답이 없으니 답답하실듯...
Commented by 충격 at 2010/04/12 18:44
저 사람님이 저러는 게 처음이 아니라서 크게 답답할 것까진 없었고,
답이 없다는 사실을 그저 재확인했습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던者 at 2010/04/12 19:33
안녕하세요.
그냥 벨리 돌다가 우연히 봤는데 참 답이 없는 사람이네요;
님 손가락 아프실듯...
Commented by 충격 at 2010/04/12 21:37
아프진 않지만 손가락 놀린 보람은 확실히 없네요.
Commented by 엿남작 at 2010/04/16 01:02
아이구 이거 뭐 또 웃기는 꼴이네요 푸파파팟

복돌이 궤변도 가지가지 하네요. 복돌이들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Commented by 충격 at 2010/04/16 16:42
그들의 진화는 행복추구권에까지 이르렀습니다. http://balter2004.egloos.com/4724018
그들에겐 다운받을 권리가 천부인권이랑 비슷한 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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