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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 픽사를 따라잡고, 아바타를 넘어서다 -

(2010.12 추가)
블루레이 출시 일정이 잡혔기에 블루레이 TTB 링크 추가해 놓습니다.

[블루레이] 드래곤 길들이기10점
딘 데블로이스 외 감독, 제라드 버틀러 외 목소리/파라마운트


(2010.11 추가)
DVD 출시 일정이 잡혔기에 DVD TTB 링크 추가해 놓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 10점
딘 데블로이스 외 감독, 제라드 버틀러 외 목소리/CJ 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리얼디 3D, 한국어 더빙으로 감상하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목에 이미 썼지만.

드림웍스가 드디어 제대로 한 건 올렸네요.

스토리텔링은 픽사를 따라잡았고, 3D 표현은 아바타를 밟고 비상했습니다.

이거 한 줄만 써도 이미 게임 끝인 듯... 필관람해야'만' 할 강력추천!! 절대지지!! 영화 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스포 절대 사절이신 분은 1번만 읽고 그냥 극장 가시면 되겠고요. 그냥 가셔도 후회 안합니다.
스포는 안 읽겠지만 다른 건 읽으실 분들은 1번 읽고 주르륵 내리셔서 5번으로 가시면 됩니다.
5번 부터는 3D 표현에 대한 기술적인 면, 더빙 트랙에 대한 이야기 등 영화 내용 외적인 이야기들입니다.
스포일러 상관 없으신 분들이나 영화 보고 오신 분들은 그냥 다 읽으시면 되겠고,
심한 스포는 싫지만 절대 사절까진 아니다 싶으신 분들은 알아서 눈치껏 적당히 건너뛰어 가면서 읽으시길(...)





1.

혹자는 단순하다 말하기도 하겠지만, 매우 훌륭한 각본을 훌륭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러닝타임 불과 100분의 짧다면 짧은 영화에,
불필요한 군더더기는 일절 없이 꼭 필요한 내용으로만 정갈하게 구성되어 있으면서
클라이막스에선 올라갈 데까지 확실히 올라가주는 짜임새는 그야말로 일품.
이러기도 쉽지 않다니까요, 정말.



2.

Boy meets Dragon. 교감.

이하 모든 스샷은 HD 트레일러에서 캡쳐되었으며,
1920 x 800 해상도로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누르면 커짐.

히컵이 꼬리날개 한 쪽을 잃어 제대로 날 수 없는 투쓰리스에게
생선을 가져다주며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할 때는 하마터면 영화에 실망할 뻔 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수의사 양반!! 드래곤이 고작 생선쪼가리에 넘어가다니!!
드래곤이 고작 생선 쪼가리에 넘어가다니~~!!! ㅜㅜ
명색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공포의 대상, 나이트 퓨어리 쯤 되는 녀석이 드래곤으로서의 긍지조차 없단 말이냐!!!
영화 제목에까지 당당하게 박아놓은 How to train 이란 게 고작 이런 거였단 말이냐...... ㅠㅠㅠ
다시 날다.

...라고 생각하려는 찰라, 새로운 맥락이 제시되죠.
날지 못하는 드래곤은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히컵은 투쓰리스를 위해 꼬리날개의 대용품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이로써 이야기는 How to train 을 이끌어갈 중심 동력과 개연성을 얻었죠. 아, 이거슨 흥한 각본이다...
또한 최강의 맹수 드래곤의 신체가 아닌 그저 만들어진 부속품일 뿐인 이 한 쪽 꼬리날개는,
마지막까지 잊혀지지 않고 그 특성을 살리며 활용되어 클라이막스의 위기상황을 연출해내고,
에필로그에선 주제의식에 관여하는 '의미'까지 창출합니다.



3.
눈에 보이지도 않는 공포의 대상 나이트 퓨어리의 위엄. 고양이? .jpg

위에 맹수라고 적은 것은 일부러 그렇게 적은 것인데,
이 작품에서의 드래곤들은 비교적 크기가 작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일반적인 중세 판타지물에서 연상하게 되는 거대 몬스터의 이미지는 아닌 거죠.
인간 사이즈의 바이킹들이 때려잡을 수 있어야 하고, 타고 부릴 수 있어야 하는 적정선을 넘어갈 순 없습니다.
따라서 '아, 이 세계관에서의 드래곤은 이러이러한 생물이고 이 정도 크기이구나' 라고 납득하고 보게 되는데,
보다보면 眞보스로 진짜 이미지 그대로의 거대 드래곤이 나타나게 되는 구성 또한 좋았습니다.
동시에 이를 통해 그동안의 바이킹들과 드래곤 무리의 역학 관계를 재정립하고
결말로 나아가기 위한 힌트를 쥐어주게 구성되어 있죠.
이거슨 흥한 각본이고, 흥한 연출이 그 뒤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투쓰리스는 영화 도입부에서 어둠을 틈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움직이며
충격파(?)를 쏘아대는 공포의 대상인 나이트 퓨어리로서의 일면을 보여준 후,
일종의 리허빌리 과정인 히컵과의 생활에선 그러한 면모가 드러나지 않는데
마지막 최종 결전에선 마치 암운 속에 번개가 치듯 전광석화와도 같은 모습을 다시금 보여줍니다.
이런  구성도 참 맘에 들었어요.



4.
미국식 츤데레 히로인.

히로인 아스트리드는 캐릭터만 보자면 제대로 츤데레 캐릭터입니다.
다만 연출면에서는 일본적인 관점의 츤데레적, 모에적인 감성이 부재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부각되는 맛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면의 의도적 연출이 조금 더해졌더라면 더욱 감칠 맛 나지 않았을까 하는데...
뭐 이쪽 세계의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편향된 아쉬움일 뿐,
일반 관객에게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니 감점을 할 부분은 아닌 것이죠, 네.

...어쨌든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니 일본에서 히트쳐서
동인지라도 좀 흥했으면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고(...)

취향상, 강한 여자라서 더욱 맘에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구체적인 얘기를 하나만 더 해두자면, 첫 동승 씬에서의 연출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저 시츄에이션이면 가슴 밀착에 콩닥콩닥하는 쑥맥 소년의 묘사가 당연히 나와야 되는 거 아닐까 싶은데(...)
역시나 미국산 가족 영화. 안나오더군요.
한국이나 일본 작품이었으면 100% 나왔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아오, 이런 게 나와줘야 나도 같이 콩닥콩닥하지!!!
센서티브한 연출이 2% 부족하다규!!!!  ... 네, 쓸 데 없는 소리입니다... 쓸 데 없는 소리 맞고요... 네... ㅠㅠ



5.

3D에 대한 얘기로 넘어가보죠.
수 십년의 세월을 넘어 근래 다시 대두되기 시작한 현재 기술의 3D 영화를 극장에서 본 경험 자체가 적긴 한데,
어쨌든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아바타' 정도는 본 입장에서 생각하길,
아직 3D 기술은 시험 단계에 있을 뿐이라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아바타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그러던 것이 이 영화를 통해 비로소 진정한 첫 발자욱을 내딛었단 느낌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를 말하고 있는 것인가 하면 말이죠.
3D 화면의 심도를 1~100 까지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화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1, 화면 바깥으로 튀어나올수록 100 이라고 해보죠.
이 때 이전의 영화들이, 예를 들어서 아바타가 어떤 느낌이었는가 하면,
70 쯤에 인물 클로즈업이 있고 40쯤에 지니가는 트럭이 있고, 20쯤에 저 멀리 건물이 있고...
이런 식으로 '평면적인' 레이어가 여러 겹으로 늘어서 있을 뿐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려 겹의 레이어가 입체적으로 늘어서 있되, 각각의 레이어는 평면적으로 보였던 거죠.

이에 비해 '드래곤 길들이기'의 3D는
하나의 캐릭터, 하나의 오브젝트가 그 자체로 입체적인 느낌을 어느 정도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클로즈업된 얼굴 하나가 70쯤에 평면으로 펼쳐져 있는 게 아니라,
70부터 45까지에 걸쳐서 '연속적으로' 걸쳐져 있는 걸로 느껴진단 말이죠.
이 차이는 영상의 '실재감'을 느끼는데 있어서 굉장히 큽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이 정도라도 구현이 되는 건 정말 처음 들어서는 영역이 아닌가 싶고,
이런 의미에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3D는 이제 막 시작된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 굳이 '아바타'의 예를 들었기 때문에 부연해 두자면,
이는 '드래곤 길들이기'가 기본적으로 영상 데이터 자체가 3D 폴리곤으로 구성된
CG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갖는 어드밴티지 또한 있었을 겁니다.

(물론 아바타도 기본 실사 영화로 분류되는 작품치고는,
CG 애니메이션에 매우 가까운 작품이긴 합니다만)

'드래곤 길들이기'가 이미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고 해도,
실사영화가 이를 따라오기는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6.

위와 같기 때문에,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가정용 3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아직은 시기상조' 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니 이거 안되겠습니다;;; 얼릉 사야겠어요!!!!!

...라고 해봤자 현실적인 자금 사정으로 인해 실제로 환경을 갖추는 건
먼 훗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서도... ㅜㅜ



7.

공정을 기하기 위해 5번의 설명에 대해서 감상환경을 부연해 두자면,
'아바타'는 CGV 청주점의 디지털 3D를 통한 감상,
'드래곤 길들이기'는 롯데시네마 청주점의 리얼디 3D 를 통해 감상했습니다.

훨씬 낫다는 아이맥스 3D 는 지방 살이의 한계상 아직 미체험.
아바타의 3D에 대한 평 같은 것도 아이맥스 3D를 통한 진가를 모르고 하는 소리일 수 있으니 감안 바랍니다.
(물론 아이맥스 3D 를 통해 아바타의 3D 평을 상향조정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아이맥스 3D 를 통해 '드래곤 길들이기'를 감상한다면,
상대적으로 드래곤 길들이기의 우위성은 바뀌지 않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CGV와 리얼디 3D의 비교는 개인적으로 리얼디 3D의 압승이라 느꼈습니다.
같은 영화를 양 설비에서 비교 감상한 적이 없어 확실하지 않다는 면이 있고,
같은 체인이라도 지점마다 설비가 다를 수 있으니
그리 보편적인 비교는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면은 일단 전제해두겠습니다만.

일단 3D 효과 자체도 리얼디 쪽이 좋게 느껴졌고(이는 물론 영화 자체의 차이가 크기도 할 것입니다) ,
무엇보다 색감에 있어서 CGV의 디지털 3D 쪽은 예전의 적청 방식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변색되는 느낌이 거슬렸었는데 (특히 픽사의 'UP'을 감상했을 때),
이번에 리얼디 3D로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면서는
약간 톤이 다운되는 감은 있었지만 변색 없이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이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상대적인 수치로 표현을 해보자면
'드래곤 길들이기'를 100 으로 놨을 때
'아바타'가 65, 'UP' 은 20 정도?



8.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픽사는 긴장 좀 타야 합니다. 아니, 바짝 타들어가고 있을 겁니다, 지금.

스토리텔링은 이제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따라잡은 것 같고... 물론 이게 지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앞으로의 빅마켓이 될 3D 표현 기술에 있어서는 오히려 압도당하고 있으니까요.
'UP' 의 3D는 돌이켜 생각해 보건데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입체감이 잘 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몇 군데 특징적인 씬에서나
'어, 뭐... 입체라는데 입체이긴 한가 보네...' 하는 수준이었죠.



9.

첫머리에 적었듯 더빙으로 감상했습니다.
참고로 자막 번역은 이미도씨가 담당했고, 언제나 그렇듯 이미도 퀄리티라고 하니,
영화 내용을 제대로 챙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더빙 감상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이미도 퀄리티에 대해선
Sion 님의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http://sioness.egloos.com/4397078

더빙으로 감상 결과, Sion님이 예로 드신 문제점들은
나이트 퓨어리가 마찬가지로 나이트 퓨어리였단 점 외에는
대부분 해결되어 있었습니다.

본편 스태프롤이 끝난 뒤 국내판 스태프, 캐스팅 정보가 따로 뜨기에 좀 감격했습니다.
이 바닥도 뭔가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긴 나아지는 듯.
더빙용 번역은 당연히 이미도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고요.

주요 캐스팅은 히컵이 오승윤씨, 아스트리드가 김서영씨였습니다.

김서영씨는 알겠는데 오승윤씨는 누구더라? 했는데, 배우인 건 집에 와서 검색해보고야 알았고요.
그만큼 나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보면서 약간은 경험이 부족한 듯한 느낌이 있어서 '신인 성우인가?' 하는 생각은 들었는데,
전문 성우가 아닐 거라고까진 생각을 못했다는 말이죠.
알고 보니 전문 성우가 아니긴 해도 다수의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더빙 경력이 있더군요.
이 바닥 팬들이 보통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 캐스팅을 싫어하는데,
굳이 그것 때문에 마다하실 필요는 없으리라 봅니다.

(※ 추가사항)
자막, 더빙 양쪽 다 보신 분의 증언에 의하면
더빙은 더빙대로 빠진 내용이 많더라는 얘기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잘 선택하시길...




10.

아, 이거 블루레이 어트케 기다리나여... 블루레이 언제 나오나여, 하악하악...
빨랑 내놓으시라능... 얼마야?? 얼마면 돼??? ㅜㅜ

3D 블루레이도 나올 텐데 재생 환경도 빨리 갖춰야겠고... 어휴, 첩첩산중에 암울하네요 ㅠㅠㅠㅠ



11.

소프트는 소프트고, 극장은 극장이니, 상영 기간에 서울이라도 한 번 올라가서
아이맥스랑 4D를 한 번씩 더 봐야 하나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아이맥스 버젼의 화면비는 1.44:1 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서 상영되고 있는 아이맥스 디지털 3D를 오늘 실제로
감상하신 분들로부터는 2.35:1 로 상영되었단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비 자체가 확장된다면 강력한 동기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화면비 변화 없이 3D 효과 개선과 큰 스크린 뿐이라면...
상경까지 해서 돈 들이고 시간 들이고 품 들여가며 재감상하기엔 동기가 좀 약할 듯 합니다.
앞으로의 상영 일정이 어떻게 돌아갈지 추이를 좀 지켜봐야 할 듯.

4D 플렉스 버젼의 프로그래밍도 평가가 꽤 좋던데,
★ISAAC★ 님이 DP에 올리신 게시물을 링크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718534&page=1

워낙에 영화 자체가 비행 장면이 많은 롤러코스터 특화형이기 때문에, 궁합도 잘 맞은 것 같습니다.

후, 정말 올라가야 할지 고민이네요... ㅜㅜ



12.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기도 하고, 성격 자체가 굉장히 자기완결적인 편이어서,
보고 나오면서 '속편을 달라!!' 류의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흥행했답시고 더 만들어봤자 불필요한 사족이 될 것 같았으니까요.

그런데 집에 와서 살펴보니 속편 발표도 이미 나있는 데다가...;;
사전 정보를 전혀 체크하지 않고 보는 걸 선호하고 이번에도 그렇게 했다 보니 몰랐는데,
드림웍스 오리지널이 아니라 원작 책이 따로 있고 이미 후속권들이 여러 권 있다고 하는군요.

휴~ 그렇다면 다행. 적어도 억지 덧붙임이 되지는 않을 테니 일단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by 충격 | 2010/05/20 16:29 | 활동사진 | 트랙백(3) | 핑백(1) | 덧글(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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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였네요) - 개인적으로 올해 드림웍스와 픽사의 대결에 있어서는 사상 처음으로 드림웍스에 한 표를 던져야 할 것 같네요.물론 '슈렉 포에버'가 아니라 '드래곤 길들이기'에 던지는 것입니다. ... more

Commented by 산왕 at 2010/05/20 16:42
예매권이 생겨서 보긴 할텐데, 그닥 기대는 안 하고 있습니다. 기대가 적으니 꽤나 만족하게 되겠죠, 아마;;;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0 17:02
기대하셔도 좋을 작품입니다만, 안하시면 물론 더욱 좋습니다.
그거슨 만고불변의 진리...
Commented by EST at 2010/05/20 16:58
정말 즐겁게 본 작품입니다. 평소 드림웍스 작품들에 대해 노골적으로 툴툴거리던 입장인데도 이야기 구성 화면 디자인 모든 측면에서 이만한 결과물을 내 놓으니 반갑고 기쁘더군요. 2번에 언급하신 에필로그의 '의미'에 이르러서도, 원작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라곤 하나 기존의 가족물 풍토에선 결코 쉽지 않은 수미쌍관이었다고 생각하고요.

... 특히 4번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아스트리드으~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0 17:02
이게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
EST님 감상 읽으려고 가려둔 것 클릭하면
주소가 http://www.egloos.com/egloo/content/content.html#none 으로
이동하면서 글이 안나와요... ㅜㅜ
Commented by EST at 2010/05/20 18:37
어쿠쿠 수정했습니다. 태그에 꺾쇠가 하나 빠져있더라구요 OTL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10/05/20 17:04
그 정도의 퀄리티일 줄은... 저는 토요일에 볼 예정인데 더욱 기대가 커지는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31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하시는 일이 없기를;;
Commented by Sion at 2010/05/20 18:03
오오오, 정말 다행이군요. 맘놓고 더빙으로 다시 보러 가야겠습니다ㅠ.ㅠ 게다가 4D도 볼만하다니 그것도 생각해 봐야 겠군요;ㅁ;)b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32
자막, 더빙을 다 보신 분 얘기를 들어보니
더빙은 더빙대로 빠진 내용이 많아서 또 단점이 있다고 하시네요;;
Commented by uyt at 2010/05/20 18:51
소개글을 읽으니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픽사나 드림웍스의 북미(?)애니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이번작도 기대가됩니다. 신화라든지 역사적으로 바이킹이 드래곤과 엮일만한 이유가 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만. -_-;; 공개된 이미지컷으로 봤을때는 귀여운 고양이 같은 드래곤이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35
기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들을 좋아하신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음이 분명한 본작에 필시 만족하실 수 있을 겁니다.
Commented by PSYlove at 2010/05/20 21:10
우왕.. 엄청 재미있겠어요.
쿵푸팬더 정도로만 나와주면 고맙겠다 싶었는데,
평가들을 보니 그 이상인 모양이군요. +_+

그런데 4D로 보기에는 너무 비싸..ㅠㅠ

요새 극장비를 보면 블루레이 구입하는 게 싸게 느껴지는 지경이니..;;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37
- 일당백님 짧은 평을 보니 원래 무협 취향이신 분들은
쿵푸팬더보다 재미를 덜 느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 허나 짜임새와 전체적인 완성도에 있어서는 분명히 본작이 한 수 위.
쿵푸팬더는 사실 좀 산만한 구석도 있고, 시리즈물임에 기대어 대충 넘겨버린 부분들이 있죠;
Commented by 헐ㅋ at 2010/05/20 21:14
안 볼 생각이었는데 막 기대되네요 ㅎㅎㅎㅎ

저도 up은 별로였습니다
1. 할아버지(주인공말고)가 너무 불쌍했고
2. 애가 안생기면 입양을 하라고!!!!
이런 이유에서 좀 썩 잘만든 얘기라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37
이런 건 봐줘야 할 영화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5/20 22:23
으음 시사회에서 자막으로 보고 식겁했는데 더빙을 다시 찾아봐야 하나 고민중.

원작에서는 이미 바이킹들이 드래곤을 애완용으로 길들이는 게 보편화된 세계관에서 히컵과 친구들이 통과의례 비슷하게 용을 하나씩 잡아 길들이는 과정을 보여주는 거였는데 그걸 과감하게 뜯어고쳐 히컵이 최초로 용을 길들이는 혁명적인 바이킹으로 환골탈태하죠. 에필로그의 '그 연출'도 원작에는 없었지만 원작자가 '정신은 제대로 계승했다'며 인정해준 것이고...

달리 말하면 속편이 나와도 원작에서 일부 요소만 따온 오리지널 전개로 갈 공산이 크다는 얘긴데 그때도 이만한 완성도를 보여준다면 드림웍스는 반석 위에 올라서도 될듯.

아스트리드의 츤데레스러움은 일단 패고 난 뒤에 입으로 입을 막는 무서운 장면에서 잘 나타나죠. (히컵 이 불쌍하고도 부러운놈 OTL)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40
- 원작에서 꽤 바뀐 모양이군요. 하긴 비틀지 않으면 드림웍스가 아니죠(!!).
- 원작대로 갔으면 내용이 딱 아바타 내용이라서 낭패봤을 듯... 잘 바꿨네요.
- 바꿔서 이 정도면 그거 그거대로 스토리아티스트팀이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 뜻이니...
이미 만들까 말까 하는 단계도 지나서 벌써 속편 발표도 되어버린 거...
걱정은 일단 접어두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작가 at 2010/05/20 23:39
하지만 픽사가 다시 뒤짚음.

픽사는 미키마우스와 잡스를 아무런 문제없이 먹여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업적치를 아득히 능가한 강자이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토이스토리 3 빨리 나오라고 시발! 2 재개봉 따위 필요없어!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41
토이스토리 1, 2를 개봉 당시 실시간으로 보지 않아서인지
개인적으로는 토이스토리 시리즈에는 별 애착이 없어서
3도 아직 별 생각은 안들고 있네요. 나오면 보기야 하겠지만..
Commented by 삼별초 at 2010/05/20 23:51
퀄리티가 괜찮은가 보군요 예매를 해야...
그나저나 아직 가정용 3D는 눈이 꽤 피로해지더군요 (안경을 쓰고 써서 그런가 -_-;;)

조만간 LG에서 200만원대 3D 제품을 내놓는다고 하던데 한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라지만 당분간은 거지신세 ㅠㅠ)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43
3D 모니터가 살만한 가격대가 되려면 언제쯤이 되려나요(............)
Commented by 티안 at 2010/05/21 02:38
더빙에 참여하셨던 분께서 3D로 보면서 자막 까지 신경쓰는것 보다는 더빙이 낫고,
퀄리티도 잘나와서 더빙을 강추 하셔서 더빙으로 볼 예쩡이었는데.. 역시 정답이었군요 ㅎㅎ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44
양쪽 다 보신 분의 증언에 의하면 더빙은 더빙대로 빠진 게 많아서 단점도 있다고 하시니...
숙고하셔서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음. at 2010/05/21 06:25
'지방'의 링크는...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1 06:44
팝스의 링크 내용까지는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
Commented by TokaNG at 2010/05/21 13:05
이상하게 드림웍스 작품엔 손이 잘 안 가던데.. (쿵후팬더도 얹혀가서 볼 정도로.;;)
한번 볼까? 싶네요.
워낙 여기저기서 좋은 작품이라고 난리라.;;

드림웍스가 픽사를 따라잡았다 싶으면 픽사는 또 저만치 달아나버리니 별로 걱정은 안됩니다만.. (토이스토리 3를 완전 기대중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3 07:34
- 거기에 '걱정'이라는 개념이 들어가는 것부터가 심히 픽사중심적인(...)
- 그런데 토이스토리는 픽사의 요즘 스타일을 살리기에는
소재상의 한계가 조금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서도...
Commented by 우뢰매 at 2010/05/21 13:35
아직 못봤지만, 뭔가.....동물에 대한 교감을 느끼는 작품이군요;;

애니중에서 요근래 본 동물교감에 대한 것을 본것이 있다만, "짐승의 연주자 에린"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건 좀더 진지하고, 나중에는 좀 어두워지고, 끝에서는 희망이라는
것이 본 작품이죠;;

약간.....뭐랄까....에린이 나중에 만난 그 짐승이 오쥬(왕수 王獸?;;) 인데, 문제는 보고
있는 제가 예전에 어떤 사진을 보고, 이 애니를 볼때 그것만 생각하면 좀 웃긴것 때문에
약간 문제가 있었죠;;

오쥬의 모습이 개(정확히 늑대?;;)의 얼굴과 발, 그리고 독수리종류(바람을 타는 듯이
나는 형태의 날개)의 몸을 가진 동물이었습니다...;;

그런데.......그 사진 때문에 이 오쥬를 보고 사진에 대한 생각을 하면 좀 웃기는 듯하면서
진지한감이 약간 풀리는 것입니다;;

다른 동물과 함친 합성사진인데........이것에도 개와 새를 합친것이 있는데......낚시용....
또는 욕에 대한 것 때문에 그리고 합성할때의 모습이 오쥬와 비슷해서 문제가;;;
Commented by oIHLo at 2010/05/21 13:45
이... 이미도 퀄리티!!!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3 07:41
그거슨 멀리 할수록 좋은 그런 것...
Commented by 나비 at 2010/05/21 14:07
안그래도 보려고 하고있었는데 좋은 평을 보니까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아, 전 스포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왕 기대하는 거 스포없이 보려고 1까지 읽고 스크롤 내렸어요.
영화 보고 와서 읽고싶네요 ㅎ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3 07:43
즐거운 감상 되시길!! 혹은 되셨길!!
Commented by 콩알 at 2010/05/21 14:37
롯데시네마는 좌석이 불편해서 잘 안가는데 3D가 괜찮다니 그쪽에서 봐야겠네요. 생각지도 못한 정보를 얻었어요. 후후훗-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3 07:45
같은 영화로 양 시설에서 직접 체크해 본 것이 아니라 확언까진 못하겠습니다만
CGV 에서 보신 다른 분 얘기로는 3D 효과 별로였다고도 하시고,
롯데시네마에서 보시는 편이 확실히 안전할 것 같습니다.
포스터에서부터 아이맥스3D와 리얼디3D를 강조하고 있는 걸 보면
원래부터 그쪽에 최적화되어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10/05/21 15:35
생각도 없었는데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게 만드는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3 07:45
고민할 것 없이 그냥 보시면 된다능... 롯데시네마 청주로 가시길!
Commented at 2010/05/25 15: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0/05/25 21:32
- 저는 결국 돈도 없고 이러저러해서 서울 올라가서 재감상까진 못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히고 있는데 이리 염장을 하시면... ㅠㅠ
- 아니 그런데 이런 걸 어째서 비밀글로(...)
- 비밀글님 포스팅이 여전히 마이밸리에서 안잡히네요. 어흑...
Commented by 강군이어라 at 2010/05/31 20:30
"오딘" 을 걍 "신" 으로 번역한 자막에서는...

걍 "오딘"으로 번역 했다면 과연 몇 사람이나 이해 했을까 싶기는 했습니다.

(제 영어가 짧아서 그거 하나 들리더군요.)

지적해 주셨던 판타지 설정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부가 되었습니다. 꾸벅.

뭐... 제작자가 날개도 없고 쬐만한 지렁이 비슷한 물체를 "드래곤"이라고 설정해도

그게 그 작품 내에서는 "드래곤"이 맞는거다. 왜? 이건 제작자가 만든 작품이니까.

(다만 흥행에 성공할지는... 미지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Commented by 충격 at 2010/06/09 18:30
- 국내 상영본에서도 더빙판에서는 '오딘' 으로 제대로 나왔습니다.
- 이건 사실 관객 개개인의 교양 문제로서,
오딘을 알아듣는가 못알아듣는가 하는 지점은 서양 관객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인 것이니까요.
일단은 크리에이터의 의도대로 제시를 해놓고
그 이후는 관객 개개인에게 맡기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물론 북구신화에 대한 보편적인 지식의 보급률에 있어서 동서양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서도)
Commented by 강군이어라 at 2010/06/10 10:48
아 더빙판은 그랬군요. 전 자막판으로만 봐서리...

저도 제작자의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되는게 중요하다고 보는 쪽입니다.

못알아 듣는 사람중에 궁금해 하는 사람은 뭐 나중에라도 알아보게 마련일테니까요.

북유럽 신화쪽은 뭐 개인적인 예상이긴 한데 접촉 빈도면에서 서양쪽이 아무래도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Commented by 秋葉 at 2010/06/07 16:17
더빙판으로 봤는데 무척 어울려서 만족했다능...
플롯 자체도 전반적으로 지루한 감이 없어 마냥 좋더군요.

아쉬웠던 건 역시 힉컵이랑 아스트리드랑 좀 더 부끄럽고 알콩달콩한(?)
무언가가 부족했던 것 같다는 배부른 불만이... ㅋㅋ
Commented by 충격 at 2010/06/09 18:31
-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죠.
- 아, 아스트리드 ㅎㅇ ㅎㅇ...
- 블로그는 어이하여 또 폐장을[...]
Commented by 드래곤광팬 at 2010/06/17 12:28
아 젠장맞을 이미도 번역... 예를 들어, [[고버:네가 나가서 드래곤과 싸우고 싶다면 넌 이런것들을(손으로 히컵의 위아래를 훑으며 전체를 가리킨다) 멈춰야해. //히컵: 근데 당신은 나의 전부를 가리키시네요? // 고버:그래. 맞아. 네 모든것(모든행동)을 멈춰라.]] 이 내용이 어떻게==> 고버:네가 드래곤과 싸우고 싶다면 당장 이짓거리를 멈춰 // 히컵 : 왜 저만 빼는거죠? //고버 : 바로 그거야.
이렇게 바뀌는지.. 문맥도 안맞고 등장인물의 심리상태를 묘사한 대화를 동문서답으로 탈바꿈 시키더군요 -_-; 마지막 장면 직전의 고버의 대사도, 엔딩을 암시하는 문장이었는데 '거봐, 히컵은 다르댔잖아'<-- 대체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영화 내내 고버도 히컵을 사고뭉치로만 취급했는데...; 다른 번역 자막을 거의 외우다시피 하고 보러 갔던 저는 그나마 내용을 아니까 영화에 몰입했지만 모르고 간 사람들이 자막만 쫓다가 뭔 내용인가 파악도 못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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