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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α) : 일본어 더빙판의 특수한 가치

- 국내에 정발되어 있는 타이틀의 경우, 해외판 조장이 될 수 있는 얘기는 가급적 배제하고자 합니다만,
워낙 특수한 경우이기도 하기 때문에 출시 후 어느 정도 텀을 두고 지금 적어 봅니다.
사실 판본이 겹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일본어 더빙이 들어 있는 판본에는
한글자막이 들어 있지 않으니 어차피 국내판 수요의 잠식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거라 보고요.


- 모든 더빙판은 나름의 존재 가치를 갖습니다만,
인셉션의 경우는 보통의 경우보다 좀 더 특수한 부가가치를 추가로 갖습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인셉션을 비롯한 와타나베 켄의 헐리웃 출연작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일본어 더빙판의 더빙을 와타나베 켄 본인이 담당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해당 영화들의 일본어 더빙 트랙은,
더빙 트랙임과 동시에 또 하나의 오리지널로서의 성격을 어느 정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연 배우가 직접 본인의 연기를 모국어 버전으로 재현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DVD 시절에도 '라스트 사무라이'를 일판으로 구입했던 적이 있고
(당시 일본 거주 중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그쪽이 사기 편하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만),
지금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만 '게이샤의 추억'도 일판으로 빌려 본 적이 있네요.


- 샘플 직촬 영상을 투고.


ⓒ2010 Warner Bros. Entertainment Inc. and Legendary Pictures.


- 이에 해당하는 판본으로는 일단 당연히 일본판이 있겠고,
그 외 한국에서 구입하기 용이한 대표적인 판본으로는 영국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도 이미 많이들 구입하셨듯이요. 물론 저와는 달리 대부분의 경우 일본어 더빙이 아니라,
가방 한정판이기 때문에 구입하신 것이겠습니다만.
위와 같은 사실은 모른 채 구입하셨더라도, 이미 구입해서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 틀어보셔도 좋겠죠.

※ 혹시 아직 모르시는 분을 위해 참고로 적어 두자면,
일본어 모드는 여타 국가와는 다른 별도의 독립된 모드로 구동하기 때문에
일본어 더빙으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본어 모드로 구동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일본어 모드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 본체의 메뉴 언어를 일본어로 세팅하시면 됩니다.
단, 일본어 모드로 구동시 원어와 일본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워너와 폭스의 경우 대부분의 일본 공용판본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가방 한정판을 독일판으로도 많이 가시는데, 위와 같은 특성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뽀대 때문에 해외판 가실 거라면 저로서는 독일판보다는 영국판을 추천합니다.
...비록 이번 영국판 가방의 마감 상태가 전반적으로 안 좋은 편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스틸북 취향이시라면 일본판으로 가는 방법도 있겠죠. 비싸지만)





PS.

참고사항으로 인셉션 일어 더빙판의 다른 주요 배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콥 : 우치다 유우야
아서 : 츠치다 히로시
멜 : 이가라시 레이
아리아드네 : 칸노 토시미
임스 : 사쿠야 슌스케
유스프 : 키무라 마사후미
피셔 : 미키 신이치로
브라우닝 : 이시즈카 운쇼
피셔 회장 : 마루야마 에이지
내쉬 : 카와나고 마사히토
마일스 교수 : 오가와 신지







by 충격 | 2011/02/02 19:03 | 활동사진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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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OSH at 2011/02/02 19:59
본인이 말하는 거임에도 불구하고 입이 안 맞으니 외화 더빙같아...
(아니 외화 더빙 맞잖아.... OTL OTL)
Commented by JOSH at 2011/02/02 20:01
그런데 어투는 좀 유감이네요.

(뭐 일본의 더빙들은 대부분 저렇긴 하지만...)
애써 미스터 붙이면서 하오체 존댓말 써주는 느낌의 영어 대사들이 그냥 다 반말이네... -,-
Commented by 충격 at 2011/02/05 00:56
알아서 잘 판단했겠죠. 나름의 판단 근거도 있을 테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직접 뛴 연기자 본인이니까요.
Commented by JOSH at 2011/02/05 05:16
그건.... 와타나베씨의 판단은 아니겠죠..
전체 대본 작성은 별도로 되어 나올테니..

굳이 인셉션 만 해당된다기 보다
일본 더빙작들을 보면 어감의 컨셉이 다른 거 같더라구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1/02/05 05:33
기본이야 그렇습니다만, 이 경우에 와타나베 켄의 의사가
들어가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일단 일본 연예계에서의 레벨이 있고, 현장에서 직접 연기한 장본인이며
영어 대사의 뉘앙스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을 테니까요.
심지어 TV 프로그램과 연계된 것이었다곤 해도 성우 캐스팅 지명에까지 관여했었죠.
일반 목소리 연기자와 같은 취급이었을 거라곤 생각하기 힘듭니다.
Commented by 이루 at 2011/02/02 22:32
오호. 코브 목소리는 비장감이 넘치네요 ㅎㅎ
Commented by 충격 at 2011/02/05 00:56
비장한 상황이니까욥.
Commented by 삼별초 at 2011/02/03 00:05
...영어를 일어로 더빙할려니;;;
Commented by 충격 at 2011/02/05 00:57
?? 입 안 맞는다고요?
Commented by 로랑 at 2011/02/03 01:42
설마 했지만 본인이 직접 더빙하다니 대단하네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1/02/05 00:57
와타나베씨는 예전부터 늘 이렇게 해 오고 있지요.
Commented by 듀얼콜렉터 at 2011/02/03 07:36
오, 이런 사실은 몰랐네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1/02/05 00:57
이런 사실이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1/02/03 17:37
허어 스케어크로(가명)가 미키신이라니 이거 좀 깰듯 >_<
Commented by 충격 at 2011/02/05 00:58
아직 제대로 감상은 안 해서 어떤진 모르겠네요. 천천히 볼 생각입니다.
뭐랄까, 맛있는 거 최대한 아껴 뒀다 먹는 맘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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