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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내 아이돌에겐 따뜻하겠지.

요즘 '나는 가수다' 가 열풍이죠. 3월엔 이런 저런 논쟁까지 불거지면서 한창 뜨거웠었고,
한 달간의 휴방을 거쳐 새 가수들을 보강하고 돌아온 후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재미있게 보고는 있습니다만... 손 놓고 환영만 하기에는 탐탁치 않은 구석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뭐... 쏟아지는 관심이 큰 만큼 이런 마이너스적인 측면으로 적어 놓은 경우도 이미 적지 않을 테고,
애초에 그런 얘길 하자고 적고 있는 글도 아니니까 자세히 적을 건 없겠고...

어쨌든. 그래서 저는 이런 때일수록 아이돌 얘기나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얘기였습니다, 네.   ...읭?
나는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아이돌에겐 따뜻하겠지.



※ 사실 그동안은 이글루스의 아메바 monitoring 검열 때문에 매번 일일이 싸워야 하는 게 피곤해서
쓸 것도 더 안 쓰게 되는 면이 적지 않아 있었습니다만.
지난 4월에 정책 변경 안내 공지사항 도 나왔으니, 이제 슬슬 재개해 봐야죠.
예전과 마찬가지로 봇 돌려서 로고 이미지가 걸리는 족족
검색과 태그를 제한시키는 듯 하니 여전히 부당한 정책이라 생각됩니다만, 
일단 글 자체를 곧바로 비공개 처리하지는 않고
큰 문제가 없으면 밸리에서 바로 내리지는 않는단 것만으로도
일단 당장 사용하기에 큰 불편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일단 이 포스트가 테스트 역할을 하게 되겠네요. 



포미닛

- 이번에 정규 1집이 나왔죠.
애프터 스쿨과 f(x)도 그렇고, 모두 2009년에 데뷔한 팀들인데 이제야 정규 1집이 나왔습니다.
음악시장이 음원 중심으로 재편되고 디지털 싱글과
EP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경향이라 할 수 있겠죠.
지금 이 순간에도 정규 앨범 한 장 없이 활동하는 팀들이 꽤 있을 것이고...
방송 활동만 봐서는 앨범을 두 장쯤은 냈을 것 같지만,
막상 따져 보면 곡수가 정말 얼마 안되는 팀들이 있습니다.
레인보우라든가, 레인보우라든가, 레인보우라든가, 레인보우라든가......

- 시작하자마자 탈선했는데, 다시 포미닛으로 돌아와서.
음원은 'Heart to Heart' (이하, 헐투헐) 을 먼저 공개했고, 지금도 앨범 소개문을 보면
'거울아 거울아' 에 대해 Shadow Title 이란 표현을 쓰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활동은 '거울아 거울아' 를 타이틀로 잡고 시작했죠.
지금까지 보여 왔던 포미닛의 아이덴티티에 비춰 본다면 이쪽이 타이틀에 걸맞는 트랙이긴 합니다만...
사실 대중적인 반응으로 봐서는 헐투헐 쪽이 좀 더 좋았던 걸로 생각되거든요.
지금 '거울아 거울아' 가 케이블에서만 1위를 해 보고 공중파에선 2위로 스톱하고
헐투헐 후속곡 활동으로 넘어 갔는데...
애초에 헐투헐로 시작했으면 1위 한 번 가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 남리더 눈화장에 이의 있습니다.
눈 밑에 저렇게 두껍게 오렌지는 좀... 이거 아니잖아, 남리더... 이러지 말자, 무섭다고...
스샷 찍어 놓고 보니까 더 무서운 게 무슨 공포영화 스샷 같아...
차라리 '거울아 거울아' 때였다면 모를까 헐투헐에 이건 좀... orz

- 남리더 헤어 스타일에 이의 있습니다.
나는 이 헤어스타일 반댈세......
이런 건 부클릿이나 뮤비에서 컨셉으로 한 번 봤으면 됐지, 무대에까지 올릴 필요는...
이 전날 음악중심에서도 양갈래로 세웠었고... 조금 나아진 것도 같지만 오렌지써클도 여전하고......
왜 이러는 거야, 남리더...... 이런 사람 아니었잖아......

- 헐투헐 권쏘 파트 너무 적어요...... 큐브 사장님, 권쏘 파트 좀 더 줘요...

- 'I My Me Mine' 에 이어 헐투헐에도 소현, 현아의 깍지 안무가 들어 갔습니다.
큐브, 진짜 노리고 하는 거냐, 이거......
포미닛 팬덤 내부에 들어가서 놀아 보질 않아서 어쩌고들 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멤버 커플링은 한국 아이돌판에서 나름 전통이라면 전통이니까 말이죠(...)

-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는데 언제부턴가 현아한테 패왕색 색기란 수식이 널리 통용되고 있더군요.
원피스는 3권까지밖에 안 봐서 잘 모르지만, 그냥 어감만 들어도 적절하긴 하다......
패왕색 색기와 징징현아 사이의 갭모에가 좀 강력하긴 한득.

- 헐투헐 권쏘 파트 너무 적어요...... 큐브 사장님, 권쏘 파트 좀 더 줘요...

- 게임 셧다운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안무는 여론의 선정성 논란과 방송사 측의 요청으로 안무 수정을 당했습니다.
동시기에 브레이브 걸스도 동류의 안무로 인해 안무 수정을 했고,
라니아에 이르러서는 부분수정으로 감당이 안 되었는지 안무 전체를 새로 짰습니다.
작작들 좀 하지들...... 꼰대들 때문에 내가 살 수가 엄따......

- 안무 수정한 후에는 사실상 기능적으로 필요성을 상실했고 미관에 마이너스가 될 뿐임에도,
무릎 보호대는 계속 차고 나오더군요. 나름의 항의표시였던 것은 아니었을까 합니다.

- 헐투헐 권쏘 파트 너무 적어요...... 큐브 사장님, 권쏘 파트 좀 더 줘요...



애프터 스쿨

- 위에서도 잠깐 얘기가 나왔으니 2009년에 데뷔해서 이제 1집 낸 걸그룹 연결로 한 번...

- 이번 타이틀곡 'Shampoo' 는 다이시 댄스의 곡이더군요.
한발 앞서 발표된 레인보우의 'To Me (내게로…)' 도 다이시 댄스 곡이었는데,
갑자기 웬 다이시 댄스 바람인가 싶습니다.

- 베카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 이 팀 전체에는 애정이 그렇게까지 크진 않아서 별로 쓸 말이 많진 않군요. 리지는 좋아합니다.

- 베카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오렌지 캬라멜

- 애프터 스쿨 나왔으니까 오렌지 캬라멜은 세트로 언급.

- '방콕 시티' 들고 나온 걸 보면서, 플레디스 사장이 미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나나 술집 사진 스캔들 터진지가 얼마나 됐다고 바로 다음 곡을
노는 언니 컨셉의 클럽 뮤직으로 뽑는 건가요(...)
하다 못해 머리만이라도 좀 얌전하게 나오든가 할 것이지... 이건 대체......

- 오캬도 그렇게까지 애정이 크진 않습니다. 곡이 애매해서... 리지는 좋아합니다.



f(x)

- 예전 EP 들도 그렇고 이번 앨범도 그렇고,
함수는 한국 아이돌판에서 가장 유니크하면서 일관된 음악성을 관철하고 있는 그룹이죠.
멤버가 하고 싶은 음악이 실제로도 이거냐 하는 문제로 들어간다면 또 좀 다른 얘기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앨범은 투자가 많이 된 듯 하고 나름 잘 뽑힌 듯.

- '피노키오 (Danger)' (이하, 피노키오) 는 근데 샤이니의 'Lucifer' 하고 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도 닮았지만 도입부는 특히나 강렬한 기시감에 휩싸입니다.

- 조만간 토막살인사건이라도 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피노키오의 가사(...)

- 페퍼톤스가 곡을 제공했습니다. 7번 트랙의 'Stand Up!' 입니다.
이 양반들, 옛날부터 라디오 나와서 걸그룹 좋아한다고 어필하드니만 기어코(...)
곡은 상큼한 게 맘에 드는데, 기존의 함수 느낌과 살짝 다른 게
오히려 이런 걸로 후속곡 활동 좀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안 하겠지만요. 난 안 될 거야, 아마...

- 후속곡 활동을 한다면 컴백 무대 때 같이 했던 'Gangsta Boy' 가 아마 유력후보겠지 싶은데...
가사를 듣고 있으면 학교 뒷골목에서 삥 뜯던 깡패놈을
옹호하는 것 같은 느낌에 순수하게 들을 수가 없습니다(...)
웬만하면 딴 거 해 주면 안 되겠니, 얘들아......

- 엠버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브레이브 걸스

- 정규 1집 연결도 해 봤으니, 이번엔 안무 수정당한 팀들 연결로 한 번...

- 근래 상업적 견지에서 히트 제조기로 평가받는 인물들 중 용감한 형제가 제일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트라이브는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좀 들고......
이를테면 '이퀼리브리엄'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나름의 인기를 획득한 후,
'울트라 바이올렛'을 찍던 시절의 커트 위머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달까요...
......이건 비유가 매니악해서 더 알기 어려워졌을지도(...)
개인적으로는 신사동호랭이가 제일 잘 맞습니다. 귀에 착착 감겨요.

- 그냥 보고 듣기에 나쁘진 않은데, 딱히 애정이 생기진 않고 있습니다, 아직.
딱히 눈에 들어오는 멤버도 없고.
뭐, 처음에 별로였더라도 일주일에 세 번씩 꼬박 보다 보면 정들 때도 있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만(...)



라니아

- 얘들이 바로 그런 케이스라면 그런 케이스겠는데,
처음엔 그냥 어이쿠, 새로 나온 언니들이 컨셉을 쎄게 잡으셨구나 정도로 넘기고
한참을 별 생각 없이 보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어느 순간 확 좋아진 케이스.
멤버는 이 친구가 맘에 듭니다.
이름은 아직 몰... 랐었는데, 글을 쓰기로 한 이상은 조사를 하기 때문에 이제 알고 있지요, 네.
조이 라는 친구고, 태국인 멤버라네요.

- 테디 라일리가 프로듀스한 걸로도 화제가 됐고, 곡도 괜찮아요.
요즘은 테디 라일리가 아예 한국에 들어왔더군요.
무대에 같이 설 거라는 보도도 나왔었는데 아직 서지는 않은 것 같고.
이번 주 음악프로에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오늘은 이 정도로... 어쨌든 앞으로 아이돌 토크 비중을 늘려볼까 합니다.
뭐, 말만 해 놓고 귀차니즘 발동하면 안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 그런 거죠, 네[...]







by 충격 | 2011/05/12 10:03 | 잡덕의 품격 | 트랙백 | 핑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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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임시 개장 : 2011.06... at 2011/06/10 00:30

... 지난 번에 비중 좀 늘려보겠다고 해 놓고, 어느새 한 달 가까이 지났네요.물론 그 사이에 아예 안 쓴 건 아니고 포미닛 개별 포스트나립싱크 금지법 관련 포스트 같은 걸 ... more

Commented at 2011/05/12 10: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1/05/12 10:48
본 포스팅은 저작권 침해의 우려에 대해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맥락에 맞는 합법적인 범위의 인용을 상정하여 작성되었기 때문에
봇 따위가 뭐라고 짖든 수정은 하지 않을 것이고,
실제로 저작권자와 마찰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본인이 질 것이니 꺼지시기 바라며,
검색 막은 거나 빨리 푸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삼별초 at 2011/05/12 11:10
브아걸이나 복귀를 했으면 좋겠네용

Commented by 충격 at 2011/05/12 11:19
이번 달에 정규 4집 내고 활동한다고 합니다.
가인은 하고 있던 드라마까지 굳이 하차했네요.
Commented by TokaNG at 2011/05/12 12:08
저는 레이나를 좋아합니다.
리지는 그 다음..

브레이브 걸스라던지, 라니아는 처음 들어보네요. =ㅁ=
지난주엔 음악방송도 빠짐없이 봤는데?!!
A 핑크나 치치들과는 다른 애들인 거죠?
ㄷㄷㄷ...
Commented by 충격 at 2011/05/12 16:11
늘 나왔는데 프로를 보셨다면 못 보셨을 리는...
에이핑크보다도 아마 좀 더 나왔을 테고, 치치보다는 확실히 많이 나왔습니다(...)
Commented by 즈라더 at 2011/05/12 17:18
헉... 저도 라니아에서 저 처자가 제일 좋습니다...-ㅁ-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듯..?

저 처자는 태국인이라네요... 정말인가..-ㅅ-;;

그런데 함수의 후속곡은 며느리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누예삐오 활동때 Me+U를 함께 선보였었는데,
막상 후속곡은 미스터부기였단 말이죠..? -_-;;
Commented by 충격 at 2011/05/12 17:32
본문에도 적었듯 사실... 아버지가 현역 육군 2성 장군이라는데요. 신분 확실하죠.

함수 후속곡은 그래서 유력후보라고만 적었죠.
그래도 스탠덥은 안 해줄 것 같지만... 어쨌든 깡패 남친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즈라더 at 2011/05/12 17:20
그런데 요새 대세라는 에이핑크가 없군요. -ㅅ-;;

곧 2ne1, 미스에이가 컴백하고, 브아걸도 컴백하고..
소녀시대도 8.9월경에 갑툭튀할 수도 있다네요.

주르륵 몰려나오는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1/05/12 17:32
한 번에 다 쓸 수도 없고 쓸 이유도 없으니 이번엔
포미닛 중심으로 앨범 연결, 안무 수정 연결에서 끊은 거죠.
에이핑크는 다음에...... 뭐 어차피 제 안에선 대세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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