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7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공중전의 비밀 -
본격 브라이언 싱어 만화가 데뷔시키는 블루레이. ...에 이어서 부가영상 소재로 하나 더.

">
">
개봉 당시 엑퍼클은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획득했었는데요.
기본적으로 거의 흠 잡을 데가 없는 영화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흠을 꼽자면...' 이라는 식의 서술로서
주로 공통되게 많이 보였던 의견 하나가 바로, '특수효과가 좀 싼티 나더라'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주로 후반 결전 씬을 지적하는 것들이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나 얘기가 많이 나왔던 게 밴시와 엔젤의 공중전 씬이었죠.
개인적으로는 영화 볼 때 너무 몰입해서 봐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딱히 떨어지는 구석이라곤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어쨌든 보고 와서 여론을 둘러보니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블루레이 스페셜 피쳐를 보다 보니......
이 부분의 촬영은 그린스크린 합성인 것도 아니고, CG도 아니었더군요?
(부분적으로 혼용은 있을 수 있겠지만)

헬리콥터에 매달고 냅다
날았다고 합니다(......)
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_-;;;
어쨌든...... 앞으로 엑퍼클을 다시 보게 되실 분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재감상에 임하신다면 첫 감상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생생한 현실감을 만끽할 수 있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PS.
과거에는 뭐든 실제로 찍는 것이 가장 리얼한 것이었고,
불가피한 이유로 실제로 찍는 것이 불가능할 때에 조악함을 감수하고 특수효과를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CG 가 하도 발달을 하다 보니,
뭐든 CG를 총동원해서 표현하는 쪽이 오히려 리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실제로 찍는 쪽이 어색하단 소리를 듣는 시대가 와 버린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네(...)
# by | 2011/10/17 23:59 | 활동사진 | 트랙백 | 덧글(1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배우들 열라 무서웠겠네요.;;;
그냥 와이어 액션도 아니고 헬기에 달고 날아버리다니.;;;;
그나저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저렇게 잔인하게 찍는거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