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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잡담 : 에이핑크, 에핑 뉴스, 가족의 탄생, 에이핑크! 에이핑크!!


에이핑크 - 정규 1집 Une Annee [디지팩 56p] - 10점
에이핑크 (Apink) 노래/씨제이 이앤엠 (구 엠넷)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 1분 미리듣기 위젯 ]


에이핑크 - HUSH


- 에이핑크의 첫 정규앨범.
에이핑크는 컨셉 자체가 특별히 파격적인 걸 하기엔 좀 안 맞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분위기의 구성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잘 맞아서 다 좋네요.
(......요즘 애정이 폭발하고 있는지라, 취향에 안 맞는다면
취향을 개조해서 곡에 취향을 맞출 기세이기도 합니다만[...])

- 타이틀곡 'HUSH'.
데뷔 초의 컨셉을 엄정하게 유지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신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론 그 부분에 별로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음.
사실 제 기준으로 판단하기엔 그렇게 많이 다른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기존 노선의 연장선상에 위치한다 생각합니다.
(...에이큐브의 입장은 '변화' 를 주려 했다고는 합니다만)

- 애초에 얘들이 그렇게 얌전얌전 떨면서 청순청순 하는 애들도 아니고요.
착한 건 맞지만, 저런 컨셉을 온전히 관철하기엔 과하게 활동적인 친구들이죠(...)
무대만 보신 분들은 모르실 수 있겠는데, 얘들 되게 재밌습니다.
(특히 박초롱, 정은지, 윤보미, 연장자 라인이 대활약...)

- 모든 수록곡을 거의 다 좋아합니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4월 19일' '하늘 높이 (Feat. Joker)'.

'4월 19일' 은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흔한 팬 감사송인데,
곡 분위기도 좋고 가사도 좋아서 많이 듣다가......
나중에 보니까 작사를 롱리다(박초롱)가 직접 했네요?
원래 좋았는데 더 좋아졌습니다. :)

'하늘 높이 (Feat. Joker)' 의 피쳐링 조커는 = 비스트의 용준형입니다.
비스트 1집 나온지도 1년이 넘은지라 비스트분도 요새 막 부족한데, 이런 데서라도 들으니까 좋네요.
사랑 노래가 거의 대부분인 가요판 현실에서 '꿈' 을 테마로 잡은 노래란 것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바로 전에 활동한 큐브 계열의 직속 선배격인 포미닛의 미니 3집에도 'Dream Racer' 란 곡이 있었죠.
전 그 앨범에서도 그 곡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선 롱리다가 랩을 하고 있는데,
전 롱리다의 혀 짧은 랩이 너무 좋아요. 물론 혀 짧은 노래도 좋고요. 진짜로. 사, 사랑합니다.
롱리다, 혀 짧아 줘서 고마워요. 롱리다 혀가 짧아서 행복합니다. (← 비꼬는 거 아님. 100% 레알 진심)

- 'BUBIBU' 는 딱 듣자마자 강렬한 기시감이 들어서 40초쯤 생각을 해 보니......
소녀시대 'Kissing You' 네요(...)
작곡은 황금두현, 노는 어린이 인데 이건 너무 많이 닮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애초에 에이핑크의 롤모델 자체가 초기 소녀시대가 아닌가 생각되는 부분은 늘 있었으니,
어느 정도 의식적으로 옮겨왔을 가능성이 높겠죠.
보통 반응들 보면, 에이핑크 컨셉에 잘 맞는다고 인기는 높은 것 같습니다.
2012.05.20 SBS 인기가요 ⓒ SBS

- 뒤태로 승부하는 'HUSH'(...)
전 이 아이들의 건강미 넘치는 현실적 각선미가 좋습니다.
물론 실제보다 좀 퍼져 보이는 TV 화면 특성상
실제로 보면 이 아이들도 아주 늘씬한 축이긴 할 겁니다만,
TV로 봐도 너무 마른 경우들에 비하면 건강미가 살아 있죠.
(요즘은 특히 태티서 무대 보면서 안쓰럽게 느껴질 때가 많네요)
얘들은 너무 무리하게 다이어트 같은 거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딱 보기 좋아요. :)




= 평소의 아이돌 잡담 모듬이었다면 이쯤 썼으면 많이 썼다 하고 넘어가겠지만...
에이핑크에 대해선 지금까지 쓴 적이 없었으니 조금 더 써보도록 하죠. =




- 이곳에 꾸준히 오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대부분 저의 1순위 아이돌은
아이유라고 생각하실 테고, 물론 틀리지는 않습니다. ......만.

아이돌 산업이라는 게 (쇼비지니스 산업임과 동시에)
본질적으로 '행복을 파는'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근 1년여간 제가 받은 행복의 가장 큰 총량은
다름 아닌 에이핑크에게서 비롯되었음을 부정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이러한 결과가 도출되기까지의 과정은 에이핑크의 노래와 무대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고... 
사실 '에이핑크 뉴스'   '가족의 탄생' 이라는 레귤러 프로그램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돌 산업의 또 하나의 본질로서, 아이돌 산업은 '일종의 캐릭터 산업' 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에이핑크 뉴스' '가족의 탄생' 을 통해 접하는 이 아이들의 생활상은 그 자체만으로,
매주 정해진 분량만큼 꼬박꼬박 일정량의 행복을 제게 전달해 줬습니다. :)


에이핑크 - Seven springs of Apink [1st Mini Album] - 10점
에이핑크 (Apink) 노래/씨제이 이앤엠 (구 엠넷)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 에이핑크가 처음 데뷔했을 즈음엔,
요즘 대세라는 에이핑크 언급이 없네요 하는 리플에 답플 달면서
저한텐 대세가 아니라는 식으로 답플 단 적도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무척 경솔했네요. 후회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 사실 그때는 그냥 오랜만에 나온 정통파 순수 아이돌 컨셉이구나...
하는 정도로만 봤고 별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그러다가 '에이핑크 뉴스' 에 게스트 진행자로 포미닛의 권소현과 비스트의 손동운이 나왔다길래,
겸사겸사 한 번 봐볼까 싶어서 그 회를 봤었죠. 음... 볼만 한 것 같네요? 다른 회도 봤습니다.
이걸 다 봤을 즈음에는 호감도가 상당히 올라가 있었죠.

- 신인 아이돌 그룹을 홍보하고 팬덤을 형성하는 데에는, 역시 생활밀착형 리얼리티만한 게 없다고 봅니다.
이건 'god 의 육아일기' 때부터 일찌감치 증명된 바 있는 이 바닥의 유구한 전통이라니까요(...)

- 여담이지만 미니 1집 후속곡으로 활동한 'It girl' 은 솔직히 활동곡 퀄리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큐브가 돈이 없나...' 싶은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에이핑크 (A pink) - Snow Pink [2nd Mini Album] - 10점
에이핑크 (Apink) 노래/씨제이 이앤엠 (구 엠넷)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미니 2집 활동 시기에는 KBS '가족의 탄생' 에 출연하게 됐죠.
에이핑크와 인피니트가 각각 유기견 몇 마리를 맡아서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돌보는 코너가 메인이었습니다.
저야 에이핑크는 물론 인피니트도 좋아하고,
키우진 않지만 개도 좋아하니까 안 볼 이유가 없었지요. 꼬박꼬박 챙겨 봤습니다.
다만, 즐겨보면서도, 시작부터 이별이 예정되어 있는 만남이었다는 점에서
결말이 뻔히 보이는 듯 해 잔혹한 프로그램이 될 거라 생각했고, 예상은 그대로 현실화되었습니다.
몇 달간 정은 있는 대로 들여놓고 결국 '가족' 과 헤어져야 할 때,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어 있었죠.
이후, 에이핑크와 인피니트를 떠나보낸 '가족의 탄생' 은
현아, 지나, 시완을 맞아들여 새 유사가족을 구성했습니다만,
아마도 에이핑크, 인피니트 때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말하자면, '과몰입 방지'를 위해[...]),
숙소에서 상시 접하며 함께 지내는 게 아니라, 녹화일에만 모여서 잠시 같이 지내는 방식을 택했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맷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지수순을 밟았습니다.
애초에 '가족'을 다룬다면서 가족을 향한 '감정이입을 제한'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말이 되지 않는 방식이었으니까요. 그건 '가족' 이 아니죠.

1년에 10만 마리 이상이 유기되고 있는
끔찍한 유기견 현실을 환기시키고 보호를 촉구한다는 취지의 이면에, 
출연자들에게는 본질적으로 잔혹한 측면이 있었고,
최종적으로는 장수하지 못하고 사라져 간 프로그램입니다만...
방영기간 동안 시청자로서 행복했음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에이핑크 뉴스' 에서의 재미남과는 또다른, 멤버들의 됨됨이를 접하며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죠.

- 그리고 동시기에 '에이핑크 뉴스' 또한 시즌2를 방영했죠. 역시나 무척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아이들이 원체 다들 매력적이고 재밌게 잘 놀기 때문에
그걸 바라본다는 것 자체도 물론 즐거웠습니다만,
프로그램 자체의 구성, 연출도 꽤 좋다고 봅니다. 높게 치는 프로그램이에요.
관심은 있는데 아직 본 적 없으신 분들이 혹 계시다면 실로 강추하는 프로그램.

케이블 예능을 본 게 몇 개 없긴 합니다만, 본 것 중에서 특히 비교되는 게...
큐브 계열 에이핑크의 직속 선배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
'포미닛의 Mr. 티쳐' 를 본 적이 있었는데, 이건, 진짜, 아오......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하니까 그냥 지들끼리 노는 것만으로도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만,
프로그램으로서의 구성, 연출은 진짜 말도 안 되게 형편없었어서
'아... 공중파 예능이 괜히 공중파가 아니고, 케이블은 괜히 케이블이 아니로구나...' 하는 생각을
절절하게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거에 비하면 '에이핑크 뉴스' 의 구성, 연출은 진짜 신급이라니까요(...)

시즌2는 특히나 깨알 같은 음향이 아주 좋더군요.
의식 안 하고 보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상황에 딱 들어맞는 적절한 BGM 부터 자잘한 이펙트까지,
의식하고 보면 재밌는 연출을 꽤 많이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

- 이 시기를 지나면서 저는 완전히 에이핑크의 팬이 되어 있었고요.
동시기에 이런 류의 생활밀착형 리얼리티쇼를 두 개나 시청할 수 있었다는 건 정말......
팬들에겐 축복의 황금기였다 할 수 있겠습니다.
허투로 만든 프로그램도 아니고, 각자의 퀄리티도 높았고 말이죠.

- 22일부터... 내일모레네요. '에이핑크 뉴스' 시즌3이 시작하더군요.
예전 시즌들은 거의 활동기간에 맞춰서 방영했었는데, 이번엔 살짝 엇박으로 방영하네요.
뭐, 저는 좋습니다. 더 오래 볼 수 있으니까요. 한동안 또 즐거울 것 같습니다.
Trend E 채널에서 금요일 8시에 방영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봐 보시길.
애초에 아이돌 문화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방송을 보고, 이렇게 매력적이고 사랑스런 아이들을 보면서,
이 아이들에게 호감을 갖지 않기란 그게 오히려 더 힘든 일이 아닐까 싶네요.



= 길게 쓰는 김에, 에라, 모르겠다, 다음은 멤버별 잡담이라도 한 두 마디씩(...) =


- 에이핑크는 동시기나 이후에 데뷔한 걸그룹들 평균에 비해
비교적 더블링 의존도가 낮고 라이브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역시 메인보컬 정은지가 중심을 튼실히 잡아주는 덕이 크죠.

ⓒACUBE Entertainment

유튭에서 '정은지'로 검색하면 두 번째로 뜨는 유명한 동영상.
(첫 번째로 뜨는 건 비스트 양요섭군과의 듀엣 영상. 비스트의 인지도는 넘을 수 없는 벽[...])

말미에 보여주는 구수한 사투리도 정은지를 구성하는 중요한 매력요소죠. ^^;
요즘 시트콤도 찍고 있는 모양이던데, 거기도 사투리 때문에 들어간 듯합니다.
시트콤 자체가 사투리 쓰는 컨셉인 것 같더군요.

은지는 원래 보컬 트레이너 지망이었다가
(아마도 가창력 충원을 위해) 에이핑크에는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인데...
이렇게 말하면 '노래만' 잘하고 다른 건 못할 것 같은 인상을 갖기 쉽겠습니다만,
은지는 예능감에 있어서도 선두를 다투고, 퍼포먼스를 해도 자기가 덤블링 돌더군요(...)
이 뭐......

- 위에도 적었지만 전 롱리다, 박초롱의 혀 짧음이 좋습니다.
가요판 사상 최단의 혀 짧음이 아닐까 싶은데......  그런데 그게 매력적이에요. 그러합니다.
그리고 발음만 짧은 게 아니라, 보이스 톤 자체가 대단히 특이하죠.
쇳소리가 들어가면서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허스키함과는 또 조금 다른, 묘한 유니크함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겐 이 톤 자체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특별히 노래를 잘 하는 건 아니고,
이 목소리가 가수로서 특별히 유리하다거나 그렇게 말할 성질의 것은 아닌데,
그냥 존재 자체가 제겐 매력적인 톤이네요.
전 정말 박초롱 솔로 좀 들어보고 싶어요. 파트 말고 한 곡 완창으로.

'HUSH' 에서 우- 우- 하는 부분도 보통 일반적인 디렉팅에서 나올 수 있는 톤이 아니죠.
상식적으로 프로듀싱한다면 일단 롱리다한테 거길 맡기지를 않을 테고요;;
그런데 그게 또 매력적이라는 거.
지난 주에 근처에 한 번 왔길래 보러 갔었는데, 관객들도 거기서 많이들 따라하더군요. 우- 우- ㅎㅎ;

롱리다는 또 이 동네 출신이기도 해서,
현장에 롱리다 아버지랑 동생도 왔었던 듯.

- 위에도 적었지만 얘들이 처음 나올 때 컨셉을 정통파 순수 아이돌로 잡아서 그렇지,
실제로는 얌전함, 조신함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고 굉장히 활동적이면서 재밌는 애들이 많은데...
특히 윤보미가 이 방송 저 방송 어디 나갈 때마다
아이돌? 이미지? 그게 뭥미? 수준인 릴라윤 시전하고 다니는 거 보면
이래도 되나, 너무 막 나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종종 그렇죠(...)

물론 볼 때는 저도 낄낄거리면서 잘 봅니다만 -_-;;;
그래도 이제 보여줄만큼 보여줬으니까 슬슬 이미지 관리도 좀 해보는 건 어떻겠니, 보미야, 응......

차마 여기에 틀어놓진 못 하겠고, 릴라윤 구경(...)하러 가실 분은 ↓ 링크로.

보미는 에이핑크의 댄스 담당이라고도 하는데......
따로 독무 추는 걸 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실감이 안 나네요.
뭐... 굳이 댄스가 아니라도, 보컬 면에 있어서도 은지에 이어서
No.2, 3 정도의 느낌이니 주요한 멤버임에는 틀림이 없겠지요.

- 데뷔 전부터 가장 주목을 모았던 멤버는 '에이핑크의 중심' 손나은이었죠.
손나은의 수식어가 '에이핑크의 중심'인 이유는 나이가 연장자 라인 3명과
아래 3명의 사이에 끼어 있는 중심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뭐, 그것도 그렇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에이핑크 비쥬얼의 중심이란 것까지 포함시키는 것이겠죠.
손나은 손나 이쁘다... 라는 관용구가 성립되어 있을 정도이니(......)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이쁜지는 잘 모르겠긴 합니다만. 아, 물론 예쁘죠. 귀엽고.
그런데 그렇게 넘사벽급으로 차이나게 이쁜 줄은 잘 모르겠다는 얘기.
예쁘긴 한데 따지고 보면 딱히 두드러지는 데 없이 좀 밋밋한 인상인 것 같기도 하고...
뭐, 결국은 취향이겠습니다만.

- 유경이는 이번에 단발로 컷하고 나온 걸 환영합니다.
단발이 더 좋다거나 더 어울린다거나 하는 얘기는 아니고,
기존에 홍유경과 오하영의 룩이 너무 겹쳤어서요.
처음에 멤버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에이핑크 뉴스' 시즌1 볼 때,
다른 멤버들은 금세 구분이 가능해졌습니다만
유경양과 하영양을 구분하는 데는 꽤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너무 닮아 보이더라고요.
물론 이젠 완전히 익숙해져서 지금 보면 쟤들이 왜 비슷해 보였나 싶기도 합니다만,
그건 결국 지금 생각일 뿐인 거고 당시엔 실제로 시간이 걸렸었다는 게 사실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여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건 홍유경이기도 하고,
나은이보다 오히려 전형적인 타입의 미인상이 아닌가 하는데......
경위를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만 '에이핑크 못생긴애' 라는 검색어가 많이 퍼져 있더군요??
취향 차를 감안한다 해도 대체 이 비쥬얼 의 어디를 어떻게 평가하면
'못생긴애' 가 되는 건지는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검색을 해 봐도 '못생긴애' 라는 고정형 검색어가 존재하긴 하는데,
못생겼다고 욕하는 글보다는 왜 못생겼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글들이 대부분인 듯.
그냥 집안 좋고 돈 많고 하다 보니,
에이핑크 안티들한테 유독 더 밉보이기라도 한 걸까 하는 생각만 듭니다.

DSR 제강 홍하종 대표이사 따님이라고 하죠. 
최대주주이기도 하니 환산하면 1600억대의 자산가(...)
유경이 본인도 자기 명의로 10만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5억대 자산가라고 하죠.
아니 뭐, 좋은 집 태어나서 띵가띵가하면서 놀고 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놀고 먹어도 사는 데 지장없음에도 놀고 먹지 않고 자기 일 하면서 열심히 살겠다잖아요?
부자랍시고 위세 떨면서 다니는 것도 아닌데 무어이 그리 고까운 겐지......
열심히 살겠다는 사람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 남주는 방송 보면 의욕이 있는 건 좋은데,
지나치게 의욕과잉이어서 좀 겉돈다... 는 인상을 종종 받아서,
굳이 따지자면 팀내 호감도 상위는 아니었는데요.
(↑ 이렇게 쓴다고 해서 싫어한다고 해석하시면 아니 되고.
어디까지나 상대평가를 한다면 어쩔 수 없이그렇게 된다는 얘기죠)
'HUSH' 에서는 본인 톤에 잘 맞는 파트를 맡고, 표현이 잘 되어서 매력이 있더군요.
지금까지 활동곡 중에서 가장 좋았던 듯.
여세를 몰아 곧 시작될 '에이핑크 뉴스' 시즌3 에서는
부디 겉도는 느낌을 줄이고 자연스런 재기를 보여주길 바라봅니다.

- 팀내에서 흔히 노안 담당이라 불리는 막내 오하영양.
뭐... 장난 같은 거라 봐야겠죠. 제가 보기엔 딱히 노안이랄 것도 없고.
96년생이(...) 노안이래봤자 얼마나 노안이겠어요.
그냥 애가 키도 크고 나이에 비해선 성숙해 보이게 예쁘니까 그러는 거지.

요즘 'HUSH' 무대 보면서 종종 느끼는데... 하영이는 다리가 진짜 긴 듯(?) 합니다.
키 자체가 원래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더 크기도 하지만, 그 차이를 빼고라도 다리 자체가 훨 긴 듯.
'HUSH' 마무리에 뒤태 일렬로 늘어설 때 보면,
하영이 혼자만 다리가 전혀 다른 라인에 가서 붙어 있는 걸로 보일 때가 있다니까요(...)




워 워... 길다... 난 뭘 또 이렇게 길게 쓴 거야, ㅋㅋ;;
이걸 몇 시간을 쓴 건지...... 간만에 신앙간증 수준이네요(...)
잉여롭다...... 사실 에이핑크 뉴스 시즌3 시작한다고 해서 썼습니다.
언제 한 번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에이핑크 뉴스 시즌3 시작한다길래 삘 받아서, 이거 시작하기 전에는 한 번 써둬야 할 것 같아서(...)

여러분, 에이핑크 뉴스 보세요 에이핑크 뉴스.
에이핑크 뉴스 재밌어요 에이핑크 뉴스.
다른 경로 이용하지 마시고 본방사수를 고수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D
(시청률이 뽑혀야 다음 시즌 속행을 기대할 수 있으니...[...])


나름 보물(......)







by 충격 | 2012/06/20 19:36 | 잡덕의 품격 | 트랙백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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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창천 at 2012/06/20 22:04
아이돌 솔로는 아이유, 그룹은 에이핑크란 거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1 09:01
까, 깔끔한 정리...!!
Commented by 즈라더 at 2012/06/20 22:27
슬프게도... 에이핑크처럼 혹독하게 다이어트하는 걸그룹은 없다 싶을만큼
다이어트하더군요......ㅠㅠ

오히려 갈수록 말라가는 소녀시대는 그렇게 심하게 다이어트하진 않던데 말이죠.

진짜 갑은 시스타의 보라. 그거 먹고 그렇게 잘 뛰다니 신기하기만 하더라능.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1 09:03
실상은 내부에 들어가 보지 않으면 정확하겐 모르는 것이니...
소시는 일본 시장에서 미각 그룹으로 포지셔닝이 되는 바람에 더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Commented at 2012/06/21 05: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1 09:16
저야 어중간한 수록곡 다시 꺼내드느니 그냥 접고
다음 앨범이나 준비하지 싶긴 했습니다만, 뭐 취향 나름이니까요. ^^;
제가 원래 평소 성향도 과하게 발랄발랄 애교애교
이런 분위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호인상을 받을 여지가 없었을 듯...
만약 지금 들고 나왔다면 제 성향을 그냥 개조해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ㅋ;;
저때는 아직 지금만큼 중증은 아니었으니까요(......)
Commented by 지구밖 at 2012/06/21 23:34
하하 혀짧은 랩 저도 좋아합니다. 우-우- 부분 뭔가 야한데 귀여워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2 17:50
야, 야하다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만(......) 우, 우- 우- !!!?!?!
Commented by 매운맛나리 at 2012/06/21 23:44
좋은 글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2 20:47
잉여로울 따름입니다(...) ㅎㅎ;
Commented by Alcor Seeker at 2012/06/22 00:27
확실히 아이돌 트렌드에서 볼 때는 유니크한 애들입니다..... ㅋㅋ

저도 박초롱의 그 짧은 혀 때문에....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2 17:59
롱리다의 혀 짧음은 희소가치!!
Commented by 프리스 at 2012/06/24 03:55
에이핑크는 작년 데뷔한 걸그룹중에서 제일 실력이 뛰어나 보여요 거기 중심에는 메인보컬 정은지가 있겠죠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5 13:34
관점을 어떻게 잡고 기준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르 다른 것이니 일률적으로 말할 순 없겠습니다만,
최소한 신인상 6개를 쓸어담은 사실이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실적이라 할 수 있겠죠. :)
Commented by 리프 at 2012/06/24 03:56
좋은글 감사합니다 에이핑크 팬으로써 새벽에 훈훈해지고 가네요 >< 글 엄청 잘쓰십니다
수고하세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5 13:35
넵. ^^
Commented by 로망 at 2012/06/24 04:06
손가락 꾸욱 누르려고 로그인하고 피시버전으로 봄ㅎㅎ
정말 모두가 공감할만한 글이네요ㅎ
전형적 타입의 미인상 매우 공감입니다
딱 현모양처 스타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ㅎ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5 13:42
이번에 시즌3 첫 회에 매니져 행세 시킨 것도 그랬고
예전에 기자, 앵커 자주 할 때라든가,
그런 류를 시키면 제일 똑부러지게 하는 건 늘 유경이였죠.
소시로 치자면 서현이 같은 포지션이라 할 수 있겠는데,
전 소시에서도 서현이가 1, 2위를 다투는 멤버이니...
아무래도 모범생 타입 아이돌을 선호하는 기질이 있는가 봅니다. ㅎㅎ;
Commented by dwert at 2012/06/24 15:44
정말 에이핑크를 제대로 평가헀는데 생각이드네요ㅎㅎ
잘읽고 가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5 13:42
딱히 평가를 하자는 건 아니고... 제가 좋다는 거죠. ㅎㅎ
Commented by chung at 2012/06/24 17:59
핑크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벅학박사...기억나시죠 너무 귀여운 롱리다~~~은지의 박력 다음으로 좋아라하는 초롱입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2/06/25 13:44
전 에이핑크 뉴스를 본문에 적었듯 권소현이랑 손동운 출연했던 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 회가 벅학박사가 등장한 4회였죠. 강렬한 퍼스트 임프레션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악마의뉴스에핑뉴스 at 2012/06/30 04:03
글쓴이님 우연히 검색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글을 보게 됐는데
완전 공감되네여 ㅋㅋㅋ

저도 사실은 다른가수의 팬이였는데 우연히 케이블방송을 시청하다가
에핑뉴스를 보게됐는데 그때가 박초롱의 '벅학박사' 할때였어요..

발음이 너무 귀여워서 머지하면서 끝까지 봤는데 넘 잼있드라구여..
알고보니 에이핑크라는 신인가수더군요.

그뒤로 에핑뉴스 정독을 하고 나니 초롱빠가 되어있더군요..
그렇게 악마의 뉴스 에핑뉴스를 보고난 후 핑빠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에이핑크는 비쥬얼이 다른 걸그룹에 비해서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정말 신기한게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보고있으면 아빠미소 짓게되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알수없는 매력에 빠져서 핑빠가 되어버렸구요ㅎㅎ
아무튼 이런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잘보고 가요^^
Commented by 충격 at 2012/07/01 15:12
저랑 정확히 같은 회부터 보셨군요. :)
Commented at 2012/06/30 20: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2/07/15 20: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2/11/14 15: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유정빈 at 2012/11/14 15:37
에핑핑크 팬이에요
Commented by 남초동 at 2014/03/13 23:29
안녕하세요 저는 손나은누나 막내남동생입니다. 직접 만나고 싶은데 잠깐이라도 시간좀 내주세요 혹시만약에안되다면
연락해주세요 010 4155 8815 이폰번호 전화해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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