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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biscuit 의 ebook 만화 서비스 사용기 (를 비롯한 몇 가지 이야기들)

국내 ebook 만화. 최소한 읽을 만은 하게 만들어 놓고 팔아라. -_-

예전에 상기 포스트에서 국내 ebook 서비스 만화 분야의 품질 문제에 대해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도저히 돈을 내고 이용하라는 서비스로는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이었죠.



얼마 전에는 상기의 포스트를 통해 한국이퍼브 계열의 ebook 서비스 품질에 대해 짚어본 바 있습니다.
일반도서의 경우는 가독성과 편의성이 매우 개선되어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비해,
만화책의 경우는 ↑↑ 에서 짚어본 다른 경우들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으로......
이미지 뷰어로서의 최소한의 기본조차 갖추고 있지 못했습니다. -_-





이러저러하여 요즘 웬만하면 전자책 중심으로 이행시키고자 하는 제 독서환경에서
유일하게 완벽한 공백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한국만화 분야였는데......

분야는 다르지만 일반도서라도 전자책이라는 환경에 계속해서 익숙해지다 보니
심리적 저항선도 점점 낮아지게 마련이고 하던 차에,
인터파크 biscuit 쪽에서 만화 분야를 새로 오픈했길래 어떤가 살펴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 ebook 만화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게 됐습니다.

라인업 자체도 라이센스보다는 한국만화 위주인 편이고
어차피 일본만화는 라이센스로 안 보게 된지 오래인지라
한국만화 위주... 가 아니라 한국만화로만 이용하고 있네요.
만화잡지를 정기적으로 구입하지 않게 된 뒤로 10여년간 한국만화를 별로 접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고
평소 그에 대한 부채의식 비스무레한 것이 있었기도 해서 마침 잘됐다 싶기도 한 마음에,
개인적으로 잃어버린 10년 따라잡기 캠페인이라도 벌이는 기분으로(...)
하루에 두, 세권씩 꾸준히 구입해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


......잠깐 얘기가 샜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직 충분할 만큼 만족스러운 품질을 보여주는 건 아닙니다만,
이제야 어느 정도 (전자책의 몇 가지 다른 이점들과 맞바꾼다는 의미에서)
참고 이용할 만한 정도의 품질은 갖춰진 것 같습니다.

기존 서비스 중에서 비교하자면 이미지 품질은 네이버 북스랑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이미지 품질 외의 UI 면에서는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인터파크 biscuit 의 ebook 서비스 만화 분야에 대해 살펴보며
비교항으로서 간간히 네이버 북스에 대해서도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하의 본문 내용은 모두 7인치 디스플레이,
600 x 1024 해상도를 가진 갤럭시탭에서의 사용환경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그 외의 os, 그 외의 기기들에서는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1. 기본적 이미지 품질에 대해.

ⓒ 강형규

비확대 상태에서의 기본적인 이미지 품질.

캡쳐해 놓고 이렇게 모니터로 보는 것보다
디스플레이가 좀 더 작은 실제 기기에서 볼 때는 훨씬 더 깔끔한 느낌인데,
확대하지 않은 기본 상태에서의 이미지 품질은 나무랄 데 없을 만큼 좋습니다.
처음에 딱 틀어보고 바로 '이제야 살만해졌구나' 하는 인상을 받을 정도였으니까요.
ⓒ 강형규

다만 아직까지 확대에 충분히 견뎌낼 만큼의 해상도는 아니어서,
확대 정도에 비례해 확대하는 만큼 흐릿해져 갑니다.

앞으로 이 정도 확대에는 충분히 버텨낼 만큼의 해상도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용자 측에서 뭔가 대규모의 움직임이 없는 한) 당분간은 자진해서 이 수준 이상으로 개선이 될 것 같진 않고...
뭐, 어쨌든 이 정도면 어느 정도 볼만한 수준까진 왔다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다만, 각 책들을 스캔한 시기나 작업자 등에 따라 소스 품질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책 종류에 따라 확대시의 품질 저하 폭에도 차이가 좀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하나 더 예시를 들어보죠.
ⓒ 가온비 / 쥬더

불멸의 레지스 1권 같은 경우,
위의 라모스카 5권과 비슷한 정도로 확대를 해 보면...
ⓒ 가온비 / 쥬더

라모스카 5권에 비해, 품질 저하 폭이 좀 더 커 보이죠.



뭐, 어쨌든 대체적으로 큰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작가 자체가, 작품 자체가, 칸 구성을 조밀하게 하고,
작은 그림에 작은 글씨를 즐겨 쓰는 경우가 그러한데요.
근본적으로 해상도가 충분치 못하니 이런 경우엔 답이 없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정현주

이쯤 되면 뭐 어떻게 읽으라는 건지...... 난감하죠. 답이 없습니다.

이건 나중에 이 글과는 별도로 출판사에 이의제기용 글 쓸 때 쓰려고
일부러 페이지 표시 띄우고 캡쳐한 거라 제목이 가렸는데, '트럼프' 2권이고요.



다만, 이 글에서의 주된 방향성은
'이제 좀 볼만해 진 것 같으니, 보실 분들은 보십시다.' 인 것이지,
'아직도 이 수준이니 절대 보지 맙시다!' 가 아니므로 다시 한 번 적어 두자면,
이 정도로 문제가 심한 책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경우는 위에서 이미 언급한 대로,
작가 성향, 작품 성향 자체가 작은 그림, 작은 글씨를 즐겨쓰는 경우에만 발생하는 거죠.

제가 본 책 중에는 개그 성향이 워낙 강한 이 '트럼프' 같은 경우가 제일 심했고요.
'트럼프' 같은 경우는 저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꽤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ebook 으로 구입하는 것은 가장 비추하는 종목입니다.
작은 글씨를 자주 사용하는 개그물 같은 경우는 대체로 신중하게 검토하는 편이 좋겠다고 할 수 있겠죠.
반면에 그림을 큼직하게 사용하는 선 굵은 액션물 같은 경우라면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 예측할 수 있겠고요.

'트럼프' 외에는 위에 예시로 쓰인 '불멸의 레지스' 1권도 좀 그런 면이 있었고,
'헬 블레이드' 1권의 후기 쪽 정도에 문제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번 포스팅에 앞서 구입한
한국만화 ebook 표본 수는 총 16종 43권입니다)


아직까지 완전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관심 있는 분들이시라면 이제 슬슬 이용을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제공 측에 이의제기를 했으면 좋겠고요.
그래야 현실적으로 빠른 개선의 가능성만이라도 움틔울 수 있는 것이지,
그냥 기다리기만 해서야 언제쯤 충분한 만큼의 개선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2. UI 의 특징.

위에 쓰인 스샷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미지 상단에는 항상 제목 혹은 메뉴가 표시되는 영역이 있고
이 영역은 이미지 확대시에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의 이미지 영역을 제한하게 됩니다.

비확대시의 기본 사이즈에서, 비율상 당연히 발생하는 상하 여백 외에
좌우로 또한 약간의 여백을 두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고요.
사용가능한 공간을 다 쓰지 않고 약간 더 작게 보여주고 있다는 거죠.

이런 특징들로 인해 사람에 따라서는 좀 갑갑하게 느껴질 여지는 있을 듯합니다.
다만 저도 처음에 열어 봤을 때는 이론적으로 생각해서 좀 갑갑하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한참을 사용해 보니...... 체감상으로는 의외로 거슬리지 않더군요.
본래 책의 비율 자체가 디바이스처럼 세로로 길쭉하지 않고,
확대할 때는 확대하고 싶었던 곳을 보는 거지 굳이 위아래로 넓게 봐야 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 듯싶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결론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부분이었네요.
상단의 제목표시 영역과 공백 부분의 회색 표시가
디자인에 있어서 나름의 개성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요.

(네이버 북스의 경우, 메뉴 비표시 상태에선 이런 영역을 따로 두지 않고 이미지만을 표시하며
나머지 여백은 그냥 흰색으로 표시됩니다)

ⓒ 강형규

이런 식의 썸네일 일괄 표시 기능이 있어, 원하는 페이지를 빠르게 탐색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다만, 책을 보고 있는 중 어디에서 이 기능을 발동하는지에 상관없이,
이 기능을 발동하면 무조건 첫 페이지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게 단점.
썸네일 페이지 보다가 어디 한 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하고 다시 썸네일로 돌아와서
다른 페이지 찾으려고 하면, 또 첫 페이지에서부터 다시 찾아야 하고요.

제 생각엔 지금 펼치고 있는 페이지를 기준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실사용에 있어서 더 편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업데이트에 있어서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네이버 북스에선 찾아볼 수 없는 기능입니다)
ⓒ 강형규

기기를 세로보기에서 가로보기로 전환하면, 자동으로 2페이지 보기 모드로 전환됩니다.
만화라는 매체는 책을 펼쳤을 때의 양쪽 페이지를 묶어서 한 페이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만화 보기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째서인지 지금까지 대부분의 국내 ebook 만화 서비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기능입니다.

네이버 북스에서도 역시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고,
개인적으로 네이버 북스보다는 인터파크 쪽에 비교우위를 두고
선택하게 만든 결정적인 차이점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네이버 북스보다 못한 점을 꼽아 보자면,
인터파크 biscuit 의 경우 배율고정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확대해서 한 페이지를 읽은 후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보면
다시 기본 사이즈로 돌아와 있다는 말이죠.
어느 정도 확대해서 읽는 게 기본 스타일인 경우,
매 페이지마다 계속 확대를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네이버 북스 같은 경우는 한 번 확대를 해 놓으면
페이지를 넘겨도 그 배율이 유지되기 때문에 그 상태로 쭉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저 같은 경우에도 다른 일본쪽 ebook 만화 서비스 이용할 때는
약간 확대한 상태에서 읽는 걸 선호합니다만,
인터파크 biscuit 이용할 때에는 매 페이지마다 확대하기가 번거롭기도 하고
어차피 확대해 봤자 품질 저하 문제도 있고 해서,
결국은 그냥 기본 사이즈 상태로 읽게 되더군요.
문고판 읽는다 셈 치는 기분으로 말이죠.
ⓒ 강형규 (左)
ⓒ 이시카와 켄 (右)

(실제로 1:1 비교해 보면 문고판 사이즈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3. 그 외의 몇 가지 문제점들.

그 외에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문제점들에 대해,
추후 업데이트에 반영되길 바라며 몇 가지 언급해 두겠습니다.

- 다운로드 에러 문제.
상기와 같은 다운로드 에러 문제가 수시로 빈발하고 있습니다.
제가 2.0.27 이상으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메시지가 뜬 건 당연히 아니고요.
그냥 에러 나서 뜨는 겁니다.

한참 어플 이용하다가 다운 받으려고 할 때, 백그라운드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앱 들어가서 다운 받으려고 할 때,
거의 100% 의 확률로 저 에러가 뜨면서 다운로드가 되지 않습니다.

오류가 난 다음에 책장에서 뒤로가기 버튼을 통해 홈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정상 다운로드되고요
(이때 뒤로가기 버튼 한 번만 눌렀는데 홈으로 나갔다가 저절로 다시 들어와지는 현상도 높은 확률로 발생).
임시 해결법이 비교적 간단하기에 지금까지 큰 지장은 없이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반드시 고쳐야 할 문제점입니다.


- 책장 썸네일 문제.
보시다시피 책장의 썸네일 표지가 굉장히 흐릿하게 표시되고 있습니다.
저기 저 불멸의 레지스 1권 같은 거 보세요...... 정말 심하죠.
그런데 책의 표지 이미지가 원래 그런가, 하면 절대 그렇지는 않거든요.
ⓒ 가온비 / 쥬더

책을 열어보면 이렇게들 멀쩡합니다.

그럼 책장 썸네일은 왜 저 지경이냐?
처음엔 왜 그런가 싶었는데, 구입한 책 목록이 늘어가면서 의문은 자연스레 해소되었습니다.
늘어가는 책 목록 중에 띠지가 있는 책 표지가 보이기 시작하더란 말이죠.

그런데 인터파크에서 구입한 ebook 만화 중에 띠지 있는 표지가 제공된 책은 한 권도 없었거든요.
즉, 실제 책 파일의 표지와 썸네일의 표지가 서로 다르단 얘기죠.
그렇다는 것은 곧, 쇼핑몰에 등록되어 있는 썸네일을 끌어 쓰고 있는 건가 싶어서 확인해 보니...... 맞더군요.
인터파크 biscuit 의 책장 썸네일은, 구입한 ebook 의 실제 표지가 아닌
쇼핑몰에 등록된 저화질 썸네일을 끌어다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참사가 벌어지는 일까지도 생기곤 하더군요......
왼쪽 위에 라모스카 3권 보세요...... 이게 뭡니까, 이게......
물론 에러난 이미지가 쇼핑몰에 썸네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전자책의 최대 단점이 뭘까요? 바로 돈은 냈는데 실물의 소유감이 떨어진다는 점이죠.
전자책 어플에서 책장이 잘 디자인되어 있을 경우
이런 면을 그나마 어느 정도 심리적으로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뭐 심리적 보완은 커녕,
기껏 돈 주고 구입했더만 저런 파본 같은 거나 책장에 콱 꽂아주고 있으니......
파본 같은 거가 아니면 죄다 흐리멍텅하고 말이죠. =_=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실제 책 파일의 표지를 사용하게 만들든가,
아니면 최소한 책장 썸네일 정도의 크기에선 품질저하가 일어나지 않을 만큼의
품질로 쇼핑몰의 저화질 썸네일 이미지들을 전면 교체하든가요.


- 책장 정렬 문제.

일단 기본적으로는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 맨 앞으로 이동되는 구조이긴 한데......
다른 책들이 일정하게 한 칸씩 밀리는 게 아니더군요.
일정 몇 권까지는 한 칸씩 밀리다가 어떤 책은 제 자리를 지키기도 하고
어떤 책은 이리저리 점프를 뛰기도 하고,
어떤 때는 새로 연 책이랑 맨 앞 책만 서로 자리가 바뀌기도 하고...... 중구난방입니다.

책장 내 정렬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어떤 필요에 의해서든 일정한 배치를 원하는 이용자는 있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드래그앤드랍을 통한 임의배치라든가 하는 방식이 가능하다면 베스트겠습니다만,
그게 안된다면 최소한 일정한 규칙 정도는 있었으면 합니다.
이건 뭐, 왜 이렇게 중구난방인 건지......
그냥 한 칸씩 밀리게 만드는 게 쉽지, 이렇게 만드는 건 더 어려울 것 같은데,
 대체 왜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 건지부터가 의문이네요.


- 다운 목록 검색 문제.
이미 구입한 책을 다운로드하려고 목록에 들어가면...... 여기에 검색 기능이 없습니다.
그냥 쭉 늘어선 거 목록 내리면서 일일이 찾아야 되요.
그거라도 빠르게, 자연스럽게 내리면서 찾을 수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고 20개씩 끊어서 계속 막힙니다.
20 항목마다 +더보기 눌러서 로딩하고, +더보기 눌러서 로딩하고, 이러면서 내려가야 되요.

제가 지금 다운 목록에 86권이 있는데 아직은 찾을 만 합니다만,
더 늘어나면 늘어나는 만큼 계속해서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되겠죠.
이런 기본적인 기능이 왜 아직까지 부재한 건지 미스테리할 정도입니다.
이런 건 런칭 시점에서 당연히 갖추고 있는 게 정상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


- 확대시 페이지 넘김 문제.

확대하고 이리저리 스크롤하면서 보다가 스크롤하던 손가락을 떼는 순간,
의도하지 않게 페이지가 앞 뒤로 넘어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굉장히 불편해요, 이거.

핀치 조절 후 감상을 위한 스크롤과
페이지 넘김을 위한 플릭 동작에 차이를 두지 않아서 생기는 일 같은데,
이런 일이 없도록 감도를 차별화해서 조절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발 좀 개선되길 바랍니다.


- 다운로드 속도 문제.

다운로드가 비상식적으로 느리네요.
용량이 별로 크지 않은 편인 일반 텍스트 ebook 을 기준으로
제한설정해 놓은 속도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인데...
제가 처음 이용 시작했을 때는 진짜 과장 하나도 안하고 30m 책 한 권 받는데 20분씩 걸렸습니다.
며칠 지나면서 조금 나아진 듯싶기는 한데 그래도 10분 수준이라 아직 심하게 느린 편이고요.
(예를 들어 T스토어나 네이버 북스라면, 같은 책을 다운로드하는 데 1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_-)

언제 어디서든 결제하고 바로 볼 수 있다는 ebook 의 장점이 희석되고 있는 느낌인데,
좀 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 변색 문제.

기본 사이즈시와 확대시에 변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본 사이즈에서는 전반적으로 화이트에 가까운 톤이고,
조금이라도 확대가 시작되면 색이 약간 더 들어가게 변합니다.
만화책에 어울리게 말하자면 약간 갱지톤이 나온달까요.
ⓒ 윤재호 / 박진환

왼쪽이 기본 사이즈시, 오른쪽이 확대시입니다. 분명히 다르죠.
대체 뭘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는 역시 의문......
딱히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는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어느쪽이든 상관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어느 한쪽으로 통일은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은근히 계속 거슬려요, 이거.

그리고 명확하게 문제점! 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쯤에 묻어서 하나 더 적어두자면...
지금은 확대를 아주 조금만 해도 기본 사이즈에 비해 이미지가 확 흐려지는 느낌이고
동작속도는 아주 빠른데, 확대 알고리즘에 개선의 여지가 상당히 크지 싶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가장 문제시되는 부분이 충분치 못한 이미지 품질인 만큼,
동작속도를 조금 희생하더라도 좀 더 고품질의 확대 알고리즘이 적용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 동작속도를 희생하는 게 걸린다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옵션을 두는 것도 좋겠죠)




4. 출판사의 소스 문제.

그 외에 어플 완성도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출판사의 소스에 있어서 해결되지 않는 근원적인 문제점들이 존재합니다.

일단은 위에서도 계속 나온 해상도 문제가 있겠지만 이건 일단 정도의 문제라고 할 때,
정도의 문제를 떠나서 아예 빠지는 부분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현황이란 말이죠.

표지 날개 부분의 작가 근황 (혹은 다른 무언가일 때도 있고) 부분과
띠지, 속표지, 표지 측면이 현재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띠지는 뭐...... 제공해 주면 좋겠지만, 실제 책을 살 때도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부분이니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습니다.

표지 측면도 뭐...... 대체적으로는 뭐가 들어갈지 뻔한 부분이니 참고 넘어갈 수 있다고 칩시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표지의 그림이 측면까지 계속 이어진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하니...
원칙적으로는 제공되어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표지 날개의 경우는 얘기가 다릅니다.
(작가 약력이나 스토리 요약 같은 걸로 때우는 경우도 있기야 합니다만)
주로 작가 근황 코멘트가 들어가는 공간이죠. 대체 어떤 논리로 이걸 제공하지 않고 있는 건지 의문입니다.
엄연히 '내용'이 있는 부분이고, 책의 구입자는 그 '내용'을 제공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글뿐 아니라 작가의 자화상이라든가, 최근에 찍은 사진 같은 게 한 두 장 들어가는 게 보통이죠.
ebook 만화 구입자들은 한 권 살 때마다 꼬박꼬박 이 부분을 불합리하게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속표지 같은 경우는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겠는데...
별 내용 없이 출판사 로고와 제목 정도만 박혀 있다거나
겉표지 일러스트의 흑백 버젼이 깔려 있다거나 하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제공되지 않더라도 별달리 아쉬울 것은 없겠습니다만, 문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간간히 있다는 거죠.
단행본에 신경 쓰는 작가들은 이 공간에 별도의 추가 만화를 삽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컷 만화라든가, 표지 일러스트를 변형시킨 별도의 일러스트라든가 등등으로.
ebook 만화 구입자들은 이 부분 역시 매번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종이책을 산 사람에겐 당연히 제공되는 부분이, ebook 을 산 사람에겐 제공되지 않고 있는 것이죠.

이래서야 과연 ebook 산업의 미래에 어떤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을런지......
제공 측의 마인드가 근본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게 현실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대목입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볼 생각이니,
여기서는 일단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단지 수 십권만 재작업하면 되었을 지난 번 시드노벨 건과는 달리 ([문제제기] [결과]),
훨씬 방대한 규모를 지닌 문제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극적인 해결은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하물며 단지 수 십권만 재작업하면 되었을 시드노벨조차
아직까지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계속 문제제기하고, 귀찮게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소정의 변화를 보여줄 수도 있겠죠.
최소한 새로 제작되는 신간들에 있어서만이라도 반영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면
그 정도만으로도 일단은 좋은 성과라 할 수 있겠고요.




5. 일단 마무리.

그런 의미에서라도 (위에서도 이미 한 번 적었듯)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이용해 보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서비스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이용자가 있고 이용자의 목소리가 있어야만
그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게끔 촉진시킬 에너지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종이책에 비해 전자책이 가지는 장점이란 것도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이런 거야 뭐 오래 전부터 누구나 다 아는 얘기겠지만 굳이 다시 한 번 짚어 보자면,

일단은 공간 절약이라는 장점을 들 수 있겠죠.
만화의 경우 일반도서에 비해 권당 소비속도가 짧고 권수는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이런 장점은 더 크게 와닿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기기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방대한 분량의 책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휴대성의 장점이 있겠고요.

구입하자마자 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과,
어떠한 경우에도 배송비가 따로 붙지 않으니 소량 구입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격 면에 있어서도 종이책보다는 조금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면이 있고요.
가격대는 보통 1500원~2500원 대가 주류이고 그 위 아래로도 있는데,
종이책 정가가 같아도 ebook 가격이 꼭 같지는 않더군요.
예를 들자면 정가 4200원에 실판매가 3600원이고 같은 최신간이라도,
어떤 책은 2500원인 것도 있고 어떤 책은 1500원인 것도 있습니다.
종이책 실판매가가 3600원에 ebook 이 2500원이라고 하면
그냥 종이책으로 갈까 싶기도 하고 뭔가 애매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종이책 실판매가 3600원에 ebook 이 1500원이라고 하면
이런 경우는 제 감각으론 충분히 싸게 느껴지더군요.

경우에 따라선 쇼핑몰의 이벤트 등을 통해 이 가격도 다 안내고
훨씬 싸게 사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그건 종이책도 마찬가지 아니냐 할 수도 있습니다만,
소량 구입에도 배송비가 없다는 특성이 결부됨으로써
종이책에 비해 이벤트 효율이 극대화되어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반 도서에 비해 만화 분야에 있어서는
특히나 더 ebook 의 장점이 두드러지는 점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 만화출판계의 고질병인 절판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절판 문제야 일반도서 분야에도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만화 쪽의 경우는 특히나 더 심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완결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 책들이 금세 절판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말이죠.
제가 이번에 구입하면서도, 실제로 종이책으로는 이미 절판된 것들이 꽤 많아서,
새삼 피부로 전자책의 소중함을 절감하기도 했습니다.




ex1. 가운데 짤림 문제.

따지자면 4번의 출판사 소스 문제에 들어갔어야 할 사항인데
글 흐름상 끼워 넣기가 애매하여 빼놓고 간 문제 하나를 추가로 언급하자면......
ⓒ 윤준식 / 임경재

이런 식으로 가운데 부분, 즉 책으로 펼쳤을 때 왼쪽 페이지인 경우는 오른쪽 끝이,
책으로 펼쳤을 때 오른쪽 페이지인 경우는 왼쪽 끝이 잘려나간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책은 '마법병단' 입니다)

가운데 '악' 자의 'ㅇ' 부분을 보면 이게 그냥 위 아래 접합부를 정확히 맞추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라,
가운데 부분이 아예 잘려나간 거란 걸 쉽게 확인할 수 있죠.

지금 캡쳐해 놓은 것 중에서 올리다 보니 개중에 이걸로 올린 건데,
실제로는 이거보다 심한 느낌으로 잘려 있는 것도 꽤 있었습니다.
(사람 머리 하나가 통째로 빠져 있다든가 말이죠...)

이건 스캔을 하기 위해 책을 재단할 때 충분히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이전에 제본 단계에서부터 이미 책을 잘못 만들고 있기 때문인 점이 크다고 봅니다.
요즘 한국만화들 보다 보면 책으로 봐도 가운데가 접혀 들어가서 안 보이는 데가 많거든요.
말풍선까지 거기에 접혀 들어가 있어서 대사 읽기 어려운 경우도 허다하고.

근본적으로 원고 단계에서부터 제본할 때 가운데 부분이 먹힌다는 걸 감안하고
원고를 해야 하는데 그걸 제대로 안 하고 있다는 거죠.
왼쪽 페이지를 그릴 때는 왼쪽엔 칸막이 안치고 종이 다 써서 그리더라도
오른쪽은 웬만하면 칸막이 치고 칸 구분해서 안쪽 비워놓고,
오른쪽 페이지를 그릴 때는 오른쪽엔 칸막이 안치고 종이 다 써서 그리더라도
왼쪽은 웬만하면 칸막이 치고 칸 구분해서 안쪽 비워놔야 하는 건데, 그걸 제대로 안 하더군요.

이건 사실 작가도 문제지만 편집자의 책임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작가가 잘 모르면 편집자가 주지시키고 관리해야 할 부분인데 그걸 제대로 안 하네요.
이 문제 말고도 요즘 한국 만화나 한국 라이트노벨이나 보다 보면
편집자의 기본 소양이 부족하거나, 편집자가 자기 할 일을
안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후...




ex2. 예외적 저품질의 문제.

인터파크 biscuit 에서 제공되고 있는 ebook 만화 파일들의
일반적인 이미지 품질에 대해서는 1번 항목에서 다룬 그대로라고 보시면 되겠으나......
간혹 이런 일반적인 수준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ebook 류 서비스에 대한 제공 측의 마인드가 지금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수준이었을 때 만들어진...
즉, 쉽게 말해서, 스캔 시점이 오래된 책의 경우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책 중에서는......
ⓒ 이강우

리버스 1권 같은 경우가 그러했는데요.

이건 제일 위에 걸려있는 트랙백 원문에서 검증했던 타사의 서비스에서도
불량한 스캔 상태가 특히나 눈에 띄었던 책인지라 굳이 내 돈 들여가며 구입해서 테스트해 본 건데......
쩍쩍 줄 가 있는 불량한 스캔 상태가 똑같더군요. 동일한 소스라는 걸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강우

그에 더해서, 다른 파일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시의 품질 저하도 심각했고요.

그럴 만도 한 것이...... 이 책의 용량은 불과 11.6 M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_-
인터파크에 등록된 만화 ebook 들이 평균적으로
30 M 정도의 용량을 가진 것에 비해 1/3 밖엔 되지 않는 용량이니,
이 용량으로 다른 파일들과 비슷한 정도의 정상적인 품질을 보여준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겠죠.


이 점에 대해서는, 판 전체를 갈아엎어야 하는 표지 날개, 속표지 등의 문제와는 달리,
다른 책들이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본문의 내용까지도
다른 책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퀄리티로 제공하고 있는 일종의 불량품으로 볼 수 있기에,
구입자로서 지금 당장이라도 즉각적인 품질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이라 판단했고
그에 따라 인터파크 측에 출판사와의 협의를 통해 재스캔 작업을 진행하고
정상적인 품질의 파일로서 재등록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하여 리버스 시리즈에 대해서는 현재
'새로 작업하겠으나 시일이 걸릴 수 있다' 라는 답변을 받아 놓은 상태고요.
출판사 측과 직접 얘기를 주고 받은 건 아니라서 과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얼마나 성의를 가지고 대처에 임할지 조금 의문스럽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이 또한, 제 권리를 찾기 위한 적극적인 소비자의 의사표명이 있어야만,
개선을 바라볼 수 있다는 하나의 실례라고는 할 수 있겠지요.




이번 포스팅은 이쯤에서 진짜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헠헠......





※ 각 이미지에 별도 표기된 카피라이트는 수록된 컨텐트에 대한 카피라이트 표기이며,
별도 표기하지 않은 어플에 대한 저작권은 인터파크에 있음을 고지합니다.







by 충격 | 2012/09/18 13:33 | 전자생활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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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요르다 at 2012/09/18 14:36
저도 이번에 갤삼으로 폰을 바꾸면서 구글플레이북이랑 이퍼브, 북큐브, 북워커를 쓰는 중인데, 4.8인치로 작은 화면이지만 720p라 그런지 만화책도 볼만한 수준으로 나오더군요. 어떤 면에선 아패2보다 나아보이기까지... 물론 대화면의 장점은 따라갈수 없지만.

이번에 북워커에서 빙과 코믹스랑 소설을 몽창샀는데 얼른 읽어봐야ㅎㅎ.
Commented by 충격 at 2012/09/19 02:02
- 여기서 볼만한 수준으로 나오는 만화책이란 건 물론 북워커 등지의 일본 쪽 얘기겠죠?(...)
전 renta! 와 ebookjapan 이 메인이네요.

- 이퍼브라 적으신 건 한국이퍼브 계열?
(북큐브도 그렇고) 이번에 새로 생긴 구글플레이북도 전 별로 쓰게 될 것 같진 않더군요.
딱히 다른 데와 차별화되는 특장점이 있는 것도 아닌데 결제 면에서도 이점이 없어서......
ebook 아니더라도 평소에 원래 이용하는 샾인 알라딘 / yes24 에서 그냥 사는 게
국내 대형샾으로서의 이벤트류도 많고 회원등급에 따른 쿠폰류도 이용할 수 있으니.
일반도서에 한해서라면 퀄리티에도 별 불만이 없고 말이죠.

- 한국만화 발굴은 앞으로 인터파크와 네이버 북스를 병용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인터파크 쪽에 비교우위를 두긴 했는데 제반환경상의 차이점들도 있어서리...
(인터파크는 현재 대원/학산이 중심이고 서울문화사 쪽 책이 안 들어오고 있더군요.
그리고 네이버 북스는 구매 말고도 대여 제도도 있어서
앞으로 타이틀에 따라 나눠서 사용할 일이 있을 듯.
인터파크는 미리보기 기능이 없어서 지금도 네이버 북스 가서 미리보기 하고
인터파크에서 구입하는 식으로 이용하고 있기도 하고...... -.-;)
Commented by 요르다 at 2012/09/19 02:29
아 이퍼브가 아니라 기본앱인 리더스 허브ㅠㅠ 용비불패가 괜찮은 퀄리티로 있길래 이용을... 공포의 외인구단도 있어서 이건 살까말까 고민중이네요.

북큐브는 책은 안사고 독점연재작들 연재보느라고요ㅎㅎ 1회에 백원씩이라. 용대운 작가의 군림천하에 푹 빠져있습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2/09/19 04:09
- 외인구단은 리더스 허브 연결샾엔 없는 것 같던데... 혹시 T스토어북이요??
며칠 전에 T스토어북에서 용비불패 외전 1~3권 무료로 뿌리기도 했었죠.

T스토어북도 이미지 품질 자체는 인터파크, 네이버 북스랑 비슷한 듯...
하긴 뭐 소스가 동일할 테니 한국이퍼브 계열쪽만 아니면 대부분 비슷한 것 같네요.
(한국이퍼브 계열 만화는 진짜...... 앱 자체도 거지 같지만
파일 용량도 다른 데보다 훨씬 작게 압축해 놓더군요. 답이 없음......)

- 외인구단은 본 책 중에 종이책이랑 가격차이가 가장 크게 나는 품목이더군요.
워낙에 저렴하니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사보셔도 좋을 듯...
전 세주판 미개봉으로 가지고 있는데 (팔린다면) 팔고 전자책으로 갈아탈까 싶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엿남작 at 2012/09/18 21:02
우리나라 이북컨텐츠 사업이라는게 현재 사업성은 아주 낮은 가시밭길이란 생각이 들긴합니다.
다만 기왕 만들는 김에 좀 신경써주셔서 미국에서 나오는 이북 정도의 질이 되었으면 해요.
당장은 어렵겠지만.......

DC와 마블이 제공하는 코믹스를 보다가 저런 국내판본 보려면 화가 날 것 같습니다.
얘들은 HD 표기된 작품들 경우 고해상도로 스캔된 것들이라 확대시켜도 보는데 전혀 무리가 없거든요. 한 컷만 확대시킨다 하더라도......
Commented by 충격 at 2012/09/19 02:04
- 근본적으로 마인드부터가...... ㅜㅜ
- 그래도 이번 기회에 모르고 살 뻔 했던 좋은 국내작품을 몇 개 발굴해서 나름 보람이 있긴 합니다.
Commented by nulty at 2014/01/06 11:57
e book 제작을 할려고 하는데 검색하다 찾아서 메모하며 읽었어요. 퀄 높이는데에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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