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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블루레이 커피북 : 오픈 케이스와 복합형 잡담들(...)

[블루레이] 도둑들 : 커피북 - 10점
최동훈 감독, 이정재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지난 1월에 출시되었던 도둑들 디지북 (커피북) 버전이죠.
딱히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초회한정판 격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초부터 구입할 예정이었는데 어찌 저찌 하다 보니 이제야 구입하게 됐네요.

영화의 스틸 이미지를 전면에서 배제하고 컨셉 중심으로 디자인된
시안이 처음 공개되고 예약을 받는 단계에서부터
무척 안 좋은 쪽으로 여론이 형성되었던 타이틀이기도 한데......


[블루레이] 도둑들 : 일반판 - 10점
최동훈 감독, 이정재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일반적인 한국영화 타이틀의 출시 양상과는 달리,
초회판이 채 소화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출시 1개월여 만에 일반판이 출시되기도 했었죠.
(일반판의 디자인은 DVD 쪽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용)
일반판 디자인이 훨씬 낫다며 반기는 유저들도 많았고요.





저 역시도 구입을 늦게 했으니만큼
초회판과 일반판 어느 쪽으로든 선택권이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아주 없지는 않을지언정
초회판 쪽의 디자인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고
오히려 점수를 주고 싶은 요소들도 적지 않았기에 초회판 쪽을 선택했습니다.

몇 가지 포인트를 정리해 보자면......



- 천편일률적인 영화 포스터 중심의 디자인에서 벗어나서
컨셉 중심의 디자인을 시도한 그 자체에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영화 내용에 맞춰 '금고를 열면 보석이 나온다.' 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어 있죠.

- 위의 컨셉 자체가 최동훈 감독의 의향이라는 사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달리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이 사실 자체만으로 조금은 더 존중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그 바로 다음 커피북 출시작이었던 이 타이틀에는 아웃케이스가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금고 컨셉을 더 유효하게 구현하는 데 있어서 적합했으리란 점도 있을 듯하고
동시에 기존에 노출되었던 변형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했으리라 생각되는데,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적절한 피드백으로 개선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 또한 바람직한 요소였습니다.

- 만약 디지북 (커피북) 이 아닌 다른 형태의 패키지에서 이 디자인을 채용했다면
저 역시도 영화의 스틸 이미지에 대한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었겠습니다만,
책자가 부속되는 디지북 패키지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저로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사실 전면에 배치되어 있지는 않다 뿐이지,
이미지의 양으로 따지자면 이쪽이 오히려 일반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이미지를 수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어쨌든 이러저러하여 이번에 늦게 구입하면서도
당초의 예정대로 초회판을 구입하였다는 이야기인데......

저는 원래부터 이 디자인과 패키지 구성에 별다른 불만이 없는 긍정파였습니다만,
실제로 실물을 받아 보고 나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200% 만족스러웠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도 품절되지 않은 초회판을 보면서
성의 있게 잘 만든 제품이 외면받고 있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바...
조금이라도 본 제품에 대한 여론이 재고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한켠에 품어 보면서
오픈 케이스라도 한 번 올려 봅니다.


...... 헠 헠...... 고작 오픈 케이스 하나 올리면서 서론이 길었네요(...)
자, 본론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웃 케이스 전면.
KD 제품들이 대부분 그렇듯, 위 아래로 빼는 형태의 O형 아웃 케이스입니다.

일반적인 KD 제품들과 같은 O형 아웃 케이스입니다만
내부 디지북과 외부 아웃 케이스가 빈틈없이 맞물린다는 점에 있어서,
KD 의 일반적인 아웃 케이스 + 엘리트 케이스 조합의 제품보다는 훨씬 안정적입니다.
파손 위험성이 적다는 점에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O형 아웃 케이스 + 엘리트 케이스 조합은 정말 싫어합니다.
필연적으로 모서리 쪽의 공간이 비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패키지 자체가 근본적으로 작은 압력에도 찌그러질 수밖에 없는 형태라서요.
너무 잦은 교환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
이건 어케 좀 변경할 생각이 없나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이에 따른 교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액 (+ 이미지 손실)보다
D형 아웃 케이스로 교체하는 비용 (+ 이미지 개선)이 싸게 먹힐 듯싶습니다만. -_-a

또한 이 아웃 케이스의 전면 디자인은......
제가 위에서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아주 없지는 않을지언정' 이라고 적었던 부분의
바로 그 살짝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금고 컨셉의 디자인이라는 컨셉 자체에는 전혀 불만이 없는데,
저 금고 디자인 자체가 좀 후지긴 했어요...... 그건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_-;
영화에 나온 금고와 동일한 디자인이기나 하면
그냥 똑같이 했을 뿐이라는 것으로서 미약하나마 쉴드라도 되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말이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실제 금고와도 다릅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금고는 더 심플한 모습이죠.

이미 늦은 일입니다만,
되도 않는 디자인에 어설픈 3D 로 저렇게 해 놓느니
영화 속에 등장한 디자인의 금고를 그대로 실사 촬영해서 쓰는 편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게 있어서는 지금 이 부분만이 이 패키지에 있어서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인데,
그렇게 했다면 정말로 좋았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디자인 자체가 점수를 많이 깎아 먹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리뷰 차원에서 있는 사실을 좀 더 적어 보자면...
아웃 케이스 전면의 금고 및 제목은 디자인을 따라 이곳저곳이 양각, 음각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측면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만 (한참 아래의 단체샷에 찍혀 있긴 합니다)
측면의 제목이나 리벳 디자인 등도 양각 처리되어 있고요.
금고 디자인 자체가 아쉽긴 하지만 이곳저곳
성의를 가지고 만든 제품이란 인상은 분명히 받게 됩니다.
아웃 패키지 후면.

도둑들의 대표 포스터 이미지를 전면의 금고 색상에 맞춰
모노톤 처리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부 디지북 전면.

보석 부분은 홀로그램 인쇄로 처리되었습니다.
처음 공개됐던 디자인 시안과는 다르게 나온 부분이죠.

자, 디자인 시안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시는 분은 잠시 올라갔다 오시면......
실물이 얼마나 나은지, 시안이 얼마나 허섭했었는지 실감이 되실 것이라 믿습니다(...)

심지어는 출시 5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도
쇼핑몰 주문 페이지에 걸려 있는 이미지가 저 이미지 그대로인데...
제가 보기엔 시안을 실물과 다르게 저리 허섭하게 게시한 것 자체가
넷에서의 불평 여론을 유발시킨 한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전부인 것은 아니겠지만 단단히 한몫했을 것 같단 말이죠.
솔직히 시안에서의 저 밋밋한 보석 부분은 긍정파인
제가 보기에도 참으로 허섭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글로 설명하기 애매한 부분인데 커피북의 재질 또한 좋습니다. 질감이 좋은 느낌이네요.
색이 약간 다르게 보이는 선형 부분들은 별도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질감과 홀로그램 처리, 코팅 부분 등 여러 면에 있어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고,
성의 있게 만든 제품이란 인상을 받습니다.
코팅 부분이 잘 안 보일 것 같아서 따로 살짝 가까이서 찍어 뒀던 건데
위의 사진에서도 의외로 잘 찍혀 있어서 필요가 없...... 어져 버린 사진입니다만,
이왕 찍은 거니까 그냥 같이 올려 봅니다(...)
내부 디지북 후면.

기본적으로 전면과 동일한 만듦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필요가 없어져 버린 사진... 이었으나 이왕 찍은 거니까 올려 봅니다.
내부 디지북 오픈.

디스크는 별도 보관 중인 관계로 대뜸 디스크 뺀 상태부터 먼저.
디스크를 빼면 그 뒤로 원형 금고 문이 열리는 이미지가 나타남으로써
일관된 컨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아래에 더 내려가야 있지만,
디스크 레이블 자체도 보석 형태를 하고 있고요.

오른쪽 책자 부분의 첫 장은 DVD 및 블루레이 일반판의 표지와
DVD 한정판의 내부 디지팩 전면 이미지로도 쓰였던 바로 그 편집 이미지가 장식하고 있네요.

책자 내부는 기본적으로 별도의 텍스트 없이 화보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해당 장면에 해당하는 영화상의 대사를 배치하여 심심함을 덜어 주고 있습니다.
화보의 선택과 품질, 편집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최근 구입한 제품들 중 정확히 디지북의 정의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비슷한 형태의 화보집이 부착된 패키지였던 제품으로
CJ의 '늑대소년' 과 '광해' 가 있었는데...
이쪽은 인쇄상태가 매우 맘에 들지 않았었거든요.
컨트라스트가 낮고 블랙이 다 붕 떠 있어서 블랙이 블랙으로서 가라앉지 않고
갈색에 가깝게 보이도록 인쇄되어 있어서요.
두 제품 연속으로 이랬던 걸 보면 미스라기보다는 뭔가의 의도였던 것 같기는 한데,
이게 만약 의도가 아닌 미스였다면 그 자체로 당연히 문제인 거고
의도인 것이 맞다면 대체 무슨 의도였는지도 모르겠을 뿐더러
결과적으로 실패한 의도라고 CJ 에 말해 주고 싶네요. -.-
인쇄 상태 외에도 개인적으로는 화보의 선택이나 품질에 있어서도 별로 맘에 들지가 않았고요.

어쨌든 이런 연유로 '늑대소년' '광해' 를 거치며 연달아 불만이 있었던 차에
'도둑들' 커피북을 접하게 되니... 괜히 비교가 되서 만족감이 배가되어 버리더군요(...)
블랙이 블랙으로서 인쇄되어 있다는 건 그냥 당연한 일일 뿐인 것임에도
왠지 가산점이 되어 버리는 이상한 현상이었습니다, 네(...)

(정작 블루레이 본편 영상에 있어서 희대의 블랙레벨 오류를 일으켰던 타이틀인
'전우치' 와 '초능력자' 는 KD 의 제품이었고,
'늑대소년' '광해' 책자 부분의 인쇄 상태를 처음 접했을 때 '전우치' 와 '초능력자' 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는 이유로 인해 더욱 싫었던 것이라는 사실은 심히 아이러니합니다만[...])





여기서 잠깐 옆길로 새어서 딴소리를 좀 해 보자면......
이번에 오픈 케이스 사진을 준비하면서는
안드로이드 앱 CamScanner 를 활용해 보았습니다.

평소 별다른 기술 없이 auto 모드에 놓고 적당히 촬영하는 제게 있어서
기존에 오픈 케이스용 사진을 찍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플래쉬 반사광 문제였는데요.
내부를 찍을 때는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제 경우 대부분의 제품을 비닐을 완전히 벗기지 않은 채 보관하기 때문에
비닐이 남아 있는 아웃 케이스 외관 등을 찍을 때는 항상 플래쉬 반사광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어떻게든 플래쉬 반사광을 피해 보고자,
각도를 틀어서 비스듬하게 찍곤 했는데요. (최소한 정면에서만이라도 빛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래서 결과적으로 네 변의 각도가 모두 다른,
애매하게 일그러진 모습이 되곤 했었는데......
이번엔 CamScanner 를 통해 이렇게 보정해 보았습니다.
각도를 맞춰 네 변의 꼭짓점을 위와 같이 설정해 주면
자동으로 직사각형으로 보정해 주는 기능인데, 제법 쓸만하네요. :)

다만 별도의 디카로 찍은 것을 컴에 연결해서 넣었다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컴에 연결해서 (인식하는 데 꽤 시간이 소요) 사진 옮기고,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다시 컴에서 분리해서 (컴 연결 상태에서 앱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고,
분리 후 SD 카드를 인식하여 앱 사용이 가능해지기까지 꽤 시간이 소요) CamScanner 로 작업하고,
CamScanner 에서 PDF 로 작성된 파일을 메일로 보내고,
메일로 PDF 첨부파일 받아서 다시 JPG 로 변환해서 편집하고 하다 보니(......)

상당히 번거롭고 시간이 걸려 버려서... 이게 만만히 볼 일이 아니네요.
결과물은 꽤 만족스럽기는 한데 앞으로도 매번 이 공정을 거쳐서
포스팅을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PC 프로그램 중에 위와 같은 방식으로
가볍게 직사각형 보정이 가능한 프리웨어 같은 게 있을까요?
혹시 마땅한 툴을 알고 계신 분은 제보 바라겠습니다.
이 얘기를 하려고 구구절절 읊어 봤다능...... -ㅂ-;





자, 딴소리에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별도로 공케이스에 보관 중인 디스크와,
블루레이에 앞서 출시 초기에 구입했던 DVD 3DISC 한정판에서 따로 챙겨 놓은 친필 싸인 엽서입니다.

디스크 레이블은 위에서 이미 언급한 대로,
일관된 컨셉을 지향하며 보석의 형태를 하고 있죠.
닫으면 엽서 앞면이 전면으로 배치되면서 나름 표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투명 케이스와 디스크와 싸인 엽서 혹은 리플릿을 함께 보관함으로써

1. 디스크 꺼내기와 수납을 간편하게 하며
2. 별도로 챙겨 놓은 친필 싸인 엽서 혹은 리플릿을 수월하게 보관하며
3. 표지 인쇄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표지 비슷하게라도 나름 형식을 갖춰서 보관...

...한다는 세 가지 효과를 얻고 있는, 제 나름의 보관 방법이네요. :)
KD 타이틀들은 DVD 쪽의 이벤트를 통해 친필 싸인 엽서 혹은 리플릿을 챙겨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함께 보관하게 되는 타이틀이 몇 개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미 DVD 로 가지고 있는 후보군들 중
블루레이로 추가 구입하게 되는 경우는 이런 식으로 대체되어 갈 예정입니다.


여담 하나.
위 사진의 친필 싸인은 오달수 씨의 싸인인데, 처음엔 최동훈 감독의 싸인이 왔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전우치 때도 최둥훈 감독 싸인이 와서 이미 가지고 있었거든요......
보통 랜덤 싸인 이벤트의 배리에이션은 음성해설 참가자와 일치하는데,
도둑들은 영화 특성상 음성해설 참가자만도 통상례보다 훨씬 많은 7명......
그중에서 최동훈 감독만 빼고 (싫다는 게 아니라, 이미 있기 때문에...)
아무나 좋으니 오세요~ 하고 있었는데 딱 최동훈 감독 싸인이 오더군요(...)
다른 때보다도 훨씬 낮은 1/7 의 확률이었는데 말입니다... orz......
어쨌든 그때 받았던 제품은 따로 처분한 뒤에,
새로 산 제품에서 받은 오달수 씨 싸인으로 정착을 했다는 얘기 되겠습니다, 네(...)


여담 둘.
디스크 및 싸인 엽서 혹은 리플릿 보관용으로 쓰고 있는 케이스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홀더이자 케이스인 엠락 케이스입니다.
흠잡을 데가 없는 가장 완벽에 가까운 홀더라 생각하는데,
널리 쓰이고 있지 않아서 항상 아쉽네요.
검색해 보니 블루레이 케이스도 있기는 있던데,
상용 제품에서 쓰이는 건 아직 저로서는 본 적이 없고요.


이건 구입할 때 따로 받았던 캐릭터 엽서 세트.
인팩은 아니고 별도 증정품입니다. 이미지는 맘에 들더군요.

오픈 케이스 하려고 찍은 사진은 아니고 예전에
DVD 중고 판매할 때 찍어 뒀던 사진인데 유용해서 올려 봅니다.

블루레이 쪽에는 따로 안내가 없었어서,
DVD 한정판 구입자에게만 주고 블루레이 구입자에겐 안 주는가 했더니만
블루레이 구입시에도 동일하게 증정되더군요.
(제가 구입한 샾에서는 그랬다는 얘기이고 그 이상을 확인한 것은 아니니,
앞으로 구입하실 분들 중 챙겨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각자 구매할 샾에 별도로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죠)
이왕 DVD 중고 판매시의 사진을 유용한 김에, 그때 찍었던 DVD 한정판 패키지 사진도 함께.
간이 요약형 오픈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도둑들 : 초회 한정판 (3disc 디지팩) - 10점
최동훈 감독, 이정재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사진 올린 김에 TTB 링크도 마저 아울러 올려...... 봤자,
이미 품절인 제품이라 의미는 없습니다만(...)

3DISC 버전에는 DVD 일반판은 물론 블루레이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은
다큐멘터리가 추가로 한 장의 디스크에 담겨 있습니다.
다만 이게 무조건 이 DVD 한정판에서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인 것은 아니고,
별도로 굿다운로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이며 화질도 약간이나마 그쪽이 더 낫기 때문에
저 자신은 최종적으로 블루레이 + 굿다운로드 조합으로 소장하기로 결정을 했죠.


도둑들 : 일반판 (2disc) - 10점
최동훈 감독, 이정재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하는 김에 품절되지 않은 DVD 일반판까지 해서 마무리.





마지막으로 몇 가지 정리해 보면서 마치겠습니다.


※ 도둑들 블루레이의 커피북 버전 초회판은 분명 호불호가 갈릴 만한 면들이 있습니다만,
만인에게 외면받아 마땅할 만큼 그렇게 못 만든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의 없이 만든 제품은 더더욱 아니고요.
또한 웹상에서 이미지로 접할 때보다 실물로 접했을 때의 느낌이 더욱 좋은 패키지이기도 하죠.

컨셉 이미지로 대체되었기에 전면에 부각되지 않은 영화의 스틸 이미지들은
결국 부속된 책자를 통해 그 이상으로 수록되어 있다는 점까지 감안해서,
개인적으로는 일반판보다 커피북 쪽을 더욱 추천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이 경우는 커피북 초회판이 단가가 훨씬 더 높게 들었을 것임은 분명함에도
초회판과 일반판 사이에 가격 차이가 없는 경우이기도 하고요.

2013년 6월 현시점에서 보기에, 품절된 샾도 있고 아직 품절 안 된 샾도 있는데,
혹여 이 글을 통해 도둑들 블루레이 커피북 구입에 흥미가 생긴 분이 계시다면,
아예 품절되기 전에 조금 서둘러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 근래에 몇 몇 중소 출시사의 경우 패키지 디자인 관련해서
너무 지나치게 유저 의견에 휘둘리는 게 아닌가 싶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KD 나 CJ 는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위에서 언급한 최근 CJ 패키지의 화보 부문의
인쇄 품질은 물론 제외...... 이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말 누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극심하게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라면야 곤란하겠고
시안 단계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수정되는 게 바람직하겠지만
(여타 중소 출시사 제품들 중 실제로 그런 경우가 몇 번 있기는 했죠[...])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이 있고 자신이 생각하는 비전이 있는 디자이너라면
너무 지나칠 정도로 유저 의견에 휘둘리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뚝심을 좀 가져 줬으면 하네요.
그편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바람직한 시장이 될 여지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다만 제 개인적으로 디자인 부문에 있어서 KD 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요즘 KD 의 블루레이나 DVD 양쪽 모두에 있어서
본편 영상에 문제가 있는 타이틀이 너무 많았다는 것 또한 사실이죠(...)
뭔 생각으로 제작을 하고 있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을 때가 많네요.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제작에 임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_-


※ 도둑들 이후로는 KD 에서 커피북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있는데요.
아마 도둑들 커피북이 워낙 욕을 먹기도 했고
(이는 커피북이라는 패키지 형태보다는 디자인에서 연유한 것이긴 하지만),
당장 근시일내로 출시가 잡혀 있었던 도둑들 커피북에 있어서는
아웃 케이스로 예방책을 마련해 봤다고는 하나
변형 문제로 인해 욕 먹을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굳이 커피북으로 출시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듯싶은데......

덕분에 (아웃 케이스 모서리 눌림에 신경 쓰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별 문제가 아닐 수 있겠으나) 제게 있어서는 결과적으로,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KD 타이틀이 위에서 이미 언급했던 대로
위 아래로 빼는 O형 아웃 케이스 + 엘리트 케이스의 조합으로 인해
빈번한 찌그러짐과 그로 인한 교환 발생이란 결과를 얻고 있을 뿐인지라...... ㅜㅜ

웬만하면 도둑들 에서 이미 선보였던
아웃 케이스 + 커피북 노선으로 좀 회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게 어렵다면 최소한 위 아래로 빼는 O형 케이스만이라도
옆으로 빼는 D형 케이스로 좀 바꿔 줄 수 없을지...... 하는 절실한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네(...)
이건 정말 한국 블루레이 런칭 초기 때부터 줄곧 가져온 오랜 바람이네요. 후우...






by 충격 | 2013/06/18 13:14 | 활동사진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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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팔만대잡담 at 2013/06/18 16:39

제목 : '도둑들' 블루레이 패키지는 정말 막장일까?
작년엔 두 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가 되었죠. 물론,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이란 이름에 어울리는 영화였냐에 관해서 논쟁이 있었지만, 어쨌든 어느 정도 즐길만한 영화란 증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도 즐길만한 영화냐고요? 음. 그 부분은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작년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두 작품 가운데 은 블루레이로 넘어와서도 논쟁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블루레이 케이스 디자인에 관한 논쟁이었죠. 은 일반판과 커피.....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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