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 로그인  


박찬욱의 '스토커' 블루레이 : 오픈 & 판본 & 서플 (& 하자)

지난 달부터 DP 가 계속 (크롬 접속 시) 악성코드 경고가 뜨고 있는 상태이고,
그로 인해 곳곳에 DP 링크가 박혀 있는 블로그까지 덩달아 (크롬 접속 시) 악성코드 경고가 뜨고 있는지라

웬만하면 경고 풀린 다음에 뭘 적어도 적으려고 한동안 쓸 게 있어도 안 쓰고 보류하고 있었는데...
언제 해결이 될지 전망이 불투명한 채로 계속 비워 두고만 있을 수도 없겠어서 오늘은 그냥 씁니다.
(제 블로그에 직접적으로 악성코드가 있는 것은 아니니, 오시던 분들은 맘 놓고 오셔도 됩니다)

어제 밤 ~ 오늘 새벽에 걸쳐서 작업한다길래 해결이 좀 되려나 기다려 봤습니다만,
여전히 해결이 되질 않고 있네요.
작업을 마쳤는데 해결을 못 한 것인지, 작업이 지연되어 아직 마치지 못 한 것인지,
작업 마쳤고 해결도 했으나 구글 측에서 아직 반영이 되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_=




... 쨌든, 본론으로 넘어가서 ...
박찬욱 감독의 첫 헐리웃 영화 '스토커' 블루레이 입니다.

[블루레이] 스토커 - 10점
박찬욱 감독, 니콜 키드먼 외 출연/20세기폭스
(별점은 TTB 시스템 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폭스 초회판이 종종 그렇듯 아웃케이스가 초회 한정으로 부속되며,
부클릿도 부속되었습니다.
바로 얼마 전의 '링컨' 같은 경우만 해도 부클릿이 영어인 채로 그냥 들어 있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한글로 제작된 부클릿입니다.
한국 감독 작품이라고 그나마 신경 좀 쓴 것 같네요. -.-


스토커 - 10점
박찬욱 감독, 니콜 키드먼 외 출연/20세기폭스
(별점은 TTB 시스템 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예의상 DVD 링크도 한 번.
이쪽은 블루레이엔 부속되지 않은,
캐릭터 카드 4종 세트가 인팩이라고 하네요.




※ 이하, 블루레이 실제품 오픈 입니다.
아웃 케이스 전면.

이마에 떡하니 박혀 있는 올드보이 감독 작품이라는 선전 문구에 대해
뭐라 코멘트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웃 케이스 후면.
내부 케이스 전면.
내부 케이스 후면.
내부 오픈.
부클릿 뒷면과 디스크 레이블.
표지 안쪽 인쇄면.
부클릿 표지는 내부 케이스 표지와 동일한 사진이니 생략하기로 하고,
샘플로 부클릿 내부 두 쪽입니다.

전체 페이지 수는 표지 포함해서 16p (8장) 이고,
사진에 보이는 박찬욱 감독의 자필 코멘트를 제외하면
시놉시스, 캐스팅, 프로덕션 노트 등 매우 도식적인 보도자료성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별로 볼 건 없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없는 것보단 있는 게 좋겠죠!
뒷표지로 쓰인 아트웍이 예쁘기도 하고요.




※ 판본 확인 정보 입니다.

개인적으로 블루레이 구입을 고려할 때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일본판과 동일판본인가 하는 점인데요.
(일본어 더빙 트랙으로 한 번 더 즐길 수 있다는 이점과,
한글 자막의 번역 질이 떨어질 때 일본어 자막 및 더빙의 번역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다만 폭스 제품에 있어서 일본어의 경우는 한국어를 비롯한 다른 모든 언어들과는 달리
아예 별도의 모드로 구동되게끔 되어 있는지라 공식적인 스펙에는 표시가 되지 않고,

+ 일본에서는 아직 이 영화가 개봉한지 한 달 남짓이고 소프트 출시 예정도 잡혀 있지 않다 보니
(일본 쪽에서는 일본 쪽대로 일본어 외의 다른 정보는 공식 스펙에 표시되지 않습니다만)
딱히 참고할 만한 정보도 마땅치 않은지라......

확정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살짝 도박하는 심정으로 구입해 보았는데요(...)
결과는 성공으로, 일본판과 동일한 판본임이 확인되었습니다.
ⓒ Twentieth Century Fox Home Entertainment

일본어 모드로 구동 시의 메뉴 화면.
(플레이어 본체의 언어 설정이 일본어일 경우에만 일본어 모드로 구동되며,
일본어 모드로 구동 시 영어와 일본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이 취미의 전체 인구 중에서는 소수파이겠습니다만,
저처럼 일본어판 체크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요.

캐스팅 정보에 대해서도 하나 적어 두자면...
주인공 인디아 스토커 역은 사카모토 마아야 네요. +_+

사실 주문할 때는 캐스팅에 대해서까진 아무 생각 없었고
그냥 '일본판 동일 판본이면 좋겠다...' 정도만 생각하고 주문했었는데,
받아서 뜯어서 플레이어에 디스크를 넣으면서 문득
'왠지 이거 사카모토 마아야 일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그러고서 잠깐 돌려보니 진짜 사카모토 마아야 네요;;
헐... 도박에 성공한 정도가 아니라 잭팟이었습니다(...!!)

이때는 아무 근거도 없이 그냥 느낌이 그랬던 거였는데,
일본판 동일 판본임을 확인하고 나서 체크해 보니
기존에도 미아 바시코브스카 더빙을 맡은 적이 이미 있었더군요. :)

다른 캐스팅은 일본판 출시 정보가 나와 봐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서플 정보 약간.

서플은...... 일단 박찬욱 DVD, 블루레이의 백미인 음성해설이 수록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박찬욱 감독 음성해설만큼 알찬 음성해설 트랙도 많지 않은데 말이죠.

수록된 서플먼트는 삭제 씬, 메이킹, 사진 자료, 프리미어 시사회 풍경, 홍보용 클립, 예고편 등으로...
사진 자료 류와 예고편 류를 제외하면 대충 76분 정도? 의 분량입니다.

여타 헐리웃 영화에 비해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국내에서 치러진 프리미어 시사회, 레드 카펫 풍경이 15분 정도로 꽤 길게 들어가 있습니다.

레드 카펫 영상에는 간간이 블루레이, DVD 를 손에 쥐고 싸인 받는 분들 모습도 보이는데,
DP 회원분들 중에 찍혀 계신 분들도 혹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인 피쳐라고 할 수 있을 메이킹 영상 (Stoker : A Filmmaker's Journey, 27:50) 쪽은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박찬욱 의 영화' 라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그냥 편하게 한국어로 코멘트하고 있고요. (붙박이로 영어 자막이 깔리는 사양)

한국인의 입장에서 박찬욱 감독이 헐리웃 영화를 감독한다는 데에 대한 감흥 같은 것도 있겠습니다만,
그들의 입장에서도 역시 '박찬욱' 이라는,
일개 고용 감독이 아닌, 세계적으로 이미 검증된 작가 감독과
(메이킹에서의 표현을 빌리자면 '필름메이커들이 특히 좋아하는')
함께 일하는 데에 대한 감흥이 적지 않았을 것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 Twentieth Century Fox Home Entertainment

서플에서 한 컷.
'스토커' 영화 안에서의 모습이나 레드 카펫에서의 모습보다는,
이런 스타일이 가장 자연스럽게 예쁜 것 같네요.




※ 마무리를 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원했던 대로 일본판과 동일판본이었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무난, 깔끔하게 나왔고, 감독 코멘트가 실린 부클릿도 들어갔고,
이래저래 저로서는 베스트에 가까운 결과물이었습니다... 만...

......그것을 실제로 제작, 유통하는 데 있어서 UEK 의 품질관리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점을 제외할 수 있다면 말이죠... =_=


1) 일단 아웃케이스는 접착으로 마무리하는 식이 아니라 옆으로 접어 넣어서
마무리하는 방식이라는 것 자체가 오래된 근본적 문제점이기도 하고... (비닐 벗기면 금세 벌어지죠)
그거라도 제대로 접기나 하면 모르겠는데, 종이접기조차도 제대로 못 한단 말이죠.
이번에도 조금 비뚤게 접힌 게 왔습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UEK 는 이런 게 너무 자주 오네요.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의 경우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을 만한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엄밀히 말해서 정상적으로 제작된 것은 아닌 게 사실이고
저로서는 매번 짜증을 유발하는 부분이네요.

강하게 항의하기에는 소매점 측에서도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뭘 그러냐' 는
식일 때가 많은 부분이라 애매할 때가 많고, 그렇다고 정상인 것도 아니고...... 실로 난감합니다.
종이접기 정도는 제대로 해 줬음 좋겠네요.


2) 내부 엘리트 케이스의 비닐도 여려 군데가 찍혀 있어서 중고를 방불케 했습니다.


3) 결정적으로, 안에 들어 있던 부클릿도 살짝 찢어져서 왔고요. ㅠㅠ
아웃케이스부터 그러더니 하나씩 열어갈 때마다 뭔가 하나씩 하자 있는 게 3종 세트로 계속 나오니...
대체 언제가 되면 이런 패키징 트러블에서 맘을 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휴우......





이번에 다음뷰가 갑자기 iframe 기반으로 바뀌어서 이글루스에서 그대로 사용을 못 하게 됐는데...
약간 태그 변경해서 편법으로라도 달아 봤더니 이번엔 중앙으로 배치가 안 되네요(...)
왼쪽에 버튼 하나 달랑 놓으면 아무래도 언밸런스한 감이 너무 강해서...
어쩔 수 없으니 버튼 타입에서 박스 타입으로 교체해 봅니다.

뭐, 어차피 다음뷰 쪽에서 따로 활동은 하지 않기에 크게 효과 보는 건 아니었는데...
이참에 버려야 할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by 충격 | 2013/07/09 16:27 | 활동사진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shougeki.egloos.com/tb/303604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funnybunny at 2013/07/09 17:23
정보 감사합니다 +_+ 구스 반 산트 감독작 레스트리스에서 미아양 맡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동일하게 가나봐요.

가능하면 공용 판본이라면 저도 한국 정발판 구입하고 싶은데 제일 멈칫할 때가 .. 일본에서 개봉 전인 작품도 공용 판본일 수가 있는지 하는 .. 그런 쪽 정보 부족 때문에, 그렇다고 지르고 볼 수는 없어서 긴가 민가 하다가 처음부터 일본판으로 가버리는 경우인데요. 일본에서는 자국어 더빙판도 동시 개봉하는 것 만큼 발매 소프트에 수록되는 더빙이 이미 개봉 전에 준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면 되는 걸까요? 그런 걸까요 ?_?
Commented by 충격 at 2013/07/09 18:05
간만에 뵙습니다. ㅎㅎ

그건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데,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지금 타이밍 봐서 조만간 구입하려는 타이틀 중에 '크로니클' 이 있는데...
이건 한국하곤 판본이 갈려서 국내판 = 일본판은 아니고, 영국판 = 일본판이거든요.
작년 5월에 출시된 영국 블루레이에 이미 일본어 더빙이 들어가 있다는 거죠.
그런데 이게 일본에선...... 아직도 개봉을 안 했습니다;;;;
이제야 개봉 일정이 잡혀서, 9월말이나 되야 개봉한다네요(...)
Commented at 2015/03/02 17: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5/03/02 19:49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5/03/02 20:55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5/03/02 21:43
비공개 답글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