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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남자' 의 한국형 '르와르'

[블루레이] 신세계 : 일반판 - 10점
박훈정 감독, 최민식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세계 블루레이를 구입했는데, 이번에도 제작상의 오류가... 바람 잘 날이 없네요.
이번엔 틀자마자 10초면 발견되는 종류의 문제였습니다. ㅡㅡ

ⓒ NEW / KD MEDIA

스페셜 피쳐 메뉴입니다.
한국형 '르와르' 라네요(...)

혹여, 외국어의 한국어 표기란 게 어쩌고저쩌고 하는 얘기가 나올 수 있으니 미리 제시하자면,
(메뉴 화면이 아닌, 패키지 사진입니다)

자기들이 제시한 스펙이랑도 벌써 다르잖습니까(...)
단순 오타이든, 담당자가 어휘를 잘못 알았던 것이든, 명백한 제작 오류죠.


본편 자막에서 간간이 오류가 있는 거야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틀면 바로 뻔히 보이는 메뉴 화면 같은 데에 저런 오류를 박아 놓으면 답이 안 나온단 말이죠...

본편 자막은 그렇다 치고, 이런 류의 오타조차 걸러내지 못하고 완제품이 출시된다는 건,
담당자의 자질 문제를 넘어 근본적인 시스템 차원에서
제작 공정에 심각한 하자를 안고 있다고밖엔 생각이 안 됩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물건 만들어서 파는 사람들이 (게다가 일반 공산품도 아니고 '문화상품'을 만든다는 사람들이)
저런 걸 놓친 채로 물건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 NEW / KD MEDIA

그리고 띄어쓰기는 웬만하면 그냥 넘어갑니다만,
이렇게 한 화면에 같은 문구가 잡히는 상황에서 서로를 다르게 처리해 놓고 있으면......
그냥 넘어가 주기도 어렵습니다.

틀리더라도 적어도 안 틀린 척 통일이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지...
저렇게 해 놓으면 설령 '세 남자' 가 맞는지 '세남자' 가 맞는지 보는 사람이 모르는 경우라 해도,
어쨌든 아마도 둘 중에 하나는 틀렸을 거란 걸 스스로 광고하는 셈이지 않겠습니까?





뭐, 엄청나게 많은 걸 바라자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대놓고 눈에 보이는 곳들, 패키지 전면이라든가 메뉴 화면이라든가,
이런 데만이라도 최소한 저런 오타 류는 없었으면 하는데,
그 최소한의 기본도 해 주질 않네요.

진짜 왜들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려운 것도 아니고 부서 내에서 몇 명이 10초씩만
교차검증했어도 100% 확인 가능했을 오류를...... 에이, 쯧.





PS:
본편 자막은 오히려 매우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오자, 탈자는 몇 개씩 있긴 했고, 그냥 넘기기 어려운 수준의 띄어쓰기 오류
(두 단어를 붙이냐, 띄우냐가 아니라 아예 한 단어를 찢어서 띄운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그리 크게는 눈에 띄지 않는 경우들이어서 크게 문제 삼을 필요까진 없는 정도였고,
일반적인 한국영화 타이틀의 자막 상태 평균치에 비하면 훨 나은 수준인 것은 맞습니다.

...... 그러니까... 그래서 메뉴는 왜 저 지경이 된 거냔 말이죠...... 크아아앙! ㅠ







by 충격 | 2013/08/08 16:20 | 활동사진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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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2SNAKE at 2013/08/08 16:32
영화쪽 분들은 저런 표기법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는 것 같아 보이기도 싶고요… 아예 안 틀려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어 보이는;
원래 영화란 게 글자 가지고 샤바치는 미디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래도 출판쪽 인력이랑 최소한의 인력교류만 해도 다 잡고 잡고 잡을 수 있는 것을…
Commented by 충격 at 2013/08/09 22:47
패키지나 보도자료에는 제대로 되어 있는 걸 보면
다른 팀들은 (적어도 저 정도로 뻔히 보이는 부분에 오타를 내지 않을 만큼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는 얘기인 건데 말이죠.

결국 오소링 담당자와 그의 결과물에 대한 검증 시스템이 문제인 건데...
담당자가 뭘 잘 모르거나 실수하거나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실제 출시되기까지 그걸 전혀 걸러내지 못한다는 게 문제네요.
저건 정말 두 세명이 10초씩만 돌려 봤어도 못 잡을 수가 없는 문제인데,
언제나 그렇지만 결국은 성의의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Commented by 즈라더 at 2013/08/08 17:05
귀찮았나보다..는 생각 외엔 들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3/08/09 22:48
솔직히 두 세명이 10초씩 투자하면 됐을 거,
귀찮고 안 귀찮고에 영향도 못 끼칠 정도라고 보는데 말이죠. 아후......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3/08/08 22:03
오우~ 르와~르 (...OTL)
Commented by 충격 at 2013/08/09 22:49
한심합니다.
Commented by ROCKY at 2013/08/09 18:33
진심으로 각 제작사에 연락을 해보시는건 어떤가 싶습니다.
발매되기전에 검수 잘할수 있는 유저에게 검수받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습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3/08/09 23:29
제의가 온다면 하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만
제가 먼저 하겠다고 하기에도 뭔가 좀...... -_-a
(이런 지적을 하도 많이 했던지라 저쪽에서 절 싫어할 가능성도 있을 테고 말이죠 ㅡㅡ)
Commented by ROCKY at 2013/08/10 01:19
어쩌면 블랙리스트에 등록되어 있으실수도 OTL
자잘한것들도 있지만 그래도 굵직한것들도 끼어있어서 최종검수는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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