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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전자책 뷰어의 밝기 설정 문제점 개선을 촉구함.

최근 알라딘 전자책의 이용 빈도가 전보다 늘었습니다.
앞으로 더 늘릴 예정이고요.


그 이유는, (알라딘뿐 아니라 한국 전자책 업계 전반에 있어서) 도대체가 개선될 것 같은 전망이 보이지 않았던,
전자책 만화 부문의 소스 품질이 뜬금없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올 1월부터 리디북스에서 우선적으로 만화책 고화질 서비스를 개시했고,
알라딘 등 한국이퍼브 계열에선 3월경부터 고화질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현실 여건 상 기존에 서비스되던 모든 전자책들이 지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인기 있는 책들을 우선으로 해서 점진적인 소스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체가 완료된 책들은 해당 샾의 제품 상세 페이지의 타이틀 앞부분에 [고화질]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원래는 이 점에 대해서, 이 비약적인 향상에 대해서 상찬의 포스팅을 좀 하고,
말미에 개선할 점으로서 알라딘 전자책 뷰어 (만화 모드)
밝기 설정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진득하게 포스팅 작성하고 있을 여유가 없어 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문제점에 대한 개선 촉구도 자꾸 미뤄지고 있고,
그러는 새에 당장 제가 책을 읽는 데에 있어서 지장을 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

상찬의 포스팅은 일단 생략하기로 하고(......)
우선은 문제점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본 포스트를 작성합니다.
(= 알라딘 고객센터에 링크로서 본 포스트를 제시하기 위한 목적을 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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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한다... 고는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은 가지고 있으나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정보를 전해 보자면.


- 기존에 서비스되고 있었던 한국 전자책 만화들의 소스 해상도는 580x838 이었습니다.
실로 한심한 수준이죠(...)

지금과 같은 전자책의 개념이 제대로 자리잡기도 전,
저렴한 시간 때우기용 인터넷 만화방 같은 개념으로
인터넷 만화 사이트들이 처음 생겼을 무렵의 스캔 품질에 비하자면
그나마 '읽을 수는 있어진' 정도이긴 했습니다만,

이미지의 품질이 좋다고는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고,
식자 처리된 말풍선 속의 대사가 아닌
말풍선 바깥의 개그용 작은 손글씨 같은 건 읽기가 쉽지 않았으며
아예 판독이 불가능한 경우도 꽤나 많았죠.

580x838 이라니...... 막연히 감상하고 있었을 때에도 품질에 불만은 많았습니다만,
실제로 수치를 확인하고 보니 상상 이상으로 형편없는 수치를 보여 주더군요.
이따위 해상도로 제대로 된 품질이 확보될 수 있을 리가 있나요, 쯧...

이따위 해상도의 스캔 쪼가리를 '전자책' 이랍시고 돈 받고 팔아먹고 있었다는
시도 자체가 너무나 비윤리적인 상행위이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앞서는 걸
억누를 길이 없는 수준입니다.

그딴 걸 또 나는 돈주고 사고 있었다는 사실이..... orz orz orz orz o)-<


- 여기에 대해서 저는 (580x838 이라는 구체적 수치를 확인하기 이전부터),
다른 글이나 덧글들을 통해, 돈 받고 파는 상품으로서의 값어치를 하려면,
최소한의 기준점으로서 세로 1200 정도의 해상도는 확보를 해 줘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습니다.


- 그리고 금년도에 드디어 뜬금없이 발생한 천지개벽의 결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고화질' 전자책의 소스 해상도는 1080x1561 수준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기존에 서비스되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가로, 세로 각 2배, 면적 상으로 4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실제로 읽어 봤을 때의 체감 역시 매우 월등하게 향상되었습니다.

말풍선 바깥의 개그용 작은 손글씨 같은 것도 읽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고요.
이 정도면 이미 오래 전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었던
일본 쪽의 전자책 만화 평균에 비해서도 전혀 떨어짐이 없으며,
일본 쪽 서비스 중 스캔 품질이 비교적 떨어지는 부류에 비하자면 오히려 낫습니다.
(물론 일본 쪽 서비스 중 이런 괴물 같은 케이스 에 비하자면야 약간 떨어집니다만[...])

아직 개선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건 전자적으로 시스템 적인 문제라기보단 스캔 작업에 있어서의 인력 관리의 문제에 가깝고...
(좌우 두 페이지가 이어지는 그림에 있어서 가운데 부분의 유실 폭이 너무 큰 문제,
스캔 상의 먼지 문제, 대비 값의 인위적 조절 문제 등)

일단 시스템 적인 환경의 정비라는 면에 있어서는,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을 수 있을 만큼의 레벨에 올라왔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드디어 당당하게 권장할 수도 있겠네요.
전자책으로 이용할 생각이 있었으나 품질 문제로 이용을 꺼렸던 만화 독자 여러분,
이제 때가 무르익었습니다! 전자책 이용해 보세요!
이제는 이용하기에 충분한 품질이 확보되었습니다. :)
(단, [고화질] 표시가 붙은 품목에 한해서...라는 건 주의하셔야겠지요[...])


- 적고 보니 제가 늘 그렇듯 별로 썩 그렇게 간략하진 않았던 것도 같습니다만...
뭐, 원래는 이런저런 비교용 캡쳐샷도 첨부하고
개인적인 관련 에피소드 같은 것도 늘어놓으려 했었던 것이니,
그에 비해서는 간략하게 적은 것이라는 정도로 마무리를,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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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제 본론... 이네요, 헉헉... o<-<

어쨌든 그러저러하여 알라딘 전자책의 이용이 늘었고, 더 늘릴 예정인데...
정작 전자책 뷰어의 밝기 설정에 문제가 있어서 독서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알라딘 전자책 뷰어의 밝기 설정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한 번,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알라딘 ebook 앱의 생각 없는 개악 업데이트에 대해.

이때 발생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약 1주일 정도만에 제가 원했던 대로 아날로그 느낌으로 조절할 수 있게
수정 업데이트가 됐었고, 이 점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합니다.

사실 국내에 서비스되고 있는 전자책 업체 중,
알라딘이 피드백은 가장 빠르고 성실한 편이죠.

개중에는 인터파크 처럼 거의 방치나 다름 없는 곳도 있고,
도서 11번가 처럼 방치를 넘어 거의 사기에 가까운 곳도 있는 게 현실이니까요.

도서 11번가 이북의 경우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탭 PRO 8.4 에서 기동조차 되질 않고,
얼마 전까지 사용했던 갤럭시 노트 8.0 에서도 기동조차 되질 않았습니다.
8.4 는 나온 지 얼마 안 되서 그렇다 치더라도 8.0 은 출시된 지 1년이 넘도록 기동조차 안 됐다는 거죠.

안드로이드라는 OS에 있어서, 후속 기종에 대한 지원 의지가 이렇게까지 '전무'한 상황에서,
전자책이란 걸 팔고 있다는 행위 그 자체가 사기에 가깝다고 봅니다. -_-


...... 얘기가 또 새고 있으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어쨌든 저때 지적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1주일 만에 제대로 된 형태의 피드백으로 반영이 되긴 했습니다만......
문제는 이게 텍스트 뷰어 모드에만 반영이 되고,
만화 뷰어 모드에는 반영이 되질 않았었다는 점입니다. ㅡ.ㅡ...


텍스트 뷰어 모드에선 디바이스의 밝기 설정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이 바를 움직여서 아날로그에 가까운 느낌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만화 뷰어 모드에선 여전히 0~5 까지 단계식으로만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건 예전 텍스트 뷰어 쪽의 0~5단계 설정 때와도 조금 다르게, 더욱 문제되는 점이 있었으니...
여기서 밝기를 0 으로 놓아도, 이게 본체 밝기의 0 과 같은 설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것보다 훨씬 밝아요.
제가 추정하기로는, 여기서의 0 이 본체 밝기의 20 정도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최저 밝기라는 것이고, 그 이하로는 밝기를 낮출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건 제가 평소 실내에서 사용하는 본체 밝기보다 훨씬 밝은 수준입니다.
실내 점등 시, 읽을 수가 없을 정도는 아닙니다만 눈에 꽤나 부담이 오는 편이고,
실내 소등 시에는 너무 강해서 읽기가 저어되는 수준이에요. 


+ 그에 더해서, 이건 아마도 갤럭시 탭 PRO 8.4 혹은 킷캣 OS 상에서의 추가적인 문제점으로 생각됩니다만
(아마도 킷캣 OS 상의 변경점일 것이라 추정합니다),
이전에 활용하던 식으로 뷰어를 연 이후에 본체 밝기 설정을
강제 적용하는 식의 꼼수도 먹히지 않는다는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단 뷰어를 연 이후에 상단 알림바를 내려서 본체 밝기를 조절하면
뷰어를 다시 닫기 전까지는 그 본체 밝기가 강제 적용되었었습니다만,
갤럭시 탭 PRO 8.4 에서는...... (= 아마도 킷캣 OS 상에서는)
어플 내부에 밝기 설정 메뉴가 존재할 경우,
상단 알림 바의 본체 밝기 설정이 사라지게 세팅되어 있더군요. -_-;;;;
덕분에 이전과 같은 꼼수는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어플 자체를 개선 업데이트 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상황인지라,
서둘러 업데이트를 촉구하는 것이고요.



이전에 문제점 지적 후 1주일만에 수정 업데이트 적용이 되었던 실례를 보더라도,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닐 거라, 시일이 걸릴 만한 문제는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텍스트 뷰어에 이미 적용시켰던 것을 응용하기만 하면 될 테니,
그때에 비해서도 더 간단한 작업일 테고요.

애초에, 당시에 그냥 같이, '당연히' 같이 고쳤어야 할 문제인데,
도대체 왜 텍스트 뷰어 쪽은 고쳐 놓으면서 만화 뷰어 쪽은
그대로 뒀었는지부터가 이해가 되질 않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진짜 무엇을 어떻게 아무리 생각해도 '당연히' 같이 고쳤어야 할 문제인데,
그 정도 머리회전 되시는 분이 담당 부서에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인지... =_=
아니면 텍스트 뷰어 쪽 담당과 만화 뷰어 담당이 완전히 다른 부서에서,
얼굴 한 번 마주칠 일 없을 만큼 격리되서 돌아가기라도 한다는 것인지 도통... =_=...

뭐 어쨌든... 이해는 안 됩니다만, 그나마 다행인 건 명시적으로 지적을 하면
피드백이라도 빨리 되는 편이었다는 실적은 있으니만큼 원론적인 얘기는 이쯤 하기로 하고...

결론적으로 이러저러해서 시급한 업데이트를 촉구한다는 것이니,
실무적으로 빠른 개선 업데이트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서점이 돈 주고 책 사서 읽는 독자의 안구에 자꾸 위해나 가하려 하지 마시고,
맘 편하게 독서 좀 할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by 충격 | 2014/05/09 08:51 | 정지화상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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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요르다 at 2014/05/09 12:10
리디북스에서 제가 샀던 책들이 이번에 고화질로 교체되서 꽤 만족스럽더군요. 이제 국내책도 전자책으로 돌아설 때가 온듯...
Commented by 충격 at 2014/05/09 16:25
제가 구입한 한국만화는 대부분이 인터파크에서 전자책 막 시작했을
초기에 몰아서 구입했던 것들이라... 지금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휴...
(이벤트 가격으로 주로 구입했던지라 세 자리대의 권수에 비해선 실금액은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개중에 몇 개는 알라딘에서 중복으로 재구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orz orz ...
Commented by 지나가던사람 at 2014/05/12 22:06
블루 라이트 차단 스크린 필터를 모르신다면 문제점이 개선 되기 전까지 한번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ne.hardyinfinity.bluelightfilter.free
Commented by 충격 at 2014/05/13 01:26
- 해당 어플을 설치해 봤는데,
이건 밝기 외에 색조까지 바뀌어 버리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고요.
다만 저로서는 별도의 어플을 사용해서 화면 밝기를 강제 조절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덕분에 발상의 전환을 얻어
따로 밝기 조절 어플 하나 설치해서 매우 손쉽게 해결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려운 발상은 아닌데도 의외의 포인트에 맹점이 있었네요. ^^;;;
비로그인님께 이렇게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도움을
받은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ㅎㅎㅎㅎ

- 알라딘 뷰어 만화 모드의 개선 전망에 대해서는,
고객센터 답변을 받았는데... 텍스트 뷰어 쪽은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나
만화 뷰어 쪽은 (상세히 밝히기는 어려운) 빠른 피드백을
적용할 수 없는 내부적 사정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을 하려 하고 있다고는 하네요.
다만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기는 할 듯싶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던사람 at 2014/05/13 22:42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말씀하신 색조 문제는(아마도 누렇게 보이는 거라 생각됩니다) 해당 앱 설정에서 필터색상을 검은색으로 설정하면 좀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만화를 언급하셨는데 색이 왜곡 되어 보이는 부분을 미처 말씀 안드렸네요.
다른 앱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밝기 조절 인터페이스릉 변경하는데 내부사정으로 시간이 걸린다는 부분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데 뭐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요.
개선하려고 한다고는 하니 기다려 볼 도리 밖에 없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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