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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북 할인] 올 유 니드 이즈 킬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일본판) 블루레이



- ↑ 현재 일본 아마존에서 '올 유 니드 이즈 킬' 영화판, 다시 말해 '엣지 오브 투모로우'
3D & 2D 블루레이 세트 스틸북 버전을 47%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 저는 평소부터 원래 일본어 더빙으로 외화 보기를 즐기는 편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만화가 원작인 경우(여기서는 딱히 일본 만화를 뜻하는 게 아니라
미국식 슈퍼 히어로물을 비롯한 그래픽 노블들도 포함해서)와 SF 액션 활극류,
원작이나 소재 자체가 일본과 관련이 있는 경우와 일본 배우가 출연하고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특히 더
일본어 더빙에 비중을 두고 가급적이면 일본어 더빙이 들어 있는 판본을 구입해서 감상하려 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일본 소설이 원작인 데다가 SF 액션 활극류에도 들어가는 이 작품 역시
일찌감치 일본판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6000~7000엔대의 3D 콤보나 3D 콤보 스틸북을 사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느긋하게 있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1500엔 이하로 일반판이나 사서 보자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할인에 넘어가서 스틸북 사양으로 구입해 버렸네요.
간간이 스틸북도 구입하긴 합니다만 딱히 스틸북 콜렉터는 아닌 제 입장과 기준에 있어서
47% 할인이라곤 해도 여전히 센 가격이었고,
1500엔 이하로 구입할 수 있을 일반판과 효용 대비 가격을 비교했을 때
반드시 메리트 있다고만은 할 수 없는 애매한 경계에 걸쳐져 있었던지라 꽤 고심이 되었습니다만...
원작에 대한 애정도 조금 있고 해서 결국은 그냥 일단 구입해 보게 됐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 번 구입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할인 시작한 지는 꽤 됐는데 아직 멀쩡히 잘 팔리고 있는 걸 보면 물량은 충분한 듯도 합니다만,
주문수량이 1인당 한 개로 제한되어 있는 걸 보면 언제 갑자기 품절될지 알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물량이 남아서 나중에 더 할인이 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만,
품절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그럭저럭 적당한 구입시기일 듯합니다.

 
스틸북 전면.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정발된 스틸북과 동일합니다만,
제목만 원작의 제목이자 일본 내 개봉명인 'ALL YOU NEED IS KILL' 로 교체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제목은 이쪽이 더 좋기는 한데...
로고에 디자인적인 요소가 거의 없고 너무 정직하기만 한 폰트라서 좀 단조롭기는 합니다.
살짝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긴 하네요.

영화판의 원제인 'EDGE OF TOMMOROW' 는 원래 위 스틸북 아래에 보이는
문구와 같은 패턴으로 약간의 디자인적 요소가 있었죠.
(그것도 뭐 별다를 건 없고 매우 간소한 타입입니다만)

스틸북 후면, 스펙지.

스펙지는 쿼터 슬립 형식은 아니고 접히는 부분 없이 뒷면에만 딱 덧대는 타입이라,
진열, 보관하기에는 조금 번거로울 수 있는 타입 (일본 워너 스틸북은 거의 다 이렇게 나오는 듯).

국내판도 쿼터 슬립 형식은 아니었고 하단에만 빙 두르는 띠지 타입이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서로 일장일단이 있으니 취향 나름이라 하겠습니다.
제 취향에는 그것보단 이쪽이 조금 나은 것 같네요.

내부 오픈.

기본적으로 오픈 케이스 목적의 포스팅인 것도 아니고,
어차피 제목 표기 외에는 국내판과 같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크게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바,
사진은 이 정도에서 간소하게 마무리하기로.




- 받아서 인터내셔널 모드로도구동해 보니... 판본은 독일과 공유하고 있네요.
독일하고 일본 딱 두 나라용 판본인 듯.


- 사 놓고 못 본 영화들이 무지막지하게 쌓여 가고 있습니다만,
이건 받자마자 우선적으로 재감상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일본어 더빙으로요.
메인 캐스팅은 빌 케이지(톰 크루즈)에 모리카와 토시유키, 리타 브라타스키(에밀리 블런트)에 토죠 카나코,
파렐 상사(빌 팩스톤)에 오오츠카 호우츄. 주연 둘은 잘 어울려서 좋네요.
오오츠카 씨는 워낙에 목소리가 독특한 편인지라
안 어울린다고 느끼는 사람은 한없이 안 어울리게 느낄 수도 있겠는데
적응해서 즐긴다면 즐길 수도 있고... 뭐 그런 게죠, 이 분이야 늘 그러하듯이(...)

일본어 더빙에서 또 괜히 재미있는 점 하나는
타임 루프라는 표현을 전면적으로 드러내 놓고 사용하고 있다는 점.
이 영화의 오리지널 영어 대사에선 reset 이나 control time 이라고만 하고
타임 루프라는 식의 표현은 사용되고 있지 않죠.


- 극장에서 봤을 때 결말부의 논리 관계가 명확하지 않고
뭔가 얼렁뚱땅 해피엔딩으로 급마무리지은 것 같은 감이 있어서,
설정 설명에 뭔가 놓친 것은 없었는지 다시 보면서 면밀하게 살펴 보고
결말부의 인과관계를 명징하게 정리해 보고 싶은 생각이 조금 있었습니다만...
다시 봐도 뭐... 별로 더 나오는 게 없네요...
엄밀하게 말하자면 정확한 영어 대사까지 확인하면서
영화판 내에서의 설정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있었습니다만
역시 중간까지에나 해당하는 얘기인 것이고 결말부에 명확한 논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마찬가지...
(게다가 많이들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부분에 대해 정확히 파악을 하고 나서 보니
기존에 많이들 추정하던 유력한 결말 가설 중 하나가 부정되는 효과까지[...])

결국은 그냥 헐리웃 블록버스터식 얼렁뚱땅 결말 짓기였다는 결론 외엔 다른 답이 없었습니다, 네(...)
만약에 뭔가 제작진이 머릿속으로 생각한 내적인 논리가 있었다손 치더라도
영화상으로 그것이 표현되어 있지 않다는 결론은 역시 변할 수가 없고요.

스페셜 피쳐를 아직 안 봐서 그쪽에 혹여 무슨 설명이라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없을 것 같네요(......)




by 충격 | 2015/03/17 13:45 | 활동사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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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혼 at 2015/03/17 14:19
국내에서도 500만 돌파한 것과 달리 재고가 남아서 할인판매도 했었는데 일본은 더하군요. 그런데 한국어 자막 있나요? 요즘 해외 타이틀에서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군도 싸인판 구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충격 at 2015/03/17 14:45
- 본문에 독일과 일본 딱 두 나라용 판본이라는 것이,
원어(이 경우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외에는 없다는 뜻입니다.

- 싸인판은 웬만하면 우선적으로 구입하려고 하는 편인데,
저한테는 영화 자체가 영 별로였던지라 이걸 구입해야 하는 건가
잠깐 망설이고 있었더니 금세 품절되더군요.
지나고 나니 그냥 살 걸 그랬나 싶은 생각도 안 드는 건 아닌데,
뭐 어차피 품절된 거 이제 와서 되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영화 자체가 별로였던 마당에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게 된 거니까
고민 안 해도 돼서 좋은 걸로 치고 넘어가자... 는 생각으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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