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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활동화상

인랑 한국판 블루레이의 사운드 결함에 대해.

일전에도 DP 블루레이 이야기 게시판에 두어번 관련 글이 올라 왔었기에 검증을 해 놓았었는데,
바빴거나 혹은 게을렀거나 등의 이유로 묵혀 두고 있었던 차에......

계속 묵혀둘 수만도 없는 사안이고,
질문 글도 다시 올라왔고 해서 작성해 봅니다.



※ 먼저 전제해 둘 사항으로서, 제가 테스트에 사용한 제품은

[블루레이] 인랑 LE : 아니메 레전드 시리즈 제1탄10점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미라지엔터테인먼트

이쪽의 구판입니다. (소책자 20P, 정가 11000원)

[블루레이] 인랑 : 컬렉터스 에디션 - 10점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 무토 수미 외 목소리/미라지엔터테인먼트

지난 달에 패키지를 변경해서 재출시한 CE (소책자 40P, 정가 22000원) 에 대해서는,
제가 구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사항은 알지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공지된 사양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동일한 사양의 디스크이리라 생각은 됩니다만,
결함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만의 하나 소리소문 없이 잠수함 패치... 오류 수정하여
재생산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없다고는 단정할 수 없겠죠.
저로서는 확인이 불가한 부분이니, 이에 대해서는 CE 구입자 분들의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



자... 위의 전제 사항 고지에도 이미 결함이라는 표현이 나왔기 때문에
(그 이전에 제목에도 이미 들어 있고[...]) 익히 짐작하시리라 생각이 되는 바,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 블루레이의 5.1ch 트랙에는 리어 라이트의 신호가 빠져 있는 걸로 생각이 됩니다.

굉장히 중대한 제작상의 결함이기 때문에,
출시한 지 몇 년이 되도록 이런 게 여태 이슈화되지 않았다는 게 오히려 의아할 정도랄까요.

최신작이 아니기 때문에 주목도가 낮은 점도 있겠고,
리니어 PCM 5.1ch (+2ch) 로만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에 따라 재생상의 제약이 있는 경우도 많았을 거란 점 등이
하나의 요인이 됐을 거라 생각은 됩니다만.



어쨌든 결론은 그렇고......
정확한 재생 환경에서 직접 스피커 가까이에서 들어 보면 바로 확인 가능한 사항입니다만,
모니터 너머로는 전달할 수가 없는 사항이니......

모니터 너머로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형태로
검증 영상을 한 번 준비해 봤습니다.





1.

PC상으로 재생시키고, 같은 화면 안의 스피커 제어창에서 리어 레프트, 리어 라이트를 제외한
프론트, 센터, 사이드 스피커, 서브 우퍼의 볼륨을 죽인 상태로 기본 재생시켰습니다.
즉, 후방 채널만이 소리를 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2.

이 상태에서 리어 레프트와 리어 라이트를 교대로 죽였다 살렸다 해 봤습니다.
리어 레프트만이 살아 있을 때는 모두 살아있을 때와 동일한 소리가 나고,
리어 라이트만이 살아 있을 때는 소리가 전부 죽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양방이 모두 살아 있을 때에 나는 소리는 모두 리어 레프트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며,
리어 라이트에서는 원래 나오는 소리가 없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3.

26~31초 정도에 리어 레프트가 살아 있음에도 별 소리가 나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만,
이 구간은 원래 영화상으로 소리가 없는 부분이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번외.
소리가 나고 있는 구간에서도 더러 살짝씩 끊기면서 재생되는 감이 있습니다만,
이건 순전히 제 PC 사양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평소의 제 감상환경은 주로 PS3 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PC 재생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 사양에서도 무리없이 재생이 가능한 팟플레이어를 보통 사용합니다만,
여기서는 테스트의 성격상 좀 더 공인된 플레이어가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팟플레이어를 배제하고 TMT 를 사용했습니다)






※  광출력 환경에서 발생하는 추가적 증상에 대해.  ※

전술했듯 이 BD에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DTS-HD MA, 돌비 TrueHD 와 같은 포맷이 수록되어 있지 않고,
리니어 PCM 으로만 멀티채널 트랙과 스테레오 트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광출력 환경에선 리니어 PCM 멀티채널 트랙을 전송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는 정상적인 멀티채널 감상이 불가능한 것이 원칙입니다만,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DTS 등 광출력 전송이 가능한 포맷으로
원본 리니어 PCM 멀티채널 트랙을 자체적으로 변환, 압축하여 내보내는 기능이 있는데요.

PS3 의 광출력 (믹스) 설정 + 오디지2 ZS 환경에서 테스트해 본 결과,
리어 라이트는 물론이고 리어 레프트도 죽어 버려서
아예 후방 채널이 실종되는 증상이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리어 라이트의 신호가 빠져 있기 때문에
자체 변환 알고리즘이 꼬이면서 발생하는 트러블인 것으로 생각되며,
제가 테스트해 보지 않은 환경까지는 확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테스트해 본 환경을 명기하긴 했습니다만
다른 기종의 조합일 경우라도 자체 변환 광출력이라는 환경에 있어서는
대부분 비슷한 류의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양쪽 다 죽는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해 봐야,
어차피 리어 레프트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해결되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그나마 한 쪽이라도 나온다면 고육지책으로라도 임시방편을 시전해 볼 수는 있겠죠.
리어 레프트 스피커를 후방 가운데로 옮겨 놓고 4.1ch 로 감상한다든가...;;)







by 충격 | 2014/01/01 14:34 | 활동화상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모모와 다락방의 (후략) : 정발 BD의 과장, 허위 광고에 대해.

[블루레이]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 700세트 한정판 - 10점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 이선 외 목소리/디에스미디어
(별점은 TTB 시스템 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DS MEDIA 에서 DP에 처음 출시소식을 올리면서

일본 영화계에서 DVD 에 포함된 서플을
BD 에 다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가 아주 없는 일인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구입 예정에 없는 작품이었기에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었습니다만......

일본판 스펙을 제대로 살펴 보니 이거 이거 사정이 그렇지가 않네요. -_-



일단 일본판 BD 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ももへの手紙 [Blu-ray]

1DISC 로 출시된 통상판과


ももへの手紙 (初回限定版) [Blu-ray]

2DISC 로 출시된 초회한정판이 있는 것이죠.


자, 여기까지 제시했으면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무슨 얘기인지 감 잡으셨을 겁니다.

네, 2DISC 로 출시된 일본판 BD 초회한정판에는,
(한국어 더빙 현장 스케치 등의 짧은 일부 로컬 영상 외에는)
일본 BD 보다 풍성하다던 그 서플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_-
거기에 더해서, 국내판 BD에는 수록되지 않은 음성해설도 수록되어 있고요.
아시다시피, 음성해설은 많은 애호가들이 곧잘 2차 매체의 꽃 중의 꽃으로 꼽는 핵심적 컨텐트의 하나입니다.
이것이 빠져 있다는 건 결코 작지 않은 결락이죠.
(그 외, 국내판에 수록되지 않은 이미지 & 텍스트 자료도 수록)

국내판은 일본판 1DISC 통상판을 기준으로 저런 홍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모든 서플이 포함된 2DISC 버전이 엄연히 별도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 존재를 없는 셈 치고 저런 홍보를 한다는 건 유저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판단합니다.
게다가 일본판 2DISC 버전의 서플이 다 들어가기라도 한 상태라면 모를까,
음성해설이 빠진 상태라는 것까지 감안한다면......
좀 어처구니가 없어지려고 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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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웬만하면 따로 꺼낼 것까지는 없이 넘어가려 했었습니다만......
이런 식의 과장, 허위 광고를 알게 된 상황에선 굳이 그럴 필요도 느껴지지 않으니 마저 짚어 보겠습니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패키지 시안입니다.
이건 '늑대아이' 패키지 시안입니다.

실제 패키지 형태는 물론,
비슷한 패턴의 일러스트 선정과 시안의 배치, 배경색까지 모든 게 너무 지나치게 똑같죠.
심지어는 하단의 문구까지 가이드 북의 페이지 수 외에는 완전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트리 오브 라이프', '러브 레터', '늑대아이' 등으로 이어져 온 일련의 흐름을 인지하고 있는 유저라면,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역시 그쪽과 관련되어
제작된 것일 거라는 혼동을 쉽게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저 역시 처음엔 보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쪽에 문의를 했었는데,
실제로는 그곳과 관련이 없는 타이틀이란 것을 확인하게 됐고요. -_-

물론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게, 따지고 보면 일반 케이스는 일반 케이스끼리 다 비슷한 거고,
디지팩은 디지팩끼리 다 비슷한 거고, 스틸북은 스틸북끼리 다 비슷한 거고 원래 그런 것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 지나칠 정도로 뻔하게 '묻어가려는' 노골적 의도가 엿보이는 것 같아
결코 좋은 인상을 받게 되지는 않습니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BD 정발 소식이 처음 전해진 것은,
'늑대아이' BD 한정판이 (협소한 한국시장에 있어서는)
나름 기록적으로 빠른 히트를 기록하며 출시된 직후였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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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양한 작품들이 이렇게 국내에 정발 소프트로 소개될 기회를 갖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유저의 관심을 끄는 것도 이 시장에 있어서 필요한 일이고요.

하지만, 이런 식의 기만에 가까운 과장, 허위 광고로 얕은 술수를 부리는 것은,
장기적으로 출시사에게 있어서나 시장 전체에 있어서나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더불어, 출시에 앞서 DP에 이미 공식 리뷰 가 올라와 있는 상황인데, 이런 지점들을 바로잡지 못하고
'일본에서 출시된 블루레이에는 약 6분 분량의 부가 영상이 수록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국내 출시된 블루레이에는 약 60분 분량의 부가영상이 수록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등의 기술로
오히려 출시사의 과장, 허위 광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쓰여져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는 점에는 적잖이 유감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러이러하여 비양심적이니 이런 제품은 사지 맙시다!' 라는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님을 말해 두고자 합니다.

상기했듯 다양한 작품이 정발되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국내판만의 메리트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일단 (당연하게도) 일본어가 가능하지 않은 분들껜
한국어 자막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겠고,
일본판에 비해 가격 면과 입수 용이성에 있어서도 메리트가 있을 것이며,

특히 한국어 더빙 트랙(+관련된 약간의 부가영상)의 존재는,
정발판이 아니면 가질 수 없는 분명한 세일즈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다만, '이러이러하여 비양심적이니 이런 제품은 사지 맙시다!' 라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과는 다르게 과장된 허위 광고에는 현혹되지 마시고
일본판과 정발판의 실제 수록 상태를 제대로 인지한 상태에서
정발판의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하실 필요는 있겠다는 얘길 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by 충격 | 2013/05/28 18:26 | 활동화상 | 트랙백(1) | 덧글(9)

(에바Q) 악의 거대기업 쿠로시오 콘체른을 고발함!!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 - 철저 검증 -  (블로그 게재판)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 의 DVD 버전이었던 1.01 국내 정발 당시에 작성했던 위의 기사에서,
제레의 자금원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기업
'쿠로시오 콘체른' 에 대해 짚어 본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Q (3.0) 가 국내 개봉 중이며
일본에선 이미 Q 의 블루레이 (3.33) 가 출시되어 있는 시점에서,
극중에서 드러나고 있는 쿠로시오 콘체른의 암약(!!?)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1.01

상단 트랙백의 기사에서 다뤘던 부분인데, 당시에 본 적이 없으셨던 분들의 경우
Q가 공개되어 있는 현시점에서 굳이 전문을 살피기에는 시효가 지났을 수 있으니,
본 포스트의 주제에 해당하는 부분들만 잠시 발췌해 보도록 하죠. :)
식탁에 놓여 있는 페트병을 자세히 보면 'BOA juice' 라는 상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가수 BoA... 를 의미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이시노모리 쇼타로 원작이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바 있는
'하늘을 나는 유령선' 으로부터의 인용이다.
이 작품에서의 'BOA juice'는 강력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는 음료로서
많이 마시면 어느 날 갑자기 육체가 녹아버리고 해저의 괴물들에게 에너지를 흡수당하게 된다.
과연... LCL 용액화를 일으키는 주동력원인 것인가!!!
... 물론 작품 내적으로 그렇게 작용하고 있는 것일 리는 없지만.

현재 에반게리온의 뒤를 이어 떡밥계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JJ 에이브람스의 세계관에서는 '슬러쇼' 라는 중독성 강한 음료가 존재하는데
이는 클로버필드의 괴수를 탄생시킨 원흉이 아닐까 지목되고 있다.
중독성 강한 흑막의 음료로부터 해저로부터의 괴수 등장까지
묘하게 '하늘을 나는 유령선' 과 겹치는 느낌이 있는데,
어쩌면 에이브람스가 이시노모리 선생의 팬인 것일지도 모른다.
구 시리즈 TV판에서는 BOA 맥주가 등장한 바 있다.
'쿠로시오 물산' 의 제품인 것으로 찍혀 있는데 이 역시 '하늘을 나는 유령선' 으로부터의 인용.
'하늘을 나는 유령선' 에서 보아 쥬스를 수입 명목으로 들여와 판매하는
거대기업이 바로 '쿠로시오 콘체른' 이었다.
드디어 등장!! 악의 흑막 쿠로시오 물산!!! 아니, 쿠로시오 콘체른!!! ...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중장비 업계를 비롯해 이번 신극장판에서도 쿠로시오는 건재한 모양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단순히 시중의 음료수가 아니라 네르프의 기자재 도처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면,
원출처에서의 성격을 감안해 볼 때, 제레의 표면적인 얼굴들 중 하나로서
자금원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거대기업이라는 설정인 것은 아닐까 싶다.
뭐 이러거나 저러거나 드라마에 별 상관은 없지만. 하여튼 꼼꼼한 놈들이다, 가이낙스...
쿠우 로오 시이 오오오오오오오오오~~~~~~~~~~~!!!!!!!!!!!




1.11

이후 신극장판 : 서 가 블루레이로 출시될 때, 1.01 은 1.11 로 다시 한 번 업데이트를 거쳤습니다.
이때 해상도 향상과 씬 추가를 통해 추가로 판명된 쿠로시오 콘체른의 위용을 살펴 보도록 하죠.

※ 여기서부터의 블루레이 스샷은 원본 사이즈인 1920x1080 으로 업로드되니,
원본 사이즈로 확인하실 분들은 눌러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잠수용품 하나를 써도 당연하다는 듯 쿠로시오 콘체른 계열사의 제품으로서,
KUROSHIO STANDARD 라는 표기가 확인됩니다.
사도 요격을 위한 제3신토쿄시의 전투형태 이행 중의 구조물에서도
KUROSHIO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극중에 등장하는 제품들을 통해 제조사로서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장면들에 비해서도 특히나 재미있는 씬인데,
전철 안의 잡지 광고를 유심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제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니와 국방성 장관과의 유착
쿠로시오 물산의 어둠

자, 그럼 하니와(ハニワ) 국방성 장관이란 누구시냐?
바로 이분이시라능. (ww
역시 '하늘을 나는 유령선' 으로부터의 인용입니다.

'하늘을 나는 유령선' 극중에서 쿠로시오 콘체른은,
한편으로는 거대로봇 '골렘' 을 제조하여 일본을 침략함과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국방성에 골렘에 대적하기 위한 현용병기를 납품함으로써 막대한 부를 챙기고 있었죠.

국방성의 하니와(埴輪) 장관 역시 그들의 하수인이었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하늘을 나는 유령선' 극중의 쿠로시오 콘체른
간부회의에서 하니와 장관이 질책을 받는 장면.
뭔가 제레와 대면하고 있는 이카리 겐도 같은 느낌이네요. (w

마침 쿠로시오 콘체른 측의 인원도 7명이기도 하고.
TV판에선 아니었지만 신극장판 시리즈에선 제레의 간부 인원이 7명으로 조정되어 있죠.
비커 하나를 집어 봐도 쿠로시오제!!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쿠로시오의 마수는 뻗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교복도 만들어!!!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쿠로시오 콘체른인 것입니다.




2.22

그리고 시간은 흘러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2.22) 에서도 역시
쿠로시오 콘체른의 다양한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레이의 방이 나올 때마다 자주 모습을 보이는 포크레인들.
역시 쿠로시오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하단의 흰 상자를 잘 살펴 보시면,
KUROSHIO LOGISTICS 라는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 택배회사인 거죠. 그렇습니다.
이 장면뿐 아니라 아스카의 택배 박스들을 통해 여러 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가장 놓치기 쉬운 장면.
워낙 작게 나오는지라 블루레이의 고해상도를 통해서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 부분인데,
소화기 쪽을 잘 살펴 보시면 쓰여 있습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잘 보이도록 확대 및 이미지 보정을 약간 해 보자면,
대략 이러하다는 얘기 되시겠습니다.
KUROSHIO SAFETY 라는 표기를 확인할 수 있죠.
드디어 등장한 병 형태의 보아 쥬스!!!

'하늘을 나는 유령선' 의 보아 쥬스가 병 음료였기 때문에,
신극장판 : 서 의 페트병은 역시 좀 부차적인 느낌이 들었었는데
신극장판 : 파 를 통해 병 음료 보아 쥬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늘을 나는 유령선' 의 오리지널 보아 쥬스와는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만.
오리지널 보아 쥬스가 전통적인 콜라병 형태에 청록색 계열의 음료인 데 비해,
신극장판 시리즈의 보아 쥬스는 오로나민C 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 오로나민C 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 보실 분을 위해, 구글 이미지로 검색해 본 오로나민C.
그 정도에서 만족할 쿠로시오 콘체른이 아니죠!!!
쿠로시오 콘체른은 인류의 미래, 아이들의 교육까지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네, 교과서도 쿠로시오 콘체른에서 간행하는 거죠.
처음엔 컵 뒤에 (E)glish Course ② KUROS(HIO) 가 눈에 띄어서 살펴 봤던 건데,
가만 보니까 그 책뿐 아니라 모든 책의 하단에서
쿠로시오 서점, 쿠로시오 출판, 쿠로시오 서원, 쿠로시오 서적 등등의
쿠로시오 콘체른 계열사명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33

여기까지는 사실 신극장판 : 파 개봉 당시에 쓰려고 준비해 뒀던 분량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제야 적어 보게 됐네요.

자, 그리고 대망의 신극장판 : Q 입니다만......
앞뒤를 따져서 생각해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듯 Q 에선 별 게 없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죠.
Q 의 시점에서는 '사회' 라는 것 자체가 붕괴되어 있는 상태이니까요.
사회에서의 일상 묘사가 없기 때문에
쿠로시오의 크고 작은 제품들이 나설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서 때부터 나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부분이라
Q 를 보면서도 역시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영 안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썩어도 준치이고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쿠로시오는 역시나 쿠로시오!!! 였습니다.
막판의 막판에 가서 한 장면이 나오긴 하더군요.
엔트리 플러그에서 신지를 끌어낸 후,
아스카가 사용하고 있는 L결계밀도 측정기기입니다.

오오... 과연 쿠로시오 콘체른......
Q 에서 빈도가 적긴 했지만 이건 이거대로 더욱 대단한 것 같기도 합니다.

L결계밀도 라는 개념 자체부터가 써드 임팩트
(리린이 말하는 니어 써드 임팩트) 이후에 생겨난 것일 테니까 말이죠.
그렇다는 것은 이 물건 역시 써드 임팩트 이후에 연구해서 설계, 제조한 것이란 얘기죠.

극중에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만,
정황상 네르프의 몇 명과 빌레 구성원들을 제외하면
살아남은 인류가 얼마 되지 않을 듯싶은 분위기인데 (최악의 경우, 그게 다일 수도 있고[...]),
그 와중에도 저 새로운 개념을 연구, 개발해서 완제품까지 내놓았다는 겁니다.
연구원이고 공장 노동자고 얼마 남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 말예요(...)

과연 대단합니다, 쿠로시오 콘체른.
쿠로시오, 무서운 아이......



ⓒカラー
東映アニメーション




이번 Q 는 서, 파 때보다도 국내 개봉이 한참 늦다 보니
본줄기에 대한 웬만한 가설들은 일본에서 두루두루 다양하게 나와 있는지라...
기존에 주목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던 네타로 한 번 포스팅해 봤습니다. (w







by 충격 | 2013/05/09 10:18 | 활동화상 | 트랙백 | 덧글(28)

늑대아이 : '그' 의 이름은?

'늑대아이' 정발 블루레이 예약 개시!

↑ 일전에 출시소식을 전했던 '늑대아이' 정발 블루레이의, 실제 출시 기념(?) 고찰 포스팅입니다.
...... 라고 해 봐야 별 쓰잘데기 없는 에너지 낭비 같은 것이겠습니다만. ㅎㅎ;



[블루레이] 늑대아이 : 일반판 (2disc) - 10점
호소다 마모루 감독, 미야자키 아오이 외 목소리/버즈픽쳐스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지난 말일 출시된 한정판은 예약 단계에서 품절되었었고,
15일 출시 예정으로 현재 일반판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판은 한정판에 부속된 책자가 제외되었을 뿐 2장짜리 디스크 스펙 자체는 동일합니다.
아웃 케이스에 디지팩 사양으로 출시되는가 보네요. :)
(스펙 상세을 확인하실 분은 상단의 트랙백을 참조하시길)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늑대아이' 에 등장하는 '그', 그러니까 하나의 남편이자 유키, 아메의 아버지인 '그' 에게는 이름이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알기 쉽게 명시적으로 제시되지 않'는다는 거죠.

엔드 크레딧에 올라오는 배역 명을 볼작시면   그 (늑대남)   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단, 이에 대한 힌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극중에서 불단용 사진과 같은 용도로 쓰이고 있는 면허증이 몇 번 보여지는데,
이를 통해 이름의 윤곽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잘 보이는 장면을 근접해서 찍어본 것인데요.

디스플레이 직촬이기 때문에 물론 실제보다 화질은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만,
글씨가 정확히 보이지 않는 것은 딱히 그때문만은 아니고
원래 의도적으로 판독하기 어렵도록 글씨가 뭉개져 있습니다.

이는 '그' 가 하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이듯,
관객 각자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봐주길 바라는 연출의도라고 합니다.



자, 그러니까 여기서 연출의도는 연출의도고,
궁금한 거는 궁금한 거라 이 말이죠. 참으로 쓰잘데기 없게도(...)

뭉개져 있긴 하지만, 면허증을 통해 성씨는 비교적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伊賀 (이가) 죠. 이건 별다른 이견의 여지 없이 100% 라 단언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름인데...... 伊賀 (이가) 에 비해 획이 많은 복잡한 한자고,
전반적으로 사각에 가까워 외곽의 특징이 덜 드러나기 때문에 판독이 쉽지 않습니다.

좀 더 크게 살펴보도록 하죠.
여기서 일단 1차적으로 끌어낼 만한 공통 견해라면,
石 부수에 해당하는 한자가 아니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많지 않죠.

결국 문제는 石 부수 옆에 어떤 자가 오고 있는가인데...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어떤 특징들을 말로 한 번 정리해 보도록 하죠.

상단에는 두 개의 돌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측은 상단보다도 뭉쳐 있어서 변화폭이 적어보이지만
어쨌든 서너 번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게 보입니다.
그리고 하단... 하단은 아마도
이런 류의 모양을 하고 있으리라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본 것을 토대로 石 부수의 모든 한자를 놓고 검토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상단과 우측의 특징으로부터 우상단에 해당하는 한자가

이 아닐까 하는 점에서  가 유력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하단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하단의 네 획 중
첫 획은 그대로 왼쪽으로 뻗었고 나머지 세 획이 오른쪽을 향하면서
뭉개졌다고 생각하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만 역시 하단이 석연치 않기는 하고,
외자 이름으로 쓰기엔 너무 부자연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단의 모양새에 중점을 두고 다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제 답안으로 채택된 글자가 바로 .
'기초' '초석' 할 때의 주춧돌 초 입니다.

상단 두 개의 돌기, 우측으로 서너 번의 굴곡, 하단의 모양새가 모두 대략 그럴 듯하게 일치합니다.



자, 여기서 잠깐 '늑대아이' 극중의 다른 주요인물들의 이름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볼까요.
하나(花) 는 하나의 아버지가 (심지도 않았는데) 뒤뜰에 피어난 코스모스를 보고
힘든 때에도 미소가 끊이지 않기를 바라며 '꽃' 이란 뜻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유키(雪) 는 눈 오는 날에 태어났기에 '눈' 이란 뜻의 이름이,
아메(雨) 는 비 오는 날에 태어났기에 '비' 란 뜻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즉, 드러난 이름을 가진 이 작품의 주요인물 중 어떤 의미 없이 붙여지고 있는 이름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의 이름에도 어떤 의미가 있을 거라는 가정을 해 보는 것도
그리 무리한 시도만은 아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해 놓고 보면, 礎 라는 한자는 제법 그럴 듯합니다.
'늑대아이' 라는 영화에서 '그' 의 역할은,
말 그대로 이 이야기와 이 가족 양쪽 모두에게 있어서의
주춧돌, 기초를 만들어 놓(고 가 버리)는 역할이니까요. :)

극중에서 직접적인 의미를 갖는 하나, 유키, 아메 에 비해서는 메타적인 의미입니다만,
의미를 갖는다는 의미에서 넓은 의미로는 동일하다 할 수 있을 겁니다. (뭔가 라임, 플로우 짜는 기분이...)

그래서 저의 결론. '그' 의 이름은 아마도 伊賀 礎 (이가 소)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외자 이름으로 잘 쓰일 만한 자가 아니라는 건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너무 간소해서 읽기에 그리 태가 나는 이름은 아니네요. ㅎㅎ;;



※ 일본에선 한자는 한자대로 붙여놓고 읽는 법은 완전히 다르게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礎 를 '소' 가 아닌 다른 음으로 읽는 설정일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데스 노트' 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는 夜神 月 라는 한자를 씁니다만
月 의 발음은 훈독으로 '츠키' 음독으로 '게츠' '가츠' 등이지, 라이토는 아니거든요.
이건 月 → 月光 → moonlight → light → らいと (라이토) 라는 연상작용을 통해
읽는 법을 '라이토' 로 지정했기 때문에 그렇게 읽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실제 불리는 이름은 다른 발음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언급할 수 있을 뿐, 더 이상은 추론할 방법도 없고 별 의미도 없겠죠.


※ 면허증에 실려 있다고 해서 그게 그의 본명은 아닐 것이란 의견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썩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는 엄연히 직업을 갖고 현대사회의 도심에서 급여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고, 결혼도 했습니다.
그렇다는 건 분명히 사회적인 신분을 갖고 있었으리라 추정하는 편이 보다 합리적입니다.
만약 늑대의 혈족으로서 태어날 때 부여받은 이름이 따로 있었다고 가정하더라도,
어쨌든 면허증에 실려 있는 그 이름이 사회적으로 그의 이름일 것이라는 점엔 변함이 없죠.


※ 이로부터 파생되어 또하나 파악할 수 있는 사실은,
이로써 하나와 유키, 아메의 이름까지도 비로소 풀네임으로 파악이 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그' 의 사후에 하나가 굳이 이름을 구성으로 돌리고 아이들 이름까지 싹 바꾸지 않았다면,
그들의 풀네임은 아마도 '이가 하나' '이가 유키' '이가 아메' 일 것입니다.
......어째 누구 하나 썩 어감이 훌륭하진 않네요. ㅎ;;;


※ 伊賀 (이가) 라는 성을 판정해 놓고 보면,
스태프 중에 伊賀 (이가) 성을 지닌 인물이 필연적으로 눈에 띄게 되는데요.
전문 애니메이션 관련직 종사자는 아니고,
의상 담당 스타일리스트로서 '늑대아이' 에 참가한 '이가 다이스케' 씨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호소다 감독이 '그' 가 '이가 다이스케' 씨의 이미지 그대로라 했다는 말도 있고
지인을 모델로 삼았다는 언급도 있는 걸 보면,
'이가 다이스케' 씨를 이미지 모델로 삼으면서 성까지 빌려 쓴 듯합니다.


↑ 구글 이미지로 검색해 본 이가 다이스케 씨.
어때요, 닮았나요? :)


※ 이가 다이스케 씨는 여배우 아소 쿠미코 씨의 남편이기도 한데,
아소 쿠미코 씨 역시 단역으로 '늑대아이' 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시골로 이사 온 후 주위에 몇 없는 젊은 엄마 중의 한 명)







by 충격 | 2013/05/06 15:24 | 활동화상 | 트랙백(1) | 덧글(18)

느지막이 철인 28호 (2004년판) DVD 판권 확인.


철인 28호 박스세트 (6disc) - 10점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한울미디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2011년 5월에 한울 미디어에서 국내에 출시했던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의 2004년판 DVD-BOX.



철인 28호 박스세트 (6disc) - 10점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 요코야마 미츠테루, 쿠마이 모토코 목소리/듀크필름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2012년 7월에는 듀크필름이란 곳에서 재출시되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판권 해적판(스펙은 북미판의 리핑)이리라 짐작하고 있었습니다만
굳이 확인 작업까진 하지 않았었는데,

근래에 들어 듀크필름의 염가 판매의 영향 때문인지
비슷한 시기에 구입하시거나 구입 검토하시는 경우를 여러 건 목격했고,
개중에는 듀크필름판은 무판권이지만 한울미디어판은 정식판권이라 인식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듯하여...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늦게나마 확인절차를 밟아 봤습니다.



결과는 뭐...... 예상한 그대로였고요. -_-
킹레코드 측으로부터 '한국의 회사와는 계약한 적이 없습니다.' 라는 답신을 받았습니다.

'무판권이든 해적판이든 리핑이든 뭐든 난 상관없고 싸기만 하면 된다.' 라는 식으로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그거야 뭐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무판권 해적판이 아닌 정식 판권 제품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속아서 구입' 하시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by 충격 | 2013/04/09 10:48 | 활동화상 | 트랙백 | 덧글(7)

'늑대아이' 정발 블루레이 예약 개시!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製作委員会 / 버즈 픽쳐스



[블루레이] 늑대아이 : 한정판 (2disc) - 10점
호소다 마모루 감독, 미야자키 아오이 외 목소리/버즈픽쳐스
(별점은 TTB 시스템 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며칠 전에 확정 스펙이 발표된 정발판 '늑대아이' 블루레이의 프리오더가 시작되었습니다.
몇 가지 포인트를 한 번 짚어 보도록 하죠. :)
(상세 스펙을 확인하실 분은 상기 링크 참조하시길)


- 이와 같은 일본제 대작 애니메이션의 경우,
엄격하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저작권을 관리하는 일본의 업계 특성과 역수 우려,
만연한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협소한 국내 시장의 크기에서 비롯되는 투자비용의 한계 등이 맞물리면서
온전한 형태를 다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최근의 예를 들자면 예고편 류 외에는 이렇다 할 스페셜피쳐를
수록하지 못한 채 본편만을 담아 출시된 '레드라인' 이 대표적이겠고,
그 외에 이러한 제약 때문에 실제 출시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여러 작품들도 포함해서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늑대아이' 의 경우에도 당초 음성해설을 비롯한 부가영상들이
상당 부분 배제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말해서 '해외판으로서는' 최선의 형태로 선방에 성공했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스페셜피쳐 챙기는 유저들이 보통 핵심으로 꼽는 음성해설이 살아남았다는 점이 크겠고,
부가영상도 일부 '특정한 요소'를 갖는 것들 외에는 모두 수록되었습니다.
여기서 '특정한 요소' 라는 건 일본 내 방송국의 권리가 얽혀 있는 것들인데,
일본 내 개봉 당시 TV 에서 방영했던 특집 프로그램들의 재편집판들만은 국내판에서 배제되었습니다.

다만 이것들은 '늑대아이' 의 국내 출시사가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거나 하는
그런 류의 문제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출시사를 탓할 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이런 류의 영상물은 일본 내 해당 영화의 판권사뿐 아니라 방송국의 권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해외에 출시될 때는 통상적으로 배제되는 것이 기본입니다.

('늑대아이' 뿐 아니라 지금까지 잘 나왔다는 소리를 들었던
국내판 일본영화 소프트들 또한 이런 류의 컨텐트들은 배제되어 있습니다)

즉, 방송국 관련 컨텐트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수록한 현재의 정발 스펙은
'해외판으로서 구현 가능한 실질적인 풀스펙' 이라 단언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 이 경우에 있어서, 배제된 방송국 관련 컨텐트의 분량이 약 1시간 정도로 적지는 않은 편이고,
특히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하나 역의 미야자키 아오이가 직접 출연하고 있는
'NEWS ZERO 특별판 (후략)' 같은 건 내용도 비교적 볼 만한 편이어서,
본작의 골수 팬으로서 절대평가적 관점을 적용한다면 아무래도 아쉬운 면이 있을 수는 있겠죠.

다만 그것이 국내 출시사의 노력이 부족했다거나,
국내판의 스펙이 못 나왔다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 자, 이렇게 비록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해외판으로서 구현 가능한 실질적인 풀스펙' 을 갖춘 데에 더해,
조금 아쉬웠던 부분을 보상할 만한 한국판만의 메리트가 더해지고 있죠.
바로 한국어 더빙과 컬렉터스 가이드북 소책자 동봉입니다.

1) 본작은 첫 국내 개봉 당시에는 일본어 원어로만 개봉이 되었는데,
이후 더빙판이 제작되어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등 제한적인 경로를 통해 상영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블루레이에 수록하게 되었는데요.
기존에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처럼 더빙판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루레이에는 수록이 되지 못했던 경우도 있었던 만큼,
더빙 트랙이 빠지지 않고 제대로 수록된다는 것은 역시 반가운 요소입니다.

2) 소책자로 동봉되는 컬렉터스 가이드북은 일본판의 부클릿(극장 팸플릿 축쇄판)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별도로 편집, 제작되는 것입니다.
기존에 라이프 랩스 미디어에서 출시했거나 혹은 제작에 관여했던
'멋진 하루' '트리 오브 라이프' '러브 레터' 와 같은 타이틀을 접했던 적이 있으시다면,
기본적으로는 그 제품들과 궤를 같이 하는 소책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가격 설정에 대해서 한 번 짚어 보자면 역시 비싸다는 반응이 제법 있는 편인데요.
사실 정가만 제시해 놓고 보면 저로서도 비싸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문제는 '비싼 만큼의 값어치'를 할 만한 제품인지 '납득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 하는 것이겠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납득이 되는 퀄리티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이 정도 급의 일본제 대작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메이저 직배도 아닌 로컬 수입으로 들여온다고 하면
본편은 물론 음성해설과 부가영상을 하나하나 별도로 계약하는 데에도 상당한 판권비가 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가격을 맞추고 본편 위주의 고만고만한 스펙으로 출시하느냐,
가격을 감수하고라도 스펙을 제대로 갖춰서 출시하느냐, 의 기로에서 후자를 선택한 결과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전자였다면 더 좋았을 것이란 분도 물론 계시겠지만,
그래도 둘 중에 선택하라면 몇 천원 더 주고 후자를 선택하실 분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 봅니다.
특히 한국이란 곳은 기본적으로 문화 컨텐트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문화가 성립되어 있지 않고,
그나마 협소한 수준에서 현존하고 있는 시장은 순도 높은 매니아 시장으로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게 맞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일판에 비해서 방송국 관련 컨텐트가 배제되고 부가영상의 러닝타임이 줄어들면서,
블루레이 디스크를 2장 사용할지 아니면 좀 더 압축해서 1장에 집어넣고
비용을 절감할지 하는 선택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여기에서도 역시 퀄리티를 우선하는 BD 2장이란 선택을 취했고요.

한국어 더빙 트랙을 삽입하는 데에도 당연히 추가적인 판권료를 지불했을 것이고,
소책자를 제작하는 데에도 역시 그에 상응하는 비용이 들어가게 마련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제값을 하는 패키지라 생각되고,
저로서는 겨우 몇 천원 더 아끼고자 본편 외에는 별로 들은 것도 없는 허탈한 패키지를 택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가격에 해외판으로서 구현 가능한 풀스펙을 보여 주고 있는 현재의 형태가 훨씬 맘에 드네요.

※ 게다가 39600원이라는 정가에서 받는 인상과 달리 실제 판매가는
어느 정도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위 TTB 링크의 알라딘 같은 경우는 10%)
막상 프리오더를 시작하고 보니, 할인율 적용이 되지 않는
여타 메이저 사의 2DISC BD 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구성에 비해 오히려 싸게 느껴질 정도네요, 저로서는.


- 물론 앞서도 언급했듯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 법이니
'나는 음성해설이고 부가영상이고 한국어 더빙이고 소책자고 다 필요 없고
본편만 달랑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편이 좋아!' 라는 분도 그야 아예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어쩌겠어요, 뭘 어떻게 하든 모든 사람을 100% 다 만족시킬 순 없는 법이고,
그렇다면 가능한 최대범위의 유저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야겠죠.
그리고 제가 보기엔 지금의 선택이 맞는 방향이라 판단되고요.

특히 '늑대아이' 같은 경우는 평소부터 늘 일정량의 블루레이를 구입하고 있는 유저층과는 달리,
평소에는 블루레이를 거의 구입하지 않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팬층이
어느 정도 움직일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집단에서 보편적으로 원하는 것은 본편만을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비싸더라도 갖출 건 갖추고 있는 부가적 요소들과 제대로 모양을 갖춘 패키지를 통한 소장의 만족감일 테니까요.
이런 방향을 원하는 성향의 비율이 일반적인 블루레이 유저층에 비해서도 한층 더 높은 순도를 보일 겁니다.


- 4월 30일 출시이니... 연기되지 않고 무사히 출시된다면 대략 5주 정도 뒤가 되겠네요.
저도 개봉 당시에 극장에서 관람한지라 (정확히 말하자면 개봉 전에 롯데시네마 멤버쉽 시사회를 통해서 감상)
선택의 여지 없이 원어판으로 감상했었는데, 제품 나오면 한국어 더빙 트랙으로 우선 감상해 봐야겠습니다. :)



PS:
참고로 한국어 더빙판의 캐스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 은영선
그 (늑대인간) : 김승준
유키 : 양정화
아메 : 김서영
소헤이 : 엄상현
시노, 소헤이 母 : 이소은
할아버지 (니라사키) : 정기항
기타 : 이미자, 신용우


PS2:
마지막으로 예의상 DVD 링크도 한 번...

늑대아이 - 10점
호소다 마모루 감독, 미야자키 아오이 외 목소리/버즈픽쳐스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이쪽은 4월 30일 출시인 블루레이와 달리 3월 27일 출시로 곧 출시될 예정인데,
출시사는 같지만 블루레이 쪽과는 제작 라인 자체가 달라 음성해설, 부가영상, 소책자 등의 요소는 전혀 없이
본편에 한국어 더빙만을 추가한 형태로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팔릴 수 있을지 이쪽은 좀 의문이네요.
 
어차피 블루레이 환경 있으신 분들은 블루레이로 사실 테고
저도 그러하니 개인적으로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아직 블루레이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DVD 위주로 구입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좀 곤란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딱히 이 타이틀뿐 아니라 블루레이와 DVD의 수록내용을 차별화하고
DVD는 구색 맞추기용 정도로만 출시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란 것 또한 사실이니...
'늑대아이' 구입하실 분들 중 아직 블루레이 환경을 갖추지 않으신 분들은
어차피 언젠가는 넘어가야 할 산, 이참에 한 번 환경을 마련해 보는 쪽으로 검토해 보시는 것도 좋겠죠. :)



(2013.04.11 추가)

[블루레이] 늑대아이 : 일반판 (2disc) - 10점
호소다 마모루 감독, 미야자키 아오이 외 목소리/버즈픽쳐스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한정판 2000장이 예약단계에서 일찌감치 품절되고,
예상보다 일찍 일반판도 사양을 확정하고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스펙은 예상대로 소책자만 빠질 뿐, BD 2DISC 사양 자체는 동일하네요.
아웃케이스에 디지팩 사양으로 출시되는가 봅니다.

가격도 한정판보다는 약간 낮게 책정되었네요.
소책자에 딱히 욕심이 없으시다면, 이쪽도 괜찮은 선택인 듯싶습니다. :)







by 충격 | 2013/03/22 12:37 | 활동화상 | 트랙백(1) | 덧글(9)

초공속 갈비온 BD / DVD 패키지化 ... ...

지난 연말에 처음 나온 소식이었으니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는데......


그냥 별 이유 없이 문득 오랜만에 '초공속 갈비온' 으로 검색을 했더니,
어느샌가 BD / DVD BOX-SET 출시가 결정되어 있었네요. 헐...... -.-;;

워낙 마이너한 물건이다 보니 (게다가 스폰서 도산으로 인해 미완으로 중단된 작품이기도 하고[...])
DVD 시절에도 출시가 안 되고 있었는데
2013년에 이르러 갑자기 블루레이 박셋으로 등장입니다.
덤으로 이제 와서 DVD 박셋도 함께...



(C)国際映画社・つぼたしげお



Blu-ray Disc BOX


자기들이 만들어 팔기로 했으면서도 '이건 마이너야, 얼마 안 팔릴 거야' 라는 자각이 있기 때문인지(...)
블루레이 박스는 일반 발매를 하지 않고 반다이 비주얼 클럽 한정으로 직판한다는 것 같습니다.
6월 19일까지 예약을 받고, 기간한정 예약특전으로는 '특제 生필름' 이 제공된다네요.



DVD-BOX

반면 DVD-BOX 는 일반 유통경로를 통해 발매된다고 하고요.




※ 정가는 BD 박스가 26250엔, DVD 박스가 21000엔으로,
만약 구입해야겠는데 이 정도 차이라면 당연히 BD 박스로 가야지 싶은 가격입니다만,
BVC 에서 정가에 한정판매되는 BD BOX 와 달리
일반 샾에서 구입 가능한 DVD-BOX 는 할인가가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일례로 위 링크의 아마존 같은 경우는 현재 15405엔이네요.
이 정도면 사람에 따라서는 가격차에 따라 갈등이 될 법 싶기도 합니다.


※ 꽤 관심이 가는 소식이기는 한데... 사실 이런 류의 타이틀들은 어렴풋한 옛 추억도 있고
슈퍼로봇대전의 영향이 있기도 해서 (물론 이 작품은 슈로대에 등장한 적이 없습니다만[...])
항상 다시 그리고 제대로 보고 싶은 생각이 있기는 한데,
막상 가져다 놓고 보려고 하면 결국 시대의 갭을 뛰어넘지 못하고
잘 안 봐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곤 해서리(...)
제 경우는 반갑기는 한데 구입에 이르게 될 것 같진 않네요.

뭐, 그래도 일단 소프트로서 남게 된다는 건 앞으로 언젠가 훗날에라도
보려고 마음만 먹고 돈을 쓴다면 볼 수는 있다는 것이니 좋은 소식인 게죠. :)
세상엔 아직도 소프트화가 이뤄지지 않아
보고 싶고 돈 쓸 생각이 있어도 볼 수가 없는 작품들이 제법 많으니까요.







by 충격 | 2013/03/16 22:31 | 활동화상 | 트랙백 | 덧글(5)

뜬금없이(?) 정식출시되는 마블 비디오 애니메이션 영화들.

제목 그대로의 소식.

뜬금없이 마블의 direct-to-video animated film, 일본식으로 설명하자면 OVA 에 해당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국내에 DVD로 정식 출시됩니다.

이런 게 정식 출시된다는 그 자체가 이제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좀 뜬금없어서 뜬금없이 라고 쓰긴 했는데
사실 이유는 뻔히 드러나 있는 것이니까 그렇게까지 뜬금없는 건 아니겠고...

현재 영화판 어벤져스가 인기몰이 중인데다,
근 10여년간의 지속적인 미국 슈퍼히어로물의 영화화와 함께
그 원작들에 대한 국내에서의 관심 역시 꾸준히 커져온 것은 사실이니,
이쯤에서 한 번 모험을 걸어보는 것이겠죠.

그렇게 해서 이번에 출시되는 것이 아래의 네 타이틀.
각각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가장 최신작들로만 선정되어 있으며,
각각의 러닝타임은 77분에서 82분 정도 됩니다.



넥스트 어벤져 : 히어로 오브 투모로우 - 10점
제이 올리바 외 감독, 노아 크로포드 외 목소리/컨텐츠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2008년작 넥스트 어벤져스 : HEROES OF TOMORROW.


헐크 대 (헐크 대 토르, 헐크 대 울버린) - 10점
샘 리우 외 감독, 마크 아체슨 외 목소리/컨텐츠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2009년작 헐크 VS (헐크 vs. 울버린 + 헐크 vs. 토르)


플래닛 헐크 - 10점
샘 리우 감독, 릭 D. 웨서먼 외 목소리/컨텐츠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2010년작 플래닛 헐크.


토르 : 아스가르드의 전설 - 10점
샘 리우 감독, 타라 스트롱 외 목소리/컨텐츠존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2011년작 토르 : TALES OF ASGARD




※ 타이틀만 보면 리핑 우려가 들 법도 한데,
출시사가 컨텐트존 이니 리핑 우려는 필요없을 듯합니다. :)


※ 출시소식을 보고 개인적으로 드는 소회를 적어본다면...
일단 출시 자체는 매우 환영합니다.
선택권이 늘어나고, 문화의 다양성이 충족된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환영할 일이죠.

다만, 제가 이걸 돈 주고 사서 볼 것인가 생각해 보면...... 살짝 애매하네요;;

대체적으로 평가가 높은 편인 DC 쪽의 이쪽 계통 타이틀들에 비해,
마블 쪽은 살짝 떨어진다는 게 중평이기도 하고...
지금 시점에서 블루레이가 아닌 DVD 라는 점도
블루레이 유저 입장에서는 지갑을 열기 힘들게 하는 점이고요.

차라리 DC 쪽 라인업에 블루레이 출시였다면 (대표적으로 배트맨 : 언더 더 레드후드 라든가)
제 입장에선 주저없이 구입을 했겠습니다만......
그거야 그냥 제 입장이고, 현재의 한국 미디어 시장 현황과 극장가의 상황,
제작사의 리스크를 생각한다면 마블 + DVD 라는 선택은 타당한 선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제가 지갑을 열지는 물론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뭐, 그래도 기본적으로 관심은 있으니...... 나중에 언제 할인이라도 한다면 그때는 거의 사지 않을까 싶고,
할인 없이 쭉 간다면...... 지켜 보다가 상황 봐서 언제 사게 될 수도 있고, 안 살 것도 같고... 그 정도네요.



저는 일단 그렇고, 나오자마자 당장 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살펴보시고 구입검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by 충격 | 2012/05/05 12:06 | 활동화상 | 트랙백(4) | 덧글(7)

'초속 5센티미터' '별의 목소리' 전자책 소식.

초속 5센티미터 & 구름의 저편... : 정발 블루레이 공동 제작 구매 1차 기한 오늘까지.


'초속 5센티미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의 BD 소식을 전한 김에
덤으로 신카이 작품 노벨라이즈판의 전자책 출시 소식도.


신카이 마코토 본인이 직전 쓴 '초속 5센티미터' 의 소설판과
신카이 마코토의 원안을 바탕으로 오오바 와쿠가 쓴 '별의 목소리' 소설판이
전자책으로 적당한 가격에 출시되었더군요.


초속 5센티미터 - 10점
신카이 마코토 지음/대원씨아이(만화)

별의 목소리 - 10점
신카이 마코토 원작, 오오바 와쿠 지음, 민용식 옮김, 야기누마 코우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각권 3000원입니다.



※ 현재 신카이 마코토展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이벤트 기간 동안 제공되는 무료 체험판을 통해
미리 품질 체크를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체험판] 초속 5센티미터 - 10점
신카이 마코토 지음/대원씨아이(만화)

[체험판] 별의 목소리 - 10점
신카이 마코토 원작, 오오바 와쿠 지음, 민용식 옮김, 야기누마 코우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난 전자책이 싫어!!" 라시는 분들을 위해(...)
기존의 종이책 버전 TTB 도 걸어두며 마무리.

초속5센티미터 - 10점
신카이 마코토 지음/대원씨아이(만화)

별의 목소리 - 10점
신카이 마코토 원작, 오오바 와쿠 지음, 민용식 옮김, 야기누마 코우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렇게 놓고 보면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가격까지 고려하더라도 그냥 종이책 사는 게 낫겠다 싶기도 하고...[...]

물론 가격이 아닌 공간 문제로 전자책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전자책 쪽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겠지요. :p



※ 그리고 전자책으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는데,
종이책으로는 다른 버전의 소설판들도 국내에 정식출판이 되어 있습니다.

초속 5센티미터 one more side - 10점
카노우 아라타 지음, 박계현 옮김, 신카이 마코토 원작/대원씨아이(만화)

별의 목소리 - 10점
신카이 마코토 지음/대원씨아이(만화)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라고까지 쓰다 보니, 전자책 출시 소식을 전하려던 취지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지만,
어쨌든 처음의 BD 소식하고도 연관이 되어 있으니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의 종이책 TTB도 걸어보면서 진짜로 마무리. :D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1 - 10점
신카이 마코토 원작, 카노우 아라타 글, 민용식 옮김/대원씨아이(단행본)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2 - 10점
신카이 마코토 원작, 카노우 아라타 글, 민용식 옮김/대원씨아이(단행본)

(별점은 TTB 시스템상 붙는 것일 뿐, 여기서는 별점평가하지 않습니다)







by 충격 | 2012/02/21 09:44 | 활동화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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