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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슈퍼16mm

다찌마와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DVD 화질 참조

※DVDPRIME 포럼용을 겸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개봉 당시에 극장에서 보면서 아주 좋게 보진 못 했고 그럭저럭 본 편이었습니다만,
지금껏 류승완 감독의 DVD를 모두 구입해 왔고,
이런 영화는 영화의 특성상 DVD로서 스페셜피쳐 포함하여 즐길 때 더 재미있을 것이기에 구입했습니다.

우선 커멘터리부터 들어보려고 본편 디스크를 넣고 틀었는데...
틀자마자 감상 의욕을 상실해 버렸네요. 화질이 너무 심하게 안좋습니다.

아무리 저예산 옛날 영화 컨셉에 16mm 촬영이라고는 하나...
너무 상상 이하로 안좋기에 DVD 구입자로서는 좀 납득하기 힘든 수준이네요.


일단 참조용으로 스크린샷 투척.

※ 원본 720 x 480 의 영상을 1920 x 1080 으로 업스케일링한 상태에서 캡쳐했고,
업로드용으로 1280 x720 100%로 리사이즈한 상태입니다. 누르면 커집니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주)케이디미디어



- 스샷으로 보면 실제보단 차라리 좋아보이는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노이즈가 계속 움직이면서 자글거리기 때문에 더 안좋습니다.
색이 다 뭉개져서 실사같지가 않고 평면적으로 보이는 데도 많고요.

- 붉은 무대장식같은 건 전혀 표현을 못하네요.
류감독님으로서도 설마 이런 게 원하시던 바는 아닐 겁니다.

- 같은 슈퍼 16mm 촬영인 짝패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어서 틀어봤더니,
짝패도 다찌마와리보다는 낫지만 안좋긴 좀 많이 안좋네요. -_-;;
전에 봤을 땐 풀HD 디스플레이가 아니었기에 인상의 차이가 있었던 듯.

어쨌든, 저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은 짝패가 발매되던 때에 비해서도,
풀HD 디스플레이가 한참 보편화되어 있으니만큼 (특히 이쪽 취미 가지신 분들 사이에선 말이죠),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아무리 한국영화계가 어렵고 비용 절감도 좋다지만...
16mm 소스로는 이 정도로밖에 뽑을 수가 없는 것이라면,
애초에 상업 극영화의 촬영 자체를 16mm로 하는 것에 대해서,
류감독님 및 여타 16mm 촬영을 고려하시는 감독님들께
좀 재고를 해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이런 화질을 보여주는 타이틀이 사실 아예 없는 건 아니고,
헐리웃 영화 타이틀 중에서도 90년대에 찍은 DVD 최초창기 타이틀을
요즘 2~4000원선 정도 떨이에 사보면 이런 화질이 있기야 합니다만...
그거야 오래된 타이틀들이고, 2~4000원선이기에 그냥 그러려니 절로 납득이 되곤 하는데,
최신 영화를 2만원 넘게 주고 사서 이런 화질을 만나게 되면 진짜... 좀 납득하기 어렵네요.

- 저는 화질에 아주 민감한 편은 아니고, 오히려 스페셜피쳐 구성 쪽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기본'이란 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쯤 되면 DVD로서의 기본 이하라고 생각이 되서 좀 쓰리네요.
스페셜피쳐보다 본편을 중시하며, 화질에 많이 민감하시고,
특히 HD 디스플레이로 감상하시는 분들이라면 심사숙고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찌마와리 : 초회한정판 (3disc) - 10점
류승완 감독, 공효진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by 충격 | 2009/01/07 09:01 | 활동사진 | 트랙백(1)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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